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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학생수 지난해보다 4000여명 줄어

전북도교육청2021년 전북 초·중·고 학급편성 결과 발표
전년대비 학생수 4066명 2.1%↓, 학급 수 28학급 0.3%↑
도교육청 “학급당 학생수 하향조정 통한 교실 수업여건 개선 및 밀집도 완화”
2017년 이후 2021년까지 매년 감소세, 2017년 7311명, 2018년 6827명, 2019년 7576명, 2020년 6412명

전북지역 학생수가 지난해보다 4000명 이상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감소수는 전년보다 적지만 지난 5년간 도내 학생수는 매년 감소하고 있다.

전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2021학년도 공·사립 초·중·고등학교 학급편성 결과(3월 2일 기준)를 발표했다.

편성 결과에 따르면 도내 공·사립 초·중·고등학교 총 학교수는 지난해보다 1교(비안도초 폐지) 감소한 764교(초 423교, 중 210교, 고 131교)이며, 학생수는 지난해 19만4772명보다 4066명(2.1%) 줄어든 19만706명, 학급수는 지난해 9048학급보다 28학급(0.3%) 늘어난 9076학급이 편성됐다.

도내 학생수는 지난 5년 간 계속 감소세이다.

2017년에는 7311명이 전년도에 비해 감소했고 2018년 6827명, 2019년 7576명, 2020년 6412명의 학생이 줄었다.

올해 초등학교 학생수는 지난해보다 2039명(2.2%)이 줄어든 9만2134명이며, 도교육청은 교실 수업여건 개선 및 코로나 19로 인한 밀집도 완화를 위해 동·읍·면 지역 학급당 학생수를 1명씩 감축한 결과 학급수는 28학급(0.6%)이 늘어난 4863학급이 편성됐다고 밝혔다.

신입생은 전년 대비 296(2.1%)명이 줄어든 1만4027명으로 졸업생 1만6057명보다 2030명(1.2%)이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중학교 학생수는 지난해보다 308명(0.6%) 늘어난 4만9417명이며, 학급수는 21학급(1.0%) 늘어난 2042학급이다. 지난해보다 신입생(1만6315명)은 1100명(6.3%) 줄었으나 졸업생(1만5829명) 보다는 486명(3.1%)이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됐다.

또 고등학교 학생수는 지난해보다 2335명(4.5%) 줄어든 4만9155명이며, 학급수는 21학급(1.0%) 줄어든 2171학급이 편성됐다. 2021년 고등학교 학급당 학생수 기준은 25명으로 매년 학생수 감소에 따라 지난 5년 간 6명(19.4%)을 감축했다. (2017년 31명 → 2021년 25명, 전주 평준화고 기준)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령인구 감소를 고려한 학급당 학생수 기준 하향조정으로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한 적정한 학습공간 확보 및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학생 밀집도 완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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