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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대규모 건설공사 현장 10개소 점검

전북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8일 최근 교육현장 건설공사 중대재해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규모가 큰 현장을 중심으로 건설공사 현장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안전보건공단과 도교육청 중대재해전담·시설담당·지역교육지원청 및 학교 담당자가 모두 참여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을 배우고 현장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함이다. 합동점검은 지난 2일 전주지곡초와 전주조촌초를 시작으로 오는 16일까지 규모가 큰 건설공사 현장 10개소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대상은 △군산동산중 이전 신축 공사 △(가칭)김제청소년복합문화공간 신축 공사 △전북교육청교직원수련원 독립형 콘도 증축 공사 △고창도서관 증축 공사 △군산유아체육관 신축 공사 등이다. 점검 후 현장 위험요인이 발견되면 개선방안을 안내하고, 안전관리가 불량한 현장은 고용노동부와 연계해 강력한 시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이서기 도교육청 인성건강과장은 “학교 공사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전문가로부터 현장의 위험요인을 파악하고 개선책을 찾아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일선 교육기관과 학교의 안전관리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정기적인 협업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2.11.08 17:46

이태원•세월호 용어 전북교육청만 유일 ‘참사•희생자’ 사용

이태원 참사로 인해 용어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전북교육청만 유일하게 세월호·이태원 참사 사건 용어를 참사와 희생자로 표현한 것으로 나타나 귀감이 되고 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인 강득구 의원(민주당, 안양만안)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태원 참사’ 에 대해 대부분 ‘참사’가 아닌 ‘사고’ 용어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사’와 ‘희생자’ 용어를 일관되게 쓰는 곳은 전북교육청 한 곳에 불과했고, 혼합해서 쓰는 곳은 서울·충북·경북·제주교육청 등 4곳으로 나타났다. 희생자, 피해자, 사망(상)자의 경우 아직까지도 용어를 통일하지 못한 채 혼합해서 사용하고 있었다. 그간 ‘이태원 사고’로 용어를 통일해왔던 정부는 용어 사용은 권고사항이라고 밝히면서 논란이 더욱 커진 상태다. 현재 행정안전부 장관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을 맡고 있다. 강득구 의원은 “세월호 사건 당시에도 주로 ‘사고’로 사용하다가 ‘참사’로 용어를 나중에서야 바꿨다”면서 “국가 애도기간으로 설정한 상황에서, 국가 차원의 용어 통일에 이렇게 혼선이 있는 것은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2.11.08 17:46

전북교총 “조직개편 충분한 의견수렴, 교권보호 역시 적극행정 필요”

전북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이기종)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전북교육청의 조직개편에 대해 “교육계의 충분한 의견수렴을 거쳐야 한다”고 표명했다. 특히 전북 교육계의 화두인 교권침해와 관련해서도 “교권 보호를 위한 전북교육청의 적극적 행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북교총과 전북교육청은 7일 전북교총 회장단과 임원, 지역교총 회장 및 서거석 전북교육감과 민주시민교육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전북교총은 조직개편에 대해 “국가 애도기간 중 자칫 교육계 내부 갈등으로 치부될 수 있는 갈등상황이 발생된 데 대해 대한 유감을 표한다”며 “적법한 절차에 따라 교육구성원들이 신뢰할 수 있도록 충분한 의견 수렴이 반드시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조직개편의 계획과 도교육청의 입장 표명을 명확히 하여 교육가족의 혼란을 최소화 해야 한다”며 “분쟁은 오롯이 학생들의 피해로 이어짐과 동시에 학교 현장에 큰 혼란을 야기할 수 있으므로 조직 개편 절차를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특히 “교권보호를 위한 교육청의 적극 행정과 다수가 공감할 수 있는 교원인사제도 개선, 학생과 학부모의 학습권과 통학환경을 꼼꼼히 고려한 소규모 학교 지원책을 서둘러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서거석 교육감은 “본질적으로 교육청의 행정은 학생 교육을 중심에 두어야 한다”면서 “교육의 본질을 잊지 않는 조직개편을 위해 교육단체들과의 소통과정을 거쳐 적법한 절차에 맞게 합리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2.11.07 17:25

