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가 최근 선정된 교육부 ‘2023년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이하 RIS 사업)’을 통해 대학교육의 혁신을 이끈다.
이 사업은 지자체와 지역대학 및 혁신기관, 기업 등이 지역혁신 플랫폼을 구축하고, 대학과 지역산업 간 연계와 협력을 통해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전북도 등 5개 광역 및 지자체와 전북대 등 9개 지역대학, 전북교육청 등 102개 지역혁신 기관 등 총 116개 기관이 참여하며 향후 5년 간 국비 1500억 원을 포함해 지방비 645억 원 등 총 2145억 원이 투입된다.
이로써 전북대는 미래수송기기, 군산대가 에너지신산업, 원광대는 농생명·바이오 분야에서 창의인재양성과 기술고도화, 신산업 육성에 나선다.
전북대는 각 핵심분야 사업 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핵심분야 과제는 공모 절차를 통해 선정할 방침이다.
특히 전북대는 지역 플랫폼 중심의 대학교육의 대전환을 위한 ‘대학교육혁신본부’를 대학 내에 설치해 대학들의 교육혁신 프로그램 및 성과를 관리하고, 핵심분야별 대학교육 혁신을 주도한다.
구체적으로 새만금텍(ST) 공유대학(원)을 신설하고, 이를 통해 융합실무인재, 고급연구인재, 현장전문인재, 사회창의인재 양성에 나선다. 이를 통해 핵심분야와 연계한 융합학과 및 융합대학원을 신설하고, 공동 실험실습 등이 가능한 새만금 공동캠퍼스 및 지역혁신기관의 협업 교육과 현장 실습 등이 가능한 새만금 오픈캠퍼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공동학위제나 유연학기제, 마이크로디그리, 실험실습인증제, 기초·소양인증제 등 다양한 교육적 필요를 반영한 학사제도 운영과 새만금텍(ST) 공유대학 LMS(learning management system) 플랫폼 및 학사관리시스템 구축, 국내·해외기업 연계 현장교육시스템 구축 등을 통한 교육인프라 혁신에도 앞장설 예정이다.
양오봉 전북대 총장은 “이 사업은 전라북도 등 지자체와 대학, 지역의 기관들이 모두 하나가 되어 지역 핵심산업 분야 인재양성과 산업 육성 등을 통해 지역소멸을 막고 대학 혁신과 지역발전을 함께 모색할 수 있는 지역 대전환의 기회”라며 “전북대가 대학교육혁신의 총괄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지역 핵심분야에서 우수한 융·복합 인재를 양성하고, 교육 인프라의 혁신도 주도할 수 있도록 배전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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