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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육상 문해진, 레슬링 박진규, 원광대 송제호, 대한체육회 체육상 수상

문해진 육상 선수와 박진규 전 전주대 레슬링 감독, 송제호 원광대 교수가 한국 체육을 빛낸 인물로 선정됐다. 3일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도내에서는 문해진과 박진규, 송제호 등 3명이 제68회 대한체육회 체육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대한민국 체육계에 공을 세워 체육발전 및 진흥에 크게 기여한 체육인들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대한체육회가 매년 진행하고 있다. 먼저 문해진 선수는 지난해 열린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육상 단거리 100m와 200m를 석권한 공을 인정받아 경기부문 장려상을 받았다. 특히 문 선수는 전북 체육 육상 최초로 단거리를 석권해 전북 체육 대상을 받기도 했다. 지도부문 장려상을 수상한 박진규 전 감독은 제46회 KBS배 전국레슬링대회 등 지난해 열린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고 전주대 레슬링팀을 전국 최강팀으로 만드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송제호 교수는 신체기능과 경기력 향상, 컨디셔닝 등에 관련된 60여편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체육 교육에 앞장서 연구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한편 체육대상은 도쿄 올림픽 여자양궁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 9연패 위업을 달성한 ‘2020도쿄올림픽 여자 양궁대표팀’이 수상했다.

  • 스포츠일반
  • 백세종
  • 2022.03.03 10:11

전북도 직장운동경기부, 이번 동계체전서 잇단 금메달 성과

전북도는 제103회 전국동계체전에서 도 소속 직장운동경기부가 10개의 메달을 따내는 등 성과를 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전국동계체전은 지난 2월 25부터 2월 28일까지 서울, 경기, 강원, 경북 분산 개최됐다. 도 직장운동경기부는 컬링과 빙상 2종목 11명(컬링 6명, 빙상 5명)의 선수가 출전해 금 5개, 은 3개, 동 2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우선 도 컬링팀(일반부) 믹스더블 남윤호, 엄민지 선수는 경기도컬링연맹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이어 여 일반부(스킵 엄민지, 서드 신가영, 세컨드 송유진, 리드 이지영, 후보 신은진, 감독 정다겸)은 강팀 강원을 만나 연장까지 가는 접전을 보였으나 최종 금메달을 거머쥐면서 대회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번 컬링 믹스더블은 지난 2020년 3월 창단 이래 동계체전 첫 출전 금메달이었다. 특히 여 일반부 또한 2014년 이후 8년 만에 금메달을 획득해 더 값진 메달이라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박세우 감독이 이끄는 도 빙상팀도 쇼트트랙 500m, 1000m, 1500m, 3000m, 3000mR에서 금 3개, 은 3개, 동 2개의 많은 메달을 거머쥐었다. 각 경기에서 박지원 선수가 500m 금메달, 최지현 선수가 1000m 은메달, 1500m, 3000m에서는 황현선 선수가 금메달 2개를 차지했다. 노아름 선수는 1500m에서 은메달, 1500m, 3000m에서는 이은별 선수가 각각 동메달를 획득했다. 3000m 계주에서는 노아름, 황현선, 최지현, 박지원선수가 치열한 경기 끝은 값진 은메달을 획득했다. 아울러 컬링팀 엄민지 선수와 빙상팀의 유망주 황현선 선수는 동계체전에서 2관왕의 주인공으로 이름을 올려 전북을 빛냈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 전북 위상을 드높인 선수들을 격려하는 한편, 앞으로도 선수들의 경기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동·하계 강화훈련 및 전지훈련 등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스포츠일반
  • 엄승현
  • 2022.03.02 15:39

