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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여고 총동창회 개교 97주년 기념식∙정기총회 성황

"영란인의 긍지, 자부심 갖는 미래인재 육성의 요람으로"
동문들 십시일반 2380만원 장학금 48명 학생에게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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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전주여고 강당에서 열린 전주여고 개교 97주년 기념식 및 총동창회 정기총회에서 차연수 전주여고총동창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전주여고 총동창회 제공

"영란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갖는 미래인재 육성의 요람으로."

전주여자고등학교 총동창회 개교 97주년 기념식 및 총동창회 정기총회가 25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전주여고 강당에서 열린 개교기념식은 서울 재경동문 170명을 비롯해서 전국 각지의 동문 및 재학생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장학금 수여식도 진행됐다.

전주여고동창영란장학회, 재경동창회, 전북영란교수회, 영란리더스포럼 등 동문들의 뜻을 모은 장학금 총 2380만원이 3학년 정다영 학생을 비롯해 48명의 재학생에게 수여됐다.

또한 제43회 정길자 동문(㈜도타이 대표)이 장학금 1억원, 제 44회 동창들이 발전기금 500만원, 재경동창회에서 발전기금 300만원을 모교에 기탁했고, 제 53회 동문 5명은 교정에 심을 오색버드나무 5그루를 기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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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전주여고 강당에서 열린 전주여고 개교 97주년 기념식 및 총동창회 정기총회에서 차연수 전주여고총동창회장이 재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전주여고 총동창회 제공

차연수 총동창회장은 “그간 명실공히 여성교육의 선두주자로 사회의 귀감이 돼주신 선배님들의 모습을 가까이서 볼 수 있어 영광이다”면서 “현 제 13대 총동창회의 남은 1년도 이 시대에 귀감이 되는 ‘아름다운 어른’으로서 그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영숙 전주여고 교장은 "동문들의 후원에 큰 고마움을 전하고, 영란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갖는 미래인재 육성의 요람으로 지속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참석 동문들은 2026년의 개교 100주년을 앞두고 모교발전을 위한 기금마련과 100주년의 비전 설정에 뜻을 모았다. 

육경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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