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 현장 방문⋯ “영외 체험활동 적극 협력”
냉각타올 ∙냉각스프레이 각각 3만개 구입 전달
파행 위기로 치닫던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약속으로 점차 안정세에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전북교육청이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적극 나서기로 했다.
서거석 교육감을 비롯한 도교육청 간부공무원들은 5일 새만금 잼버리 현장을 찾아 참가대원들에게 냉방용품을 전달했다.
도교육청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면서 예비비를 편성, 열기를 식혀줄 수 있는 냉각타올과 냉각스프레이 각각 3만개를 구입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날 오전 새만금 잼버리장을 방문해 김관영 전북지사를 만나 “남은 기간 새만금 잼버리가 안전하게 진행되고, 대원들의 활동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육청이 도울 수 있는 일을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이날 방문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벌레 등으로 인한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전북에서 참가한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안전을 살펴보고, 지원 방안을 검토하기 위해 이뤄졌다.
서 교육감을 비롯해 박주용 부교육감 등 도교육청 간부진들이 함께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각 부서별로 실행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자 했다.
서 교육감은 “더위와 싸우며 잼버리에 참가하고 있는 대원들을 비롯해 조직위원회, 자원봉사자들까지 수고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를 전한다”면서 “한국을 찾아온 스카우트 대원들, 이들과 함께하는 우리 전북 학생과 청소년들이 의미 있는 체험을 통해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서 교육감은 “스카우트 대원들의 영외활동 시 교육청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을 적극 검토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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