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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고교생 3명 참극…전북 교육단체“교육적 비극,사회 책임 커”

부산에서 발생한 고등학생 3명 사망 사건에 대해 전북 교육단체들이 일제히 학생들을 추모하며, 대책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

전북교총은 “이번 사건은 일회성 사고로 치부할 수 없는 중대한 사회적·교육적 비극”이라며 “가정과 학교, 또래 관계, 학업 스트레스 등 복합적 요인이 누적되어 있는 청소년들의 위기를 외면해온 우리 사회 전반의 책임이 크다”고 밝혔다.

전교조 전북지부는 “교육과 사회는 여전히 아이들의 고통을 방치하고 있다. 입시 경쟁, 성적 지상주의, 감정을 외면하는 학교 문화는 아이들의 삶을 위협하고 있다”며 “지금 필요한 것은 사건 이후의 수습뿐 아니라 구조 자체를 바꾸는 근본적 변화로 교육과 사회의 구조를 바꿔야 한다”고 요구했다.

전북미래교육연구소는 “교육 당국과 정부는 이 사건을 계기로 실효성 있는 예방 대책을 수립하고, 정기적인 점검과 평가를 통해 재발을 막아야 한다”며 “이와 같은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교원들이 힘겨워 하지 않도록, 아이들이 더 이상 고통 속에서 방치되지 않도록 정부와 시스템이 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새길을 여는 참교육포럼은 “우리는 단지 새로운 정책을 발표하는 것을 넘어, 교육의 본질을 회복해야 하며, 교육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데 함께해야 한다”며 “다시는 아이들을 잃지 않기 위해, 모두를 위한 삶의 교육을 지향하는 ‘교육대전환’에 책임을 져야 할 때”라고 전했다.

전북교육 바람개비는 “인문 계열학교 보다 더욱 바늘구멍인 예술 계열학교 학생들의 진로 중압감은 이루 말할 수 없는 고통으로 병든 교육은 교사도 학생도 학교를 지옥으로 만들었다”며 “학생들을 살리는 교사가 절실하다. 학생들을 생존 경쟁에 밀어넣지 않을 교육이 절실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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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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