제103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전라북도 학생선수단 190여명도 참가

25일부터 강원과 경기, 서울, 경북에서 분산·개최되는 제103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전라북도 학생선수단이 출전, 실력을 뽐내고 있다.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전북 학생선수단은 빙상과 아이스하키, 스키, 바이애슬론, 컬링 5종목에 임원 50명, 선수 148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제102회 대회는 코로나19 여파로 미 개최 됐고 제101회 대회에서 전북은 금메달 27개, 은메달 26개, 동메달 16개의 괄목한 성과를 올리며 22년 연속 4위를 차지했다. 101회 대회에서 전북 학생선수단은 금메달 20개와 은메달 19개, 동메달 11개를 획득하며, 전북 선수단에서 중요한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2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개, 폐회식 없이 전종목 무 관중 경기로 진행되는 가운데, 지난 21일부터 시작된 사전경기 컬링 종목에서 여자초등부(송연우-서일초 5, 박다빈-여울초 5, 유소정-만수초 4, 강지우-화정초 3)가 22일(화)에 동메달을 획득하며 전북에 첫 메달을 선사했다. 전북은 강원을 꺾고 올라온 경기도에게 11대2로 패했지만, 대진표 부전승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승환 교육감은 전라북도 학생선수단을 격려하기 위해 지난 22일 평창 바이애슬론 경기장과 강릉 컬링 경기장을 방문해 코로나19로 어려운 훈련 여건 속에서도 훈련에 매진해 온 선수들의 땀방울이 헛되지 않도록 학생선수들 건강 관리에 최선을 다해 주기를 당부했다. 이번 대회에서 아이스하키와 피겨, 컬링, 쇼트트랙 종목은 학교운동부에서 전문스포츠클럽으로 전환 후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이어 전문스포츠클럽 전환 정책 2차 성적표를 받게 된다.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수영대회 중등부 배영 50m 은메달, 롤러 대회에서 여초부 500m 동메달, 농구대회 남자초등부 8강 진출에 이어 이번 제103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도 어떤 성적을 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학교운동부 운영 관련 예방적 차원의 방역 매뉴얼 준수 안내와 학교운동부의 탄력적 운영, 경기 장비의 적극 지원, 20여 억 원의 훈련비 지원 등 행·재정적 지원에 힘쓰고 있다”며 “전북도 체육 영재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경기력을 향상과 육성종목 활성화를 위해 학교운동부와 학교운동부 전문스포츠클럽 운영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백세종
  • 2022.02.23 15:25

국가대표 비보이와 비걸들 전북서 경기력향상 훈련

국가대표 비보이(Bboy)와 비걸(Bgirl)이 전북에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체육 프로그램을 받는다. 23일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브레이킹 국가대표로 선발 된 비보이와 비걸들이 도 체육회에서 경기력 향상을 위한 체력 훈련을 진행한다. 국가대표로 선발 된 선수들은 스트릿 우먼 파이터라는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대중에게 잘 알려진 비걸 김예리(YELL)를 비롯해 전지예(Freshbella), 비보이 김종호(LEON), 최승빈(Heady) 등 총 4명이다. 도 체육회는 이들의 체력향상을 위해 전북스포츠과학센터에서 테이핑 활용방법, 웨이트 트레이닝 등을 비롯해 컨디션 조절을 위한 심리 지원을 받게 된다. 전문체육 선수들이 이용하는 체력훈련단련장에서 전문 체육지도자의 도움 아래 기초체력도 탄탄히 다지게 된다. 훈련은 브레이킹 국가대표팀 초대 감독으로 선임 된 라스트포원 조성국 대표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전주 출신인 조 대표는 과거 각종 세계 비보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비보이의 위상을 대외적으로 알린 레전드 비보이 출신이다. 조성국 감독은 “춤 분야에서는 전문이지만 체력훈련 등은 생소하기 때문에 열심히 배우기 위해 왔다”며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 입소하기 전까지 체력을 높이고 컨디션 조절 및 부상을 방지하는 데 노력하고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 체육회 신준섭 사무처장은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 된 브레이킹 종목에서 한국 선수단이 메달을 획득, 국위선양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백세종
  • 2022.02.23 15:24

