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중학교 하키부(감독 김태현)가 전국하키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52년 하키부 역사를 더욱 빛나게 하고 있다.
김제중 하키부는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충남 아산에서 열린 제33회 대통령기 전국하키대회에서 우승했다.
김제중은 예선에서 산곡남중을 4대1로 누르고 9일 준결승전에서 주최도시인 아산중을 1대0으로 제압했다. 이어 11일 열린 결승전에서 창성중을 2대0으로 이기며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김 감독은 “박세진 선수를 비롯한 16명의 하키부 학생들이 휴일을 반납하고 힘든 훈련을 이겨낸 결과”라며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이번 대회에서 임진욱 부장이 감독상을 받았고, 김태현 감독은 지도상을, 박세진 선수가 최우수 선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한편 김제중 하키부는 제48회 전국 소년체전 은메달, 제20회 한국 중·고 연맹 회장기 전국하키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도명 김제시 체육청소년과장은 “쾌거를 이룬 김제중학교 어린 선수들이 대한민국의 하키를 이끌어 나갈 체육영재로서의 꿈을 한껏 펼쳐 나가기를 기대한다”라며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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