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05 03:26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스포츠 chevron_right 골프

[2025 전북 KPGA 프로 및 아마추어 프로암 골프대회] 화창한 가을날씨 와 최상의 골프장에서 행복한 추억 만들어

화창한 가을날씨 속 프로와 아마추어를 아우른 골퍼 간의 우정이 담긴 샷들이 그린 위에 펼쳐졌다. 전북일보사가 주최·주관한 ‘2025 전북 KPGA 프로 및 아마추어 프로암 골프대회’가 30일 전주 샹그릴라 컨트리클럽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전북출신 KPGA 프로들의 단합과 화합을 도모하고 재능기부를 통해 아마추어 골퍼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열리고 있는 이 대회는 수익금의 일부를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하는 등 골프를 통한 나눔문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전북일보사는 개회식에서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에 성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대회는 이남용 프로의 운영으로 프로와 아마추어가 한 팀을 이뤄 30개 팀으로 프로 60명, 아마추어 60명이 참가해 프로 2명과 아마추어 2명이 한팀이 되어 라운딩을 벌였다. 30개 팀이 3개의 코스(레이크, 드림, 엔젤)로 나눠 라운딩하는 3-way 방식으로 11시 47분부터 순차적으로 라운딩을 시작했다. 경기 방식은 프로는 스트로크 방식으로, 아마추어는 신페리오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됐다. 프로부는 우승자에게는 트로피와 상금이, 2위부터 10위까지는 상금이 수여되며, 아마추어부는 1위에서 3위까지 부상이 수여됐다. 대회 결과 프로부에서는 전민규 프로가 4언더파 68타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상금 200만원과 트로피를 수여받았다. 2위에는 임석규 프로가 서광수·이남용 프로가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러진 아마추어부에서는 고재섭씨가 70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2위에는 김근호씨가 70.2타로, 3위는 김은주씨가 70.8타로 순위에 올랐다. 전북일보 백성일 부사장은 “화창한 가을날씨 속에 푸른 필드에서 프로와 아마추어가 함께하는 뜻 깊은 대회를 개최할 수 있게 된 것에 감사드린다”며 “프로암 대회는 프로 선수들의 정교한 기술과 아마추어 선수들의 순수한 열정이 만나 더욱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루는 대회로, 대회 수익금 일부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며 뜻 깊은 행사이다. 오늘 하루 멋진 샷을 날리시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풀고 돌아가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 골프
  • 오세림
  • 2025.10.30 19:08

제20회 군산시장배 아마추어 골프대회 '성황'

제20회 군산시장배 아마추어 골프대회가 지난 24일 군산컨트리클럽 퍼블릭코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 행사는 아마추어 골프인구 저변확대와 경기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군산미래신문와 군산시골프협회가 주최 및 주관하고 군산시와 군산시체육회‧군산CC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골프 동호인 40개팀, 160여 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스트로크와 신페리오 부문을 각각 진행됐으며 특히 스트로크 부문은 도내 골프 동호인을 대표하는 수준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대회 결과 스트로크 남자 부문 우승은 김민 씨가 70타로 1위를 차지했고, 이어 김용배 씨가 73타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여자 부문은 김지숙 씨가 72타로 우승을, 김옥영 씨가 76타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신페리오 부문 남자부는 박성권 씨, 여자부는 최종희 씨가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롱기스트 남자부는 251m의 비거리를 기록한 윤길출 씨, 여자부는 175m 기록한 장정선 씨가 차지했고, 가장 정교한 샷을 구사한 니어리스트 남자부는 박재곤 씨가 1.4m, 여자부 오서희 씨가 0.75m의 기록으로 선정됐다. 이 외에도 군산고 골프동호회인 월명회(회장 문상식 )가 단체상을 수상했다. 무엇보다 올해 대회는 10월 골프 성수기를 맞아 도내 골프 동호인들 대거 참가하는 등 높은 인기를 실감케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군산은 전국 최대 규모인 81홀을 보유한 군산CC가 골프 저변확대 및 지역 스포츠관광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산시장배 아마추어 골프대회 및 군산지역 골프 저변확대에 많은 관심을 갖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는 푸짐하고 다양한 경품이 추첨을 통해 전달돼 골퍼들의 큰 호응이 이어졌다.​

