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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주대 한식조리학과, 재외공관 관저조리사 82명 배출

한식 외교관 역할 톡톡..한식 전문인력양성 기관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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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 한식조리학과 학생들이 요리를 배우고 있다. 전주대 제공.

전주대학교가 대한민국 한식 전문 교육기관으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전주대 한식조리학과(학과장 도현욱)가 배출한 재외공관 관저조리사가 82명을 넘어서다. 이는 전국 대학에서 가장 높은 수치이다.

재외공관 관저조리사는 해외 160여 개 대한민국대사관, 총영사관 및 대표부 등의 재외공관에서 활동하는 조리사이다. 공관장의 외교 업무를 도와 세계 여러 나라의 귀빈을 접대하며 한식의 맛과 문화를 알리는 한식 외교관 임무를 수행한다.

한식조리학과 졸업생들은 지난 14년간 매년 꾸준히 재외공관 관저조리사로 진출하고 있으며 올해 3월 현재, 40개국 50여 개 재외공관에 82명이 파견됐다. 이중 2월에 졸업한 학생이 4명에 달한다.

이같은 성과는 한식조리학과의 노력 덕분이다.

실제 한식조리학과는 정규교과 외 비교과 프로그램으로 ‘해외 진출 한식조리사 양성 교육’을 지속해 실시하고 있다. 교육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의 전액 국고 지원으로 이뤄지고 있다. 관저조리사에게 필요한 소양과 외국어 교육을 비롯해 권역별 식재료의 이해와 활용, 한식 디저트, 오찬과 만찬 메뉴 구성과 기획, 조리 실기, 테이블 코디네이션 등을 기초·심화·집중 과정을 통해 배우게 된다. 

또한 권역별로 파견되어 활동하고 있는 선배 관저조리사들과의 멘토링을 통해 관저조리사의 임무와 역할, 글로벌 식문화를 익히고 있다.

한편, 전주대 한식조리학과는 한식의 전통을 잇고 한식 산업화와 세계화를 이끌 미래의 한식조리 인재 양성을 목표로 4년제 대학 최초로 2000년에 설립되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으로부터 2010년 ‘한식조리특성화대학’으로 지정되며, 한식 세계화 중추 교육기관으로 성장했다. 2021년 ‘한식 전문인력양성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대한민국 대표 한식 전문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육경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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