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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 6년 연속 선정

군산대가 교육부가 주관하는 교육국제화역량(IEQAS) 인증대학에 6년 연속 선정됐다. 군산대의 인증기간은 오는 2023년 2월까지로, 교육국제화역량 우수대학으로서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지속적으로 확대 강화할 수 있게 됐다. 교육국제화 역량 인증제는 고등교육기관의 질 관리 및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를 위해 교육부가 일정 수준 이상의 국제화 역량을 갖춘 대학을 인정하는 제도다. 군산대는 지난 2017년부터 교육국제화역량을 인증 받아왔다. 군산대는 인증대학 필수지표인 불법체류율과 중도탈락률, 핵심여건지표인 외국인 유학생 등록금 부담률, 의료보험 가입률, 언어능력 및 신입생 기숙사 제공률 등 6개 기준을 모두 통과했다. 이에 따라 군산대에 지원하는 외국인 유학생은 표준입학 허가서만으로 사증발급심사를 받는 등 지원 절차가 간소화될 뿐 아니라 석사 및박사과정 입학예정자의 경우 국적에 상관없이 전자비자 발급이 가능해진다. 특히 정부초청 장학생(GKS) 수학대학 선정 및 해외 한국 유학박람회 개최 시 가산점을 부여받게 되고, 교육부 공식 사이트를 통한 대학 홍보 인센티브도 주어진다. 이와함께 대학원의 외국인 유학생을 정원 제한없이 자율적으로 선발할 수 있다. 박시균 군산대 국제교류교육원장은 “국내 학령인구 급감과 코로나19 위기 상황에도 유학생을 최근 5년간 2.6배 이상으로 끌어올려 유학생 관리 및 지원을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하고 있음을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교육국제화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군산=문정곤 기자

  • 사람들
  • 문정곤
  • 2022.02.20 10:15

한국연극협회 전라북도지회 제26대 조민철 지회장

한국연극협회 전라북도지회(이하 전북연극협회)가 제26대 지회장에 제25대 지회장인 조민철 지회장이 당선됐다고 10일 밝혔다. 그는 △전북 연극마을 마련 △신규지부 개설 △청년회원 정기모임 △청년예술 창작지원 선정자 지원 △온고이지신(전북원로연극인의날 제정, 원로예술인지원사업 지원) △네트워크 강화(교류 공연 활성화 및 전체 톡방 활성화) △전북소극장연극제의 발전 방안 마련 △극단 대표 모임 연례화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조민철 지회장은 ‘안정과 개혁의 가치를 양손에 들고’를 표어로 삼고 지회장 자리에 나섰다. 현장 예술의 최고 장르이자 관객과 마주해야 완성되는 연극이지만, 코로나19 등을 이유로 연극인들이 자유롭게 꿈을 펼칠 수 없는 것에 대해 마음 아파했다. 이어 조 지회장은 ‘비상을 딛고, 비상을 꿈꾸다’라는 말을 강조했다. 지금까지의 전북연극협회의 비상을 딛기 위해 이리 뛰고 저리 뛰어 조민철 지회장은 급한 대로 상황 봉합에 나섰다. 그는 지금을 ‘다시 꿈꾸고 날갯짓할 시기’라고 설명했다. 조민철 지회장이 이사진 구성에서부터 파격적인 변화를 시도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그는 실질적으로 연극계 현장에서 움직이고 있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키’를 쥐고 있는 대표 영입, 젊은 연극인 대거 포진 등에 공들였다. 이에 그는 “제가 가지지 못한 신선함이 이사진들로 하여금 전북연극협회에 유입될 수 있도록 장치를 마련한 것이다. 젊은이들이 가질 수 있는 기질, 재치, 새로움에 대한 능력, 꿈 등 젊은이들이 원하는 것들을 반영해서 이후 젊은 사람들이 전북연극협회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토대를 잘 마련하는 것이 수장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조 지회장은 연극인 박동화 선생 동상 근처에 연극 공원을 마련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전북 연극 예산(지원금)이 전국 꼴등이다. 코로나19로 일괄적으로 예산 삭감한다는 것도 지켜내느라 힘들었다”는 이야기도 전했다. 또 조민철 지회장은 ‘수직’과 ‘수평’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조 지회장에 따르면 수직은 원로에서 청년까지 같이 나아가는 환경 조성을, 수평은 극단 간의 교류 등을 의미한다. 그는 임기 동안 수직, 수평을 달성하고 싶다고 했다. 그는 “원로에서 청년까지 함께 앞으로 나아가는 환경을 조성하고, 서로에게 가지는 기대 등에 대해 한 자리에 모여 이야기를 나누고자 한다. 그것을 잘 엮고 묶어서 하나가 된 전북연극협회의 모습으로 연극 생태계나 환경 등이 모두가 만족하는 곳으로 유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조민철 지회장은 지난 1983년 처음으로 연극 무대에 발을 들였다. 학교에서 시작해 군대에서까지도 연극 열정은 꺾이지 않았다. 이후 전주시립극단 상임연출, 전북연극협회 수석 부회장, 전주시립극단 단무장과 상임단원 등으로 더 나은 연극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현재 전북연극협회 지회장뿐만 아니라 배우, 연출을 맡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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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현우
  • 2022.02.17 18:13

