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북지부가 “전북지역 중학교 남녀공학 전환이 조속히 완료돼 남녀분리 교육의 문제점을 극복하고 함께 성장하는 교육적 여건이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교조 전북지부는 12일 보도자료를 내고 “전북교육청의 중학교 남녀공학 전환을 추진은 학생들의 학교 선택권 부여 및 확대, 원거리 통학 여건 개선, 성평등 인식 개선 등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온다”며, “학생들이 변화하는 미래 사회를 이끌고 적응하며 잘 살기 위해서는 청소년기에 반드시 남녀공학에서 학습하고 생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현재 도내 중학교 209곳 가운데 170개교가 남녀공학이다. 군산, 남원, 무주, 장수, 임실 지역은 모두 공학이고 5개 지역(정읍, 김제, 고창, 부안, 익산)은 한 곳도 없다.
단체는 “남녀공학과 별학 중 어떤 학교 형태가 우리 학생들의 미래 삶에 근본적으로 더 도움을 주는지, 어떤 선택이 우리 학생들의 삶을 위해 교육적으로 최선의 선택인지를 기준으로 이 문제를 바라본다면 다른 지역에 비해 이미 20여 년 늦은 몇몇 지역은 이제야말로 다음의 이유를 들어 반드시 남녀공학으로 전환하는 것이 정답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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