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6-03-20 16:52 (금)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스포츠 chevron_right 전북현대

전북현대 ‘캡틴’ 박진섭 이적⋯중국으로 떠난다

“최고의 구단에서 보낸 시간은 제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이었습니다.” 사상 처음 강등권까지 추락한 전북현대모터스FC를 1년 만에 챔피언으로 만든 ‘우승의 주역’ 캡틴 박진섭이 중국 슈퍼리그 저장FC로 이적한다. 한때 실업팀에서 뛰던 무명 선수였지만, 해외 무대까지 진출하게 됐다. 앞서 박진섭은 구단에 해외 무대에 도전하고 싶다는 새로운 목표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은 그동안 박진섭이 팀을 위해 보여 준 헌신과 기여도를 고려해 선수의 앞날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이적에 합의했다. 전북현대 관계자는 “박진섭이 K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해 국가대표팀과 아시안게임 금메달 등 화려한 업적을 남긴 만큼 서른을 넘겨 찾아온 마지막 해외 진출 기회를 열어 주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박진섭은 지난 4시즌 동안 팀의 공격, 수비 모든 방면에서 중심축으로 활약했다. 중앙 수비수와 수비형 미드필더를 오가는 전술적 유연함은 물론, 투지 넘치고 헌신적인 플레이를 보여 주면서 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아왔다. 2024시즌 중반에 주장 완장을 차게 된 박진섭은 선수단을 하나로 묶는 리더십을 발휘했다. 그동안 보이지 않는 영웅을 의미하는 ‘언성 히어로’로 여겨졌지만, 삽시간에 대체 불가능한 리더로 성장했다. 특히 지난 2025시즌 팀의 수비 라인을 진두지휘하는 등 K리그와 코리아컵 더블 우승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아쉽게 K리그 최우수선수(MVP) 수상은 놓쳤지만, 코리아컵 MVP 수상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전북현대 관계자는 “(이처럼) 박진섭은 경기장 안팎에서 전북현대의 정신을 가장 잘 보여 준 선수였다. 그와 헤어지는 것은 아쉽지만, 선수의 새로운 도전에 박수를 보내는 것이 전북현대가 추구하는 존중의 가치로 판단했다”고 했다. 박진섭은 “어릴 적부터 꿈에 그려왔던 전북현대라는 팀에 입단하던 날이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 난다”면서 “전주성에서 팬들이 보내 주신 뜨거운 함성을 가슴 깊이 간직하겠다. 비록 몸은 떠나지만, 멀리서도 항상 진심으로 전북현대를 응원하겠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디지털뉴스부=박현우 기자

