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 news
전주KCC가 팀 창단 이후 처음으로 프로농구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전주KCC는 2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안양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86-71로 승리하면서 정규리그 정상에 올랐다.이날 경기로 전주KCC는 36승18패로 공동 선두를 다투던 울산 모비스와 동률을 이뤘지만 두 팀 간 전적에서 4승2패로 앞서 1위를 확정짓고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전주KCC가 정규리그에서 우승한 것은 지난 2001년 대전 현대를 인수하면서 창단 한 후 처음이다. 이는 전신인 대전 현대의 1999-2000시즌 정규리그 1위 이후 16년만의 일이기도 하다.KCC는 정규리그 이후 열리는 챔피언결정전에서는 그동안 2003-2004시즌을 포함해 3차례 우승하며 농구 명가를 자처했지만 정규리그 우승은 한 번도 없었다.시즌 내내 외국선수 안드레 에밋과 하승진, 전태풍이 맹활약을 펼친 KCC는 이번 정규리그에서 우승하면서 대전 현대가 세웠던 팀 11연승 기록을 12연승으로 갈아치우기도 했다.이어 정규리그 6라운드 경기 모두를 쓸어 담으면서 한국프로농구 통산 6번째 라운드 전승 기록의 팀이 됐다. 또 지난 시즌 허재 감독의 뒤를 이어 감독 대행을 해오다 이번 시즌 정식 선임된 KCC 추승균 감독은 김진, 문경은 감독에 이어 부임 첫 해 팀을 정상에 올려놓은 세 번째 주인공이 됐다.4강 플레이오프는 3월 7일부터 시작된다.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왕좌에 우뚝 선 전주 KCC는 전신인 실업 현대전자와 프로 출범 이후 대전 현대 시절부터 리그를 호령해온 전통의 강팀이다.현대 때였던 1997-1998시즌과 1998-1999시즌을 연달아 제패해 프로농구 초창기 강팀의 위용을 자랑했고 2001년 KCC로 새롭게 창단한 이후에도 2003-2004, 2008-2009, 2010-2011시즌 등 세 번이나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했다.팀 성적이 전체적으로 좋았기 때문에 KCC는 신선우 현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총재가 실업 현대전자 시절부터 2004-2005시즌까지 팀을 이끌었고 이후로는 허재 전 감독이 지난 시즌 도중 물러나기 전까지 10년간 지휘봉을 잡는 등 감독의 장기 집권이 가능했을 정도였다.그러나 최근 몇 년 사이에는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2010-2011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 2011-2012시즌에는 6강 플레이오프에서 울산모비스에 져 탈락했고 이후 3년간 10위, 7위, 9위에 그쳐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최장신 센터 하승진(221㎝)이 2012-2013시즌부터 군 복무로 자리를 비웠고 가드 전태풍 역시 2011-2012시즌을 마지막으로 팀을 떠났다.게다가 2013-2014시즌 신인 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뽑은 김민구가 첫 시즌을 마친 뒤 교통사고로 중상을 입는 악재까지 겹쳤다. 또 최근 외국인 선수 선발에서도 재미를 보지 못하면서 팀 성적은 하위권에 머물렀다.그러나 이번 시즌을 앞두고 KCC는 강팀으로서 면모를 되찾기 위한 작업을 착실히 진행했다.지난 시즌 도중 물러난 허재 감독의 뒤를 이어 감독대행을 맡았던 추승균 감독을 정식 감독으로 선임했고 비시즌 기간 전태풍을 재영입했다.