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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대학교가 소방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조종묵 초대 소방청장을 초빙했다.

조종묵 전 청장은 이번 학기부터 우석대 소방방재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소방법규해설’ 강의를 진행하게 된다.

1990년 소방간부후보생 6기로 공직에 입문한 조종묵 전 청장은 경상북도 의성소방서장, 소방방재청 소방제도과장, 국민안전처 특수재난지원담당관, 중앙119구조본부장, 소방청 차장 등을 역임했다. 충남 공주 출신인 조종묵 전 청장은 충남대를 졸업하고 단국대와 충북대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공하성 소방방재학과장은 “소방분야 최고 수장을 역임한 조종묵 전 청장을 모시게 되어 매우 영광”이라며 “앞으로 우리 학과에서 훌륭한 소방인 많이 배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종묵 전 청장은 “오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을 성실히 지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우석대는 지난 2005년 전주캠퍼스에 소방방재학과 개설했고, 2020년 진천캠퍼스에 소방행정학과를 개설해 스마트 안전융합 분야 특성화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