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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일보배 파크골프대회] "생각지도 못한 우승, 파크골프 대회가 점점 늘어났으면 좋겠어요"

“운동삼아 시작한 파크골프, 생각지도 못한 우승에 기분 정말 좋습니다.” 지난 26일 열린 ‘제2회 전북일보배 파크골프대회’에서 시니어부 남녀 1위의 주인공으로 이종진(72·남·전주), 홍명자(69·전주) 씨가 이름을 올렸다. 이 씨는 “예상치도 못한 1위 소식에 대단히 기쁘다”며 “전반전에는 성적이 잘 안 나왔는데, 후반전에 만회하고 마지막에 가까스로 우승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씨는 2년 전 처음 파크골프를 시작했다. 그는 “젊은 시절부터 즐기던 골프 실력이 도움이 된 것 같다”며 “우승하기 위해 일주일에 4~5번은 이곳에서 꼭 연습을 했다”고 밝혔다. 실제 그는 파크골프를 접한 지 2년도 안 된 초심자였지만, 이날 보여준 모습은 프로선수 못지않았다. 홍 씨도 시니어부 우승이라는 타이틀이 믿어지지 않는 듯, 얼떨떨한 표정으로 시상식장에 선 채 수상의 영광을 되새겼다. 그는 “노년이 되고, 아는 언니가 운동삼아 해보라고 추천한 파크골프인데 대회에서 우승까지 하게 돼서 정말 기분이 좋다”며 “이 파크골프장에서는 많이 쳐보지 않아서, 우승은 사실 생각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끝으로 “앞으로도 파크골프대회의 저변이 넓어져서, 회원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대회가 점차 늘어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전했다.

  • 스포츠일반
  • 최동재
  • 2024.09.26 20:20

[전북일보배 파크골프대회] "올해 파크골프 대회 우승하는 것이 목표, 이뤘다"

“함께 경쟁했던 동반자들의 격려 덕분에 더 좋은 성적을 받게 된 것 같습니다.” 지난 26일 열린 ‘제2회 전북일보배 파크골프대회’에서 일반부 남녀 1위의 주인공으로 천계성(64·남·완주), 김윤희(57·완주) 씨가 이름을 올렸다. 천 씨는 “평소보다 성적이 잘 안 나와서 1위를 할 줄 몰랐는데, 1위를 해서 기분이 너무 좋다”며 “대회에 나오기 직전까지 일주일에 5~6회 파크골프장에 나와서 연습을 했다”고 말했다. 천 씨는 파크골프를 시작한 지 2년이 채 안 됐다. 그는 “다니던 직장에서 은퇴하고 누님의 소개로 운동 삼아 시작했는데, 점점 재미를 붙이게 됐다”고 파크골프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소개했다. 그러면서 “전북일보배 파크골프대회 일반부 남자 우승자로 이름을 올려 정말 영광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일반부 여자 1위를 차지한 김 씨 역시 수상의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김 씨는 “마음을 비우고 쳤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서 아직도 얼떨떨하다”며 “올해 파크골프 대회에서 우승하는 것이 목표였는데, 목표를 이뤘다. 최선을 다하면 언제나 좋은 일이 생기는 것 같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함께 경쟁했던 동반자들이 아낌없이 격려하고, 응원해준 덕에 더 좋은 성적을 받게 됐다”며 “그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번 대회처럼, 파크골프 대회가 지속적으로 개최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스포츠일반
  • 최동재
  • 2024.09.26 19:43