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는 10개 구단 가운데 유일하게 키 193㎝ 이하의 단신 선수인 안드레 에밋을 1라운드에 선발하는 모험을 걸었고 이것이 결과적으로 신의 한 수가 됐다.시즌 중반까지 에밋은 플레이 스타일이 비슷한 리카르도 포웰과 역할이 겹치면서 제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지 못했으나 지난해 12월 포웰을 인천 전자랜드로 보내고 골밑 요원인 허버트 힐을 받아오면서 자연스럽게 교통정리가 이뤄진 것이다.에밋은 내외곽을 넘나들며 물 만난 고기처럼 코트를 헤집기 시작했고 힐은 하승진과 함께 가뜩이나 높았던 KCC 골밑에 철옹성을 쌓았다.또 여기에 지난해 잠잠했던 김태술과 하승진이 살아나면서 팀 전력이 더욱 탄탄해졌고 김효범, 정희재, 신명호, 김태홍, 김민구 등도 쏠쏠하게 제 몫을 해냈다.특히 추승균 감독은 최근 3년 연속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도 못했던 팀을 단숨에 정규리그 1위까지 이끌면서 지도력을 인정받게 됐다. 연합뉴스
전주 KCC가 서울 SK를 꺾고 정규리그 우승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다.KCC는 18일 전북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SK와 홈경기에서 90-83으로 승리, 팀 최다 연승인 11연승을 달렸다.직전 경기까지 34승 18패로 울산 모비스와 공동 선두였던 KCC는 이날 승리로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KCC는 모비스가 19일 안양 KGC인삼공사전에서 패할 경우 21일 인삼공사와 마지막 경기결과에 상관없이 리그 우승을 확정 짓게 된다. 모비스가 19일 인삼공사를 꺾더라도 KCC가 21일 경기에서 이기면 모비스와 상대전적에서 앞서는 KCC가 우승하게 된다.KCC는 안드레 에밋이 3쿼터 57-54로 앞선 상황에서 3점슛에 이어 2점슛과 추가자유투까지 넣으며 63-56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KCC는 김민구의 외곽슛이 튕겨 나오자 허버트 힐이 덩크슛을 꽂아넣으며 65-56까지 앞섰다.그러나 KCC는 4쿼터 들어 추격을 허용했고 4쿼터 5분 15초를 남기고 박승리에게 2점슛을 내주며 77-76, 1점차까지 따라잡혔다.에밋이 연속 고난도 골밑슛으로 다시 81-76을 만들었지만 SK도 끝까지 포기하지않고 81-79로 따라붙었다.하지만 KCC는 김태술이 데이비드 사이먼의 공을 빼앗아 하승진의 골밑슛으로 연결, 83-79를 만들었고 에밋이 골밑슛에 이은 추가 자유투로 86-81로 다시 달아났다.SK로서는 4쿼터 2분이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박승리와 김선형의 실책이 겹치면서 추격 의지가 꺾였다. 연합뉴스
프로농구 공동 선두 전주 KCC와 울산 모비스가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하면서 한치 양보없는 우승 경쟁을 이어갔다.KCC는 지난 16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종료 직전 터진 전태풍(7점)의 역전 3점포로 고양 오리온을 73-71로 물리쳤다.창단 이후 최다인 10연승 타이 기록을 달성한 KCC는 34승18패를 기록하며 원주 동부를 꺾은 울산 모비스와 공동 선두를 유지했다.2경기를 남겨 놓은 KCC와 모비스는 4강 직행 티켓은 확보했지만 정규리그 우승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계속하게 됐다.KCC는 안드레 에밋이 전반에만 3점슛 4개를 포함해 20점을 넣으며 질주했고 오리온은 조 잭슨이 10점, 애런 헤인즈가 9점을 넣으며 맞섰다.전반을 31-35로 뒤진 채 마친 오리온은 3쿼터에 지역 방어 카드를 꺼내 들면서 KCC의 공격을 묶어 놓았다.3쿼터 4분 58초를 남기고 헤인즈의 득점으로 44-43, 역전에 성공한 오리온은 허일영과 최진수의 3점슛이 가세하며 57-52로 달아났다.KCC는 4쿼터 초반 에밋과 하승진의 연속 득점으로 균형을 이룬 뒤 종료 직전까지 접전을 벌였다.