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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세아베스틸 야구동호회배 초등 야구대회 ‘눈길’

세아베스틸 소속 야구동호회가 지역 유소년 야구 발전에 힘을 보태는 등 귀감이 되고 있다. 세아베스틸 내 야구동호회(스틸러스‧베스틸‧드림하이)는 최근 월명야구장에서 ‘제1회 세아베스틸 야구동호회배 초등학교 야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사내 야구동호회 간 친목과 유대를 강화하고 나아가 야구 엘리트 체육 활성화 및 인재 육성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지역 초등 야구부가 있는 군산남초와 신풍초가 출전해 대결을 펼쳤으며 그 결과 남초가 신풍초를 7대2로 제압하고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각 팀에게는 우승 트로피와 메달 수여, 100만 원 상당의 야구용품이 부상으로 지급됐다. 또한 유소년 야구 발전을 기원하는 의미로 남초와 신풍초에 각각 발전기금 150만 원씩 총 3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대회는 세아베스틸 스틸러스(단장 이동빈·총감독 문용두·사무국장 공필성) 창단 20주년을 맞아 의미 있게 추진됐다. 특히 같은 회사 내 다른팀안 베스틸, 드림하이 야구단도 이번 대회에 지원사격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4년 당시 야구도시 군산의 동호인 야구 활성화를 위해 태동한 스틸러스는 이후 회사 측의 적극적인 후원을 바탕으로 각종 동호인 야구대회를 호령하는 강자로 군림해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동빈 단장은 “첫 번째 대회이다보니 부족한 부분도 많았지만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도움을 주신 세아베스틸과 베스틸, 드림하이 야구단을 비롯해 군산시야구소프트볼협회에 감사함을 전한다”며 “지난해 중앙초 야구부가 해체되는 등 유소년 야구가 위기에 처한 만큼 이 대회가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 용기를 복돋아 주는 대회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태환 군산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은 “유소년 야구가 어려운 상황에서 세아베스틸 야구동호회가 뜻 깊은 대회를 열어줘 야구인의 한 사람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엘리트 야구는 물론 생활체육 야구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야구
  • 이환규
  • 2024.07.04 17:45

순창군, 유소년 야구대회 유치⋯선수단 등 2000명 방문

순창군이 지난 2월에 이어 또 다시 대규모 유소년 야구대회를 성공적으로 유치하며 2000여 명의 선수단과 가족들의 방문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번에 개최되는‘제4회 순창고추장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는 대한유소년야구연맹(회장 이상근)이 주최·주관하고, 전북특별자치도와 순창군이 공동 후원하며, 이달 6일부터 11일까지 6일간 팔덕다용도구장 등 7개 구장에서 치러진다. 이번 대회에는 서울, 경기, 세종, 대전 등 전국의 유소년야구단 80개 팀이 출전하며, 대회 기간 동안 2000여명이 넘는 선수단과 부모들이 순창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순창군은 매년 세 차례 삼일절, 현충일, 광복절 연휴기간을 이용해 유소년 야구대회를 유치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거리에는 야구 유니폼을 입은 선수단으로 활기가 넘치고, 소상공인들은 대회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대규모 유소년 야구대회 유치는 민선 8기 최영일 순창군수의‘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 만들기’를 위한 공약의 일환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요한 전략적 수단이 되고 있다. 실제로, 유소년 야구대회의 특성상 선수 1명이 참가하면 부모와 형제자매들이 함께 방문하는 경우가 많아, 실제 응원단의 규모는 선수단의 2배 이상이 될 것으로 추산되며 이에 따라 지역 상권은 물론 숙박업소, 음식점, 관광지 등 지역 전반에 걸쳐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스포츠 산업은 굴뚝 없는 산업으로서, 순창군의 경제와 지역사회를 활성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앞으로도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핏줄 경제를 살리기 위해 스포츠마케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야구
  • 임남근
  • 2024.06.06 15:40