  • 전북현대
  • 박현우
  • 2026.01.03 11:27

영광을 함께한 투지의 사나이⋯'20년 전북맨' 최철순의 이야기

전북일보 기자들이 투표한 ‘2025년 올해의 전북인’에 전북현대모터스FC 최철순(38) 선수가 선정됐다.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최철순은 20년 동안 전북현대에서 활약하면서 팀의 정신적 지주로 자리매김했다. 최철순이 경기를 뛰든 안 뛰든 경기 전반 25분이면 그의 응원가인 ‘우리의 철순’이 흘러나올 정도로 팬들의 사랑까지 한몸에 받았다. 프로 생활을 마무리한 ‘원클럽맨’ 최철순을 만나 그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2006년 프로에 데뷔해 군 복무 시절 김천상무프로축구단에서 뛴 것을 제외하고, 전북현대에서만 뛰었다. 20년이라는 게 말이 쉽지, 선수 본인은 쉽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전북현대에서 항상 애정 어린 마음으로 적극적으로 접근해 주셨습니다. 마지막에 흔들릴 때도 있었지만, 가족들이 잘 잡아 줘서 버틸 수 있었습니다. 제가 낭만을 좋아하는데, 10년 넘어가면서부터 드라마 주인공이 되고 싶었습니다. 저에 대한 낭만을 찾았고, 그게 전북현대를 선택하게 만든 포인트가 된 것 같습니다.” -레전드·최투지 등 듣기만 해도 힘이 느껴지는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그렇게 뛰어난 선수는 아닌데, 그렇게 불러 주셔서 너무 감사할 따름입니다. 레전드는 저도, 제 가족도 너무 좋아하는 단어이기도 합니다. 최투지라는 별명은 제 스타일과 같기 때문에 가장 마음에 듭니다. 넘어지고, 일어나고, 이렇게 포기를 모르는 축구가 너무 재미 있고, 즐겁거든요.” -가장 기억에 남는 날과 가장 아쉬운 날을 꼽는다면요. “가장 기억에 남는 날은 2006년 데뷔전(3월 8일·AFC 챔피언스리그 감바오사카 경기)입니다. 사실 어떻게 경기를 했는지도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많이 긴장하기도 했고, 프로에서의 첫 경기다 보니 많이 준비하기도 했습니다. 그때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반대로 아쉬운 날은 2011년 AFC 챔피언스리그 결승전(11월 5일·알사드SC 경기)입니다. 팬들도 많이 와 주셨는데, 승리로 이끌지 못해 아쉽습니다. 분위기를 많이 돌려 놨었던 것 같은데, 승리하지 못해 아쉬운 마음입니다.” -사실 20년 동안 전북현대에서 뛰면서 좋은 시즌만 있었던 건 아니었습니다. 특히 작년에 마음이 많이 안 좋았을 것 같습니다. “지난해 은퇴를 하려고 고민했었습니다. 팬들도 경기력이 안 나오니까 실망하셨고, 선수단도 최선을 다하려고 했지만, 플레이가 안 돼서 자책을 많이 했습니다. 전북현대가 좋은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그런 아픔·시련 모두 이겨내고, 일어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서 배움이 많았던 한 해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래도 1년 만에 다시 챔피언 자리에 올랐습니다. “항상 전북현대는 우승을 생각하고 가야 하기 때문에, 선수단부터 우승하자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새로 부임하신 (포옛) 감독님이 원하는 축구 색깔이 있었습니다. 그 스타일을 보여주면서 팬들의 신임도 얻고, 응원도 받았습니다. 정말 행복한 한해였습니다.” -정말 그 역사적인 순간을 모두 함께하셨습니다. 20년간 들어올린 우승 트로피 수만 무려 15개입니다. “처음 들어올렸던 2006년 AFC 챔피언스리그 트로피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2009년 K리그 우승했을 때도 잊을 수 없습니다. 당시 팬들이 그라운드로 내려와서 다같이 즐기곤 했는데, 너무 즐거웠습니다. 저는 팬들과 함께할 때 가장 행복감을 느끼고, 선수로서 제 가치를 인정받는다고 느낍니다. 그래서 2009년이 가장 특별한 트로피, 특별한 기억으로 남습니다.” -평소 유소년 선수에 대한 관심이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제 경험을 유소년에게 전파해 주고, 이야기해 주고 싶은 게 있어서 유소년한테 관심을 많이 기울이고 있습니다. 사실 지도자도 하고 싶고, 아이들 가르치는 선생님도 하고 싶은데⋯. 하지만 저는 항상 제 축구가 정답이 아니라고 생각해 왔기 때문에, 아이들이 축구를 배우면서 혼돈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행정적으로 구단과 유소년 선수의 가교 역할을 해서 조금더 발전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생각 중입니다.“ -프로 선수 은퇴 후에 처음 맞이하는 새해인데요. “일단은 박사 학위 과정 중이라서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논문을 써 볼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내년은 K7(7부 리그)부터 다시 시작하는 목표를 정했습니다. 제가 항상 운동장에 있다는 걸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고, 경기장 와서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같이 축구를 할 수 있으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새해 때면 항상 모악산을 오른다고 들었는데, 올해도 계획이 있으신가요. “새해 첫 날이니까 모악산에는 가야죠. 사실 내년에도 오를 필요 있나 했는데, 팬들과 함께 올라갈 수 있다는 것에 의미를 두려고 합니다. 전북현대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정상에서 같이 기운도 받고, 우승 기원도 하고, 내려올 생각입니다." -앞으로 계속 전북에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아직 말씀 드리기 어렵긴 한데, 다음 직업에 따라 달라질 듯합니다. 가족들이 있다 보니 뭔가 선택하는 게 쉽지 않은데, 최대한 전북에 있으려고 노력 중입니다. 전북에서 생활하면서, 전북을 위해서, 제가 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하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선수 최철순 말고, 사람 최철순의 인생 목표가 있다면요. “일단 가족들과 행복하게 사는 게 첫 번째입니다. 제가 선수 생활할 수 있도록 가족들이 많이 희생해 준 만큼 그 희생에 보답하는 게 작은 목표입니다. 팬들에게도 보답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어떤 일을 해도 전라북도와 전북현대를 위해 많이 노력할 것 같습니다.” -'원클럽맨'이 구단 감독을 맡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향후 계획이 있으신가요. “전북현대요? 전북현대에서 그렇게 생각해 주실지 모르겠는데⋯. 되게 영광스러운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제 축구를 뽐낼 수 있는 자리잖아요. 기회가 된다면 해 보는 것도 좋지만, 아직까지는 지도자 생각은 뒤로 하고, 행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도자는) 추후에 기회가 된다면 도전해 볼까 합니다." -마지막으로 팬분들께 한 마디 부탁합니다. “항상 같은 자리에서 응원해 주신 팬들께 감사합니다. 전북현대는 항상 그 자리에 있으니까, (지금처럼) 항상 찾아와 주시면 좋겠습니다. 나중에 제 경기도 보러 오시고, 또 오셔서 같이 축구할 수 있는, 그런 의미 있는 시간도 보내는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디지털뉴스부=박현우 기자

  • 전북현대
  • 박현우
  • 2025.12.31 08:34

[2025 올해의 전북인] 전북현대 20년 활약한 ‘베테랑’ 최철순 ‘영예’

전북일보가 선정한 ‘2025년 올해의 전북인’에 전북현대모터스FC ‘베테랑’ 수비수 최철순(38) 선수가 선정됐다. 올해의 전북인은 매년 연말에 전북일보 기자들이 선정하는 상으로, 전북 발전에 인상적인 공헌을 했거나 전북도민의 이미지 제고에 업적을 남긴 사람을 기자 전원 투표 방식으로 뽑는다. 투표 결과, 과반수를 득표한 최철순 선수가 ‘올해의 전북인’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최 선수는 전북 출신은 아니지만, 2006년 프로 데뷔해 군 복무 기간을 포함해 무려 20년 동안 전북을 연고로 하는 프로 스포츠 구단인 전북현대에서만 활약했다. 팀이 승승장구할 때나 주춤할 때나 항상 한 자리를 지키는 헌신을 보여줬다. 이 기간 우승 트로피만 15개(K리그 10회·ACL 2회·코리아컵 3회)를 들어 올리는 업적을 세웠다. 그는 틈틈이 부안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내고, 전북신협 두손모아봉사단 김장김치 나눔 봉사에 참여하는 등 전북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보여 주기도 했다. 묵묵히 맡은 바 임무를 다하면서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지역에 온정의 손길을 전하기도 했다. 전북현대는 최 선수의 노력과 헌신을 인정하고, 그의 발자취를 기억하기 위해 그의 등번호 25번은 영구 결번하기로 했다. 서포터즈 MGB(Mad Green Boys) 12번, 2020년 은퇴한 ‘레전드’ 이동국 20번에 이어 세 번째 사례다. 한편 선정패 수여식은 내년 1월 8일 전북일보사 7층 회의실에서 열린다. 디지털뉴스부=박현우 기자