전북서 27년만에 전세계 체육인 축제 열린다

국내 동계스포츠 발전을 이루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던 전북에서 27년 만에 전 세계인들의 축제인 올림픽이 열릴 가능성이 높아졌다. 21일 전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오는 2024년 펼쳐지는 강원도 동계유스(청소년)올림픽과 관련 분산 개최를 통해 무주군 일원에서도 경기가 펼쳐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는 전날 열린 베이징동계올림픽 결산 기자회견에서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유스올림픽 남북공동 개최 추진 발언과 함께 무주를 언급하며 분산 개최의 가능성을 열어뒀기 때문이다. 이 회장은 기자회견에서 "2024년 강원도 동계유스올림픽은 정부 논의를 거쳐 북측에 공동으로 개최하자는 제의를 해놨다"며 "북의 마식령 스키장이 시설이 잘돼 있다고 하니 국내 무주를 포함해서 전체적인 공동 개최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는 세계 청소년들의 축제인 유스올림픽, 즉 체육을 통해 한반도 대통합 및 변화를 도모하는 계기를 만들고 지역 균형 발전을 일구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이 회장의 공식 발표 뒤에는 ‘무주 유치’를 적극 강조했던 정강선 회장의 노력이 있었다. 정 회장은 대한체육회 이기흥 회장과 동계 유스올림픽 무주 유치 대해 지속적으로 소통·논의했고, 이 회장은 “동계유스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전북에서도 앞장서달라”며 지원사격도 부탁한 것으로 전해졌다. 동계 유스올림픽은 80개국 이상, 3000명 이상이 참여하는 올림픽과 규모가 거의 유사한 메머드급 국제적인 스포츠 이벤트로 2024년 1월 19일 개막해, 2월 2일까지 열린다. 무주에서 유스올림픽이 열리게 될 경우 전북은 무려 지난 1997년 이후 27년만에 전 세계 체육인들을 마중하게 된다. 전북은 1997년 ‘젊음을 한 곳에, 세계를 품안에’라는 표어를 내걸고 무주·전주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 대회를 통해 불모지나 다름이 없었던 국내 동계스포츠 수준을 한 단계 높였으며, 빙상장과 스키장 등 시설을 조성하게 되면서 동계스포츠의 대중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그러나 이 대회 이후 전북에서는 올림픽 규모의 국제 스포츠 이벤트를 아쉽게도 볼 수 없었다. 도 체육회 정강선 회장은 “메머드급 국제 대회를 유치할 경우 경제적, 홍보(이미지) 파급효과는 물론이고 전북 동계 종목을 활성화시킬 수 있다”며 “전 세계인들의 눈과 얼음의 축제를 무주에서도 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백세종
  • 2022.02.21 15:56

2000억원대 국가대표 선수촌 전북 건립 가시화

전북 체육인들의 숙원인 2000억원대 국가대표 선수촌 건립 사업이 가시화 되는 모습이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가 대선공약으로 발표한데 이어, 더불어민주당(민주당)이 당 차원의 전북 공약으로 추가 채택했기 때문이다. 사업 추진은 대통령 선거(대선)가 끝난 이후 본격화 될 전망으로, 전북은 체육 강도에서 체육 선진도로 더욱 우뚝 설 전망이다. 20일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민주당이 당 차원에서 ‘국립 스포츠 컴플렉스’(국립 스포츠 훈련 시설) 건립을 전북 공약으로 추가 채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민주당 선대위 조직본부 미래경제단 총괄단장을 맡고 있는 안호영 의원(완주·진안·무주·장수)이 적극 나서 이뤄진 것으로, 정 회장이 사업의 당위성을 지속 강조한데 따른 것이다. 민주당에서도 국립 스포츠 컴플렉스를 공약으로 채택함에 따라 약 2000억원의 국비가 투입되는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앞선 지난 16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도 전주역 광장에서 열린 선거 유세에서 ‘국립 스포츠 종합 훈련원’을 전북에 세우겠다고 밝힌 바 있다. 도 체육회 정강선 회장은 “전북 체육 발전에 여·야 모두 힘을 실어주기로 하면서 체육인들의 숙원인 국립 스포츠 훈련 시설이 차질없이 건립 될 것으로 보인다”며 “전북체육회는 오롯이 전북 체육 발전만 바라보고 최선을 다하겠다”말했다. 전북도와 남원시, 도 체육회는 국립 스포츠 훈련 시설을 남원시 운봉읍 지리산 일대에 건립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사업은 약 26개 운동 종목 선수들이 훈련할 수 있는 훈련시설과 재활센터, 숙소, 부대시설 등을 조성해 엘리트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 뿐만 아니라 생활체육인들도 시설을 적극 활용할 수 있게 건립되는 것이 핵심이다.

