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경선 일정 시작. 21일 최종 발표. 선출인단 14만9016명 모집
17~18일 도민 여론조사, 18~19일 선거인단 투표, 20일 ARS 투표 진행
자칭 전북민주진보교육감 단일화를 위한 경선 일정이 시작됐다. 여론조사와 투표를 거친 후 최종 후보가 누가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전북 민주진보교육감 단일후보 선출위원회는 17일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단일후보 선출 경선 시작을 알렸다.
단일후보 경선 입후보자는 기호 1번 차상철 전 전교조 수석부위원장과 기호 2번 이항근 전 전주교육장, 기호 3번 천호성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 자문위원 등 3명이다.
단일후보는 도민 여론조사 결과 30%와 선출위원 투표 결과 70%를 합산해 21일 확정 발표된다. 선출위원은 모두 14만9016명이 모집됐다.
선출위는 2개 여론조사기관에 의뢰해 17~18일 도민을 대상으로 차기 교육감 후보로 누가 적합한지를 묻는 여론조사가 실시된다.
18~19일에는 선출위원을 대상으로 한 모바일 투표가 진행되며, 20일에는 모바일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선출위원을 대상으로 한 ARS 투표가 진행된다.
이번 단일후보 경선을 통해 최종 후보자로 선정된 후보는 서거석 전 전북대 총장과 황호진 전 전북교육청 부교육감,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는 김병윤 군산중앙초 교장 등과 본선에서 경쟁을 벌이게 된다.
이번 전북민주진보교육감 단일화 경선이 끝난 뒤 3명의 후보들이 당초 약속대로 경선 승리자에게 힘을 모아줄지 아니면 분열국면에 접어들지도 선거 관전포인트 중 하나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