전북일보사-월드비전 전북사업본부 “아동·청소년 세계시민 육성 앞장”

전북일보사(회장 서창훈)가 월드비전 전북사업본부(본부장 나윤철)와 함께 지구촌 모든 어린이들이 풍성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앞장선다. 전북일보사와 월드비전 전북사업본부는 17일 본사 사장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월드비전 전북사업본부의 사회공헌 활동에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전북일보사 윤석정 사장, 백성일 부사장 주필, 서창원 이사, 김영곤 문화사업국장과 월드비전 전북사업본부 나윤철 본부장, 박성숙 참여나눔팀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으로 전북일보사는 월드비전이 추진하는 ‘엽서그리기대회’에 도내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 안내, 결과 등을 홍보하며, 월드비전 전북본부는 전북일보사 임직원을 위해 나눔 교육 및 사회공헌 활동을 안내하고 참여를 돕는다. 윤석정 사장은 ”월드비전의 사회공헌 활동에 협력해 도내 아동, 청소년들의 나눔과 꿈에 대한 의식을 향상시키고 성숙한 세계시민으로 육성시키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나윤철 본부장은 “전북일보사와 ‘엽서그리기대회’를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도내 학생들에게 빈곤과 인권, 평화, 문화의 다양성 등 지구촌 공동의 가치를 교육과 나눔, 실천 활동으로 깨닫게 해 성숙한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월드비전 전북사업본부와 전북일보사가 진행하는 ‘엽서그리기대회’는 월드비전이 제공하는 엽서에 학생들이 올해의 주제(환경)을 예쁘게 그려서 제출하면 시상과 함께 도움이 필요한 지구촌 아이들에게 엽서가 직접 전달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대회 신청은 오는 3월~5월이며, 유아와 초등학생만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월드비전 전북사업본부(063 246 0213)로 문의하면 된다.

