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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시험 출제 활용되는 EBS수능교재, 올해도 오류 여전

한국당 송희경 의원 자료 분석 결과, 올해 149건 오류 발생
최근 5년간 연평균 200건 넘는 오류…내용 오류가 제일 높아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11월 14일)이 한 달여 남은 가운데 수능시험 연계 교재인 ‘EBS 수능교재’의 오류가 올해도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송희경 의원(자유한국당)이 분석한 ‘최근 5년간 수능연계교재 정정사항 현황’에 따르면 올해(9월 1일 기준) EBS 수능교재에서 오류가 발견돼 정정한 건수가 149건이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내용오류가 58건, 단순오탈자·맞춤법위배가 58건, 내용 보완이 33건이었다.

‘EBS 수능교재’는 수능시험 문항 출제에 활용돼 고3 수험생 대부분이 학습하는 교재이지만, 최근 5년간 평균 200건 이상의 오류·정정사항이 발생하고 있다.

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정정건수는 2015년 232건, 2016년 228건, 2017년 257건, 2018년 224이었다.

송희경 의원은 “매년 국정감사에서 EBS 수능교재 오류에 대한 지적이 잇따랐지만 개선의 여지가 보이지 않는다”면서, “수험생들이 잘못된 내용을 배우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오류 문제를 최소화할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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