  • 골프
  • 이환규
  • 2025.10.27 09:27

'특급 신예' 김민솔, 익산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우승

'특급 신예' 김민솔(19)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김민솔은 4일 익산 컨트리클럽(파72)에서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열린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최종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 8개를 잡아내고 16점을 쓸어 담아 최종 합계 51점으로 우승했다. 고향에서 치러진 대회에서 기대를 모았던 박현경(24)은 마지막 날 6점을 보태며 최종 합계 27점으로 32위에 자리했다.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은 파 0점, 버디 2점, 이글 5점, 앨버트로스 8점을 부여하고 보기는 -1점, 더블보기 이상은 모두 -3점으로 처리해 점수 합계로 순위를 정한다. 전날까지 버디 19개를 뽑아냈던 김민솔은 최종 라운드에서 화끈한 버디쇼를 펼쳤다. 김민솔이 써낸 합계 51점은 2021년 초대 챔피언 이정민의 51점과 같은 대회 최다 점수 타이기록이다. 우승 상금 1억 8000만원을 받은 김민솔은 시즌 공식 상금을 3억 480만원으로 늘렸다. 선두 문정민에 2점 차로 뒤진 공동 2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김민솔은 2번 홀(파5) 버디로 2점을 보태며 역전 우승을 향해 힘찬 시동을 걸었다. 앞서 경기에 나선 박주영이 1번 홀 버디에 이어 2번 홀(파5) 이글로 맨 먼저 합계 40점을 돌파하면서 선두로 뛰쳐나갔지만, 김민솔은 4번 홀부터 7번 홀까지 4연속 버디를 때려 3점 차 단독 선두로 달아났다. 9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해 5점 차 선두를 달리던 김민솔은 박혜준과 홍진영이 2점 차로 추격해오자 13번 홀(파3) 1m 버디로 간격을 벌렸다. 선배들의 거센 추격을 받은 김민솔은 흔들리지 않았다. 마지막 승부처인 17번 홀에서 이글은 잡지 못했지만, 1m 조금 넘는 거리의 버디 퍼트를 집어넣어 쐐기를 박았다. 2년 전 이 대회 챔피언 방신실은 버디 8개를 잡아내며 13점을 보태 최종 합계 48점으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2, 3라운드에서 선두를 꿰찼던 문정민은 이날 버디 4개와 보기 3개로 5점을 따내는 데 그쳐 9위(42점)로 밀려났다.

  • 골프
  • 육경근
  • 2025.10.04 16:32

장수골프리조트, 골프로 지역 상생·인재 육성 ‘두 토끼’ 잡아

장수골프리조트(대표 이용규)가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장수군 계남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하는 골프 필드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교육 현장과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성장을 돕는 기회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9월 8일 진행된 ‘학생과 함께 하는 장수 골프 교실’에는 계남초교 학생 15명이 참여했다. 이날 학생들은 골프연습장에서 기초 레슨을 받은 뒤 실제 코스를 체험하며 잔디 위에서 샷을 해보고 어프로치 연습장에서 게임을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골프 카트를 타고 코스를 돌아보며 즐거운 추억도 만들고 꿈도 키웠다. 장수골프리조트는 2021년부터 ‘행복나눔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대표적 사례로 △취약계층을 위한 1004박스 기탁 △이웃돕기 성금 전달 △초등학교 골프교실 후원 등이다. 이번 학생골프 체험 행사 역시 지역 교육과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히 최고 수혜자인 계남초 5학년 이준우 학생의 사례는 장수골프리조트의 프로그램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준우 학생은 지난해 방과 후 프로그램을 통해 골프를 시작한 지 1년도 채 되지 않아 제20회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배 학생골프 선수권대회 남자초등부 1위를 비롯해 2025 박현경배 아마추어 골프 선수권대회와 제39회 전북특별자치도골프협회장배 아마추어 골프대회에서 초등부 1위를 기록하는 등 다수 대회에서 빼어난 성적을 거두며 골프 인재 발굴 육성의 눈에 보이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용규 대표는 “장수군민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며 지역사회에 더 많은 사랑을 환원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며 “앞으로도 골프 대중화와 지역 인재 육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골프
  • 이재진
  • 2025.09.10 13:50

