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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북대 조화림 교수, 프랑스 정부 최고 훈장 수훈

'레지옹 도뇌르 슈발리에 기사장' 수상… 2017년 이어 두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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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조화림 교수가 프랑스 정부 최고 훈장인 '레지옹 도뇌르 슈발리에(La Legion d’honneur Chevalier) 기사장'을 받고 있다. 전북대 제공

조화림 전북대 프랑스·아프리카학과 교수(국제협력처장)가 프랑스 정부의 최고 훈장을 수훈하는 영예를 안았다.

전북대는 11일 조 교수가 전날 프랑스 정부로부터 '레지옹 도뇌르 슈발리에(La Legion d’honneur Chevalier) 기사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훈장은 프랑스에서 가장 명예로운 훈장으로 나폴레옹 1세가 전장에서 공적을 세운 군인에게 수훈하는 것에서 유래가 됐다. 프랑스의 정치, 경제, 학술, 문화 등의 발전에 공적을 세운 시민과 외국인에게 수여되고 있다.

조 교수는 한국과 프랑스의 다양한 문화예술 교류 활동에 적극 나선 공로를 인정받아 훈장을 수훈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와 같은 공로로 지난 2017년 슈발리에 학술훈장 기사장을 받기도 했다.

조 교수는 ‘2015-2016년 한불 상호 교류의 해’를 기념해 프랑스 베르사유 바로크음악센터 연주가들과 합창단을 초청, 전주를 비롯해 수원, 통영에서 프랑스 정통 바로크 음악의 진수를 선보였다.

또 파리 에스트 마른 라 발레대학교에서 석사 과정 강의와 세미나를 맡았고, 파리 누벨 소르본느, 파리 국립루이뤼미에르영화학교 등과도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프랑스 주요 대학과의 지속적인 학술 교류를 이끌기도 했다

특히 파리 에스트 마른 라 발레대학교 영화영상학부 학생들과 전북대 학생들이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만든 영상을 루브르 박물관 오디토리움에서 상영하는 등 영화·영상 분야에서도 양국 간 가교 역할을 해왔다.

육경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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