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동중학교 축구부가 전국대회 정상에 올랐다.
이리동중은 지난 22일 경상북도 울진에서 열린 ‘제55회 추계 한국중등축구연맹전’ 고학년 백호그룹 결승전에서 서울장평중을 2-0으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리동중 축구부는 지난 1953년 창단돼 전국소년체전, 금석배, 춘·추계연맹전, 오룡기 등에서 우승을 기록했으며, 지난 2009년 왕중왕전 22연승에 이어 오룡기 8연승 등 연승 기록도 갖고 있다.
현재 1학년 14명, 2학년 10명, 3학년 9명 총인원 33명이 한상신 감독의 지도를 받고 있다.
이리동중이 배출한 K리그 선수는 김승준(경남), 박선홍(광주FC), 조동건(상무), 곽광선(상무), 송주한(대전), 진대성(제주), 옹동균(전북현대), 배기종(제주) 등 20여 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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