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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K리그 클래식 최초 100승 금자탑

프로축구 전북 현대모터스가 K리그 클래식 최초로 100승을 달성했다.전북 현대는 지난 1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FC와의 K리그 클래식 27라운드에서 3대 1로 이겼다.이번 승리로 전북은 2013년 K리그 클래식 출범 이후 가장 먼저 통산 100승 고지에 올랐다. 전북은 또 올 시즌 16승 6무 5패(승점 54)를 기록, 2위 울산(승점 48)을 따돌리고 선두를 굳건히 했다.이날 전북은 최하위 광주와의 호남더비에서 경기 초반부터 팽팽한 공방을 펼쳤다.선제골은 신태용호 1기 대표팀에 발탁돼 처음 태극마크를 단 수비수 김민재 몫이었다.김민재는 전반 30분 상대 수비지역에서 공이 흘러나오자 왼발 슈팅으로 광주의 골문을 열어젖혔다.0-1로 끌려가던 광주는 10분 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광주는 전반 40분 왼쪽 측면을 돌파한 나상호가 김민혁의 전진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뽑았다.최강희 전북 감독은 후반 5분 이동국을 교체 투입하는 승부수를 던졌고, 후반 22분 이승기의 골로 승부의 추를 다시 가져왔다.이승기는 왼쪽 측면을 돌파한 이재성이 땅볼 크로스를 해주자 미끄러져 넘어지면서 오른발로 마무리해 광주의 골문을 갈랐다.전북은 추가시간 김신욱의 쐐기골까지 보태며 3대 1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 스포츠일반
  • 최명국
  • 2017.08.21 23:02

전북스포츠과학센터, 선수들 경기력 향상 'UP'

전북스포츠과학센터가 도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전북도체육회 산하 전북스포츠과학센터는 올해 6월 말까지 820여 명을 대상으로 체력 측정 및 운동 처방을 실시했다.이 중 롤러육상펜싱 등 선수들은 오는 19~30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하계 유니버시아드 국가대표 선수로 선발됐다.또, 배드민턴의 서승재 선수와 펜싱 김지연 선수는 세계대회에서 우승하는 쾌거를 거뒀다.전북스포츠과학센터에서 체계적으로 운동 처방을 받은 핸드볼, 유도, 태권도 종목의 청소년 선수들도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했다.전북스포츠과학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스포츠개발원에서도 모범 사례로 꼽고 있다.김인태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북 선수들이 골고루 스포츠 과학의 혜택을 받도록 센터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009년 전국 최초로 설립된 전북스포츠과학센터는 지난해 국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국비 지원을 받는 최첨단 스포츠 과학 시스템으로 거듭났다.센터는 기초전문 체력에 대한 측정 및 분석을 통한 문제점 진단과 성장기 학생 선수들의 신체 균형화를 목표로 한다. 특히 센터 내 스포츠과학교실에서는 국가대표 물리치료 전문가 등을 초빙해 실습과 체험 위주로 선수들을 관리하고 있다.

  • 스포츠일반
  • 최명국
  • 2017.08.18 23:02

전북, K리그 클래식 최초 통산 100승 도전

K리그 절대 강자인 프로축구 전북 현대모터스가 리그 최초로 통산 100승 달성에 도전한다.전북 현대는 오는 19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광주FC와 K리그 클래식 27라운드를 치른다.2013년 K리그 클래식 출범 이후 꾸준히 우승권에 안착한 전북 현대는 현재 통산 99승 47무 32패로 100승 달성에 1승 만을 남겨 놓았다.전북 현대는 지난 울산과 전남과의 경기에서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지만 홈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무난히 100승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팀 분위기도 상승세다. 최근 발표된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 예선에 나설 국가대표에 단일팀 최다인 6명이 발탁되는 등 K리그 최강을 넘어 한국 축구의 주축임을 증명했다.특히 이번 경기에서는 3년 만에 대표팀에 승선한 한국 축구의 레전드 이동국이 나서 더욱 관심을 모은다.이동국은 마흔을 앞둔 나이가 무색할 만큼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또, 전북의 특급 엔진 이재성(MF)이 로페즈, 이승기, 신형민과 함께 뒤를 받친다.수비에서는 국가대표 수비진을 만들어낸 김진수-김민재-최철순과 이재성(DF)이 포진한다.이동국은 전북 팬들에게 K리그 최강팀이란 자부심을 더욱 깊게 심고 싶다며 홈에서 치르는 경기인 만큼 반드시 이겨 승리의 세리머니를 펼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경기에서는 무주군의 날을 맞아 지역 농특산품을 팬들에게 선물한다. 또, 해비치호텔과 대명리조트모항 해나루 가족호텔다가자 펜션 등 2600만 원 상당의 숙박권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 스포츠일반
  • 최명국
  • 2017.08.18 23:02