제7회 장수골프리조트 패밀리·커플 골프대회 '성황'

장수골프리조트(대표 이용규)가 주최한 ‘제7회 패밀리&커플 골프대회’가 지난 4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가족과 연인이 한 팀을 이뤄 필드를 누비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는 특별한 자리로 마련돼 전국 각지에서 모인 아마추어 골퍼 48팀 96명이 참여했다. 대회는 정민상·최정원 프로골퍼의 원포인트 레슨과 어프로치 이벤트로 문을 열며 활기찬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어 스크램블 방식으로 치러진 본 경기는 실력과 관계없이 팀워크를 중심으로 운영돼 다양한 연령층의 참가자들이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었다. 라운드 후에는 저녁 만찬이 이어지며 참가자 간 교류의 장이 펼쳐졌고 다채로운 시상도 진행됐다. 이날 △1위는 신페리오 68.2점을 기록한 ‘장수하자’ 부부 팀이 차지했으며 △럭키비키상(7위)은 ‘오늘은 버디왕’ 모자 팀 △중간만하자상(24위)은 ‘잘쳐보세’ 커플 팀이 수상했다. 이외에도 홀인원상, 포토제닉상, 베스트드레서상, 굿매너 으뜸상 등 다양한 부문에서 상금과 경품이 주어졌다. 아쉽게 본상 수상에 들지 못한 참가자를 위한 현장 이벤트도 눈길을 끌었다. ‘사회자를 이겨라’ 즉석 게임, 장수 퀴즈, 예약자 경품 이벤트 등 총 1,000만 원 상당의 시상과 경품이 마련돼 현장 분위기를 더욱 달궜다. 이날 장수골프리조트는 ‘전북사랑 도민증’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현장 가입자에게는 장수군 특산품을 증정해 도내 골프 활성화 및 지역 홍보에도 기여했다. 이용규 대표는 “대회를 빛내주신 모든 참가자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가족 중심의 건강한 골프 문화를 확산하고, 참가자들에게 더욱 즐겁고 의미 있는 대회를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을의 정취 속에 열릴 ‘제8회 장수 패밀리&커플 골프대회’는 오는 10월 말 또는 11월경 열릴 예정이다.

  • 골프
  • 이재진
  • 2025.06.12 15:34

"동문화합, 나이스 샷"⋯전주고·북중 총동문골프대회 성황리 개최

전주고 개교 106주년을 맞아 전주고·북중 총동창회(회장 51회 김동수)와 총동문골프회(회장 59회 김기철)가 주최한 ‘2025 총동문 친선 골프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지난 1일 군산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행사에는 280여 명의 동문이 참석해 선후배 간의 친목과 화합, 그리고 모교 사랑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최고령 참가자인 40회 김상헌 동문부터 최연소인 81회 박영인 동문까지 폭넓은 기수의 동문이 함께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 교육감, 양오봉 전북대 총장, 송하지 전 도지사, 라구한 전주고 교장, 김학수 전북변호사회 회장 등 주요 인사들도 자리를 빛냈다. 김동수 총동창회장과 김기철 골프회장은 참석한 동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모교와 동창회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경기는 단체전은 스트로크 방식, 개인전은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됐다. 단체전 1위는 50회가 차지했으며, 개인 신페리오 1위는 59회 고은상, 스트로크 1위는 60회 김유창 동문이 각각 수상했다. 특히 59회는 36명이 참가해 최다참가상과 함께 100만 원의 상금을 받았으며, 59회 김정태 동문은 홀인원을 기록해 홀인원 증서와 106만 원의 상금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기철 총동문골프회장은 “참석해주신 동문 여러분과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신 총동창회장 및 동문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다음 대회에도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골프
  • 육경근
  • 2025.06.02 16:46