[전북일보배 파크골프대회] 화창한 날씨 속 동호인들 열정의 ‘샷’ 선보여

‘제2회 전북일보배 파크골프대회’가 26일 완주 생강골 파크골프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전북일보사가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파크골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시·군 파크골프협회 회원 간 친목을 도모하고 파크골프의 저변확대와 도민들의 건강에 기여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도내 14개 시·군에서 회원 및 동호인 300여명이 참가했다. 남자 일반부와 여자 일반부, 남자 시니어부, 여자 시니어부 등 4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된 경기는 18홀 스트로크 및 샷건 방식으로 진행됐다. 햇볕이 필드를 내리쬐면서 선수들의 이마에는 땀방울이 맺히는 등 날씨가 좀 더웠지만 대회 내내 선수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만개 했다. 특히 일부 선수들은 심판이 시작을 알리기 전에 샷을 해 주의를 받거나, 공이 코스를 벗어나기도 했지만 서로 격려하며 대회에 임했다. 또한 선수들이 호쾌한 샷을 날리거나 버디를 기록하면 참가자들은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경기 시작에 앞서 참가자들은 경기운영위원과 심판위원의 경기 방식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기념촬영을 하며 선의의 경쟁을 다짐했다. 윤석정 전북일보 사장은 대회사를 통해 “파크골프의 보급과 활성화는 물론, 도민들의 건강에 기여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대회에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동호인 분들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매년 수준 높은 파크골프대회를 개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류건옥 전북자치도파크골프협회장은 격려사에서 “‘전북일보배 파크골프대회’가 2회째를 맞았다”면서 “대회 개최를 홍보해주시고 지원을 아끼지 않은 서창훈 회장님과 윤석정 사장님 등 전북일보 임원 및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축사를 통해 “‘전북일보배 파크골프대회’를 완주 생강골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참가자 모두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맘껏 발휘하시길 바란다”고 했다. 이날 남자 일반부 우승은 천계성(완주·60타) 씨가 차지했으며, 이요연(전주·61타) 씨와 차영배(완주·63타) 씨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여자 일반부에서는 김윤희(완주·61타) 씨가 우승했으며, 설순례(전주·63타) 씨가 2위, 유효덕(정읍·63타) 씨가 3위를 기록했다. 여자 일반부에서는 설순례 씨와 유효덕 씨가 63타로 동타를 기록, 순위결정전을 거쳐 설순례 씨가 최종 2위가 됐다. 남자 시니어부는 우승 이종진(전주·63타) 씨, 2위 국승수(완주·63타) 씨, 3위 장충현(전주·64타) 씨가 각각 차지했다. 남자 시니어부도 이종진 씨와 국승수 씨가 각각 63타로 동타를 기록해 순위결정전을 거쳐 이종진 씨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 시니어부에선 홍명자(전주·63타) 씨가 우승, 정금자(완주·65타) 씨가 2위, 이정희(완주·65타) 씨가 3위에 올랐다. 여자 시니어부도 순위결정전을 통해 2위와 3위가 결정됐다. 한편 이날 개회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 이종준 완주군체육회장, 류건옥 전북특별자치도파크골프협회장, 권능중 전주시파크골프회장, 서봉석 군산시파크골프회장, 권의진 익산시파크골프회장, 민국열 완주군파크골프회장, 한윤희 임실군파크골프회장, 오희선 부안군파크골프회장, 전북일보 윤석정 사장·백성일 부사장·서창원 이사·김영곤 전략기획실장 등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 스포츠일반
  • 강정원
  • 2024.09.26 19:15

제4회 장수트레일레이스...장수군의 청정 자연을 달린다!

‘제4회 장수트레일레이스’가 장수군 일원에서 27일 선수등록을 시작으로 오는 28일과 29일 사흘간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한다. 장수러닝크루(대표 김영록) 주최·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20K, 38K-P(팔공산) 코스, 38K-J(장안산) 코스, 70K, 100K 울트라 코스까지 총 5개 코스로 진행될 예정이며 국내와 해외 선수를 포함해 18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트레일러닝’은 트랙이나 아스팔트 도로가 아닌 잔디나 흙, 숲길 등 자연을 달리는 스포츠로 장안산, 팔공산, 동촌리 고분군, 승마로드 등 장수의 주요 관광명소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달릴 수 있다는 큰 매력을 지니고 있다. 또한 28일 본 행사장인 장수종합경기장에서는 지역 농산물 판매 부스와 먹거리, 체험부스 등이 운영되며 장수트레일레이스를 후원하는 각종 브랜드 부스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오후 2시부터는 청춘마이크 전라-제주권 공연도 예정돼 있다. 김영록 대표는 “이번 대회에서 새로 선보이는 100K 울트라 코스는 장수군의 주요 관광지인 봉화산 철쭉군락지를 코스로 하고 있다”며 “장수군의 아름다운 주요 관광지들을 더 많은 선수들에게 알리고 지역 청년들과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대회를 만들어 가고싶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장수트레일레이스’의 혁신적인 발전에 많은 도움을 주시는 장수군 청년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트레일레이스의 국제대회 승격과 장수군의 생활인구 유입을 위한 지원을 계속해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스포츠일반
  • 이재진
  • 2024.09.26 17:25