오리온은 종료 7.8초 전 잭슨의 2점슛으로 71-70으로 리드를 잡아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하지만 마지막 공격에 나선 KCC는 결정적인 한방을 꽂아 넣었다.KCC의 포인트가드 김태술은 골밑으로 치고 들어가는 척하다가 외곽에 있던 전태풍에게 패스를 찔러줬다.종료 1초를 남기고 던진 전태풍의 3점슛은 포물선을 그리며 오리온의 림으로 빨려 들어갔다.오리온은 이 한 방을 맞고 4강 직행 티켓을 날려버렸다.모비스도 동부와 접전 끝에 70-66,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모비스는 4쿼터 종료 50.6초를 남기고 아이라 클라크의 자유투로 68-66, 리드를잡았다.양동근은 남은 시간 두 차례 얻은 자유투 기회에서 각각 1개의 자유투를 성공하며 점수를 보탰다. 양동근은 양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23점을 넣어 모비스의 승리를 이끌었다. 연합뉴스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가 어느덧 종착역을 향하고 있다.지난해 9월 시작한 이번 시즌 프로농구는 21일 경기를 끝으로 팀당 54경기, 총 270경기의 막을 내리게 된다.그러나 정규리그 1위의 향방은 아직도 점치기 어려울 정도로 순위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전주 KCC와 울산 모비스가 나란히 33승18패를 기록한 가운데 세 경기씩 남기고 있다.세 경기에서 두 팀의 성적이 엇갈리면 더 좋은 성적을 낸 팀이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하게 되고, 만일 동률로 끝나면 상대 전적에서 4승2패로 앞서는 KCC가 상위 순위에 오른다.여기까지는 KCC가 유리해 보이지만 상대해야 할 팀들을 놓고 보면 모비스에도 가능성은 있다.KCC는 16일 고양 오리온과 맞붙고 21일에는 안양 KGC인삼공사와 시즌 최종전을 치른다.모비스 역시 19일에 인삼공사와 상대하지만 16일 원주 동부, 21일 인천 전자랜드는 이미 순위가 확정된 팀들이기 때문에 비교적 수월한 승리가 예상된다.KCC의 가장 큰 고비는 역시 16일 오리온과 경기다. 오리온은 공동 1위와 2경기 차로 뒤진 3위지만 아직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할 수 있는 2위 자리를 포기하지 않았기 때문에 총력전으로 맞설 가능성이 크다.최근 기세는 역시 KCC가 좋다. 안드레 에밋의 득점력이 연일 폭발하는데다 하승진과 허버트 힐이 지키는 골밑 역시 철옹성이다. 전태풍과 김태술의 가드 라인도 안정감을 더하면서 KCC는 9연승을 내달리고 있다.이에 맞서는 모비스는 13일 오리온과 맞대결에서 승리하면서 막판 스퍼트에 나섰다. 오리온을 상대로 경기 내내 풀코트 프레스를 서면서 정규리그 1위에 대한 열정을 그대로 나타냈다. 연합뉴스
2015-2016 KCC 프로농구 시상식이 22일 오후 4시 서울 서초구 JW 메리어트호텔 5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이날 시상식에서는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와 감독상, 신인상, 식스맨상, 베스트5상 등의 주인공이 발표된다.팬들의 투표로 정해지는 게토레이 인기상은 15일 오전까지 이승현(오리온)이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21일 오후 6시까지 팬 투표가 진행된다.또 KBL은 올해 플레이오프 경기 시작 시간을 평일 오후 7시, 주말 및 공휴일 경기는 오후 5시로 확정했다.6강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는 23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KBL센터 교육장에서 열린다. 4강 미디어데이는 3월6일, 챔피언결정전 미디어데이는 3월17일에 각각 열릴 예정이다. 연합뉴스
