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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북대, 32억원 규모 네팔 인프라 구축사업 2단계 선정

KOICA서 3년 간 32억원 지원… 네팔 기술혁신 프로그램 지원

네팔 인프라 구축을 위한 논의 모습
네팔 인프라 구축을 위한 논의 모습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재정 지원하는 ‘네팔 통합적 지역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인프라 구축 2단계 사업’에 주관사업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북대는 2023년 10월까지 3년 간 32억여 원을 지원받아 네팔에서 다양한 기술혁신프로그램 실행을 지원하고 자문을 제공하게 된다.

전북대가 단독으로 입찰에 참여한 이번 2단계 사업에는 서울대학교-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컨소시엄 기관과의 경쟁을 통해 최종 선정의 영예를 안아 그 의미가 더 크다는 것이 전북대 측의 설명.

2단계 사업에서는 기술혁신을 통한 네팔의 사회경제적 발전을 이루기 위한 전북대 교수들의 기술 자문과 모니터링이 제공된다.

소윤조 교수(약대 약학과)가 R&BD에 참여하는 것을 비롯해 장용석 교수(자연대 분자생물학과)는 기자재시험/분석, 김진수 교수(산학협력중점)는 학교기업, 김승운 교수(상대 경영학과)는 창업보육, 선종학 교수(상대 경영학과)는 교육훈련, 김대혁 교수(자연대 생물과학부)는 Tech DB 및 네트워킹에 각각 참여한다.

여기에 서울대 김홍기 교수(대학원 치의과학과)가 스마트헬스 분야에 참여하는 등 모두 7개 프로그램에서 기술자문과 모니터링이 진행된다.

앞서 전북대는 2016년 12월부터 2020년까지 4년간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과 공동으로 네팔 카트만두대학에 기술혁신센터 건립 및 운영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기술혁신센터 운영조직의 역량을 강화해왔다.

특히 시범사업 추진을 통한 기술혁신센터 기능의 조기 정상화를 통해 1단계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왔다.

이번 사업 책임자인 황인호 교수(농업생명과학대학 동물자원학과)는 “이 사업은 우리 대학이 보유한 기술혁신역량을 개발도상국들과 공유하고, 과학기술을 통해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기술혁신을 통한 네팔의 통합적 지역개발에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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