“전북 체육의 저력을 보여주자”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전북특별자치도 선수단이 필승을 다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는 24일 전북자치도체육회관 1층 야외광장에서 ‘제105회 전국체전 전북 선수단 결단식’을 가졌다. 이날 결단식에는 김관영 도지사, 문승우 도의장, 서거석 교육감, 도의회 이명연·김희수 부의장, 박정규 문화안전소방위원회 위원장, 언론사 대표, 전북자치도체육회 임원과 고문, 시군체육회장, 종목단체장, 선수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식전공연인 난타 공연으로 막을 연 결단식은 출전 선수단 소개, 단기수여, 선수 및 지도자 대표 선서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전북 체육 필승’을 염원했다. 또 전북 체육이 한국 체육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전북의 자랑스러운 아들과 딸들이 전북 대표라는 자부심을 갖고 출전하는 만큼 최선을 다해주실 것으로 믿는다”며 “전국체전 개회식에 참석해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문승우 도의장은 “전북 선수단 여러분들이 흘린 땀의 가치와 전북의 힘이 널리 알려지기를 기대하며 전북도민들과 함께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했다. 서거석 교육감도 “힘찬 도전정신과 꺾이지 않는 용기로 그동안 갈도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펼쳐 수준 높은 경기를 펼쳐주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전북 선수단장인 정강선 전북자치도체육회장은 “자랑스러운 우리 선수들은 그동안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하며 무수히 많은 땀과 눈물을 흘렸다”며 “정정당당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치기를 바라며 전북 체육의 위상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올해 전국체전은 다음달 11일부터 일주일간 주개최지인 김해시를 비롯한 경상남도 일원에서 펼쳐지며, 전북에서는 49개 종목에 총 1675명(선수 1202명, 임원 473명)이 출전한다.

  • 스포츠일반
  • 강정원
  • 2024.09.24 17:39

순창군 ‘제18회 전북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대회’ 개최

순창군이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제18회 전북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준비를 완료하고 최종 점검 단계에 돌입했다. 24일 군에 따르면 전북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순창군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장애인의 통합과 화합의 장’이라는 목표 아래, 22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하여 19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대회 종목으로는 게이트볼, 골볼, 파크골프, 당구, 론볼, 좌식배구, 배드민턴, 보치아, 볼링, 사격, 수영, 육상, 족구, 탁구, 태권도 등 15개의 정식 종목과 한궁, 슐런 2개의 시범 종목, 그리고 플로어컬링, 스포츠스태킹 2개의 전시 종목이 펼쳐진다. 대회는 순창 공설운동장을 주요 경기장으로 하여 군내 여러 체육시설에서 진행된다. 군은 각 종목별 경기장 시설을 철저히 점검하고 정비를 완료했으며, 선수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마쳤다. 실제 군은 대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지난해부터 실무추진단을 구성해 18개 분야에 걸친 세부 실천계획을 수립했으며, 이를 통해 선수들과 방문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개회식은 오는 27일 오후 2시 순창 공설운동장에서 열리며, 지역 문화공연과 함께 14개 시군 선수단의 입장, 주요 내빈의 축사, 그리고 인기가수의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대회는 장애인 체육의 발전은 물론, 우리 순창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순창을 찾아주시는 모든 선수단과 관계자 여러분께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고, 순창의 아름다움과 정을 느끼실 수 있도록 군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임남근
  • 2024.09.24 15:12