프로농구 전주 KCC가 9연승을 달리며 정규리그 우승을 향해 한 발짝 더 나아갔다.KCC는 13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안드레 에밋(26점)의 득점력과 하승진(14점11리바운드)의 높이를 앞세워 원주 동부를 92-87로 물리쳤다.33승18패가 된 KCC는 14일 서울 SK를 꺾은 울산 모비스와 동률을 이루며 창단 이후 정규리그 첫 우승의 꿈을 키우고 있다. 9연승을 거둔 KCC는 2002년 달성했던 팀 자체 최다인 10연승 기록에도 가까워졌다.동부는 25승26패가 돼 남은 경기에 관계없이 6위를 확정했다.KCC는 전반에 3점슛 3개를 꽂은 김효범과 에밋과 허버트 힐의 득점을 앞세워 45-38로 리드를 잡았다.KCC는 3쿼터에 동부 웬델 맥키네스에게 13점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하기도 했다. 하지만 쿼터 종료 50초 전 김민구의 3점슛과 2.2초 전 힐의 3점 플레이에 힘입어 68-67로 리드를 되찾았다.팽팽한 승부는 4쿼터 막판까지 이어졌으며 하승진은 종료 29초 전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 곧바로 득점으로 연결해 89-87을 만들었다. 에밋도 종료 21초 전 자유투로 1점을 보태 KCC는 90-87로 달아났다. 연합뉴스
프로농구 2015-2016시즌이 막바지에 다다랐지만 정규리그 1위의 향방은 아직 오리무중이다.11일 현재 전주 KCC가 32승18패로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0.5경기 차로 울산 모비스(31승18패)가 2위, 고양 오리온(31승19패)은 또 0.5경기 차로 3위에 올라 있다.KCC와 오리온이 4경기, 모비스는 5경기를 남겼다.KCC와 오리온은 남은 경기에서 다 이기면 자력으로 정규리그 1위가 될 수 있다.모비스는 전승하더라도 KCC 역시 전승을 하면 정규리그 1위에 오를 수 없다.1위 경쟁의 분수령은 13일 경기도 고양에서 열리는 오리온-모비스 경기와 16일 전북 전부의 KCC-오리온 경기다.동률로 시즌이 끝나면 세 팀 상대 전적을 따지게 되는데 KCC와 모비스는 KCC의 4승2패 우세, 모비스와 오리온은 모비스의 3승2패 우위다. 오리온은 KCC에 3승2패로앞서 있다.최근 기세가 가장 좋은 팀은 KCC다.무려 12년 만에 8연승까지 내달리며 시즌 내내 이어져 온 모비스와 오리온의 양강 체제를 깨고 단독 1위에 올랐다.안드레 에밋이 연일 고감도 득점포를 가동하고 있으며 하승진과 허버트 힐이 버티는 골밑 높이는 10개 구단 가운데 단연 압도적이다. 또 전태풍과 김태술이 조율하는 가드진 역시 안정적이다.모비스는 양동근과 함지훈이 팀의 중심을 잡는 가운데 송창용, 천대현, 전준범 등이 돌아가며 쏠쏠한 활약을 펼쳐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다.그러나 2월 들어 치른 네 경기에서 평균 득점이 64.3점에 그칠 정도로 공격 난조가 눈에 띈다.오리온은 시즌 도중 부상으로 2개월 이상 결장했던 애런 헤인즈가 최근 복귀했으나 조직력이 아직 완벽하지 못하다.결국 오리온이 13일 모비스, 16일 KCC와 연달아 맞붙는 경기 결과에 따라 선두권 순위 다툼의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정규리그 1위가 어느 팀이 되느냐에 따라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의 향방도 정해질 가능성이 크다.KCC가 1위를 굳힌다면 평균 11점에 2.6어시스트인 전태풍, 8.6점에 7.5리바운드의 하승진이 후보로 급부상하게 된다.또 모비스가 1위로 시즌을 끝내면 역시 양동근(13점, 5.4어시스트), 함지훈(11.4점, 5.8어시스트)으로 후보군이 좁혀진다.오리온의 경우라면 이승현(11.5점, 5.6리바운드), 문태종(11.8점, 4리바운드)의MVP 가능성이 커진다.연합뉴스