한일장신대, 2024 대학야구 U리그 조별리그 우승

한일장신대학교(총장 배성찬) 야구부가 전남 함평군에서 개최된 2024 대학야구 U리그 대회에서 조별 리그에서 우승했다. 이로써 한일장신대는 오는 10월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에 전북특별자치도 대표로 출전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KUSF)가 주최하고 한국 대학야구연맹에서 주관하는 대학야구 U리그는 전국에서 48개 팀이 참가해 지난달 2일부터 전국 5개 권역에서 지역 리그전을 진행해오고 있다. 한일장신대가 속한 E조는 원광대, 호원대, 홍익대 등 호남·충청권 대학교 중심으로 10개 팀이 속해 있다. 한일장신대는 지난 17일 호원대를 5회 콜드 게임(12-2)으로 승리, 8전 전승을 거두면서 한 경기를 남겨둔 상태에서 조별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번 조별리그 우승을 통해 2024년 대학야구 최강을 가리는 왕중왕전 및 전국체전에 전북자치도 대표로 자동 출전해 학교와 지역의 명예를 위해 기량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한일장신대 야구부는 이선우 감독의 지도하에 40여 명의 운동처방재활학과 학생 중심으로 팀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23년에도 조별리그에서 우승하면서 대학야구 왕중왕전에 출전해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전북 대표로 출전한 전국체전에서는 동메달을 차지했다.

  • 야구
  • 강정원
  • 2024.05.20 16:16

'김제지평선배 전국 공무원 야구대회’ 성황리 마무리

김제시는 ‘2024 김제지평선배 전국공무원야구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3일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김제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지평선 시민야구장 및 스파랜드 야구장에서 진행됐으며 경기남부경찰청, 천안시청, 광주광산구청 등을 비롯한 총 13개 팀이 참가해 열전을 벌였다. 4일간 예선 및 본선 경기를 거쳐 결승에서 맞붙은 경기남부경찰청 팀과 천안시청 팀은 치열한 접전을 펼친 끝에 경기남부경찰청 팀이 천안시청 팀을 11대 7로 꺾고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공동 3위는 김제시청, 광주소방본부 팀이 차지했다. 시는 올해 첫 개최를 디딤돌로 삼아 ‘김제지평선배 전국공무원야구대회’가 전국 공무원 야구동호회를 상징하는 대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참가팀들의 후기를 반영해 미흡한 점은 개선하고 긍정적인 부분은 더 보강해 내년 개최를 계획하고 있다. 또한 시는 ‘2024 김제지평선배 전국공무원야구대회’ 개최를 시작으로 각종 전국(도단위)대회 개최와 다양한 종목의 전지훈련팀 유치를 통한 스포츠마케팅 활동에 박차를 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정성주 시장은 “올해 처음 개최하는 대회라 우려하는 부분이 많았지만 무사히 대회가 마무리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참가한 모든 선수들이 건강한 직장동호회 활동을 통해 활기찬 직장분위기는 물론, 지역발전을 위한 원동력을 이끌어 내는 공직자로 나아가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 야구
  • 최창용
  • 2024.04.23 16:13

전주고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 준우승

에이스 정우주를 앞세워 전국대회 제패를 노린 전주고가 아쉽게 우승 문턱을 넘지 못했다. 1985년 황금사자기 대회 우승 이후 무관에 그친 전주고는 39년 만의 우승을 노렸으나 ‘디펜딩 챔피언’ 덕수고의 집중력과 노련함을 넘어서지 못했다. 전주고는 22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 결승전에서 강호 덕수고와 난타전 끝에 5-8로 패하면서 준우승에 머물렀다. 메이저리그에서 주목하는 ‘150㎞/h’가 넘는 광속구 투수 정우주를 선발로 내세운 전주고는 1회말 서영준의 2타점 적시타로 2-0으로 앞서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하지만 2회초 2사 만루에서 박한결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며 덕수고에 1점차로 추격당했으나, 전주고는 2회말 상대 실책으로 1점을 추가하며 3-1로 앞서나갔다. 4회초 1사 1,2루 위기에 몰린 전주고는 덕수고 김태형에게 적시타를 맞고 1점을 헌납했으며, 계속되는 2사 2,3루 위기에서 정우주의 폭투로 1점을 더 내줬다. 3-3 동점이던 4회말 전주고는 김서준과 성민수의 적시타로 5-3으로 다시 앞섰다. 그러나 정우주가 5회초 덕수고 오시후에게 우월 투런 홈런을 맞으면서 5-5 동점을 이뤘다. 정우주는 5와 3분의 2이닝 5피안타(1피홈런) 4사사구 7탈삼진 5실점(5자책점)하고, 5-5로 맞선 6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제한 투구 규정(105구)으로 장현호와 교체됐다. 전주고는 7회초 상대 오시후에게 적시 2루타를 맞았고, 엄준상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주면서 5-7로 역전 당했다. 이후 8회초 2사 만루 위기에 몰린 전주고는 박시현의 폭투가 이어지면서 1점을 더 헌납했다. 전주고는 9회말 1사에서 임준현이 2루타를 날리며 마지막 기회를 노렸지으나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결국 경기는 5-8 덕수고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 야구
  • 강정원
  • 2024.04.22 18:51