  • 스포츠일반
  • 백세종
  • 2022.02.20 14:01

전북 선수단, 동계체전 출전…종합4위 목표

제103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전북 선수단이 23년 연속 종합 4위에 도전한다. 17일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서울과 경기, 강원, 경북 등에서 열리는 동계체전에 전북은 323명(임원 132명·선수 191명)의 선수단을 꾸려 종합 4위를 목표로 출전한다. 이번 동계체전은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치러지지 않아 2년 만이다. 대회는 빙상과 스키, 바이애슬론 등 정식종목(5개)과 아이스클라이밍과 루지 등 시범종목(3개) 등 총 8개의 종목이 펼쳐지며 13세 이하부와 16세 이하부, 19세 이하부, 대학부, 일반부로 나뉘어 경기가 치러진다. 전북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약 70개가 넘는 메달을 획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전북은 강세종목인 바이애슬론에서 메달을 대거 획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컬링과 쇼트트랙, 피겨, 스키 등의 종목에서도 선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도 체육회는 선수들의 컨디션 조절 및 경기력 향상을 위해 선수트레이너(AT)를 파견했으며 오는 20일 사전경기(컬링)를 시작으로 본격 막이 오른다. 대회는 코로나19로 개·폐막식은 치러지지 않으며 전 종목 무관중 경기로 치러진다. 전북선수단장인 정강선 도 체육회장은 “선수들이 지금껏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한만큼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라 믿는다”며 “베이징동계올림픽에 대한 열기와 관심이 이번 동계체전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도민들의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백세종
  • 2022.02.17 15:25

윤석열 후보 국립 전북 스포츠종합훈련원 건립 공약 채택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국립 스포츠종합훈련원을 전북 건립 공약이 채택된 데에는 전북도체육회 정강선 회장의 의지와 노력이 있었다. 윤 후보는 16일 전주역 광장에서 선거 유세를 열고 “국가대표를 키우는 엘리트스포츠와 일반 국민 건강을 위한 생활스포츠가 만나는 접점을 전라북도에 만들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그러면서 “한국의 스포츠가 국가대표를 양성하는 엘리트 스포츠는 태릉에서 진천으로, 동계는 평창 강릉으로 돼 있다”며 “국립스포츠종합훈련원을 전북에 세우겠다”고 설명했다. 현재 전라북도와 남원시, 도 체육회는 국립 스포츠 종합훈련원을 남원시 운봉읍 지리산 일대에 건립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정강선 회장은 대한체육회를 비롯해 정치권 등에도 종합훈련원 건립의 당위성을 지속적으로 알려왔다. 이 사업은 2000억원의 사업비가 필요하며 약 26개 종목이 훈련할 수 있는 훈련시설과 재활센터, 숙소, 부대시설 등을 짓는 것이 핵심이다. 또한 엘리트 선수 경기력 향상 뿐만 아니라 생활체육인들도 시설을 적극 활용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이런 상황에서 윤 후보가 공식 체육 공약을 내세운 것으로 도 체육회는 환영했다. 국민의힘 중앙 선대위 상임언론특보 겸 전북 선대위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하종대 위원장은 “윤 후보의 국립 전북 스포츠종합훈련원 건립 발표는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의 통합 발전에 기여하는 것으로 매우 의미가 깊다”며 “그동안 훈련을 받기위해 반드시 서울쪽으로 올라가야 했던 영호남, 충청의 스포츠 꿈나무들에게 특히 큰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강선 회장은 “이번 공약 채책은 전북 뿐만 아닌 충북과 경상, 전남 등 국립훈련원이 없는 지방 체육계 발전의 계기가 될것"이라며 "앞으로도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체육회는 지난 4일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국회의원(직능본부 체육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정책간담회에서도 국가적 차원의 스포츠 종합훈련원을 남원에 건립할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 스포츠일반
  • 백세종
  • 2022.02.16 16:22

