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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와 전주비전대학교는 지난 16일 오전 9시20분 전북대 뉴실크로드센터 3층 총장실에서 김동원 전북대 총장과 홍순직 비전대 총장 양 대학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재육성과 균형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두 대학은 교육과정 편성과 운영, 교재 개발 및 인력양성, 연구와 학술정보도 공유하기로 했다.

또 실험실습 기자재와 연구기기, 도서관과 실습실 등의 시설물 등도 공동 활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양측은 지역 현안 사업 봉사를 실시하고 전략사업과 연계한 공동 연구과제를 수행하는 한편,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기로 했다.

김 총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매우 어려운 시기에 지역 인재 육성과 균형발전을 위해 양 대학이 손을 맞잡은 것은 어려움을 타개해나갈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특히 지역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머리를 맞대 양 대학뿐 아니라 지역발전에까지 기여할 수 있는 협력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