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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서거석 전 총장 “ 국가는 시스템을, 교육청은 정책 전환을”

서거석 전 전북대 총장이 27일 전북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정책회견을 하고 있다.
서거석 전 전북대 총장이 27일 전북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정책회견을 하고 있다.

전북교육감 선거 출마 예정자인 서거석 전 전북대 총장이 학부모가 맘 놓고 생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국가 차원의 일원화된 돌봄시스템 운영을 주장했다.

서 전 총장은 27일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돌봄이 불안정하면 당장 부모의 일상이 흔들린다” 면서 “돌봄이 안정적으로 이뤄져야 맞벌이 부모의 경우 맘 놓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고, 국가적 과제인 저 출생 문제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돌봄정책의 대전환을 강조했다.

서 전 총장은 “돌봄은 부모와 국가, 지역, 학교가 함께 나서야 한다” 며 “정부는 돌봄 걱정 없는 나라로 만들고, 교육청은 시대적 요구에 맞는 정책을 시행해 학생, 학부모, 교사, 학교, 지역, 돌봄전담사, 지역돌봄 관계자들 모두의 만족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전북지역 초등돌봄교실은 지난 2020년 현재 422개교에서 운영 중이며, 운영학급 790개실에서 1만5,537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 가운데 맞벌이 가정 학생이 1만624명(69.1%)으로 가장 많고, 저소득층 1,772명(11.5%), 한부모 가정 257명(1.7%), 기타 2,717명(17.7%) 등이다.

이강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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