  • 전북현대
  • 박현우
  • 2025.12.31 08:34

전북현대 평균 연봉 4억⋯K리그 1위는 이승우

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1·코리아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전북현대모터스FC의 평균 연봉은 4억 원으로 나타났다. 전북현대 선수 중 국내 선수 연봉 TOP5에 이승우·박진섭이 이름을 올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30일 2025 K리그 구단별 연봉 현황을 발표했다. 연봉 현황은 기본급에 각종 수당(출전·승리·공격 포인트 수당 및 기타 옵션 등)을 더한 실지급액을 기준으로 산출됐다. 수당은 2025시즌 K리그와 코리아컵, AFC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지급된 금액이 포함됐다. 이날 연맹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K리그1 11개 구단(군팀 김천상무프로축구단 제외)이 지출한 연봉 총액은 1368억 1306만 6000원이다. 총 지출액 1위는 울산HD FC(206억 4585만 4000원), 2위는 전북(201억 4141만 9000원), 3위는 대전하나시티즌(199억 3138만 8000원) 순이다. K리그1 선수 1인당 평균 연봉은 3억 1176만 5000원이다. 전북 선수 1인당 평균 연봉은 4억 417만 6000원으로 조사됐다. 국내 선수는 1인당 평균 3억 480만 4000원, 외국인 선수는 13억 1199만 1000원이다. 평균 연봉은 4억 원에 그치지만, 2025시즌 국내·외국인 선수 연봉 TOP5에 3명이 포함됐다. 2025시즌 K리그1·2를 통틀어 연봉킹은 전북 ‘게임 체인저’ 이승우(15억 9000만 원)다. 울산 김영권(14억 8000만 원), 울산 조현우(14억 6000만 원), 전북 ‘캡틴’ 박진섭(12억 3000만 원), 대전 주민규(11억 2000만 원) 등이 뒤를 이었다. 외국인 선수 중 최고 연봉 1~5위는 대구 세징야(21억 원), 서울 린가드(19억 5000만 원), 인천 제르소·무고사(15억 4000만 원), 전북 콤파뇨(13억 4000만 원)다. 한편 K리그2 14개 구단의 연봉 총액은 729억 6566만 7000원이었다. 구단별로는 인천(107억 6012만 3000원)이 가장 높고, 수원삼성(95억 6852만 5000원), 충남아산(66억 5874만 4000원) 등이다. 디지털뉴스부=박현우 기자

  • 전북현대
  • 박현우
  • 2025.12.30 09:52

‘K리그 베테랑’ 권순형, 전북현대 N팀 지휘봉 잡는다

전북현대모터스FC N팀이 권순형(39) 감독을 필두로 새로운 코칭 스태프 구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새 시즌 준비에 돌입한다. 전북현대는 N팀의 새로운 사령탑에 K리그에서 잔뼈가 굵은 베테랑 미드필더로 알려진 권순형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권 감독은 고려대를 졸업하고, 강원·제주SK·성남FC 등에서 활약하며 탁월한 경기 운영 능력을 보여왔다. 지난해부터 성남FC U15 감독을 역임해 지도자로서의 역량을 입증하면서 젊은 감각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N팀의 변화를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았다. 권 감독을 보좌할 코칭 스태프도 구성됐다. 정다훤 코치는 FC서울, 제주SK·경남·광주FC 등 다수의 K리그 구단에서 풍부한 경험을 갖춘 미드필더 겸 수비수 출신으로, 실전 경험을 선수단에 전수할 예정이다. 골키퍼 포지션에는 올 시즌 전북현대 골키퍼를 지도했던 황희훈 코치가 N·유스팀까지 아우르는 총괄 지도를 맡기로 했다. 체계적인 선수 관리를 위해 전남드래곤즈 유스팀에서 피지컬 코치로 활약한 이정우 코치도 합류한다. 전북현대는 선수 시절부터 성실함과 리더십으로 정평이 났던 권 감독과 각 분야의 전문가들인 코치진이 모여 최고의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N팀의 성장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구상이다. 권 감독은 “전북현대 N팀의 역할은 미래를 위한 소중한 자산을 키워내는 일이다”면서 “N팀 선수들이 전북현대에서 잘 성장해 팀의 밑거름이 될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N팀은 내년 1월 13일에 차기 시즌을 위해 인도네시아 발리로 동계 전지훈련을 떠난다. 디지털뉴스부=박현우 기자

  • 전북현대
  • 박현우
  • 2025.12.29 14:34

내년 시즌 준비 ‘착착’⋯전북현대, 티켓 운영 정책 발표

프로 축구 K리그1 ‘챔피언’ 전북현대모터스FC가 내년 시즌 더 높은 도약을 위해 팬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관람 환경을 개선한다. 전북현대는 26일 2026시즌 K리그 시즌 티켓·홈 경기 입장권 등 티켓 운영 정책을 발표했다. 전북현대는 그동안 복잡했던 좌석 명칭을 이해하기 쉽게 위치·성격별로 개편했다. E 일반, W 밸류, H 벤치 등 동·서·남·북(E·W·S·N) 방향과 홈·어웨이(원정)를 조합한 직관적인 명칭을 사용한다. 예매 방식마다 3단계 가격 차등 정책을 도입한다. 구단 애플리케이션·웹을 통한 회원 예매가를 기준으로 티켓링크 일반 예매, 현장 구매를 순서로 단계마다 3000원씩 가격 차이가 발생한다. 원정 팬도 구단 회원 가입 시 동일한 예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매 일정도 조정하기로 했다. 경기 5일 전 회원 예매, 4일 전 일반 예매 순으로 진행한다. AFC 주관 대회 및 코리아컵 등 일부 경기는 K리그 시즌 티켓 보유자에 한해 6일 전 선예매 혜택이 주어진다. 스카이박스는 경기 7일 전부터 예약할 수 있다. 단체 예매는 구단 홈페이지 내 별도 연간 예매 일정을 게시할 예정이다. 이어 전주월드컵경기장 서측 2층 시야 제한 좌석(총 168석)은 W 테이블석으로 신설 운영한다. 최상위 프리미엄 관람 공간인 스카이박스는 최대 이용 인원도 기존 12명에서 15명으로 확대하고, 내부 재단장을 통해 관람 분위기를 개선할 계획이다. 또 2026시즌 K리그1의 모든 홈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K리그 시즌 티켓 판매 일정도 공개했다. 내년 1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2025시즌 티켓 구매자를 대상으로 우선 판매하고,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2차 판매는 1월 8일부터 9일까지 진행한다. 전북현대 관계자는 “팬들의 피드백을 적극 수렴해 예매 과정의 혼란을 줄이고, 보다 쾌적한 경기 관람 문화를 만들기 위해 새로운 정책을 준비했다”며 “새 시즌에도 전주성에서 팬들과 함께 승리의 함성을 외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부=박현우 기자