제19회 전국장애인동계체전 전북선수단 종합 9위 마무리

제19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전북이 종합 9위의 성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지난 13일부터 이날까지 열린 대회에서 금4 , 동메달 4개를 획득한 전북선수단은 총 5902점을 기록, 4064점에 그친 울산을 제치고 9위를 기록했다. 1위는 2만3591점을 획득한 서울이, 2위는 경기, 3위는 부산 순이다. 전북 선수단은 대회기간 동안 가장 모범적인 선수단에게 수여하는 대회 으뜸선수단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선수단은 바이애슬론과 크로스컨트리스키에서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 국가대표로 출전했던 권상현(지체/입식)선수가 우수한 경기력으로 대회 4관왕을 차지했으며, 김정빈, 최선웅(시각/입식) 두 선수 또한 값진 동메달 4개를 획득하며 선전했다. 특히, 바이애슬론 종목에서 전북선수단은 종목 종합 2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빙상 김아라(지적), 알파인스키 이기로(청각) 선수가 각4위를 차지하면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냈고 신인선수(최선웅(시각), 최지훈, 방진석(지적))들의 선전으로 향후 가능성을 확인했다. 도 장애인체육회 노경일 사무처장은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우려 속에서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고, 동계종목의 특성상 어려운 훈련환경에서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향후 점수배점이 높은 단체종목의 집중육성과 신인선수 발굴·육성에 더욱 심혈을 기울여 내년에는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백세종
  • 2022.02.16 16:04

남원 국가대표 선수촌 건립 사업 현실화 될까

남원에 국가대표들이 훈련하는 훈련원, 국가대표 선수촌을 건립하는 사업이 현실화 될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현재 이 사업은 당초 전북지역 대선공약사업으로까지 추천되기도 했지만, 대한 체육회가 주축이돼 추진하는 형태로 바뀌면서 전북도와 남원시, 전북도체육회의 유기적인 협력과 추진이 필요한 상황이다. 전북도와 남원시, 전북도체육회 등에 따르면 도와 남원시, 도체육회는 '국립 전북 스포츠 종합훈련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사업비만 2000억원에 달하는 이 사업은 남원시 운봉읍 해발 1000m 지리산 자락에 2000억원의 국비로 26개종목이 훈련할 수 있는 훈련시설과 숙소, 부대시설 등을 짓는 다는 것이 주요 골자이다. 훈련원 사업은 지난해 1월 도내 시군체육회장 의견수렴 후 이기흥 대한 체육회장 공약사업으로 반영됐다. 현재 국가대표 선수촌은 서울(태릉), 강원(태백), 충북(진천) 등 3개 지역에 설치돼 있고 중부권 이남 지역에는 없는 상태다. 이에 충청권 및 영호남을 아우르고, 육상, 구기 및 투기종목 등 하계종목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전북 남원에 스포츠 종합훈련장을 조성하여 중부 이남지역 체육 선수들의 사기 진작과 경기력 극대화 한다는 취지이다. 비 시즌 기간에는 생활체육 동호인들에게 개방하여 전문적인 훈련을 체험하는 기회 제공을 통하여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의 통합에 기여하는 취지도 담겼다. 이를 위해 남원시는 전체 사업지역 예상면적 16만5000㎡(5만평) 중 절반이상을 매입해 놓기도 했다. 지난해 전북지역 대선공약사업으로 추천되기도 했으나 무주태권도사관학교 건립이 공약사업으로 채택된 후 사업 진행방향이 모호해진 상황이다. 이에 도체육회는 올 상반기 중으로 대한체육회가 기본용역을 추진하는 형태로 가닥을 잡고 사업 추진을 계속한다는 방침이다. 도 체육회 관계자는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전북, 남원에 훈련원 건립은 중요하다"며 "유소년 국가대표 훈련원이나, 생활체육인들, 팀등도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라는 당위성을 마련, 도와 남원시와 긴밀히 협의해 사업이 성사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백세종
  • 2022.02.14 15:11