익산시청 육상팀, 실업 최강 재확인

익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이 제35회 KTFL 전국실업단대항육상경기대회에서 총 5개의 메달을 따내며 다시 한 번 실업 최강임을 입증했다. 육상팀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충청남도 서천군에서 열린 대회에서 발굴의 실력을 발휘하며 금메달 3개와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대회 첫날 여자 원반던지기 한국 신기록 보유자 신유진이 뛰어난 기량으로 당당히 금메달을 차지했고, 한국 여자 해머던지기 최초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이자 세계주니어육상선수권 최초 결선 진출자인 김태희가 금메달을 따냈다. 또 같은 날 남자 포환던지기 이성빈과 해머던지기 황미르가 값진 은메달을 획득했다. 대회 마지막 날에는 세단뛰기 국가대표 유규민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주형 육상팀 감독은 “하계 전지훈련을 통해 선수들의 기량이 더욱 향상됐다”며 “다음달 열리는 전국체전에서도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 “참가하는 대회마다 우수한 성적으로 우리시의 위상을 드높인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의 대회에서도 부상 없이 제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은 올해 국내외 대회에서 금메달 14개, 은메달 17개, 동메달 9개 등 총 40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명실상부한 실업팀 최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스포츠일반
  • 송승욱
  • 2024.09.18 13:47

순창군 '제18회 전북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대회' 선수단 결단식

순창군 장애인 체육대회 선수단 결단식/사진=순창군제공 ​​​​​​순창군장애인체육회(회장 최영일)가 11일 장애인체육관에서 제18회 전북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대회 출전을 앞둔 순창군 선수단 결단식을 가졌다. 이날 결단식에는 최영일 순창군수를 비롯해 손종석 의장, 이흥주 장애인체육회 부회장, 임·직원, 종목별 감독과 선수 등 120여명이 참석해 장애인체육대회에서 선전을 기원하는 결의를 다졌다. 이번 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순창군 선수단은 장애인체육회 임원 40명과 15개 종목의 임원, 선수 144명 등 총 204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순창군은 지난 6일에 열린 제61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에서 거둔 종합 4위의 쾌거를 넘어, 이번 대회에서 종합 3위 이상의 성적을 목표로 설정해 순창군과 순창장애인체육의 위상을 한층 드높일 계획이다. 순창군장애인체육회 선수단장인 최영일 순창군수는 “선수단장으로서 각 선수 한 분 한 분을 세심히 살피며, 최상의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무엇보다 선수단의 안전과 부상 방지에 만전을 기해 모두가 건강하게 대회를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 스포츠일반
  • 임남근
  • 2024.09.11 17:21

전북 역사들, 전국대회서 맹활약

전북특별자치도 역사(力士)들이 전국대회에서 맹활약하며 전북 체육의 위상을 드높였다. 10일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에 따르면 최근 충남 서천에서 열린 ‘제1회 동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및 2024 한국실업역도연맹회장배역도경기대회’에서 전북 선수들이 메달 사냥에 성공했다.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 동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102㎏급에 출전한 순창군청 전병현은 인상 2위, 용상 1위, 합계 2위를 차지했다. 또 하이트진로 문민희는 71㎏급에서 인상 3위, 용상 3위, 합계 3위에 올랐다.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열린 실업역도연맹배에서는 진안군청 최지호가 81㎏급에서 인상2위, 용상3위, 합계 2위를 기록했으며, 순창군청 정해빈은 109㎏급에서 인상, 용상, 합계 모두 3위를 차지했다. 문민희는 인상과 용상, 합계 모두 1위를 기록 3관왕에 올라 여자 일반부 최우우선수로 뽑혔다. 대회 기간 함께 펼쳐진 한중일 국제친선역도경기대회에서는 진안군청 김정민과 하이트진로 황보영진, 신지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활약했다. 김태건 전북특별자치도역도연맹 회장은 “고른 활약을 펼친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다음 달 열리는 전국체전에서도 전북 역도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강정원
  • 2024.09.10 16:38