[소아암 환우 및 산불 이재민 돕기 전북일보배 아마추어 골프대회] '사랑의 티샷', 훈훈한 나눔으로 그린 수놓아

병마와 재해로 고통받는 이웃을 돕기 위한 따뜻한 나눔의 티샷이 초여름 그린을 훈훈하게 물들였다.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하는 소아암 환우 돕기 전북일보배 아마추어 골프대회’가 29일 전주 샹그릴라 컨트리클럽(CC)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전북일보가 주최·주관했으며, 전국 골프 동호인 70개 팀 280명이 참가해 소아암 환우와 산불 이재민을 위한 아름다운 기부 경쟁을 펼쳤다. 대회는 스트로크플레이와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기존 참가비 외에 기부금을 사전 입금하며 자선대회의 취지에 적극 공감했다. 영상 27도를 웃도는 더운 날씨 속에서도 라운딩을 즐기기에 쾌적한 코스 환경 덕분에 참가자들의 얼굴에는 내내 웃음이 가득했다. 이날 낮 12시 50분, 레이크·드림·엔젤 등 3개 코스에서 동시에 티오프한 참가자들은 호쾌한 샷을 날리며 골프의 매력을 만끽했다. 강한 바람이 불었지만 전반적인 경기 진행은 원활했고, 각 조에서는 멋진 샷이 나올 때마다 박수가 터져 나왔다. 일부 참가자들은 프로 못지않은 실력을 선보이며 긴 비거리로 코스를 공략, 큰 갈채를 받기도 했다. 참가자들은 대회 특유의 경쟁 분위기보다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자선행사’라는 취지에 더욱 집중하며 즐겁고 따뜻한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다. 경기에 앞서 전주프로회 소속 이준우 프로가 경기 방식에 대해 설명했고, 참가자들은 단체 기념촬영을 하며 선의의 경쟁을 다짐했다. 전북일보 서창훈 회장은 대회사에서 “소아암 환우를 돕고자 시작된 이 대회가 벌써 8회를 맞았다”며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다양한 자선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에게 힘이 되는 언론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골프대회를 통해 환우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경기중 드림 6번홀에서 배정한(48·남) 참가자는 홀인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경기 결과, 이날 신페리오 남자부 1위는 박태환(68.2타) 씨가 차지했으며, 황진연(68.2타) 씨와 김종배(68.8타) 씨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여자부에서는 장정아(70타) 씨가 우승의 영예를 안았으며, 2위는 하태주(70.2타) 씨, 3위는 이희영(71타) 씨가 차지했다. 메달리스트 남자부 1위는 고은상(66타) 씨가 김은주(69타) 씨와 이강운(71타) 씨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여자부에서는 윤순오(66타) 씨 1위로 우승을 거머쥐었으며, 양선희(69타) 씨와 김자숙(72타) 씨가 각각 2위, 3위에 이름을 올렸다.

  • 골프
  • 전현아
  • 2025.05.29 18:29

[소아암 환우 및 산불 이재민 돕기 전북일보배 아마추어 골프대회] 화창한 그린 위 '선한 영향력 확산'

전북일보가 주최·주관하는 소아암 환우 돕기 골프대회가 해를 거듭할수록 의미를 더하며 ‘이웃사랑 골프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 대회는 특히 소아암 환우뿐 아니라 산불 이재민을 돕기 위한 기금 조성이라는 뜻깊은 취지가 더해져 그 의미를 배가시켰다. 29일 전주 샹그릴라 컨트리클럽(CC)에서 열린 ‘대한적십자사와 함께하는 소아암 환우 돕기 전북일보배 아마추어 골프대회’에는 총 70개 팀, 280명의 아마추어 골퍼들이 참가해 선한 영향력을 실천했다. 참가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조성된 성금 1900만 원은 대한적십자사 전북특별자치도지사에 전달됐다. 전북일보 서창훈 회장을 비롯해 농협중앙회 전북본부와 대회 참가자들이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특히 박종우 JNG(제이앤지) 대표가 6년 연속으로 성금 1000만 원을 쾌척했다. 또 리더스아카데미 12기 원우회(회장 최이천)와 전북일보 리더스 총동문회(회장 조병두)도 각각 300만 원, 1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하며 마음을 보탰다. 맑게 갠 하늘 아래 펼쳐진 이번 대회는 참가자들의 환한 웃음으로 시작부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강한 바람과 따가운 햇볕, 벙커와 OB(Out of Bounds) 등 쉽지 않은 코스 여건 속에서도 골퍼들은 서로를 격려하며 유쾌하게 라운드를 이어갔다. 전북일보 서창훈 회장은 “뜻깊은 자리에 함께해주신 골프 동호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모인 성금이 소아암 환우들과 산불 이재민들에게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전북일보는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성금을 전달받은 김한규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사무처장은 “많은 분들이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은 병마와 싸우고 있는 소아암 환우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이라며 “우리 주변의 소아암 환우들에게 계속해서 따뜻한 관심을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골프
  • 전현아
  • 2025.05.29 17:04