(수능 D-9) 3년째 코로나 수능…당일 유증상자 분리시험실 마련

전북교육청(서거석 교육감)이 대학수학능력평가시험이 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시험장 방역 계획 등을 담은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운영 계획’을 7일 발표했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코로나 수능은 오는 17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일반수험생 기준)까지 전주·군산·익산·정읍·남원·김제 등 도내 6개 시험지구, 총 70개 시험장에서 치러진다. 응시인원은 전년보다 180명 감소한 1만7100명이다. 도교육청은 일반수험생이 응시할 수 있는 시험장 63개교를 지정했으며, 일반시험장 내에는 시험 당일 유증상자 발생을 대비해 시험장별로 1개실씩 총 63개 분리시험실을 마련했다. 확진 등으로 격리 중인 수험생이 응시할 수 있는 별도시험장 6개교와 입원치료 중인 확진 수험생이 응시하는 병원시험장도 지정했다. 별도시험장은 전주상업정보고, 군산중앙고, 원광정보예술고, 고창북고, 남원국악예술고, 김제고 등 시험지구별로 한 곳씩이고, 병원시험장은 전주열린병원 한 곳이다. 수능일까지 2주간은 ‘수능 자율방역 실천 기간’으로 운영된다. 수능 전 3일(14~16일)과 수능 다음날(18일)은 전체 고등학교가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 점심시간에는 지난해와 같이 종이 가림막을 사용한다. 주현화 학교교육과장은 “지난 2년간 코로나 수능 상황에도 우리 교육청은 한 명의 확진 수험생 없이 안전하게 수능을 운영했고 올해도 수험생들이 안전하게 수능에 응시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추이에 맞춰 수험생 유형별 응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수험생들도 건강관리에 유의하면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2.11.07 17:25

조희연 서울교육감도 반한 전북 농촌유학 ‘원더풀’

‘전북 농촌유학’이 전국 교육계의 핵심 키워드로 자리잡고 있다. 농촌유학이 지방소멸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 대응의 최고 프로그램으로 꼽히고 있기 때문이다. 7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서거석 전북교육감,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는 서울 초등학교 학생들이 자신들의 꿈을 만들고 있는 농촌유학 현장인 진안 조림초등학교(한영구 교장)을 찾았다. 전북교육청과 서울시교육청, 전북도는 지난 8월 체결한 ‘농촌유학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체계구축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큰 성과를 내고 있는 학교 현장을 찾은 것이다. 진안 조림초는 아토피 질환으로 힘들어하는 학생들이 전국에서 전학을 오는 아토피 안심학교로 잘 알려져 있으며, 이번엔 서울에서 8명의 초등학생이 이 학교로 유학을 왔다. 조림초는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스파실과 황토길, 그리고 맞춤형 식단이 제공되고 있으며, 원어민 영어와 골프, 치유숲 연계 방과후학교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다. 서 교육감과 조 교육감, 김 부지사는 이날 맨발로 걷는 황토길과 운동장, 골프연습장, 스파실 등 다양한 시설을 둘러봤다. 운동장에서는 함께 턱걸이를 하고, 교실에서는 아이들과 바이올린을 켜기도 했다. 한 유학생 학부모는 “농촌유학은 정말 아이들에게 완벽한 교육이다. 아이들의 표정이 밝아지고 서울에 돌아가고 싶어 하지 않는다”면서 “유치원에 다니는 둘째도 내년에 조림초에 입학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조희연 교육감은 “서울에서 하는 정책 중 가장 의미 있는 정책 중 하나가 농촌유학이라고 생각하는데 지방소멸 위기, 나아가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만한 게 없다”면서 “서울 학생들이 전북 농촌유학을 통해 자연친화적 생태 감수성이 있는 미래시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농촌유학에 참여한 유학생은 물론 재학생, 학부모, 선생님까지 모두가 만족해하고 있다. 특히 서울시교육청과 함께하게 돼 기쁘다”면서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건강하게 함께 어울리며 생활하는 모습이 감동으로 미흡한 부분은 함께 개선해 내년에는 초뿐만 아니라 중학교로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2.11.07 17:24

엑셀로이콰인R&D센터 소속인 팀 엑셀로 선수단 메달 11개 쾌거

전북 장수군에서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열린 제2회 전라북도지사배 전국승마대회에서 ‘팀 엑셀로 선수단’이 다양한 종목 경기에 출전해 총 11개의 메달을 따는 쾌거를 이뤘다. 엑셀로이콰인R&D센터는 팀 엑셀로 선수단이 전북도지사배 전국승마대회 장애물과 마장마술 부문 전 경기를 통틀어 1위 5개상, 2위 3개상, 3위 3개상을 수상하는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7일 밝혔다. 엑셀로 이콰인 R&D 센터 수석코치이자 팀 엑셀로 선수단 소속인 김준성 선수는 까를로타290과 함께 장애물 S-1 Class (140cm) 부문에서2위에 올랐다. 팀 엑셀로의 신승윤 선수는 샨탈과 독보적인 스피드로 장애물 A-Class (130cm) 파이널, 장애물 B-Class (120cm) 파이널, 장애물 C-Class (110cm) 파이널에서 모두 1위를 휩쓸며 3관왕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외에도 이석 선수는 센토스골든과 장애물 B-Class (120cm)에서 일반부3위에 올랐으며, 장애물 C-Class(110cm) 파이널에서는 아쉽게도 4위에 머물렀다. 마장마술 부문에서도 B-Class 파이널 통합 3위를 이석 선수와 디아도라가 차지했으며, B-class 일반부1위의 영예는 김주영 선수와 다피라에게 돌아갔다. 마장마술 C Class 이석 선수와 디아도라가 일반부1위, 이석 선수와 프리잔테가 일반부2위에 올랐으며, C-Class 파이널에서도 이석 선수는 디아도라와 함께 통합 2위에 올랐다. 마장마술 D-Class Final에서 신승윤 선수도 디아도라와 함께 통합 3위를 기록했다. 김준성 선수는 “이번 한 해 동안 말과 호흡을 맞추고자 노력해왔는데, 이번 시합을 통해 말을 한발짝 더 이해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다”면서 “엑셀로이콰인R&D센터 회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2.11.07 17:23

