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이 ‘교권침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전북교육청은 지난 4일 전주비전대학교에서 교육활동 침해 예방 및 보호를 위한 교육주체 100인 원탁회의를 개최했다.
원탁회의는 최근 교육 현장의 중요한 과제로 떠오른 교육활동 보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9월 개최된 ‘교권침해 예방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공청회’에 이은 두 번째 공론화 장이다.
이날 회의에는 교원, 교육전문직원은 물론 참가를 희망한 학생과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교권과 학생인권이 조화와 균형을 이룰 수 있는 토대 마련에 머리를 맞댔다.
특히 교사들의 교육활동을 적극 보호하고, 교권과 학생인권의 조화와 균형을 이루겠다고 약속한 서거석 교육감이 직접 참석해 교육주체들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먼저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전라북도교육청의 정책 현황을 안내하고, 모둠별활동을 통해 교권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갔다.
학생, 학부모, 교원, 장학사와 전문 퍼실리테이터가 한 모둠을 이뤄 △교권 보호에 관한 의미 찾기 △교권에 관한 경험 나누기 △교권 보호를 위한 핵심 파악하기 △교권보호를 위한 우리의 역할 탐색하기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교육을 담당하는 제1주체는 교사’로 학교에서 교권이 흔들이면 수업이 흔들리고 충실한 생활지도가 어려워진다”면서 “교권과 학생인권이 상호 존중받고,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보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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