  • 전북현대
  • 박현우
  • 2025.12.26 19:18

전북현대 새 사령탑에 정정용 감독⋯코치진도 개편

프로 축구 K리그1 ‘챔피언’ 전북현대모터스FC의 새로운 사령탑을 찾았다. 전북현대는 올 시즌 성공적인 변화를 넘어 내년 시즌도 최고의 팀으로 이끌어갈 제10대 사령탑에 정정용(56) 감독을 선임했다. 앞서 전북현대는 거스 포옛 감독과 함께 팀의 체질 개선에 성공하며 재건의 기틀을 마련했다. 구단은 이러한 변화의 흐름을 이어받아 내년 시즌을 ‘전북현대 혁신과 성장의 2.0시대'의 원년으로 삼고, 적임자로 정 감독을 낙점했다. 특히 전북현대의 부족한 점을 채우고, 팀을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정 감독이 가진 탄탄한 이론과 풍부한 경험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정 감독은 한국 축구계의 대표적인 학구파이자 성장형 지도자로 손꼽힌다. 그는 선수 시절의 화려함보다 지도자로서의 역량을 쌓는 데 집중하며, 스포츠 생리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는 등 끊임없이 학습하는 자세를 지켜왔다. 지도력 또한 이미 성인 무대와 연령별 대표팀에서 충분히 보여 줬다. 지난 2019년 U-20 월드컵에서 준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고, 2023년 K리그2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의 승격을 이끌었다. 김천상무 역사상 최초 K리그1에서 2시즌 연속 파이널A에 진출시키는 등 탁월한 전술 운용 능력을 증명했다. 또 정 감독의 강점은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바탕으로 한 소통 능력으로 알려져 있다. 연령별 유소년 대표팀을 모두 경험한 만큼 전북현대의 선수 육성 과정 역시 한층 정교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현대 관계자는 “올 시즌이 거스 포옛 감독 체제 아래 변화하는 해였다면, 내년 시즌은 정 감독과 함께 구축된 시스템을 정착시키고 전술적 디테일을 더하는 시기가 될 전망이다”면서 “정 감독이 선수 발굴·육성 시스템을 체계화해 팀의 장기적인 경쟁력을 확보해 줄 것으로 믿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감독의 선임과 함께 코치진도 개편한다. 김천상무에서 정 감독과 함께 팀을 이끈 성한수(49) 공격 코치를 비롯해 이문선(42) 수비 코치, 심정현(36) 피지컬 코치, 전북현대 선수 출신인 서동명(51) GK 코치가 팀에 합류한다. 기존 황희훈 GK 코치는 N팀으로 자리를 옮겨 유스팀 전 연령대 골키퍼 지도를 아우르는 총괄 GK 코치로 영역을 확대한다. 정조국 코치는 새로운 도전을 위해 팀과 아쉬운 작별을 고했다. 정 감독은 “K리그 최고의 명문 구단인 전북현대의 지휘봉을 잡게 돼 영광이다. 한편으로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거스 포옛 감독이 닦아놓은 기반 위에 나만의 디테일을 더해 팬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축구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현대는 내년 1월 11일 선임 절차를 마친 정 감독과 함께 스페인으로 전지훈련을 떠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부=박현우 기자

  • 전북현대
  • 박현우
  • 2025.12.24 14:22

“1등은 다르네”⋯전북현대 사회공헌활동 눈길

올해 K리그·코리아컵 등 ‘더블(2관왕)’을 이룬 전북현대모터스FC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아우르는 폭넓은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눈길을 끈다. 전북현대는 21일 올해 추진한 사회공헌활동 전체를 되돌아봤다고 밝혔다. 크게 경기장 안팎에서 △글로벌 협력 △친환경 경영 △환경 보호 캠페인 △지역 안전·미래 교육 등을 지원했다. 먼저 전 세계 식량 위기를 알리고, 인도주의 메시지를 확산하기 위해 K리그 최초로 유엔세계식량계획(WFP)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유니폼 중앙에 WFP 패치를 부착하고, 기부금 약정과 패치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다. 홈 구장인 전주월드컵경기장에 다회용기를 도입해 관람객 38만 명과 함께 일회용기 사용량 감소에 동참했다. 경기장 밖에서는 그린스쿨 회원 50명을 대상으로 쓰담 달리기 캠페인, 그린스쿨 회원과 대학생 80명이 참여한 EM흙공 자연자본 보호 프로젝트를 통해 기후 문제 인식을 높였다. 이어 도내 대학생 50명과 경기장 현수막을 재활용한 업사이클링 창업 캠프를 개최했다. 자원 순환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 실현을 위한 미래 세대와 함께하는 ESG 활동을 추진한 것이다. 또 비경기일에는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천문 교육인 머큐리 프로젝트(연 4회)를 진행했다. ‘녹색 어머니회’와 협력해 전북현대의 마스코트인 나이티·써치가 초등학교 5곳의 등굣길 교통 지도를 지원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전북은행 다다캠프, 전주출입국 외국인사무소가 주최한 일일 축구교실 등 다문화 가정 학생을 대상으로 축구 레슨을 실시했다. 지난 6월에는 전주 한옥마을 정원 조성을 위해 6000만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전북현대 관계자는 “올해 지역민과 팬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글로벌 사회에 기여하는 구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부=박현우 기자