호날두-메시, UEFA 올 해 선수상 격돌

‘축구의 신(神)’ 자리를 놓고 자존심 싸움을 펼치는 영원한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2017-2018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올해의 선수를 놓고 또다시 경쟁한다.UEFA는 16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UEFA 올해의 선수 최종 후보 3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주인공은 호날두와 메시, 그리고 ‘거미손’ 골키퍼 잔루이지 부폰(유벤투스)이다.최종 후보 3명은 지난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와 UEFA 유로파리그 본선 무대에 오른 팀의 사령탑 80명과 기자단 55명의 투표로 결정됐다.그 결과 부폰, 메시, 호날두가 나란히 1~3위에 이름을 올려 상을 받을 수 있는 최종 후보가 됐다.UEFA 올해의 선수 수상자도 이들 감독과 기자단 투표로 결정된다. 수상자 발표는 현지시간으로 24일 모나코에서 열리는 2017-2018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조추첨식에서 발표된다.최종 후보 3명을 뽑는 투표에서는 부폰이 1위에 올랐지만 사실상 호날두와 메시의 2파전이 예상된다.호날두와 메시는 각각 두 차례씩 UEFA 올해의 선수에 뽑혔다. 호날두는 2014년과 2016년에 상을 받았고, 메시는 2011년과 2015년에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다만 지난 시즌 성적표만 따지면 호날두가 메시를 앞서는 형국이다.호날두는 지난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12골을 터트려 득점왕 자리에 올랐다. 뮌헨과 8강 1, 2차전에서는 한 차례 해트트릭을 포함해 5골을 쏟아냈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준결승 1차전에서도 해트트릭을 달성하더니 유벤투스와 결승전에서도 혼자서 2골을 책임지며 레알 마드리드의 우승을 이끌었다.메시 역시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총 54골을 터트리고 정규리그 득점왕(37골)까지 차지하며 맹활약했지만 지난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소속팀이 유벤투스에 밀려 8강에서 탈락하고, 정규리그 우승도 레알 마드리드에 내주면서 호날두보다 빛이 덜 났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7.08.17 23:02

신태용호 '도하 참사' 악몽 지우기

신태용 감독 체제의 첫 한국 축구대표팀은 도하 참사의 악몽을 지우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한국 축구는 지난 6월 14일 도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8차전에서 카타르에 2-3으로 무릎을 꿇었다.이날 승리했다면 월드컵 9회 연속 본선 진출을 눈앞에 둘 수 있었지만, 패하면서 본선행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특히, 카타르가 한 수 아래로 평가됐고, 1984년 12월 아시안컵 본선(0-1 패) 이후 33년 만의 패배였던 탓에 충격은 컸다.이란 및 우즈베키스탄과 최종예선 마지막 두 경기를 앞두고 지난 14일 발표된 대표팀 명단에는 도하 참사의 쓰라린 기억이 그대로 반영됐다.이동국(38전북)이 2년 10개월 만에 대표팀에 승선했고, 권경원(25텐진)과 김민재(21전북)는 처음 이름을 올리는 등 새 얼굴이 대거 발탁됐다.그러나 줄곧 대표팀에 있었던 일부 선수들은 제외됐다.대표적인 선수가 지동원(26아우크스부르크)과 곽태휘(36서울)다.지동원은 최종예선 8차례 경기 중 지난 3월 열린 시리아와 홈 경기를 제외하고 7경기에 출전, 울리 슈틸리케 전 감독의 신임을 받았다.지동원은 카타르전에서는 2선 오른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러나 이렇다 할 공격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후반 그라운드를 나갔다. 가장 눈에 띄지 않았던 공격수로 평가받았다.곽태휘는 중앙 수비수로 카타르전에 나섰다. 슈틸리케 전 감독은 당시 위기의 한국 축구를 위해 맏형이었던 그를 다시 불러들였다. 곽태휘는 그러나 이날 경기에서 전반 미끄러져 카타르 공격수를 놓쳤다. 이는 선제골의 빌미를 준 프리킥으로 이어졌다.한국이 간신히 따라붙은 2-2 상황에서도 뚫려 결승골을 헌납했다.곽태휘는 경기 후 축구 팬들로부터 거센 비판을 받기도 했다.홍정호(28장쑤)도 명단에서 빠졌다. 홍정호는 카타르전 당시 곽태휘 대신 중앙 수비수로 나설 계획이었다. 그러나 긴장 때문인지 경기 전날 배탈이 나면서 출전을 포기했다. 대표팀 선수로서 자기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 탓이 컸다.골키퍼 권순태(33가시마)도 자리를 내줬다. 그동안 대표팀에서 벤치를 지켰던 권순태는 중국 및 시리아와 6, 7차전에 이어 카타르전에서도 장갑을 끼었다. 그러나 손도 제대로 쓰지 못하고 3골을 내줬다.축구계 한 관계자는 한국 축구가 큰 위기를 맞은 것은 카타르전 패배의 충격 때문이라며 당시 부진했던 선수들을 다시 선발하기는 쉽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7.08.17 23:02