  • 사람들
  • 강정원
  • 2022.02.17 17:52

군산대, 지역 간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간담회 개최

지역과 상생하는 교육혁신 방안 마련 및 대학·지역 간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군산대학교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이장호 총장 임용후보자 등은 17일 군산시 국회의원인 신영대 의원 사무실에서 ‘대학의 혁신, 지역의 혁신’을 골자로 한 대학교육혁신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신영대 국회의원, 김영일 시의히 부의장, 김우민 시의원 등 군산시의회 의장단을 비롯해 이장호 총장 임용후보자, 김종길 교무처장, 공미란 학생처장, 정동원 기획처장, 염기성 사무국장, 고선호 총학생회장, 김민겸 부학생회장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의 주요 논의 내용은 △군산대학교가 준비 중인 ICC 기반 특성화 대학부제 혁신 방안 △일반재정지원대학 추가 선정 △3단계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3.0)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지원(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업 등이다. 특히 간담회에서 군산대가 준비 중인 사업과 청사진을 자세히 설명하는 한편 지역과 상생하는 대학 혁신방안에 대한 지역사회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공감대를 넓히는 계기가 됐다. 신영대 국회의원은 “우리 지역 대학의 혁신이 지역의 혁신이 될 수 있도록 지역과 상생하는 교육혁신과정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군산대는 이날 수렴된 지역사회 의견을 적극 반영해 대학 체질 개선을 위한 참조틀로 삼을 예정이다. 이와함께 지자체 및 기업과의 파트너십 강화, 지역연계 교육프로그램 확대, 지역을 위한 서비스 및 교류 활성화 등을 통해 지역공감 지산학협력시스템을 구축하는 동시에 ‘대학의 혁신’이 ‘지역의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방침이다.

  • 사람들
  • 이환규
  • 2022.02.17 15:29

군산원협, 지역 농협 최초 준조합원 배당 ‘눈길’

군산원예농협(조합장 고계곤)이 군산 관내 농협 최초로 준조합원 배당을 진행, 눈길을 끌고 있다. 군산원협은 시민과 상생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2021년 결산이익금 일부를 원협의 각종 사업들을 이용하는 고객에 환원하는 준조합원 이용고 배당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그동안에는 조합원에게만 결산이익 배당이 이뤄졌으나 이번에 처음으로 준조합원까지 이용고배당을 확대함으로써 준조합원이 대다수인 군산시민과 기업 만족도 향상은 물론 지역상생 기여라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준조합원 배당으로 조합원 550명을 비롯한 1만5000명의 준조합원들에게 10억원의 배당금이 지급됐으며, 여기에 군산원협 조합원 교육지원사업비 등 9억 원의 환원금액까지 더하면 조합원과 준조합원에게 총19억원의 혜택이 돌아갔다. 고계곤 조합장은 “앞으로 도보다 내실 있는 경영으로 수익을 더 많이 창출해 이용고 배당액을 늘려 어려운 시기에 군산지역 경제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조합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원협은 코로나19로 힘든 경제불황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90여억의 매출 총이익과 20여억원의 영업손익을 거뒀으며 신용사업으로 수신 2600여억원, 여신 2100여억원과 우수공판장 16년 연속 달성, 15년 연속 경영평가 1등급이라는 우수 실적을 견인했다.

  • 사람들
  • 이환규
  • 2022.02.17 15:26

임정엽 전 완주군수 “종합경기장 개발 부분 착공 전면 유보” 주장

전주시장 출마를 선언한 임정엽 전 완주군수가 오는 3월 착공 예정인 전주종합경기장 ‘정원의 숲’ 조성사업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임 전 군수는 16일 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를 포함한 출마예정자들이 제시한 전주종합경기장 부지 개발 방향이 현재 전주시의 사업 방향과 상충하는 부분이 많다”면서 “용도 중복 등으로 재조정할 필요성이 큰 만큼, 전면 유보가 마땅하다”고 밝혔다. 그는 “종합경기장 대부분의 사업이 행정절차가 진행 중이고 핵심사업의 경우 중앙정부의 재정투자심사를 받고 있다”면서 “심사 결과에 따라 개발 계획이 원점으로 돌아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런 상황에서 정원의 숲 공사를 시작하는 것은 자칫 예산과 행정력 낭비를 초래할 수 있다"며 “정원의 숲 공사가 전체 종합경기장 개발사업의 3%에 불과하지만 나머지 사업내용을 좌우할 수 있는 비중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임정엽 전 군수는 “김승수 현 시장이 종합경기장 개발사업을 위해 그동안 쏟은 노력과 결과물을 무시하는 것은 아니다. 존중한다”면서도 “향후 개발 계획 변경으로 많은 문제점이 발생할 수도 있는 만큼, 정원의 숲 착공을 유보해주길 정중하게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사람들
  • 천경석
  • 2022.02.16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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