  • 전북현대
  • 박현우
  • 2025.12.21 13:31

올 시즌 관중만 38만 명⋯전북현대 팬 저력 입증

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1·코리아컵 우승 등 더블(2관왕)을 달성한 전북현대모터스FC가 ‘챔피언’ 저력을 입증했다. 전북은 18일 구단 역대 K리그1 최다 홈 관중을 기록한 가운데 지난 2023년부터 축적한 CRM(고객 관계 관리) 팬 데이터를 기반으로 올 시즌 입장 관중 현황·행동 패턴을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이날 전북이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홈 경기를 찾은 누적 관중 수는 총 38만 5416명(K리그1 36만 8505명, ACL 1만 863명, 코리아컵 6048명)에 달한다. 이중 시즌 티켓은 7만 2681명, 일반 유료는 31만 2735명이다. 올해 시즌·일반 유료 티켓 구매 이력이 있는 회원 계정은 총 2만 7766명이다. 지역 분포 분석 결과 전북에 거주하는 회원은 72%였으며, 서울·경기도 11% 등 관중 28%는 다른 지역에서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북이 전국적인 팬층을 갖춘 축구팀이라는 걸 짐작게 하는 통계다. 특히 3년 새 가족 단위 팬층이 68% 증가했다. 성인 권종과 청소년·어린이 권종을 함께 구매한 관중 수는 2023년 6355명, 2024년 7779명, 2025년 1만 670명으로 점점 늘어나고 있다. 또 CRM 마케팅의 기본 자산인 팬 데이터 확보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추세를 보였다. 구단 공식 웹사이트 및 애플리케이션 가입자는 2023년 6만 5557명, 2024년 9만 2934명, 2025년 12만 1384명으로 올해만 30%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중 시즌·일반 유료 티켓을 처음 구매한 고객은 35%로 집계됐다. 신규 팬이 늘었다는 의미다. 전북 관계자는 “2026년 시즌을 목표로 홈 경기장에서 발생하는 오프라인 매출 데이터까지 CRM과 통합하는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팬 여정 전체를 데이터로 연결하는 풀 데이터 기반의 운영 체계를 완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부=박현우 기자

  • 전북현대
  • 박현우
  • 2025.12.18 14:32

“12월 중 현장 집회도”⋯전북현대 서포터즈 ‘분노‘ 폭발

부임 1년 만에 전북현대모터스FC의 K리그1·코리아컵(더블) 우승을 일군 거스 포옛 감독이 결국 한국을 떠났다. 전북 팬들의 분노가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으면서 시위·집회 등 집단 행동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다. 이 사태에 불을 지핀 건 타노스 코치와 관련한 한국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회의 중징계 결정이다. 연맹 상벌위는 지난달 8일 K리그1 경기 중 김우성 주심에게 항의한 타노스 코치의 손짓을 인종차별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출장 정지 5경기와 제재금 2000만 원의 중징계를 내렸다. 전북은 인종차별이 아니라고 주장했지만, 결과는 바뀌지 않았다. 결국 타노스 코치는 사임했다. 이에 전북 서포터즈 연합 MGB(매드그린보이즈·Mad Green Boys)는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두 차례 ‘한국프로축구심판협의회와 한국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회의 만행을 규탄한다’는 제목의 성명문을 발표했다. MGB는 성명문에 예고한 바와 같이 단체 행동을 본격화하기 위해 모금 운동까지 시작했다. 예상보다 빠르게 목표액을 달성하면서 일찍이 모금을 중단했다. 나흘 만에 무려 1170만 원이 모였다. 해당 모금액으로 지난 15일부터 사흘간 대한축구협회 축구회관 앞에서 트럭 시위를 진행했다. 전광판을 통해 “심판에 의한, 심판을 위한, 심판의 K리그”, “이게 진짜 인종차별 맞나“ 등의 문구를 송출했다. 또 전북 개인 팬은 국회 국민동의청원 게시판에 중징계 재검토와 공정한 징계 시스템 마련을 촉구하는 청원을 올리기도 했다. MGB를 비롯해 팬들 사이에서 공유가 이뤄지면서 이 역시 사흘 만에 4000여 명의 동의를 받았다. 현재 전북 팬 커뮤니티인 에버그린에는 계속해서 동의 인증 글이 올라오고 있다. 이렇듯 모든 수단을 동원해 투쟁하고 있는 MGB는 현장 집회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MGB 관계자는 “오늘(17일)까지 대한축구협회 축구회관에서 트럭 시위를 진행했다. 이후 원격 시위는 종료하고, 사람이 모이는 집회를 열려고 한다. 2차, 3차 현장 집회는 12월 중으로 각각 (대한축구협회가 있는) 천안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부=박현우 기자

  • 전북현대
  • 박현우
  • 2025.12.17 17:22

거스 포옛 전북현대 감독 사임⋯"나의 팀 ‘전북’ 응원할 것"