'MLB 이틀연속 안타' 이정후 "점수는 80점…무난히 잘하고 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데뷔 두 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한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29일(현지시간) 자신의 플레이에 "80점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정후는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2차전이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MLB 데뷔 두 경기에 대해 "무난히 잘하고 있는 것 같다"고 자평했다. 그는 MLB 데뷔전인 전날 경기에서 1안타를 쳐낸 데 이어 이날 경기에서도 멀티 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를 기록하며 데뷔 두 경기 연속 안타를 쳐냈다. 이정후는 "매일매일 새로운 투수를 접하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쳐야겠다고 생각했고 그렇게 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전날 첫 경기 후 함께 식사한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조언이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그는 "어제 하성이 형이 '스타가 되는 좋은 것도 좋은데 폐를 끼치는 플레이를 하면 더 안 된다'고 했다"며 "한국에서는 내가 해결하고 싶은 마음도 크고 그래서 욕심도 많이 부렸던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기서는 나 말고도 잘해주는 선수도 많고 제 역할만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형이 조언을 해줬다"며 "형 조언을 토대로 열심히 해서 더 잘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경기 전 '팀 승리가 목표'라고 말했던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8-3으로 승리하면서 하루의 목표를 이루며 MLB 클럽하우스에서 승패의 상반된 분위기를 경험했다. 이정후는 한국과 다른 구단 분위기를 전했다. 그는 "키움(히어로즈)에 있었을 때는 연패를 해도 크게 (분위기가) 다운이 되거나 하는 건 없었는데, 여기서는 어제 졌을 때 처음 느껴보는 분위기였고, 오늘은 또 다르다"며 "(이기거나 졌을 때) 극과 극의 분위기다"라고 신기해했다. 이날 MLB에서 야간 경기를 처음 경험한 데 대해서는 "분위기가 매우 좋다고 느꼈고 공도 잘 보여서 수비하기도 편했다"고 했다. 다만, 수비할 때 "공이 (한국에서 보다) 조금 더 뻗어가는 것 같다. 그건 더 적응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정후가 친 이날 안타 두 개는 공교롭게도 유격수였던 김하성 옆을 지나갔다. 그는 "공 스피드가 빨랐기 때문에 형이 잡기는 어려웠다. 형이 그것을 잡았으면 지구인이 아니다"라고 웃으며 "두 번째 안타는 3루 쪽이 비어있는 것 같아 그쪽으로 가면 좋겠다 싶었는데 정말 그쪽으로 갔다"며 웃었다. MLB에서 좋은 출발을 보이는 이정후는 "신인의 마음으로 하고 있다"며 "앞으로 이동할 때 힘든 부분, (상대 팀의) 나에 대한 분석도 이겨내야겠지만 무엇보다 체력 관리를 잘해서 계속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연합뉴스