완주군, 이창호 9단 주장으로 ‘수소도시 완주’팀 구성

전주 출신의 `바둑계 전설` 이창호 9단이 `수소도시 완주`팀 주장으로 `2024 레전드 바둑리그'에 참전한다. 완주군은 지난 9일 군청 회의실에서 재단법인 한국기원(사무총장 양재호)∙㈜아시아(대표 오인섭)과 스폰서십 협약식을 갖고 팀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2024 레전드 바둑리그는 오는 20일 개막하며, ‘수소도시 완주’팀은 남원 출신 정수현 9단을 감독으로, 이창호 9단, 권효진 9단, 박승문 8단, 나종훈 8단이 한 팀이 되어 출전한다. 이창호 9단은 팀 주장을 맡아 활동한다. 한국기원 주최 `레전드 바둑리그`는 2016년 `시니어 바둑리그`로 출발, 지난해부터 지금의 이름으로 바꿔 시군별로 후원하는 팀을 구성, 리그전 성적으로 우승을 가린다. 완주군은 특히 이 9단과 스킨십을 강화해 오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고산자연휴양림에서 열리는 완주 와일드&로컬푸드 축제에도 초대한다. 군은 축제 기간 ‘이창호 프로기사와 함께하는 지도 다면기(多面棋)&사인회’를 열 예정이다. 다면기는 한 명의 프로기사 또는 상수가 하급자 여럿과 동시에 대국하며 지도하는 대국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오늘 협약식을 계기로 완주군 바둑문화 발전과 저변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우리 지역에서 제2, 제3의 이창호 기사가 배출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주 출신의 이창호 9단은 제3기 동양증권배 대회에서 16세 6개월이라는 나이로 최연소 세계챔피언을 차지하고, 통산 140회 타이틀을 획득한 바둑계 전설이다.

  • 스포츠일반
  • 김원용
  • 2024.09.10 15:47

부안군청 요트팀, 제2회 제주 국제슈퍼컵 카이트보딩대회 맹활약

부안군청 소속 이영은이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제주 성산 종달리 해변에서 개최된 ‘제2회 제주 국제슈퍼컵 카이트보딩대회’에서 여자부 카이트포일 종목 우승을 차지하며 국내외 선수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영은은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요트 종목 카이트포일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이미 국제무대에서 그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이영은은 대한민국 카이트보딩의 위상을 드높이고, 부안군청 요트팀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남자부 카이트포일 종목에서는 부안군청 조수철가 월드 세일링 세계 랭킹 7위 큐윈 후앙(중국)과 밥(태국)에 이어 아쉽게 3위를 기록했다. 조수철는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과의 경쟁에서 선전하며 한국 카이트보딩의 미래를 밝혔다. 오는 10월 말에는 변산해수욕장에서 부안컵 전국 카이팅보딩 대회를 개최해 해양스포츠 메카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요트 카이트보딩은 바다에서 연을 날리며 스피드를 즐기는 역동적인 스포츠로 부안군의 아름다운 해변과 잘 어울린다”며 “앞으로도 해양스포츠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해양스포츠 도시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은 요트 카이트보딩을 새로운 인기 해양 스포츠로 육성하고 있으며 부안군청 요트 실업팀을 통해 선수 육성 및 발전에 힘쓰고 있다.

  • 스포츠일반
  • 홍석현
  • 2024.09.09 17:01

제61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성황리에 폐막

제61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3일간의 뜨거운 열전을 마무리하고 8일 순창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폐회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행복담는 순창에서, 함께여는 특별자치도’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된 이번 대회는 전라북도 14개 시·군의 화합과 단결을 다지는 뜻깊은 축제의 장이 됐다. 이번 대회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순창군 일원에서 개최됐으며, 14개 시·군에서 2만 5000여명의 선수단과 임원, 그리고 수많은 관중들이 참가해 지역의 화합과 우정을 다졌다. 총 39개 종목(정식 37개, 시범 2개)에서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으며, 특히 육상, 수영, 축구, 태권도 등 주요 종목에서는 신기록 수립과 함께 흥미진진한 경기가 이어져 관중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폐회식에서는 대회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 성적 발표 및 종합 시상식, 폐회사 및 대회 총평, 차기 개최지 발표 및 대회기 전달식, 문화예술 공연 등이 진행됐다. 종합 시상식에서는 1위 전주시가 종합 우승을 차지해 영예의 우승기를 받았으며, 2위 익산시, 3위는 군산시가 차지했고, 이번 대회를 주최한 순창군은 4위를 기록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특히 대회 기간 동안 순창군을 찾은 선수단과 관람객들로 인해 지역 경제에도 활기를 불어넣었다. 순창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대회로 인한 직접적인 경제 효과는 약 16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며, 특히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 서비스 업종의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대회를 위해 함께해 주신 임원진과 자원봉사자분들, 그리고 대회 기간 동안 순창을 찾아주신 선수와 모든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순창군의 체육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스포츠일반
  • 임남근
  • 2024.09.08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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