5년 만에 K리그1·코리아컵 ‘더블’ 우승을 이끈 거스 포옛 전북현대모터스FC 감독이 결국 한국을 떠난다. 전북은 이른 시일 내에 팀의 운영 철학과 시스템에 적합한 후임 감독을 선임해 2026시즌을 준비한다는 구상이다. 전북은 8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부임 1년 만에 거스 포옛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는다고 밝혔다. 구단과 거취 논의를 마친 그는 올 시즌이 종료됨에 따라 영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거스 포옛 감독은 전술·훈련 등 팀 운영의 핵심 역할을 맡은 타노스 코치가 사임하면서 심리적 위축과 부담을 느꼈다. 최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인종차별적 행위를 했다며 타노스 코치에게 5경기 출장 정지와 제재금 2000만 원을 부과한 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코치는 포옛 감독과 16년을 함께했다. 특히 포옛 감독은 사단 체제로 운영하며 본인만의 지도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조직에 균열이 생기면서 지도력의 안정성 저하 등을 우려해 고심 끝에 사임하기로 했다. 전북은 다음 시즌에 대한 계획과 타노스 코치의 명예 회복을 위한 노력을 약속했지만, 끝내 감독의 의사를 존중하고 수용하기로 했다. 무거운 마음으로 마지막 인사를 전한 포옛 감독은 “애석한 마음으로 팀을 떠나게 됐다. 팬들에게 정말 감사했고, 제대로 된 인사를 하지 못하고 떠나 죄송하고 안타깝다”고 전했다. 이어 “팬들과 함께했던 1년은 나의 축구 지도자 인생에서 잊지 못할 역사적인 시간이었다. 우리 팬들이 보여 준 열정과 팀에 대한 애정은 내 기억뿐 아니라 가슴에도 진하게 남을 것이다.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다시 한국에 웃으며 돌아올 수 있는 날을 꿈꾸면서 나의 팀 ‘전북’을 멀리서나마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옛 감독은 지난해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치른 팀의 재도약을 위해 전북 신임 감독으로 선임됐다. 올해 1월 동계 전지훈련부터 철저한 식단 관리와 탄탄한 체력 훈련을 바탕으로 팀을 새롭게 재편했다. 이후 팀의 부활을 알렸으며, 취임 당시 목표 이상의 성과를 달성했다. 디지털뉴스부=박현우 기자

  • 전북현대
  • 박현우
  • 2025.12.08 17:44

전북현대, ‘코리아컵’도 안았다⋯5년 만에 프로축구 ‘더블’ 성공

올해 K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린 전북현대모터스FC가 코리아컵에서 우승하며 5년 만에 프로축구 ‘더블’(2관왕)을 달성했다. 전북현대는 6일 오후 1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구 FA컵) 결승전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치열한 승부 끝에 광주를 2-1로 꺾고, 코리아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020년 이후 5년 만의 ‘더블(2관왕)’에 도전한 전북과 창단 첫 코리아컵 결승에 오른 광주 모두 물러섬 없는 거친 플레이를 보였다. 밀고 밀치고, 뺏고 뺏기는 볼 쟁탈전이 이어지면서 경기 분위기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전반 시작부터 빠른 경기 흐름이 이어진 가운데 선수 부상, 감독 퇴장 등 돌발 상황이 발생했다. 전반 38분 부상을 당한 전북 김태환 대신 최철순이 교체 투입됐다. ‘원클럽맨’ 최철순의 마지막 출전이다. 5분도 채 지나지 않은 전반 42분 광주 이정효 감독이 심판을 향해 강하게 항의하며 퇴장을 당했다. 결국 두 팀 모두 감독 없이 경기를 치르게 됐다. 전북이 전반 50분(추가 5분)에 기회를 잡았다. 전북 김태현이 골대 가까이로 공을 올려 주면서 광주 골키퍼·수비의 동선이 겹쳤다. 뒤에 있던 송민규가 흘러나온 공을 낮게 깔아 패스했고, 이동준이 센스 있게 골을 만들었다. 전반은 전북의 1-0 리드로 마무리됐다. 후반 25분 광주의 동점골이 나왔다. 전북이 깔끔하게 처리하지 못한 공을 프리드욘슨이 빠르게 밀어 넣으면서 전북의 골망을 흔들었다. 전북은 경기 판도를 뒤집기 위해 송민규·강상윤·이동준·김진규를 빼고, 이영재·전진우·이승우·맹성웅을 투입했다. 추가 골을 넣기 위해 양 팀은 다시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지만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결국 연장전까지 가게 됐다. 연장 전반 11분 전북 이승우와 광주 조성권의 충돌 과정에서 화를 못 삭인 조성권이 몸으로 이승우를 밀쳐 레드 카드를 받았다. 수적 우세에 놓인 전북은 빠르게 공격적으로 태세를 전환했다. 전북은 최철순을 빼고 권창훈 카드를 꺼내 들었다. 연장 전반 15분 전북 김태현의 크로스를 받은 ‘게임 체인저' 이승우가 가볍게 밀어넣어 골로 연결시키면서 연장 전반이 종료됐다. 특유의 발재간으로 춤 세리머니를 보여 주면서 기분 좋게 연장 후반에 들어갔다. 연장 후반 3분 전북 이승우와 광주 권성윤의 경합 과정에서 이승우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 조치됐다. 추가 골이 터지지 않으면서 전북의 경기 승리로 끝났다. 디지털뉴스부=박현우 기자