  • 야구
  • 연합
  • 2024.03.30 19:43

2024 전주시야구 동호인 주말리그 개막

전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서형수)가 주최·주관하는 ‘2024 전주시야구 동호인 주말리그’가 개막했다. 전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지난 23일 전주시 효자동 생활야구장에서 2024 전주시야구 동호인 주말리그 개막식을 갖고 열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올해 주말리그에는 총 72개 팀, 1500여명의 야구 동호인들이 참가한다. 주말리그는 매주 토요부(2부, 3부, 4부) 34개 팀과 일요부(2부, 3부, 4부, 5부) 38개 팀 등 모두 72개 팀이 오는 10월까지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게 된다. 리그를 마친 뒤 토요부와 일요부 등 각 부별 1-4위가 플레이오프를 펼치게 된다. 플레이오프는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각 부별 우승팀과 준우승팀, 3위팀까지 시상이 이뤄질 예정이다.   본격적인 경기에 앞서 전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지난 23일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생활야구장에서 야구 동호인들의 주말리그 출발을 알리는 개막식을 가졌다. 이날 개막식에는 서형수 전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과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 우범기 전주시장, 더불어민주당 김윤덕 국회의원, 국민의힘 정운천 국회의원, 국주영은 도의장을 비롯한 내·외빈과 전주시 초·중·고 야구부, 전주시유소년야구단, 야구 동호인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서형수 전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매년 3월이 되면 어김없이 새로운 계절을 맞이하듯이 야구 동호인들의 주말리그 개막을 알리게 됨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올 한 해도 동호인 여러분들이 부상 없이 야구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거석 전북자치도교육감은 축사를 통해 “전주시 야구 동호인들의 축제가 펼쳐지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경기가 진행되는 기간 동안 안전사고 없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쳐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우범기 전주시장도 “전주시야구 동호인 주말리그 개막을 통해 야구 동호인들이 선의의 경쟁을 통해 친목을 도모해 나가기를 바란다”며 “전주시도 야구 동호인들이 좀 더 개선된 환경에서 야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서는 전주시 야구 동호인들이 초중고 야구 꿈나무들을 위해 훈련지원금을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 야구
  • 강정원
  • 2024.03.24 16:29

순창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 개최

순창군이 전국 단위로 치러지는 대규모 유소년 야구대회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22일 군에 따르면 이번에 개최되는‘제9회 순창군수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는 23일부터 28일까지 6일간 팔덕다용도경기장 등 10개 구장에서 경기가 진행되며, 135개의 유소년 야구팀이 출전하여 3000여명의 선수 및 학부모들이 순창군을 찾을 전망이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회장 이상근)이 주관하며 전북특별자치도와 순창군이 후원해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유소년 야구발전과 순창군의 지역 경기 부양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 진행방식은 초반 4일간은 토너먼트전으로 진행되며, 후반 2일간은 본선경기가 치러질 예정으로 연령대별로 새싹리그, 꿈나무리그(청룡, 백호, 현무), 유소년 리그(청룡, 백호), 주니어리그(청룡, 백호) 등 8개 리그로 나누어 진행된다. 군은 대회 준비를 위해 유등 섬진강 체육공원 등 특설구장 5개를 추가해 총 10개의 경기장을 마련했으며, 마운드 정비 등 성공적인 대회 지원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이번 대회에 연인원 1만 2000여명이 순창군을 방문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관내 숙박업소와 음식점들도 예약률이 높아짐에 따라 소상공인들의 즐거운 환호 소리가 울려 퍼지고 있다. 최영일 군수는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는 연인원 1만 명이 넘게 순창군을 방문하는 대회로 가장 중요한 대회 중 하나다”며 “앞으로도 스포츠마케팅에 더욱더 노력하여 소상공인들이 실질적으로 느낄 수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야구
  • 임남근
  • 2024.02.22 15:28

“한국 야구의 희망을 넘어 세계로 비상하는 이평BC”