'소아암 환우 및 산불 이재민 돕기' 의미깊은 전북일보배 아마추어 골프대회 열린다

기금을 조성해 병마로 고통받는 소아암 환우와 산불 이재민을 돕기 위한 ‘소아암 환우 및 산불 이재민 돕기 전북일보배 아마추어 골프대회’가 오는 29일 낮 12시 50분 전주 샹그릴라 cc에서 열린다. 모범적인 스포츠대회이자 새로운 골프 문화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는 이번 대회는 소아암 환우와 산불 이재민을 돕는 것은 물론, 골프 인구의 저변확대와 아마추어 골퍼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에서 70개 팀 280명이 참가한다. 경기는 스트로크플레이 방식과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된다. 스트로크플레이는 동점일 경우 백 카운트로 순위를 결정하며 백 카운트까지 동점일 경우 연장자가 우승자가 된다. 신페리오는 스코어가 제일 적은 선수가 우승자가 된다. 단, 동점일 경우 실제 스코어가 적은 선수가 우승자가 되며, 실제 스코어도 동점일 경우 백 카운트 방식으로 순위를 정한다. 백 카운트까지 동점이면 연장자가 우승자가 된다. 대한골프협회 및 영국왕립골프협회(R&A)가 승인한 골프 규칙과 경기위원회가 정한 로컬 룰이 적용된다. 신페리오 남·여 1~3위와 스트로크플레이 남·여 1~3위에게는 각각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서창훈 전북일보 회장은 “소아암 환자와 산불 이재민을 돕기 위한 골프대회를 마련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또한 적극적으로 동참의 뜻을 밝혀주신 참가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골프대회를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우들과 이재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골프
  • 전현아
  • 2025.05.26 19:16

'익산의 딸, 천사' 박현경 시즌 첫 승⋯우승 상금 전액 기부

'익산의 딸' 박현경(25)이 단 한 번의 실수 없는 '노 보기' 역전승으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025시즌 첫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5일 경기도 여주의 페럼클럽(파72)에서 열린 E1 채리티 오픈(총 상금 10억 원) 최종 라운드에서 투어 통산 8번째 우승을 거둔 박현경은 우승 인터뷰에서 상금 1억 8000만 원 전액을 기부하겠다고 깜짝 선언해 실력과 함께 아름다운 천사의 모습을 보여줬다. 박현경은 이날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4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치며 최종 합계 16언더파 200타를 기록했다. KLPGA 투어 '노 보기 우승'은 역대 12번째다. 이번 대회에서 1라운드 공동 6위, 2라운드 단독 2위로 상위권 경쟁을 이어간 박현경은 마지막 날 역전 우승을 일궜다. 2라운드까지 선두 이채은에게 한 타 뒤진 2위였던 박현경은 1번 홀(파4) 칩샷 실수로 보기를 쓴 이채은과 공동 선두에 올랐다. 이때부터 우승 경쟁에 불이 붙었다. 박현경은 9번 홀(파5)에서 28m짜리 칩샷을 성공해 이글을 잡으면서 이채은과 3타 차까지 달아났다. 그러나 이채은이 11번 홀(파4)에서 1.9m 이글퍼트를 성공한 데 이어 13번 홀(파4), 14번 홀(파3)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다시 공동 선두가 됐다. 우승자는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판가름 났다. 이채은의 두 번째 샷이 왼쪽으로 크게 벗어나 페널티 구역으로 들어갔다. 네 번째 샷도 그린에 올리지 못하며 결국 보기를 적어냈다. 반면 박현경은 세 번째 샷을 침착하게 그린에 올린 뒤 파를 지켜내 이채은(15언더파)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확정했다. KLPGA 투어 147번째 출전 대회에서 첫 우승을 노린 이채은은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고 준우승에 그쳤다. 올 시즌 1승을 거둔 김민선이 5타를 줄여 3위(11언더파 205타)에 올랐고 임희정·박결·이동은·박주영·최예림이 공동 4위(10언더파 206타)에 자리했다. 박현경은 우승 상금 1억 8000만 원을 전액 기부하기로 했다. E1 채리티(자선) 오픈은 선수가 자신이 받은 상금의 일부를 자발적으로 기부할 수 있도록 한다. 박현경이 상금 전액을 기부하기로 하면서 주최사 E1 역시 추가로 8000만 원을 기부한다. 박현경은 경기 후 "지난 4월 가야넥센대회부터 매일 밤 퍼팅을 500개씩 하고 잤다. 그 노력이 빛을 발한 것 같아 기쁘다"면서 "대회에 출전하면서 우승 상금 13%를 기부한다고 적었는데 우승하면서 100%로 바꾸기로 마음먹었다. 원래 통산 10승째에 상금 전액 기부할 생각이었는데 E1 채리티 대회는 선한 영향력을 선도하는 대회이기 때문에 그에 맞게 동참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 골프
  • 박현우
  • 2025.05.25 16:57