2022학년도‘남원교육대상 시상식’ 정희·김화령 교사 대상

남원교육지원청(교육장 신병기)과 재단법인 수곡장학회(이사장 양해석)가 공동 주관하는 ‘2022년 남원교육대상 시상식’에서 유·초등 부문 대강초등학교 정희 교사, 중·고등학교 부문에서 아영중학교 김화령 교사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정희 교사는 학생들의 학습 능력 향상을 위해 학습자 수준에 맞는 맞춤형 개별 지도와 자기 주도 학습 능력을 기르는 한편 학생들의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배려와 인권 존중의 분위기를 조성하고 학생의 자기결정권을 보장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화령 교사는 중등 영어교사로 19년여간 학생들의 창의력 신장을 위한 수업 혁신을 위해 노력했으며, 남원지역 중등 영어교사 수업 연구 동아리를 창설 하고 운영해왔다. 또 남원 관내 중학교에서 최초로 줌(zoom)을 활용한 쌍방향 온라인 수업 환경을 구축, 비대면 수업을 안정적으로 진행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남원교육대상에 선정된 교사에게는 남원교육지원청에서 기념패를 수여하고, 재단법인 수곡장학회에서 1인당 200만원의 해외연수지원금을 지원한다. 신병기 교육장은 “남원교육대상이 학생 교육에 묵묵히 헌신한 교사를 발굴하고, 교사의 자긍심과 사기를 진작시켜 바람직한 교직문화 풍토조성과 남원교육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2.11.07 17:23

제4회 아름다운교육공동체상 대상자 공모 시작

전북도민 손으로 ‘이 시대 참 교육자’를 뽑는 제4회 아름다운 교육공동체상의 공모가 시작됐다. 아름다운 교육공동체상 위원회는 다음달 9일까지 ‘제4회 아름다운 교육공동체상’ 수상 추천 대상자를 추천받는다. 공적이 화려하지 않아도 학생을 위한 진실한 마음으로 헌신하는 ‘교직원’을 발굴해 응원하는 것이 이 상의 취지다. 추천 대상은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및 교육행정기관에 재직중인 교직원, 5년 이상 경력을 가졌으며 학부모·학생 등 도민 30인 이상의 추천을 받은 교직원이다. 분야는 초등, 중등, 고등, 교육전문직 및 행정직, 교육공무직, 대안학교 교직원 등에서 8명을 선정한다. 두재균 아름다운 교육공동체상 운영위원장은 “묵묵히 귀감이 된 교사·교직원들이 자부심과 보람을 갖고, 학생과 학부모가 스승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며, 지역사회에서는 공동체의식을 돈독하게 해주는 토대를 만들고자 한다”며 “지난해 수상자들의 활동과 사연이 지역사회에 울림과 존경을 주고 있다”고 했다. 신청은 후보자 추천서, 추천인 명부, 공적조서, 공적증빙자료, 재직증명서, 수상후보자동의서, 증명사진을 이메일(arumdari@naver.com)으로 제출하면 된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2.11.06 17:01

‘흔들리는 교실’ 전북 교권침해 ‘엄정·보호’

전북교육청이 ‘교권침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전북교육청은 지난 4일 전주비전대학교에서 교육활동 침해 예방 및 보호를 위한 교육주체 100인 원탁회의를 개최했다. 원탁회의는 최근 교육 현장의 중요한 과제로 떠오른 교육활동 보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9월 개최된 ‘교권침해 예방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공청회’에 이은 두 번째 공론화 장이다. 이날 회의에는 교원, 교육전문직원은 물론 참가를 희망한 학생과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교권과 학생인권이 조화와 균형을 이룰 수 있는 토대 마련에 머리를 맞댔다. 특히 교사들의 교육활동을 적극 보호하고, 교권과 학생인권의 조화와 균형을 이루겠다고 약속한 서거석 교육감이 직접 참석해 교육주체들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먼저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전라북도교육청의 정책 현황을 안내하고, 모둠별활동을 통해 교권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갔다. 학생, 학부모, 교원, 장학사와 전문 퍼실리테이터가 한 모둠을 이뤄 △교권 보호에 관한 의미 찾기 △교권에 관한 경험 나누기 △교권 보호를 위한 핵심 파악하기 △교권보호를 위한 우리의 역할 탐색하기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교육을 담당하는 제1주체는 교사’로 학교에서 교권이 흔들이면 수업이 흔들리고 충실한 생활지도가 어려워진다”면서 “교권과 학생인권이 상호 존중받고,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보자”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2.11.06 17:00