'17살 차이' 이동국·황희찬 기대 반 우려 반

이동국(38전북)이 처음 축구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은 건 지난 1998년의 일이다.당시 만 19세였던 이동국은 자메이카와 A매치에서 대선배 황선홍(현 FC서울 감독)의 교체 선수로 그라운드를 밟았다.이동국은 어린 나이에도 천재성을 입증하며 대형 스트라이커 등장의 서막을 알렸다.이동국이 대표팀에서 한국 축구의 대지를 흔들고 있을 때, 황희찬(21잘츠부르크)은 겨우 걸음마를 뗀 만 2세의 아기였다.동료라고 칭하기에도 버거운 17살 차이의 두 선수는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의 선봉장 역할을 맡게 됐다.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은 14일 발표한 국가대표 명단에 이동국과 황희찬의이름을 나란히 넣었다.이동국-황희찬의 조화는 우려와 기대를 동시에 지니고 있다.두 선수의 호흡 문제는 여러 걱정거리 중 하나다. 두 선수는 실전 무대에서 함께 뛰어본 적이 없다.황희찬은 2014년 포항 스틸러스 유스팀인 포항제철고에서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로 곧바로 이적해 K리그 경기를 뛰지 않았다.국가대표에서도 만나지 못했다. 이동국은 최근 국가대표로 선발되지 못했고, 황희찬은 지난해 9월에야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았다.한국 특유의 존대 문제도 걱정스럽다.축구를 하다 보면 공을 달라고 요구할 때도 있고, 내가 이렇게 저렇게 움직일 테니, 이런 움직임을 해달라며 의견을 나눌 때도 있다.황희찬이 경기장에서 아저씨뻘인 이동국과 이런 대화를 자연스럽게 할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더군다나 황희찬은 그동안 나이 많은 형들과 경기를 펼칠 때면 위축되는 경향이 많았다.눈치 볼 것 없는 오스트리아에선 황소처럼 뛰어다니며 많은 골을 터뜨렸지만, 정작 대표팀에선 선배들 사이에서 어깨를 제대로 펴지 못했다.기대되는 측면도 많다. 두 선수의 경기 스타일은 완전히 다르다.이동국은 문전에서 슈팅 기회를 놓치지 않는 저격수에 가깝지만, 황희찬은 공간을 침투하고 수비수와 몸싸움을 이겨내 슈팅 기회를 직접 만들어내는 보병같다.경기 스타일이 달라 오히려 시너지 효과를 볼 가능성도 있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7.08.16 23:02