KPGA 군산CC오픈대회 6월 26일 개막

KPGA 군산CC오픈대회가 오는 6월 26일부터 4일간 군산컨트리클럽(파72‧토너먼트코스)에서 열린다. 2009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열여섯 번 째 대회인 군산CC오픈은 KPGA‧KLPGA를 통틀어 골프장이 스폰해 개최되는 정규투어 중 가장 오랫동안 지속되는 대회이다. 특히 지난해부터 대회와 관련된 모든 수입을 총상금액에 전액 기부하는 상금 채리티를 도입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2억7929만7000원을 기부해 총상금이 9억7929만7000원이 된 바 있다. 이 때문에 골프팬 사이에 올해 대회 총상금이 얼마까지 더 올라갈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군산CC는 올해 총상금 10억 원 이상이 되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이벤트와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할 수 있는 프로암 행사를 오는 6월 23일과 24일 진행할 계획이다. 군산CC오픈 프로암 패키지(3명 기준으로 1팀‧상품가격 500만원)의 경우 프로암 대회 참가와 별개로 향후 이용할 수 있는 군산CC 골프텔 숙박권 12매, 1팀 라운드 이용권 4매, 레스토랑 상품권 4매 등 VIP 레벨업 패키지 세트가 제공된다. 군산CC 관계자는 “지난해 프로암 행사 패키지 상품이 조기 마감된 만큼 올해는 더 많은 골퍼들이게 기회를 드리고자 60팀이 참가하는 프로암 행사를 기획했다”면서 “무엇보다 참가자들이 향후 이용할 수 있는 VIP 레벨업 패키지를 더욱 풍성하게 구성했다”고 전했다

