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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함께 뛰며 하나되는 다송교육가족 마라톤 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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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다송초등학교 학생들의 학교알리기 모습/다송초 제공

익산시 다송초등학교(교장 채정미)가 학생 수 감소와 학교 통폐합 위기 속에서 학교를 알리고 교육공동체의 협력과 성장을 위해 오는 10월 3일 제24회 김제 지평선 마라톤 대회에 학생·학부모·교직원이 한 팀을 이뤄 출전한다.

다송초등학교는 학생들의 건강 증진과 관계 회복을 목표로 ‘다송 러닝부’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매주 두 차례 아침 10분 달리기를 통해 학생들이 함께 뛰고 대화를 나누는 과정에서 감정 공유·공감·갈등 해결이 자연스럽게 이뤄져 회복적 생활교육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단순히 체력을 키우는 것을 넘어 건강과 공동체성을 동시에 함양하는 교육활동으로 발전하고 있다.

또한 러닝부는 ‘제24회 김제 지평선 마라톤 참가’라는 공동 목표를 세우고 도전과 성취의 즐거움을 함께 맛보고 있다. 

매회 달리기 기록을 점검하고, AI 교육 시간에 익힌 캔바(Canva)를 활용한 학교 홍보 디자인을 직접 제작해 대회 참가자들에게 다송초등학교를 알리려 준비하고 있다. 

특히 10월 3일 마라톤 대회에는 희망하는 학생·학부모·교직원이 한 팀을 이루어 출전한다. 

학교와 가정이 함께 성장하는 교육적 과정으로, 교사와 학부모가 자녀와 함께 달리며 공감과 협력의 기회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명주 지도교사는 “다송 러닝부는 단순한 운동 모임이 아니라 함께 땀 흘리며 공동체 회복을 실천하는 교육과정”이라며 “앞으로도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강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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