'불혹' 앞둔 이동국, 신태용호 승선

라이언 킹 이동국(38전북)이 한국 축구대표팀에 전격 승선했다.불혹의 나이를 바로 코앞에 두고서다.이동국은 오는 31일과 내달 5일 열리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이란, 우즈베키스탄전에 나서게 될 축구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마지막 두 경기에서 운명이 결정되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중책을 부여받은 것이다.이동국은 대표팀 발탁 소식을 듣고 내가 들어가도 되는 것인지 모르겠다면서도 대표팀이 중요한 시기인 만큼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이동국은 내년이면 우리나라 나이로 마흔 살이 된다.역대 한국 축구대표팀 선수로는 역대 두 번째 최고령이다.1950년 4월 당시 김용식이 39세 274일의 나이로 홍콩전에 뛴 바 있다. 이동국이 오는 31일 이란전에 출전하면 38세 124일이 된다.이는 2008년 1월 30일 칠레와 친선경기에 마지막으로 뛰었던 김병지(1970년 4월 8일생)의 37세 298일을 뛰어넘는다.또 역대 최장기간 대한민국 대표팀 A매치 출전 1위 기록도 갈아치운다.이동국은 1998년 5월 16일 자메이카와 친선경기에서 A매치에 데뷔했다. 이란전은 그로부터 19년 107일째가 되는 날이다.현재 최장기간 1위는 이운재의 16년 159일이다.이동국은 이번에 처음 A대표팀에 발탁된 막내 김민재(전북)와는 무려 17살 차이다.이동국의 A대표팀 승선은 개인적으로는 2014년 10월 코스타리카와 친선경기 이후 2년 10개월 만이다.내년이면 마흔이 되는 이동국이지만 그라운드에서는 아직도 젊은 선수들 못지않은 활동량을 보인다. 이번 시즌에는 18경기에 나와 4골을 기록 중이다.경기 전체를 조율하는 넓은 시야, 수비수보다 반 박자 빠른 패스, 예상치 못한 터닝슛, 골대를 정확하게 조준하는 슈팅이 강점이다.A대표팀에서도 103경기에 출전해 33골을 기록했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7.08.15 23:02

한여름 수상 스포츠 군산 호수서 대향연

군산시 옥산면에 위치한 군산호수에서 2017 케이블웨이크보드 전국 남여 종별대회와 코리안컵 수상스키웨이크보드 대회가 열렸다.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펼쳐진 이번 대회에는 웨이크보드 아시아 랭킹 1위 윤상현(20) 선수와 케이블웨이크보드 세계랭킹 4위 임산(20) 선수 등 200여 명의 수준급 선수들이 참석해 기량을 선보였다.선수들은 주말을 맞아 청암산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에게 화려한 기술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다.특히 경기 후 관람객들이 체험행사를 요구하자 대회 진행본부는 즉석 체험행사를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대회 결과 수상스키 슬라롬 종목은 남자부 1위에 김시형(D3 KOREA), 여자부는 장다형(한국체대) 선수, 웨이크보드 종목 1위는 남자부 윤상현(한국체대), 여자부는 이혜린 선수가 각각 차지했다.케이블웨이크보드 종목에서는 남자부 프로팀에서 임산(한국체대), 여자부 프로팀은 김수연 선수가 각각 1위를 차지했고, 단체전에서는 CJ팀이 우승을 차지했다.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와 임원들은 군산호수의 깨끗한 수질과 잘 보존된 주변 경관에 감탄하면서 이곳을 수상 스포츠의 메카로 성장시킬 것을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윤상현 선수는 이렇게 좋은 관광 자원을 활용하지 못하는 것이 아쉽다면서 군산호수를 수상 스포츠의 메카로 조성해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장소로도 활용하자고 말했다.한편 군산시 옥산면의 군산호수는 내년 전북에서 개최되는 제99회 전국체전의 수상스키 종목이 치러질 장소로 선정됐다.

  • 스포츠일반
  • 문정곤
  • 2017.08.14 23:02

"흘린 땀방울 만큼 타이베이서 감동 주길"

2017 타이베이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출전하는 전북 선수단이 선전을 다짐했다.전북 선수단은 지난 11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에서 열린 타이베이 하계 유니버시아드 결단식에 참석했다.이 자리에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체육협력관, 유병진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위원장, 김홍식 선수단장을 비롯한 선수단, 종목 단체 관계자 등 45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한국 선수단은 22개 종목 415명이 출전하며 전북에서는 육상 등 10개 종목에서 20명(선수 12명임원 8명)이 참가한다.최형원 전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날 결단식에 참석한 전북 선수단을 격려했다.전북 선수는 육상 지현우(군산대), 수영 김혜진(전북도체육회), 축구 이시영박한근(전주대), 펜싱 황선아최신희(익산시청), 배드민턴 김재환서승재(원광대), 롤러스포츠 홍승기(전북도체육회) 등 12명이다.선수단은 결단식을 시작으로 대회 출전을 위한 본격적인 일정을 시작한다.최형원 전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그동안 흘린 땀방울만큼 이번 대회에서 값진 결과를 얻길 기대한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한다는 자부심으로 최선을 다해 국민들에게 감동과 기쁨을 선사해 달라고 선수들을 격려했다.이번 하계 유니버시아드에서는 세계 150여 개국 1만여 명의 대학 스포츠 선수단이 기량을 겨룬다. 대회는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된다.2년 전 광주에서 열린 대회에서 한국은 금메달 47개, 은메달 33개, 동메달 28개를 획득해 사상 첫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 스포츠일반
  • 최명국
  • 2017.08.14 23:02