학생 수 감소로 통합학교 대상이었던 정읍 이평중학교가 10년 전 야구부를 창단하면서 학교가 활기를 되찾은 것은 물론, 현재 야구 명문 중학교로 거듭나고 있다. 10여 년 전 여느 시골 학교와 마찬가지로 학령인구가 감소하면서 통합학교 대상으로 분류됐던 이평중. 학교법인 이평학원 이사장을 비롯한 이평중 교직원들은 학교 유지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다가 야구부를 창단하기로 뜻을 모았다. 야구부 창단 소식에 외지에서 15명의 학생이 입학했고, 2011년 4월 이평중 야구부(이평BC)가 창단된다. 당시 선수들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훈련에 임하면서 구슬땀을 흘렸고, 결국 이평중은 2012년 전북도지사배 야구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창단 1년여 만에 도내 중학교 야구부 최강으로 떠오른다. 이후에도 이평중은 도내 대회는 물론, 전국 대회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거두는 등 상위권에 입상하면서 신흥 강호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야구부의 성적이 말해주듯이 이평중 졸업예정 학생들은 전주고와 군산상일고(옛 군산상고), 인산고 등 도내는 물론, 광주일고, 천안북일고 등 전국의 야구 명문 고등학교와 대학교로 진학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이평중 출신 선수들이 KBO신인드래프트에서 잇따라 지명되면서 명실상부한 야구 명문 중학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4년 KBO신인드래프트에서 배강은 LG트윈스에, 김대호는 삼성라이온스에 지명됐으며, 2022년 KBO신인드래프트에서도 김찬민이 기아타이거즈에 지명되기도 했다. 김진수 이평중 야구부 감독은 “28년의 지도자 생활 가운데 이평BC에서 한 10년이 가장 행복한 것 같다”면서 “선수로서의 빛은 보지 못했지만 앞으로 지도자의 자리에서 선수들의 앞길을 열어주기 위해 열심히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오호진 이평중 교장은 “평교사 때 야구부가 창단했는데 벌써 10년이 됐다는 것에 감회가 새롭다”면서 “우리 이평중은 야구에 재능과 열정을 가진 아이들이 모인 학교다.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서 한 걸음 더 나아 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처럼 통합학교 대상에서 학교 유지를 위해 창단한 이평중 야구부 ‘이평BC’가 올해로 창단 10주년을 맞았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이평BC 학부모회 주최, 이평BC 후원의 밤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오는 16일 오후 5시 이평중 강당에서 ‘창단 10주년 이평BC 후원의 밤’ 행사가 열린다.

  • 야구
  • 강정원
  • 2023.12.13 16:12

완주군청 크로우 야구동호회, 완주군수배 무패 우승

완주군청 야구동호회 ‘크로우’(단장 송진선)가 제12회 완주군수배 사회인 야구대회에서 무패의 성적으로 우승을 차지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완주군수배 야구대회는 완주군 야구소프트볼 협회 주관으로 전북 도내 총 24개 팀이 참여했으며, 예선 조별리그 2경기와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졌다. 크로우는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완주야구장에서 주말마다 열린 대회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완주군청 크로우팀은 예선에서 전주2부리그 강팀인 아름다운웨딩홀과 완주리그 상관스카이블루팀에 승리하고 24개 팀에서 1등으로 16강에 오른 후 완주리그 적토마를 상대로 5회 콜드게임 대승을 거뒀다. 8강에서도 유일브라더스를 4회 콜드게임으로 격파하고, 4강에서 완주리그 3위팀인 둔산이지스를 4회 콜드게임으로 승리하고 결승에 안착했다. 크로우는 결승에서 만난 전주 강팀인 토네이도를 상대로 16대 7로 이기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선기돈(재난안전과 통합관제팀장) 감독은 “2003년 7월에 결성된 우리 팀이 20년 만에 우승을 하는 영광을 차지하게 됐다”며 “2023년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한마음으로 응원하고 참여한 모든 팀원들에게 고맙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일과 병행해서 매사 최선을 다하는 완주군청 야구동호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야구
  • 김원용
  • 2023.12.12 16:20

