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피해를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전북도민들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10일 전북의사회(회장 김종구)는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회장 이선홍)에 우크라이나 구호 성금 3381만 원을 전달했다.
김종구 회장은 “우크라이나에서 계속되는 군사적 충돌로 피해를 가장 많이 받고 있는 것은 현지 민간인들”이라며 “그들은 가족과 집을 잃어 오갈 곳 없이 기본적인 의식주 해결도 어려움이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이어 “전북의사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이 우크라이나 내 인도주의 활동에 잘 쓰였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군산월명초등학교 4학년 김나형 양도 평소 저금통에 모았던 30여만 원을 우크라이나 피해민을 위해 써 달라며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동수)에 기탁했다.
김 양은 “전쟁 속에서 힘이 없는 아이들이 겪는 고통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작은 마음을 보태게 됐다”며 “전쟁과 공포가 없는 세상이 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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