  • 전북현대
  • 박현우
  • 2025.12.06 16:18

‘챔피언’ 전북현대, 5년 만 ‘더블 우승’ 할까⋯전북 팬 1만 7000명 집결 예상

프로 축구 K리그1 ‘챔피언’ 전북현대모터스FC가 코리아컵 우승 트로피까지 들어 올리게 될지 관심이 모인다. 만약 우승하게 되면 포항스틸러스와 함께 코리아컵 최다 우승 공동 1위(6회)에 오르게 된다. 전북은 오는 6일 오후 1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결승전을 치른다. 상대는 창단 첫 코리아컵 결승에 오른 광주FC다. 대한축구협회에서 주관하는 프로·아마추어가 모두 참가하는 코리아컵은 대한민국 최고의 축구팀을 가리는 대회다. 지난해부터 결승전은 단판 승부로, 중립 구장인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다. 현재 많은 팬의 관심이 모이면서 4일 오전 기준 전북 팬 구역만 1만 3000여 석이 예매됐다. 전북은 전북 구역을 제외한 서측 전체 예매가 8000여 석인 점을 고려하면 최소 1만 7000여 명이 집결할 것으로 예상했다. 사실 전북은 지난 2000년 코리아컵(전 FA컵) 우승을 시작으로 2003년, 2005년, 2020년, 2022년 등 5회 우승한 바 있다. 지난 2020년에는 리그·코리아컵 등 더블 우승을 하기도 했다. 전북은 5년 만에 다시 찾아온 리그·코리아컵 ‘더블 우승’을 내 주지 않겠다는 각오다. 캡틴 박진섭은 “추운 날씨 속에 서울까지 발걸음하는 2만 명에 가까운 우리 팬들 앞에서 반드시 트로피를 들어올릴 것이다. 날씨는 춥지만, 매우 뜨거운 한 판이 될 경기인 만큼 선수들과 함께 더블 우승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김영빈 선수와 거스 포옛 감독은 경고 누적, 퇴장 등의 사유로 출전하지 못한다. 디지털뉴스부=박현우 기자

  • 전북현대
  • 박현우
  • 2025.12.04 16:11

전북현대 ‘전북 천하’ 입증⋯K리그1 우승에 개인상까지 싹쓸이

2025시즌 프로 축구 K리그1 ‘챔피언’ 전북현대모터스FC가 개인상마저 휩쓸며 한국 축구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감독상에 베스트11, 클럽·세리머니·공로상까지 싹쓸이했다. 주장 박진섭은 아쉽게도 MVP에 들지 못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K리그 2025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오전에 K리그 베스트11과 득점·도움왕을 공개하고, 오후 현장에서 감독·최우수선수상과 영플레이어를 발표했다. 감독상은 부임 1년 만에 지난해 강등 위기까지 몰린 팀을 최고의 팀으로 만든 거스 포옛 감독의 차지였다. 포옛 감독은 “K리그 첫 번째 시즌에 시상식까지 오게 돼 너무 기쁘다. 전북을 위해 고생해 준 모든 분께 다 감사드린다. 시즌 내내 놀라운 응원을 보내 주신 전북 팬분들께도 고맙다는 말 전하고 싶다. 특히 저를 믿고 따라와 준 선수들의 헌신과 노력을 절대 잊지 않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북은 베스트11 미드필더 네 자리를 모두 차지하고, 수비수와 골키퍼도 한 명씩 배출했다. 전북의 수문장인 송범근이 프로 데뷔 7년 만에 첫 베스트11에 올랐다. 그는 지난해까지 8년 연속 베스트11 골키퍼를 독차지한 조현우(울산)에게 항상 밀렸지만, 올해 최고의 골키퍼로 자리매김했다. 수비수에는 홍정호가 이름을 올렸다. 홍정호는 올해 30경기에 출전하면서 베테랑다운 노련한 위치 선정과 대인 방어 능력으로 전북의 촘촘한 수비 조직력을 이끌었다. 미드필더는 송민규·박진섭·김진규·강상윤이 받았다. 송민규는 전북에서 5번째 시즌을 보내면서 핵심 자원으로 자리 잡았다. 박진섭은 공수 양면에서 활약하며 주장다운 면모를 보여 줬다. 김진규는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으며, 강상윤은 2004년생으로 어린 나이에도 전북의 중원을 책임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진섭은 “올 시즌 전북의 구성원들이 모두 희생해서 영광스럽게도 우승이라는 결과를 얻게 됐다. 포옛 감독님을 비롯해 모든 관계자분의 노력뿐 아니라 팬분들이 저희와 함께 끝까지 싸워 주신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전북은 뛰어난 경기력과 마케팅 등을 통해 전년 대비 평균 관중을 크게 늘리면서 플러스 스타디움 상(클럽상)을 거머쥐었다. K리그 올해의 세리머니 상은 지난 8월 8일 골을 넣고, 지우반 피지컬 코치와 함께 춤을 춘 이승우가 받았다. 팀의 모든 순간을 지킨 철인에게 주는 전 경기 전 시간 출전 상은 3년 연속 송범근이, K리그 공로상은 ‘원클럽맨’ 최철순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디지털뉴스부=박현우 기자

  • 전북현대
  • 박현우
  • 2025.12.01 17:21

“누군가의 응원 받을 수 있어 행복했어"⋯최철순 25번 영구 결번

인생의 절반이 넘는 시간을 초록색 유니폼에 바친 ‘20년 전북맨’ 최철순이 그라운드를 떠났다. 전북은 30일 하나은행 K리그1 2025 파이널A 38라운드가 끝나고 “레전드 최철순과 함께 그의 번호도 전설로 남는다”고 밝혔다. ‘20년 전북맨’ 최철순 은퇴식에서 그의 등번호 25번을 영구 결번하겠다고 선포했다. 오랜 시간 전북에서 활약한 최철순의 노력과 헌신을 인정하고, 그의 발자취를 영원히 기억하기 위한 결정이다. 이는 전북 서포터즈 MGB(Mad Green Boys)를 상징하는 12번, 이동국의 20번에 이어 전북 역대 세 번째 영구 결번이다. 최철순은 지난 2006년 프로 데뷔 후 김천상무프로축구단(군 복무)을 제외하고 전북에서만 활약한 선수다. 전북이라는 팀이 잘될 때나, 힘들 때나 항상 전북을 지켰다. 심지어 K리그 우승 트로피 10개를 드는 매 순간에 있었다. 그는 “20년 동안 도와 주신 구단, 코칭 스태프, 팬분들께 다 감사하다. 그리고 우리 가족한테 제일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전북은 한국 축구를 끌어나갈 팀이니까 많이 응원해 주시고, 저를 능가하는 선수가 또 나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구 결번에 대해서는 “예상하지 못했다. 사실 25번은 저에게 추억이 많은 번호다. 많은 후배가 제 번호를 가져가려고 도전했으면 좋겠다. 저를 뛰어넘는 레전드가 나와서, 구단의 위상을 높여 줬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전했다. 최철순은 20년 동안 뛰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는 팬들과 함께한 시간을 꼽았다. 그는 “지난 2009년 팬들과 함께 그라운드에서 우승 파티를 즐겼던 순간이 기억에 남는다. 팬 여러분의 목소리가 있어서 뛸 수 있었고, 이 팀에 계속 있을 수 있었다. 축구하면서 누군가의 응원을 받으며 뛴다는 것에 감사함을 느낀다”며 웃어 보였다. 디지털뉴스부=박현우 기자