추승균 감독이 이끄는 전주 KCC가 2015-2016 KCC 프로농구 단독 1위에 올랐다.전주 KCC는 지난 9일 오후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LG와의 원정경기에서 85-80으로 승리하면서 32승 18패를 기록, 선두였던 울산 모비스(31승 18패)를 0.5게임차로 밀어내고 시즌 처음으로 단독 선두 자리를 꿰찼다.특히 전주 KCC는 지난 2004년 2월 8일 이후 12년 만(4384일)에 파죽의 8연승을 다시 달성하는 저력을 발휘, 시즌 막판 선두권 경쟁을 혼미상태로 몰아넣었다.이로써 앞으로 4게임을 남겨두고 있는 전주 KCC는 16년 만에 정규리그 1위 자리를 넘볼 수 있게 됐다. 전주 KCC는 1999-2000 시즌에 정규리그 1위에 오른 후 지금까지 단 한 차례도 1위를 하지 못했다.10일 현재 단독 선두인 전주 KCC를 추격하고 있는 팀은 2위 울산 모비스와, KCC와 1게임차인 3위 고양 오리온(31승 19패)으로 전주 KCC는 오는 16일 고양 오리온과 두 팀 간 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전주 KCC는 현재까지 고양 오리온에 2승3패로 밀리고 있지만 최근의 상승세와 홈 경기 잇점을 살리면 승패 균형을 맞출 수 있다는 기대다.전주 KCC는 고양 오리온과의 경기에 앞서 전주실내체육관에서 13일 원주 동부와 홈경기를 갖고 18일 같은 장소에서 서울 SK와 일전을 벌인다.이어 오는 21일 안양 KGC와 마지막 원정경기를 치르고 정규리그를 마감한다.전주 KCC는 시즌 첫 선두에 등극한만큼 상승세를 유지해 2위까지 자동으로 진출하는 4강 플레이오프에 안착한다는 계획이다.그러나 1위와 3위의 격차가 1게임인 만큼 맞대결이나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정규리그 선두권과 4강 플레이오프 자동 진출 결과가 바뀔 수 있다는 전망이다. 각각 4경기를 남겨 둔 KCC, 오리온과 달리 모비스는 5경기를 남겨두고 있다.이와 관련 시즌 막판 모비스의 득점력 하락과 오리온 주요 선수들의 부상이 잇따르면서 일단 전주 KCC가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전주 KCC는 선두 등극의 일등공신인 안드레 에밋의 역할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에밋은 최근 20경기에서 평균 30.6 득점과 7.0 리바운드, 3.6 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야투 성공률도 52.4%에 달하고 있다.더구나 에밋은 올 시즌 전체 득점의 28%를 4쿼터에서 만들어내는 등 팀의 승패를 결정짓는 해결사의 면모를 톡톡히 과시하고 있다. 에밋의 4쿼터 평균 득점 7.5는 리그 1위다.여기에다 하승진과 전태풍, 김태술, 허버트 힐을 필두로 김효범, 김민구, 김태홍, 신명호 등 주전 선수들이 고른 기량을 유지하면서 팀 전력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어 지난해 허재 감독의 바통을 이어받은 추승균 감독의 첫 정규리그 1위 달성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2015-2016 프로농구 5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전주 KCC의 안드레 에밋이 뽑혔다.4일 KBL에 따르면 에밋은 MVP 투표 96표 중 78표를 얻어 조 잭슨(고양 오리온10표)을 제치고 처음으로 최우수선수가 됐다.에밋은 5라운드 9경기에 출전, 경기당 30점, 7.4 리바운드, 3.4 어시스트, 1.6 스틸을 기록했다. 연합뉴스
