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구획 분양…31일부터 농생대로 신청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캠퍼스 텃밭'을 분양한다.
이는 지역민과 사회적 배려대상자 등에게 복지를 실현하고, 친환경 도시농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캠퍼스 텃밭은 지난 2015년부터 추진해 매년 운영하고 있다. 올해에는 농생대 부속농장 실습장 부지 1456㎡ 면적에 모두 114 구획과 2개가 1구획으로 구성된 텃밭상자 5개 구획을 분양한다.
이 중 98개 구획은 시민 등에 추첨을 통해 분양된다.
나머지 21개 구획은 사회적배려대상자와 덕진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등에 특별 분양되며 텃밭 규모는 한 구역 당 약 13㎡다.
텃밭 분양 신청은 3월 31일부터 4월 6일까지다. 신청서를 전북대 홈페이지(www.jbnu.ac.kr) 교내공지에서 내려 받아 이메일(agriculture123@jbnu.ac.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선정은 추첨으로 이뤄지며, 선정 결과는 4월 13일 오전 11시 전북대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된다.
양오봉 총장은 “캠퍼스 텃밭은 대학의 유휴 부지를 활용해 지역민들에게 도시농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과 따뜻하게 동행하는 거점국립대학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대학이 가진 여러 자원을 지역민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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