  • 전북현대
  • 박현우
  • 2025.11.30 20:08

전북현대 감독이 꼽은 가장 힘든 순간은?⋯"타노스 징계 뼈아파"

“가장 힘들었던 건 지난 몇 주 전에 있었던 일이었던 것 같아요.” 거스 포옛 전북현대모터스FC 감독은 30일 하나은행 K리그1 2025 파이널A 38라운드 FC서울 경기가 끝난 뒤 기자회견에서 가장 기뻤던 순간과 힘들었던 순간을 말해달라는 취재진의 요청에 이같이 말했다. 지난 25일 사임 의사를 전한 구단 타노스 코치에 대한 이야기다. 타노스 코치는 경기 중 주심에 항의하는 과정에서 두 눈에 양 검지 손가락을 갖다 대는 동작으로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였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회는 인종차별로 공식 인정하고, 출장 정지 5경기와 제재금 2000만 원 징계를 내린 바 있다. 거스 포옛 감독은 “저희가 받아들이기 힘든, 뼈아픈 순간이었는데, 타노스 코치에 대한 징계였다. 잊지 못할 정도였던 것 같다. 그는 저의 사단이고, 오랜 시간 함께한 스태프이기 때문에 그를 건드리는 건 저를 건드리는 것과 같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가장 기뻤던 순간으로는 선수단이 하나 되는 분위기며 세리머니, 관중에 경기력, 결과까지 다 좋았던 울산HD FC(5월 30일)와의 경기를 꼽았다. 지난해 챔피언인 울산을 이긴 다음 K리그 코치·선수들이 전북을 이기는 게 쉽지 않겠다는 인식을 새긴 것 같다고 평가했다. 올해 K리그1 우승에 대해서도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우승 세리머니는 저한테 특별한 의미로 다가왔다. 제 스스로 도전이라고 생각했고, 결과적으로는 2위 팀과 승점 차가 벌어진 상태로 승리했기 때문에 의미가 컸다”며 “가끔 외국인 감독을 과소평가하는데, 항상 경기력과 결과를 보여 줘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FC서울처럼 선수 개개인이 가진 퀄리티가 엄청 뛰어난 팀이 많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런 팀을 이기고 두 가지의 깨달음을 얻었다. 첫 번째는 좋은 팀을 만나면 어떻게 상대해야 하는지, 두 번째는 내가 처음보다 더 좋은 감독으로 성장했구나를 느꼈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부=박현우 기자

  • 전북현대
  • 박현우
  • 2025.11.30 19:54

‘챔피언’ 전북현대 2025시즌 마지막 홈경기 유종의 미⋯전설매치 2대1 승리

프로축구 K리그1 ‘챔피언’ 전북현대모터스FC가 올 시즌 마지막 홈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제 전북은 오는 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광주FC와의 코리아컵 결승전 1경기를 남겨 두고 있다. 전북은 30일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파이널A 38라운드에서 FC서울을 2-1로 잡았다. 전설매치(전북의 ‘전’과 서울의 ‘설’)답게 전북과 서울은 전반부터 엎치락뒤치락 팽팽한 경기를 보여 줬다. ‘서울 킬러’ 전북 송민규가 움직였다. 올 시즌 서울만 만났다 하면 백발백중 득점포를 가동한 송민규는 전반 30분 서울의 패스 실수를 보자마자 공을 잡았다. 사이드에서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지만, 아쉽게 골대를 벗어났다. 전반 42분 전북 김태현이 중거리 슈팅을 해 봤으나 서울 골키퍼 강현무에게 막혔다. 흘러나온 공 바로 앞에 있던 연제운이 연결해 봤으나 골대 위로 날아갔다. 전반은 득점 없이 끝났다. 전북은 후반 시작한 지 10분 만에 기분 좋은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 55분 전북 최철순이 이영재에게, 이영재가 티아고까지 연결한 공이 반대쪽에서 쇄도하던 이동준에게 닿았고 골로 이어졌다. 이동준은 김천상무프로축구단에서 복귀한 지 한 달도 되지 않아 벌써 2골을 기록하게 됐다. 특히 전북은 득점 후 이날 은퇴하는 최철순 선수 헹가래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이후 서울의 동점 골이 터졌다. 후반 59분 골대 앞 가운데까지 파고든 서울 문선민의 패스를 받은 안데르손이 박수일에게 공을 넘겼다. 전북 골키퍼 송범근의 손 맞고 나온 공을 다시 박수일이 처리하면서 골망을 흔들었다. 전북은 후반 91분 페널티킥을 얻어내면서 달아나기 시작했다. 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전진우는 감각적인 슈팅으로 시즌 16호 골을 만들었다. 그 뒤로 추가 득점이 없어 경기는 전북의 승리로 끝났다. 한편 전북은 경기 후 최철순 은퇴식에서 그의 등번호인 20번을 영구 결번하겠다고 선포했다. 20년간 활약한 최철순의 노력과 헌신을 인정하고, 그의 발자취를 영원히 기억하기 위한 결정이다. 영구 결번은 전북 서포터즈(12번), 이동국(20번) 다음 역대 세 번째다. 디지털뉴스부=박현우 기자

  • 전북현대
  • 박현우
  • 2025.11.30 18:53
스포츠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