2015-2016 KCC 프로농구 플레이오프가 2월25일 개막한다.KBL은 25일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제21기 7차 이사회를 열고 올해 플레이오프 및 정규리그 시상식 일정을 확정했다.6강 플레이오프는 정규리그 4위와 5위, 3위와 6위가 각각 5전3승제로 대결하며 2월25일에 4,5위 팀 경기부터 시작한다.또 4강 플레이오프는 3월7일부터 역시 5전3승제로 열리고 챔피언결정전은 3월19일부터 7전4승제로 펼쳐진다.정규리그 시상식은 정규리그 최종일 바로 다음 날인 2월22일에 개최하며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 행사는 6강과 4강, 결승으로 나눠 진행하기로 했다.한편 KBL은 서울 삼성 김성종 단장을 마케팅위원회 위원장으로 보선했다.연합뉴스
별들의 잔치 프로농구 올스타전이 9천여 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한바탕 축제로 펼쳐졌다.10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올스타전은 경기 시작 전부터 끝날 때까지 팬들의 웃음과 박수, 환호가 끊이지 않았다.김선형(SK)은 조 잭슨(오리온)의 공을 가로채 화려한 드리블 실력으로 상대 진영으로 돌진하더니 과감한 골밑 돌파에 이은 득점을 성공했다. 또 잭슨은 속공 상황에서 공을 백보드에 맞고 튀게 해 뒤따라오던 리카르도 라틀리프(삼성)의 통렬한 덩크슛을 끌어냈다.올스타 팬 투표 1위에 빛나는 허웅(동부)도 더블클러치 솜씨를 선보이며 골밑 득점을 올렸고 안드레 에밋(KCC)은 상대 수비가 아무도 없는 것을 확인하고는 백보드에 공을 한 차례 맞춰 튀어나오는 공을 잡아 덩크슛을 작렬시켰다.경기에서는 1988년 12월31일 이전 출생 선수들로 구성된 시니어 올스타가 주니어 올스타를 107-102로 제압, 지난해 패배를 설욕했다.3쿼터까지 72-71로 시니어가 근소하게 앞섰으나 4쿼터 들어 이정현(KGC인삼공사)이 11점, 전태풍(KCC)이 10점씩 몰아친 시니어가 점수 차를 벌려 나갔다.4쿼터 한때 17점 차까지 간격이 벌어지며 시니어가 확실한 승기를 잡았다.올스타전 최우수선수(MVP)에는 김선형이 3년 연속 선정됐다. 프로농구 올스타전 MVP를 혼자 3년 연속 수상한 것은 김선형이 처음이다. 김선형은 이날 14점, 4어시스트, 5리바운드로 기록은 평범했으나 경기 내내 화려한 개인기를 발휘했고, 타임아웃 때는 댄스 실력까지 선보이며 팬들을 즐겁게 한 장면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관심을 모은 덩크슛 콘테스트는 김종규(LG)와 마커스 블레이클리(케이티)가우승했고 3점슛 부문에서는 국가대표 슈터 조성민(케이티)이 1위를 차지해 정확한 외곽슛 솜씨를 뽐냈다. 연합뉴스
전주 KCC가 4연승 신바람을 냈다.KCC는 3일 전북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산 케이티와 홈 경기에서 74-67로 이겼다.최근 4연승을 거둔 KCC는 23승15패를 기록, 2위 고양 오리온(24승13패)과 승차를 1.5경기로 좁혔다.또 이날 승리로 최근 8경기에서 7승1패의 상승세를 이어갔다.반면 케이티는 14승23패가 되면서 서울 SK와 공동 7위에 머물렀다. 6강 플레이오프에 나갈 수 있는 6위 서울 삼성(20승17패)과는 6경기 차이다.3쿼터까지 케이티와 54-54로 팽팽히 맞선 KCC는 4쿼터 중반 62-60에서 전태풍의미들슛과 김태술의 3점포로 7점 차까지 달아났다.그러나 케이티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조성민의 3점 플레이와 코트니 심스의 2득점으로 다시 2점 차로 추격해온 것이다.케이티는 67-69까지 따라간 종료 2분14초를 남기고 심스의 블록슛으로 공격권을잡아 동점 또는 역전 기회를 얻었다.하지만 김현수의 트레블링으로 공격권을 KCC에 넘겼고 KCC는 김효범의 3점포로 5점 차로 달아나며 승세를 굳혔다.KCC는 안드레 에밋이 종료 31초 전에 2점을 보태 7점 차를 만들어 승부를 갈랐다. KCC 에밋이 혼자 28점으로 맹활약했고 하승진도 11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연합뉴스