정현, 세계랭킹 13위 고핀 꺾고 16강 진출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56위·삼성증권 후원)이 세계랭킹 13위 다비드 고핀(벨기에)을 꺾는 파란을 일으키며 남자 프로테니스(ATP) 투어 로저스컵(총상금 466만 2300 달러) 16강에 진출했다.정현은 10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단식 2회전에서 고핀을 2-0(7-5 6-3)으로 제압했다.이날 경기 전까지 정현은 올해 5월 BMW오픈에서 가엘 몽피스(프랑스)를 꺾은 것이 세계 랭킹이 가장 높은 선수를 잡아낸 사례였다. 당시 몽피스의 순위는 세계 16위였다.이번에 세계 13위인 고핀을 물리친 정현은 이로써 이달 말 개막하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US오픈 전망을 밝혔다.또 올해 들어서만 16위였던 몽피스와 13위 고핀을 연달아 제압하며 ‘톱10’에 충분히 진입할 수 있다는 잠재력도 확인했다.정현은 1세트 게임스코어 6-5로 앞선 상황에서 고핀의 서브 게임을 따내 기선을 제압했다.고핀의 서브 게임이 듀스까지 진행됐고 정현이 세 차례나 세트 포인트를 잡고도 이를 살리지 못하는 양상이 되풀이되다가 끝내 정현이 게임스코어 7-5로 1세트를 마무리했다.기세가 오른 정현은 2세트 시작하자마자 다섯 게임을 연달아 따내며 5-0을 만들어 고핀을 몰아세웠다.지난해 2월 고핀과 첫 맞대결을 벌여 0-2(3-6 1-6)로 완패했던 정현은 1년 6개월 만에 통쾌한 설욕전을 펼쳤다.정현은 이날 승리로 3회전 진출 상금 5만 8295 달러(약 6600만 원)와 랭킹 포인트 90점을 확보했다.이로써 정현은 다음 주 세계랭킹에서 49위 안팎에 자리할 것으로 보인다. 정현의 개인 최고 순위는 2015년 10월의 51위다.정현의 3회전 상대는 아드리안 만나리노(42위·프랑스)로 정해졌다. 정현과 만나리노는 이번이 첫 만남이다.정현이 만나리노까지 물리치면 톱 시드인 나달과 준준결승을 치를 가능성이 크다.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7.08.11 23:02

"2017 국제 어린이마라톤 대회 함께해요"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군산시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17 국제 어린이마라톤이 내달 2일 은파호수공원에서 개최된다.참가자 접수는 국제어린이마라톤 홈페이지(www.sc.or.kr/marathon)를 통해 오는 16일까지 진행되며 선착순 1500명이 마감되면 접수가 종료되기에 참가를 원하는 가족단위 신청자들은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접수해야 한다.참가자격은 16세 이하 아동을 동반한 가족으로 참가비는 1인당 1만 원이며, 참가비 전액은 라오스, 우간다 지역 5세 미만의 영유아 살리기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이번 대회는 은파호수공원 수변로를 순위와 상관없이 자연스럽게 달리는 4km 미니 마라톤으로 달리는 것만으로도 아동을 살릴 수 있다는 구호 아래 1km의 구간마다 말라리아, 저체온증, 영양실조, 식수 등 영유아의 사망 원인과 해결책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체험존이 설치된다.이밖에도 어린이장난감 부스 등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며, 대회 참가자들에게는 티셔츠, 완주 기념메달, 기념품, 간식 등의 제공과 함께 일정요건 충족시에는 자원봉사 확인증도 발급된다.최성근 어린이행복과장은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통해 어린이행복도시 군산시의 이미지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문정곤
  • 2017.08.1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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