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식물방역대학원(원장 백승우)이 베트남 국립자연사박물관(Vietnam National Museum of Nature, VNMN)과 곤충 등 생물자원에 대한 전문 교육과 연구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지난 1일 베트남 국립자연사박물관 현지에서 식물방역대학원 백승우 원장을 대신해 김소라 교수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생물자원 관련 분야 전문가 및 학생 등 인적 교류를 실시하고, 생물자원에 대한 과학적 공동 연구에 나선다.
또한 생물자원 표본을 교환하고, 국제 세미나나 전시, 단기 교육 프로그램 운영, 생물자원 현장 실습, 샘플 분석 및 논문 공동 작업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김소라 전북대 식물방역대학원 교수는 “베트남 국립자연사박물관과의 이번 협력모델 구축을 기반으로 미개척 생물자원을 발굴하고, 열대 및 아열대성 해충에 대한 선제적인 모니터링 연구를 우선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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