제19회 전국장애인동계체전 1일차 전북선수단 종합 9위

제19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1일차인 13일 전북선수단이 금,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면서 종합 9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전북선수단은 바이애슬론 스프린트 4.5km(복사 5발 2회)경기에서 평창동계패럴림픽 출전했던 전국가대표 권상현(지체/입식) 선수가 전북선수단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대회 첫 출전한 신인 최선웅(시각/입식) 선수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회 2일차인 14일에는 바이애슬론 남자(지체입식) 중거리 7.5km(복사 5발 4회)에 권상현 선수, 남자(시각입식) 중거리 7.5km(복사 5발 4회)김정빈(제갈향인), 최선웅(양동희)선수가 출전한다. 빙상 여자(지적) 1000m 성인부 준결승에는 김아라, 알파인스키 남자(지체좌식) 회전 권효석, 남자(청각) 회전에는 이기로선수가 출전해 메달을 노린다. 제19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강원도 일원(평창, 강릉, 횡성, 춘천)에서 개최되며, 7개 종목 965명의 선수단이 각 지역을 대표해 실력을 겨룬다. 전북에서는 6개 종목, 총50명(선수 23명, 임원 및 관계자 27명)이 출전하고 있다. 전북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과 방한대책 마련에 중점을 두고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며 “지역 내 동계종목 체육시설이 부족해 장거리 전지훈련을 다니면서도 열정과 의지를 잃지 않고 여기까지와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며,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거두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백세종
  • 2022.02.13 16:42

전북 레슬링, 맹활약…전국 최강 증명

전북 레슬링 선수들이 전국대회에서 맹활약하며 전국 최강임을 다시금 증명했다. 10일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최근 함평에서 열린 ‘2022년 국가대표 1차 선발대회 및 아시아주니어·아시아카뎃 파견 선발대회’에서 전북은 중등부와 고등부·대학부·일반부 등에서 고르게 메달을 획득했다. 진안중 한우진과 윤광민은 각각 그레코로만형 45kg급과 110kg급에 출전해 1위와 3위를 기록했다. 전북체육중·고등학교 레슬링부도 메달을 대거 수확했다. 그레코로만형에 나선 최재노(92kg급)와 진영준(51kg급), 서문혁(60kg급), 권태용(65kg급)은 당당히 최정상에 올랐고 자유형 60kg급에 출전한 김도형도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전진수와 김정민, 최차빈은 각각 자유형 65kg급과 71kg급, 110kg급에서 값진 2위를 기록했고, 이나현은 65kg급 3위에 올랐다. 대학부의 선전도 눈부셨다. 전주대 이효진과 윤동현, 소원, 오민서는 그레코로만형에서 1위에 올랐고 정상연과 손태양은 값진 2위를, 김민준은 3위를 차지했다. 원광대 박주빈은 자유형 97kg급에서 금메달을 강현서는 86kg급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완주군청의 이한빛과 문다은은 각각 자유형 62kg급과 50kg급에서 1위를 차지했고, 전북도청의 정진웅과 김지훈, 조용범은 그레코로만형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전북레슬링협회 양현섭 회장은 “선수들이 지난 설 연휴기간도 반납한 채 맹훈련을 했는 데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많은 관심과 응원 속 전북 레슬링이 정상에 우뚝서게 됐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백세종
  • 2022.02.10 16:23