군산상일고, 대통령배 우승 환영행사⋯지역사회, 승리의 기쁨 만끽

군산상일고(옛 군산상고) 야구부(지도감독 석수철)가 37년 만에 대통령배 고교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이를 축하는 환영행사가 열렸다. 군산상일고총동문회·군산시체육회·군산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지난 21일 한원컨벤션 연회홀에서 ‘제57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군산상일고 우승 기념 환영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임준 시장과 김영일 시의장·신영대 국회의원을 비롯해 전강훈 체육회장·김동수 상공회의소 회장·문태환 야구협회장·나형운 상일고 총동문회장·김세현 일구회장·시도의원 및 동문·학부모·선수단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본격 행사에 앞서 선수단은 강임준 시장과 김영일 의장에게 대회 우승기 및 트로피를 전달했으며, 강임준 시장과 김영일 의장·김동수 회장 또한 다시 한 번 역전의 명수 위상을 드높여 준 군산상일고 임영근 교장, 석수철 감독, 김민재 주장에게 축하의 꽃다발을 건넸다. 특히 이 자리서 군산상공회의소와 군산시체육회, 상고 야구동문 등이 군산상일고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임영근 교장은 경과보고에서 “군산상일고 야구부는 1968년 창단된 이래 수많은 전국대회 입상을 통해 야구 불모지인 호남에 야구 붐을 일으켰다”면서 “올 시즌 불볕더위를 이겨내는 훈련을 통해 대통령배 우승을 일궈내는 등 역전의 명수 타이틀을 이어 나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강임준 시장은 “흔히 군산의 정신하면 ‘역전의 명수’라고 한다”며 “석수철 감독 이하 선수단이 역전의 명수 신념 아래 또 다시 만들어 값진 우승을 만들어 낸 만큼 여러분이 진정한 군산의 챔피언”이라고 말했다. 신영대 국회의원은 “이번 우승을 계기로 잘 할 때만 격려하지 말고 잘하던 못하던 선배들과 시민들이 도와주면 지금처럼 우승을 통한 기쁨을 시민 모두가 나눌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영일 의장은 “지난해가 지금의 역전의 명수를 만들어 준 황금사자기 우승 50주년이었다”며 “반세기만에 대통령배 우승을 차지해 준 군산상일고는 군산의 정신적인 지주이자 희망으로 위대한 역사를 창출한 석수찰 감독과 선수단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석수철 감독은 “우승하기까지 폭염속에서도 묵묵히 훈련에 따라 준 선수단과 물심양면으로 후원해 주신 학교·학부모·군산시야구협회·총동문회·시민들의 응원이 있었기에 37년 만에 대통령배 우승이 가능했다”며 “올해 군산상일고로 교명은 변경됐지만 앞으로도 역전의 명수 역사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군산상일고는 지난 14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57회 대통령배전국고교야구대회 결승전에서 인천고(11-10)로 제압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는 1986년 이후 37년 만에 우승이자 ,통산 4회 우승(1976년, 1981년, 1986년)이다.

  • 야구
  • 이환규
  • 2023.08.22 15:43

고려대 야구부, 순창에 전지훈련 캠프 차려

고려대학교 야구부(감독 길홍규)가 숙명의 라이벌 고연전을 앞두고 17일 순창을 찾았다. 고려대 야구부는 오는 9월 8일부터 시작되는 고연전을 대비해 순창 팔덕 다용도경기장에 전지훈련 캠프를 마련하고 맹훈련에 돌입했다. 훈련은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2주 동안 팔덕 다용도보조구장에서 이뤄지며, 총 31명의 선수단이 참여해 한더위의 폭염을 뚫고 체력 및 전술 강화 훈련과 연세대 야구부의 허를 찌를 수 있는 묘수 찾기에 집중할 예정이다. 고려대가 순창을 전지훈련지로 선택한 이유는 2019년에 완공된 최신식 야구장은 물론 읍내권에서 적당히 떨어져 있어 오롯이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고 무엇보다도 명예 순창군민인 대한유소년야구연맹(회장 이상근)의 적극적인 추천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군은 고려대 야구부 훈련팀을 위해 팔덕 다용도보조구장의 시설대관료 면제 및 전지훈련비 일부를 보조해 줬으며,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그늘막을 설치, 선수들로부터 큰 호평을 얻고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대학 야구의 최강 고려대 야구부가 멀리 순창까지 찾아준 것에 대해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전지훈련 및 스포츠 대회를 적극적으로 유치해 스포츠 명품도시로 확고히 자리 잡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야구
  • 임남근
  • 2023.08.17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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