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은 10일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파업, 총력투쟁에 나설 것을 선포했다.
전북에는 교육공무직(학교비정규직) 공사립(기간제포함)을 포함해 모두 7398명의 조합원이 있다. 조합원은 교무실무사, 방과후실무사, 조리실무사, 돌봄전담사, 교육복지사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오는 14일 전북교육감과의 면담 이후 오는 25일 총파업에 들어간다는 입장으로 방과후 돌봄과 급식 등 측면에서 학생들의 피해가 예상된다.
비정규직노조는 지난 10월 18일부터 총파업 총력투쟁을 위한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진행했으며, 최종 86.8%의 찬성으로 총파업을 가결했다.
비정규직노조는 “노동자들이 여전히 교육청과 교육부의 주먹국구식 임금체계로 인해 근무경력이 길어질수록 정규직 대비 임금차별이 심화되는 문제가 해소되지 않고 있다”며 “인권위가 수차례 권고한 복리후생수당 역시 여전히 정규직 대비 절반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투쟁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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