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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학년도 수능 커트라인 발표…개별 성적은 4일 통지

올 수능, ‘수학 나’까다로워…1등급 기준 135점

올해 치른 2020학년도 수능은 수학이 다소 어렵고 국어·영어는 전년보다 쉬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교육부에서 3일 브리핑을 열고 ‘2020년도 수능 채점 결과’를 발표했다. 개인별 점수가 나온 성적표는 수험생에게 4일 통지한다.

2020학년도 수능에서 영역별 1등급 커트라인(표준점수)을 살펴보면 국어는 131점, 수학 가 128점, 수학 나 135점이었다. 탐구 영역은 과목에 따라 사회 62~68점, 과학 64~68점, 직업탐구 65~76점이었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65~80점이다.

성기선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은 “문과생들이 응시하는 올해 수학 나형의 경우 난도가 상당히 올라갔다. 초고난도 문항을 줄이는 대신 변별력을 주기 위해 고난도, 다소 문제가 어려운 문항들의 비율이 높아질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개별 수능 성적통지표는 4일 접수한 곳(재학 중인 학교, 시험 지구 교육청, 출신 학교 등)을 통해 수험생에게 교부한다.

한편, 이날 지난해 치른 2019학년도 수능 분석 결과도 발표됐다. 2019학년도 전북지역 응시생 수능 성적을 분석한 결과, 도내 학교별로 성적 격차가 크고 1·2등급을 맞은 학생 비율도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학교간 표준점수 평균차를 분석해보니 전국 17개 시·도에서 전북이 국어는 세 번째로 학교별 점수 차가 크고, 수학가·나 영역은 두 번째로 차이가 컸다.

지난해 수능에서 전북지역 1·2등급 학생의 비율은 국어 8.3%(전국 평균 9.2%), 수학 가 6.2%(9.2%), 수학 나 8.4%(9.1%), 영어 13.8%(16.1%) 였다.

김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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