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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코로나19’ 확산에 2주간 온라인 강의로

원광대학교가 코로나19 확산에 개강 이후 2주간 모든 과목을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한다.

개강일을 16일로 연기한 이후로도 국내 확진자가 급증하자 대학 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특단의 조치를 취한 것이다.

원광대는 27일부터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온라인 강의 준비 요청(전과목 대상)’ 공지를 올리고 모든 학교 구성원에게 알림 문자를 보냈다.

이에 재학생들은 개강일인 16일부터 2주간 등교하지 않고 온라인 수업을 듣게 되며, 코로나19 확산 여부에 따라 온라인 수업기간은 더 늘어날 수 있다.

교수들은 강의 영상과 함께 PPT, 워드프로세서, PDF 파일 등으로 제작한 수업 자료·학생 과제를 온라인 강의 사이트에 올린다. 학생 출결 인정은 수업 과제 제출 여부와 전자출석부 입력을 통해 받는다.

원광대를 비롯해 전국적으로 대학 온라인 강의가 늘어나는 모양새지만 일부 학교 구성원들의 불만도 나온다.

갑작스러운 온라인 강의로 수업의 질이 떨어지거나, 현장성 제약으로 인한 학생들의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원광대는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에 학생 안전을 최우선해 고려한 결정이다. 구성원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캠퍼스에서 뵙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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