전주대, 레슬링부 이효진, 강현수 학생 국가대표 선발

전주대학교 레슬링부 이효진(운동처방학과 3학년), 강현수(운동처방학과 4학년) 학생이 2022년 레슬링 국가대표 1차 선발대회 그레고로만형 63kg급, 82kg급에서 각각 우승하며,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전라남도 함평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전주대 이효진 학생은 실업 선수들을 잇달아 격파하고 국가대표로 선발됐으며, 올해 1월에 파주시청으로 취업한 강현수 선수도 이번 대회에서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이효진 학생 선수는 그레코로만형 63kg급에 출전해 1회전에서 경성대 박건우 학생 선수를 맞아 7-1승, 2회전 수원시청 김성민 8-0 승, 3회전 함평군청 김가빈 6-1승 눌렀다. 이효진 학생 선수는 마지막 라운드 평택시청 송진섭 선수와 접전을 벌인 끝에 13-9 승리했다. 레슬링 남자실업팀은 전국 25개의 팀이 활동하고 있으며, 대학 재학 중인 학생 선수가 국가대표로 선발된 것은 지난 2017년 이후 4년 만이다. 지난 2017년 대학생이 국가대표로 선발된 학생 선수도 전주대에 재학 중이던 이하늘 선수였다. 당시 이하늘 선수는 2004년 이후 13년 만에 대학 재학 중인 선수가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기록을 세웠다. 또한 주니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도 3명의 학생 선수가 주니어 국가대표로 선발되었다. 그 주인공은 운동처방 2학년 소원(60kg), 운동처방학과 입학예정자 오민서(72kg), 윤동현(87kg) 학생 등 3명이다. 소원 학생 선수는 경남대 김충현 학생 선수를 폴승에 이어 한국체대 김종운 선수를 만나 8:0 폴승으로 1위를 차지했다. 오민서 학생 선수도 준결승에서 백석대 김경원 폴승, 결승전 한국체대 김화중 폴승으로 1위를 차지했다. 윤동현 학생 선수는 5명의 학생 선수가 풀 리그로 4전 전승으로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이번 국가대표로 선발된 이효진, 강현수 선수는 오는 몽골에서 열리는 시니어 아시아 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9월에는 시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주니어 국가대표로 선발된 소원, 오민서, 윤동현 학생 선수는 7월에 바레인에서 개최되는 주니어 아시아 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 스포츠일반
  • 이강모
  • 2022.02.07 19:08

임오경 국회의원, ‘전북 체육 발전’ 적극 협력키로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국회의원(직능본부 체육위원장경기 광명시갑)이 전북 체육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임 의원은 지난 4일 전라북도체육회 도 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정강선 회장을 비롯해 도내 시군체육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 체육 현안 사업을 비롯, 체육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국립 전북 스포츠종합훈련원 건립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에 따른 지방 조례 제정 △체육진흥투표권 수익금 50% 확보 방안 △생활체육지도자 처우 개선 등의 주요 사안이 다뤄졌다. 현재 전북도와 도 체육회, 남원시 등은 남원 지리산 일대에 국가대표급 선수들과 상비군 선수들이 고도의 환경 속에서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운동할 수 있는 국립 스포츠종합훈련원이 건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충청권과 강원권에는 선수촌이 조성돼 있지만 중부권 이남 지역에는 종합훈련을 할 수 있는 전문체육 훈련시설이 없는 만큼 전북을 거점으로 영호남과 충청권을 포괄할 수 있는 훈련시설이 필요하다. 또 도체육회는 지난달 국회 본회의에서 지방체육회 운영비 지자체 보조 의무화를 골자로 한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이 통과된만큼 자치단체의 조례 제정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했다. 스포츠 선진 복지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체육진흥투표권 수익금 50% 확보와 급여 인상 등 체육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생활체육지도자들의 처우개선도 적극 건의했다. 임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유아체육(학교체육), 전문체육, 생활체육 등 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오늘 정책간담회에서 나온 고견들이 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이 고향이 임 의원은 1992 바르셀로나올림픽 여자핸드볼 금메달리스트인 경기인 출신이다.

  • 스포츠일반
  • 백세종
  • 2022.02.06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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