  • 골프
  • 이환규
  • 2025.05.06 13:10

장수골프리조트, 골프텔 ‘Jangsu Stay’ 3월 공식 오픈

장수골프리조트(대중제 18홀, 장수군 계남면 소재)가 ‘장수 스테이(Jangsu Stay)’ 골프텔 3월 공식 오픈을 앞두고 손님 맞을 준비를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2013년 개장한 장수골프리조트는 그동안 고객의 숙박 불편을 해소하고 본격 체류형 리조트로서 성장하기 위해 지난해 골프텔 건립에 착공, 올해 3월 개장을 앞두고 있다. 장수골프리조트는 해발 500m이상에 위치해 인간이 가장 살기 좋은 싱그러운 자연환경 속 객실에서 바라보는 전망이 절로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장수 스테이 골프텔은 일반적인 복합 건물 형태가 아닌 단독 주택형으로 개인의 취향을 존중한 독립된 사유 공간과 따뜻한 감성의 인테리어로 아늑함을 느낄 수 있어 머무는 내내 몸과 마음의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유럽 목조 주택 전문 브랜드 ‘DANWOOD'의 기술력을 도입해 독일의 최첨단 자동화 설비를 통해 제작된 프리미엄 골프텔은 전 객실 4인 정원의 2룸과 4룸 2가지 타입, 총 11객실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4룸 타입은 1팀 4인이 각방을 쓰는 구조로서 VIP를 위한 프라이빗(private) 숙박을 제공한다. 또한 숙박과 함께 캠핑 감성까지 즐길 수 있도록 바베큐 식사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라운드를 마치고 장수의 푸른 밤 별빛 쏟아지는 야외에서 좋은 동반자와 함께하는 낭만은 그동안 지친 마음을 위로해주는 힐링의 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새 봄을 맞아 골프텔 오픈을 기념하여 3월 한달 패키지 할인 특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실속 골퍼들의 패키지 예약 문의가 증가하는 가운데 2박3일, 3박4일 등 패키지 문의도 늘고 있다. 또 인근 식당과 지역 상권 이용객도 함께 늘어 장수군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전망이다. 장수골프리조트는 지난해 8만여 명의 골퍼가 내장해 해마다 내장객이 증가하는 추세다. 경제 가치로는 약 100억 원 이상의 지역 경제 파급 효과를 낼 것으로 예측된다. 여기에 장수골프리조트는 잔디 광장을 활용한 스몰 웨딩, 야외 촬영 등 장소 대여와 지역 축제, 영화 축제, 그린 콘서트, 별자리 여행, 눈꽃 축제, 달빛 산책 등의 각종 문화 행사와 장수 트레일레이스, 승마 대회, 레드푸드축제 등 이벤트 프로그램과 협업도 기획하고 있다. 이용규 대표는 “Jangsu Stay 골프텔 오픈을 통해 수도권과 경상권 지역 등의 잠재 고객을 더욱 확대 유치하여 내장 고객에게 새롭고 짜릿한 라운드 경험과 더불어 장수군의 청정지역 관광명소와 우수한 농특산물의 홍보를 병행해 지역 경제 활성화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장수골프리조트는 7,194야드의 긴 코스 전장과 넓은 페어웨이가 벤트글래스(양잔디)로 조성된 18홀 대중제 골프장으로 충청, 전라, 경상 3도의 중심에 위치해 지역 단체 모임 등 골프 만남의 장으로 인기가 높다. 특히 해발 500m 고지에 위치해 여름에도 시원하며 오르막 내리막이 변화무쌍하고 각 홀의 개성이 뚜렷한 이색적인 레이 아웃(Lay out)이 골퍼의 도전 의식을 자극하는 산악형 챌린징 코스로 정평이 나있다.

  • 골프
  • 이재진
  • 2025.02.20 16:31

프로골프 간판스타 박현경, '최고의 별' 등극하나

프로골프 간판스타 '익산의 딸' 박현경(24·한국토지신탁)이 KLPGA 투어 최고의 별에 도전한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2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2024 대상 시상식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0일 SK텔레콤·SK쉴더스 챔피언십을 끝으로 막을 내린 2024시즌 KLPGA 투어에서는 윤이나가 대상, 상금왕, 최저타수상을 모두 차지한 바 있다. 박현경은 시즌 3승을 기록하며 대상 2위, 상금 2위(11억3319만6561원)를 차지했다. 박현경은 박지영, 이예원, 배소현, 마다솜과 함께 올해 투어에서 3승을 올려 공동 다승왕에 올랐다. 시상식에는 수상자를 비롯해 이번 시즌을 빛낸 선수들이 총출동한다. 이번 대상 시상식에서는 인기상의 주인공도 발표된다. 올해 인기상은 어느 때보다 경쟁이 치열하다. 지난해 인기상을 수상한 박현경이 올해에도 영광의 주인공이 된다면 역대 네번째 2연패에 성공한다. 100% 골프팬 투표로 이뤄지는 인기상 투표는 오는 25일까지 진행된 가운데 현재까지 박현경이 1위를 달리고 있다. 황유민과 윤이나와 함께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한편 이번 시상식에서는 정규투어에서 생애 첫 승을 거둔 선수들이 가입하는 ‘KLPGA 위너스클럽’, 10년 연속 정규투어에서 활동한 선수에게 주는 ‘K-10 클럽’, 골프 기자단이 선정하는 기량발전상 등도 시상된다.

