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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유학생 5000명 유치"… 전북대, 스페인 대학과 협력 체계 구축

교환학생 프로그램·복수학위제 추진·인턴십 프로그램 등
스페인 세비야대학교·말라가대학교 방문 실질협력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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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주요 국립대학 중 하나인 세비야대를 찾은 양오봉 전북대 총장(왼쪽 세번째)이 학교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북대 제공

전북대학교가 글로컬대학30 사업을 통한 '유학생 5000명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19일 전북대에 따르면 양오봉 총장은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스페인 주요 2개 대학을 방문해 실질적인 학생 교류 등을 추진키로 했다.

먼저 스페인의 주요 국립대학 중 하나인 세비야대를 찾은 양 총장은 이 대학 국제협력 관계자를 직접 만나 교환학생 프로그램 및 복수학위제 추진 등을 논의하고 협약을 체결했다.

또 말라가대에서도 국제처를 방문해 양 대학 간 교환학생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교환학생 추진 시 마이크로디그리 수료 방안과 공학 분야 복수학위제 추진 방안 등도 폭넓게 논의했다.

특히 한국어 전공이 있는 말라가대 동아시아학부에서 전북대가 자랑하는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인 '필링코리아'를 소개하는 동시에 한국어 전공 학생들이 전북대에서 공부하고, 졸업 후 한국에서 일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이 가능한 '교환학생·인턴십 프로그램' 추진도 논의했다.

이와 함께 양 총장은 말라가대와 바르셀로나자치대에서 수학 중인 전북대 학생 6명을 직접 만나 간담회를 갖고 교환학생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 방안도 모색했다.

양 총장은 "이번 유럽과 아프리카 주요 대학 방문을 통해 실질적인 학생 교류의 성과를 올릴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해외대학과 정부 기관 등과 광범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유학생 5000명 유치의 기반을 닦고, 우리가 꿈꾸는 글로벌 허브 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육경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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