전북 초·중학교 예비 학부모 ‘궁금증 풀어드려요’

전북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오는 14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도내 14개 시·군교육지원청에서 2023년 초·중학교 입학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부모가 알아야 할 학교 정보 등을 알리는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도내 14개 시군에서 잇따라 열리고 있는 ‘교육감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학생중심 미래교육’ 간담회를 통해 예비학부모들이 서거석 교육감에게 자리를 요청하면서 마련하게 됐다. 지역별 일정은 15일 김제·임실, 16일 완주·부안, 18일 고창·진안, 21일 남원·무주, 22일 장수, 29일 순창·전주, 12월 1일 정읍 순이다. 군산은 29일과 30일, 익산은 14일과 28일 초·중학교로 나뉘어 실시된다. 도교육청은 예비학부모들에게 주요 교육정책과 학생중심 미래형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기초·기본학력 향상 지원 계획, 가정에서의 부모 역할 등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지역별 학부모 간담회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학부모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듣게 됐다”면서 “이번 학부모교육을 통해 예비학부모들의 불안과 궁금증을 해소하고, 가정이 함께하는 교육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2.11.03 16:51

수능 D-15일 ‘이태원 참사 등 멘탈관리 방해요소 차단해야’

대학수학능력시험이 D-1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태원 핼러윈 참사 여파로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의 멘탈이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각종 매체에서 쏟아지는 핼러윈 참사 상황이 자칫 수험생들에게 우울감을 심어줄 수 있기 때문이다. 입시전문 종로학원은 2일 ‘2023수능 최종 마무리 전략’을 발표했다. 학원은 첫번째 요소로 이태원 참사 등 수능직전 멘탈관리에 혼란을 야기시킬 수 있는 이슈들에 접근 자체를 차단하고, 개인 뿐만 아니라 수험생 가족 구성원 모두 이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핸드폰 사용 자제 등 디지털화된 기계로부터 수능때까지 거리두기, 시계를 차고 시간보는 것도 아날로그에 적응할 것을 권장했다. 코로나 상황이 진행중이라는 점도 엄중히 인식해 11월 17일 수능, 수능직후 약 2주간 진행되는 논술, 면접까지 코로나 예방에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과목과 관련해서는 문·이과 모두 탐구과목에 더욱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 이과의 경우 수학 뿐만 아니라 국어 표준점수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언어와매체에 이과생이 더 집중돼 수학·국어 모두 이과생 수능 고득점자가 더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다. 정시에서는 이과의 경우 국어, 수학 점수 인플레이션으로 과탐영역이 중요할 것으로 내다봤다. 문과는 수학 뿐만 아니라 국어에서조차도 이과생에게 점수 밀리는 상황 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수시 수능최저 전략과목으로 사탐, 영어 과목을 최우선으로 집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2.11.02 17:13

서거석 교육감·강임준 시장, 전북교육박물관 건립 협력

전북교육청과 군산시가 (가칭)전북교육박물관을 건립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서거석 전북교육감과 강임준 군산시장은 2일 군산시청에서 박경희 군산교육장과 김미정 군산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도교육청과 군산시는 산업발전에 따른 인재육성이 필요한 군산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미래지향적인 군산교육 발전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특히 원도심 일원의 다양한 근대문화유산 자원을 바탕으로 근대시민정신 체험학습벨트 조성 및 도시재생사업 활성화에 힘을 보낼 전북교육박물관 설립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군산시 중앙로 옛 군산초등학교 부지에 들어설 예정인 전북교육박물관은 전북의 교육유산을 체계적으로 수집·전시·보존·연구하는 동시에 학생과 지역 주민 등을 대상으로 이 유산들을 활용한 교육역사 체험의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강 시장은 “새만금 시대 군산의 발전과 지역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지자체와 교육청 간의 협력체계 구축은 어떤 정책보다 의미가 크다”면서 “군산 아이들이 각자의 재능과 꿈을 실현하고, 지역도 발전하는 기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 교육감은 “전북 경제의 심장은 군산으로, 경제 발전을 위해서는 교육이 뒷받침돼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군산시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지역 주민들의 민의를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2.11.02 1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