  • 골프
  • 육경근
  • 2024.11.21 10:25

장수군골프협회, 2024년 주논개배 전국 장수군민 골프대회 개최

장수군골프협회(회장 성구현)가 8일 2024년 주논개배 전국 장수군민 골프대회를 장수골프리조트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장수군과 장수군체육회 후원으로 열린 대회 개회식에 최훈식 군수와 최한주 군의장을 비롯해 유경자 부의장, 김광훈 행정복지위원장, 이성철 장수군체육회장, 김준오 농협중앙회 장수군지부장, 이용규 장수골프리조트 대표, 장수군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대회는 전국의 장수군민 160여 명이 선수로 참여해 화창한 날씨 속에 40팀이 동시 티업(샷건) 방식으로 지역과 연령을 안배한 조편성을 통해 고향 선·후배와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대회 남·여 챔피언은 이진성(73타), 박옥이(74타) 선수, 또 신페리오 남·여 우승은 이관호(68.4점), 차희영(70.2점) 선수가 영광을 안았다. 또 롱기스트는 이진수, 강희경 선수, 니어리스트는 장수진, 서인선 선수가 차지했다. 특히 최고의 행운상은 신윤정 선수가 65인치 TV에 당첨돼 행운을 안았다. 최훈식 군수는 “어제 입동이 갓 지나고 오늘 화창한 날씨를 배려해 하늘도 대회를 축하하는 것 같다”면서 “이제는 골프는 정신과 신체 건강을 단련하는 생활체육으로 또 국민 스포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골프를 통해 건강을 다져서 ‘새롭게 도약하는 행복 장수’ 발전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성구현 회장은 “오늘 대회에 참석해 주신 내·외빈과 군민, 선수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성적에 연연하지 마시고 안전하게 대회에 임해서 오랜만에 만난 친구, 선·후배와 많은 추억 쌓으시고 회포를 나누며 애향심을 다지는 군민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골프
  • 이재진
  • 2024.11.10 21:28

박현경, 24일 개막 덕신EPC·서울경제 클래식 대회 2연패 도전

시즌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24일 개막하는 덕신EPC·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으로 일정을 이어간다. 경기도 용인시 88컨트리클럽(파72·6천694야드)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올해 17회째를 맞아 총상금을 지난해보다 2억원 올린 10억원 규모로 키웠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박현경이 2연패에 도전한다. 당시 이소영과 연장전을 치러 정상에 오른 박현경은 2년 5개월간 이어진 '우승 갈증'을 해소하고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올해 3승을 거둔 박현경은 "오랜만에 타이틀 방어전에 나서게 됐다"며 "최근 컨디션이나 샷, 퍼트가 나쁘지 않은데 이 감을 더 날카롭게 다져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다승 공동 1위에 상금과 대상 포인트 2위인 박현경은 "(개인 타이틀은) 최대한 신경 쓰지 않으려고 하는데, 대회마다 최선을 다하면 결과는 따라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소영은 반대로 지난해 준우승 아쉬움을 털어낼 태세다. 2016년과 2018년, 2020년, 2022년 등 짝수 해에만 우승을 거둔 이소영은 "올해는 '약속의 짝수 해'"라며 "이번 시즌 대회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이번 대회부터 즐겁게 풀어나가 보겠다"고 다짐했다. 이소영의 올해 최고 성적은 9월 OK저축은행 읏맨오픈 준우승이다. 상금, 대상 포인트, 다승 등 개인상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상금과 대상 포인트 1위 윤이나를 비롯해 박지영, 배소현, 이예원 등 상위권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지난주 상상인·한경와우넷 오픈에서 우승한 박보겸은 2주 연속 정상을 노리고, 가을에 강한 김수지도 우승 후보에서 빼놓을 수 없다. 이번 대회를 마지막으로 KLPGA 투어 통산 7승을 거둔 김해림이 은퇴할 예정이다. 김해림은 "몸 상태가 예전 같지 않고, 부상 부위 통증도 계속돼서 쉬어야 할 때라고 생각했다"며 "또 뛰어난 실력을 갖춘 후배를 육성하고 싶다는 생각에 은퇴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김해림 은퇴식은 1라운드 종료 후 열린다.

  • 골프
  • 연합
  • 2024.10.22 11:25
스포츠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