허웅(KCC)이 이끄는 주니어팀과 양동근(모비스)의 시니어팀이 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대결한다.KBL은 2016년 1월 10일 서울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15-2016 KCC 프로농구올스타전의 명단을 24일 발표했다.주니어팀에는 팬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허웅을 비롯해 두경민(동부), 임동섭(삼성), 전준범(모비스) 등이 포함됐다.시니어팀에는 양동근, 함지훈(모비스), 김선형(SK), 김주성(동부), 오세근(KGC인삼공사) 등이 이름을 올렸다.연합뉴스
프로농구 올스타 팬 투표에서 허웅(동부)이 1위에 올랐다.KBL은 7~20일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진행한 2015-2016 KCC 프로농구 올스타 베스트5 팬 투표 결과 허웅이 7만9766표 중 가장 많은 5만518표를 받았다고 21일밝혔다. 2위는 3만9724표를 받은 양동근(모비스)이었다.농구 대통령 허재 전 전주 KCC 감독의 아들로 프로농구 2년차인 허웅은 아버지가 이루지 못한 올스타 팬투표 1위의 기쁨을 맛봤다.허웅은 올스타 팬투표 1위에서 이상민 현 서울 삼성 감독과, 양동근, 김선형(SK), 오세근(KGC인삼공사)에 이어 역대 5번째로 1위에 오른 선수가 됐다.이번 올스타투표는 1988년생까지인 시니어 올스타와 1989년 이후 출생자인 주니어 올스타를 구분해 가드와 포워드 각각 2명, 센터 1명씩을 뽑았다.시니어 올스타에서는 가드 부문 양동근과 김선형, 포워드 부문 함지훈(모비스)과 김주성(동부), 센터 부문 오세근이 베스트5에 들었다.주니어 올스타에서는 가드에 허웅과 이재도, 포워드에 이승현(오리온)과 웬델맥키네스(동부), 센터에 김종규(LG)가 선두를 달리고 있다.내년 1월 10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에서는 시니어와 주니어 올스타가 맞붙는다. 연합뉴스
프로농구 전주 KCC가 홈 경기 8연승을 내달렸다.KCC는 20일 전북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SK와 홈 경기에서 73-72로 승리했다. 최근 3연승, 홈 8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간 KCC는 19승14패를 기록하며 중위권 싸움을 이어갔다.극적인 승부였다.먼저 승기를 잡을 수 있었던 쪽은 SK였다. 71-71이던 종료 1분28초를 남기고 김민수가 자유투 2개를 얻은 것이다. 그러나 김민수는 자유투를 하나도 넣지 못했고 KCC는 이어진 반격에서 안드레 에밋이 골밑 득점에 성공하며 73-71을 만들었다.SK는 종료 1분03초 전에 다시 데이비드 사이먼이 자유투 2개를 얻어 동점 기회를 잡았다.또 이때 반칙을 저지른 KCC 하승진은 5반칙으로 코트를 떠났다. 하지만 사이먼 역시 자유투 2개 중 하나밖에 성공하지 못해 73-72까지 추격하는데 그쳤고 이후 두 팀은 서로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1점 뒤진 종료 9초를 남기고 공격권을 KCC에 내준 SK는 KCC 김태술이 5초 바이얼레이션을 범해 다시 공격권을 획득, 마지막 역전 기회를 잡았다.그러나 사이먼의 미들슛이 림을 맞고 나오면서 1점 차 KCC 승리가 확정됐다.KCC 에밋은 4쿼터에만 17점을 몰아치며 36점, 8리바운드로 단연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36점은 팀 득점 73점의 절반에 가까운 수치다. 연합뉴스
새만금지방환경청(청장 조병옥)은 16일 전주 KCC이지스 홈경기에 앞서 KCC 농구단 주장 신명호 선수를 환경 홍보대사로 위촉했다.신명호 선수는 평소 친환경운전과 환경마크가 표시된 제품 구매 등 친환경생활을 몸소 실천해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신 선수는 앞으로 팬들에게 대중교통 이용과 일회용 응원도구 사용 자제 등 그린스포츠 실천방안을 홍보할 계획이다.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의 유재학 감독이 작전 타임 도중 선수의 머리를 쥐어박아 벌금 300만원의 징계를 받았다.KBL은 10일 재정위원회를 열어 프로농구를 대표하는 감독으로서 모범을 보여야함에도 스포츠 지도자에 걸맞지 않은 행동을 재연했다며 이같이 징계했다.유재학 감독은 지난 5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케이티와 경기 4쿼터에서 타임을 불러 작전을 지시했다. 이 과정에서 유 감독은 김모 선수를 질책하다 꿀밤을 때렸다.앞서 유 감독은 2013-2014 시즌에도 작전 타임 때 한 선수에게 폭언을 해 물의를 일으킨 적이 있다.창원 LG의 트로이 길렌워터는 심판을 조롱하는 행동을 했다가 이날 역시 벌금 300만원의 징계를 받았다.길렌워터는 지난 5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 경기 도중 판정에 불만을 품고 돈을 받았느냐는 뜻으로 심판 앞에서 돈 세는 시늉을 했다. 연합뉴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미국프로농구(NBA) 최다 연승 기록에 7경기를 남겨 놓았다. 골든스테이트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쌍포 스테픈 커리(28점)와 클레이 톰프슨(21점)을 가동하며 브루클린 네츠를 114-98로 완파했다.골든스테이트는 이날 승리로 지난 시즌까지 포함해 정규리그 26연승을 달렸다. 이번 시즌에는 개막 후 한번도 패하지 않고 22연승을 기록했다.NBA 역대 최다 연승은 1971-1972 시즌 LA 레이커스가 세운 33연승이다.원정을 떠나 네 번째 경기를 치른 골든스테이트는 다섯 번째 원정 경기로 9일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대결한다.전반을 57-54로 앞선 골든스테이트는 3쿼터에 브룩 로페즈, 태디어스 영에게 잇따라 점수를 내줘 70-75로 역전당하기도 했다. 하지만 커리의 3점포가 곧바로 불을 뿜었고, 레안드로 바르보사의 3점슛까지 터져 4쿼터 9분 44초를 남기고 96-85로 달아났다. 브루클린은 작전 타임을 불러 전열을 정비하려 했다. 그러나 골든스테이트는 앤드리 이궈달라, 마리세 스페이츠, 바르보사가 득점 릴레이를 펼치며 106-89로 점수차를 벌리며 승리를 예감했다. 연합뉴스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은 2015-2016 시즌 올스타전의 포지션 별 베스트5 선정을 위한 팬 투표를 7일부터 20일까지 실시한다.내년 1월 10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15-2016 KCC 프로농구 올스타전은 지난 시즌처럼 시니어 올스타와 주니어 올스타가 맞붙는 방식으로 치른다.국내 선수는 1988년생, 외국 선수는 1983년 출생을 기준으로 나뉜다.올스타 베스트5 팬 투표는 KBL 10개 구단이 6명씩 추천한 총 60명의 선수를 대상으로 네이버(www.naver.com)와 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시니어 올스타 후보로는 울산 모비스 양동근을 비롯해 부산 케이티 조성민, 안양 KGC인삼공사 이정현 등이 포함됐다.주니어 올스타로는 올 시즌 폭발적인 기량을 선보이는 케이티 이재도, 고양 오리온의 상승세를 이끄는 이승현과 조 잭슨, 원주 동부 허웅 등이 이름을 올렸다.KBL은 올스타 팬 투표에 참여한 팬들 가운데 추첨해서 아디다스 농구화를 경품으로 준다. 연합뉴스
전라북도장애인체육회, 제1차 정기이사회 개최
전북체육회, 민선1기 마지막 이사회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