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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전 '방울이'이후 프로스포츠 인기 마스코트 없던 전북, 새 마스코트 인기 끌까

20년 넘게 과거 프로야구 팀인 쌍방울 레이더스의 ‘방울이’ 이후 이렇다 할 프로스포츠 팀 마스코트가 없던 전북에서 새 마스코트가 인기를 끌지 관심을 끌고 있다. 전북현대모터스FC는 마스코트인 ‘나이티’와 ‘서치’가 K리그 마스코트 반장선거에 출마한다고 3일 밝혔다. 두 마스코트는 최근 기아 타이거즈 마스코트 ‘호걸이’를 만나 공식 지지도 받았다. K리그 마스코트 반장선거는 매년 어린이날 즈음에 각 프로구단 마스코트들이 참여하는데, 그동안 2년 연속 수원삼성의 ‘아길레온’이 반장을 맡았다. 전북현대는 지난해 새 마스코트인 나이티와 서치를 공식으로 공개하고 팬들과 소통하며, 활발한 활동을 벌였다. 그동안 1990년대 큰 인기를 끌었던 쌍방울 레이더스의 방울이 이후 전북에는 많은 도민들이 기억하거나 인기를 끈 마스코트가 없었던 것은 사실이었다. 전북현대는 전신인 전북현대 다이노스 시절 공룡을 의인화한 마스코트에 이어 현재 전북현대 앰블럼에 있는 봉황을 모티브로 한 ‘초아’,‘초니’가 있었지만 존재감은 미미했다. 그러다 ‘모티’와 ‘모프’라는 캐릭터가 등장했고, 이 둘을 대신해 지난해 시즌을 앞두고 새로 발표된 나이티와 서치가 현재 마스코트이다. 나이티는 모기업이 자동차 기업임을 모티브로, 레이서 형태의 우주인을 의인화 했고 서치는 전주성을 비추는 서치라이트였다는 가정 하에 만들어졌다는 것이 전북현대 측의 설명이다. 전북현대 관계자는 “그동안 전북현대 마스코트들이 이렇다 할 인기를 끌지 못했던 것은 사실”이라며 “이번 나이티와 서치는 SNS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쌍방울레이더스 방울이 이후 전북을 대표하는 마스코트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 K리그 마스코트 반장선거는 3일 오전 10시부터 15일까지 K리그 홈페이지에서 투표할 수 있다.

  • 축구
  • 백세종
  • 2022.05.03 11:13

전북현대 9년 만에 어린이날 홈경기 행사

전북현대모터스FC가 오는 5일 FC서울을 전주성으로 불러들여 K리그1 10라운드를 치르는 가운데, 9년 만에 '어린이날 홈경기' 행사를 연다. 전북현대는 이날 행사에서 어린이와 가족 팬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번 경기는 홈경기마다 진행했던 시축 행사에 처음으로 사연 공모를 통해 선정된 어린이 팬이 시축자로 나설 예정이며, 사전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어린이 장내 아나운서가 선수 선발 명단을 소개하고 19시즌 이후 처음으로 에스코트 키즈가 선수단과 입장해 어린이가 주인공으로 나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전북현대의 어린이날 홈경기는 2013년 이후 9년 만이다. 전북현대는 E/N석에 한해 어린이 무료입장을 진행하고, 경기장을 찾은 어린이 팬 선착순 3000 명에게 각 게이트에서 스케치북과 색연필 세트를 선물할 예정이다. 하프타임 이벤트 역시 어린이 팬 대상으로만 진행해 최대한 많은 어린이가 다양한 선물을 받을 수 있도록 계획했다. 전북현대 관계자는 ”9년 만에 어린이날 홈에서 열리는 경기인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어린이 위주의 경기를 준비하게 됐다“며, ”전주성을 찾은 어린이들에게 좋은 추억이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어린이날 펼쳐질 서울 전 티켓 예매는 지난 30일 낮 12시부터 멤버십 사전예매가 이뤄졌으며, 2일 낮 12시부터는 일반 예매가 가능하다.

  • 축구
  • 백세종
  • 2022.04.30 15:32

전주시민축구단, 5월 반전을 노린다

전주시민축구단이 홈경기에서 반전의 기회를 잡는다. 전주시민축구단은 다음달 1일 오후 2시 전주종합운동장에서 ‘K4리그 2022’ 10라운드 춘천시민축구단과 홈경기를 갖는다. 승점 10점(3승 1무 3패)으로 10위를 달리고 있는 전주는 이날 춘천시민축구단을 상대로 반드시 승리해야 상위권 진입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계획이다. 전주는 특히 4월에 3연패를 기록해 순위가 하락했지만 5월 첫 경기에서 공격축구로 승리하겠다는 각오다. 이번 홈경기에서 승리가 필요한 전주는 상황에 맞는 다양한 전술과 공격적인 축구로 경기에 나선다. 공격에서 김도형과 양태렬, 곽동주, 김종진이 상대 골문을 향해 막강 화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중원에서는 신윤호와 김태연이 상대의 공격을 차단하고 공격에 활력을 넣을 전망이다. 수비에서는 심원성과 이요셉, 여인혁, 이주성이 상대의 공격을 막고 신예 이지상이 무실점에 도전한다. 양영철 전주시민축구단 감독은 “최근 3연패로 인해 중위권에 있지만 선수단 분위기는 좋다”면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홈경기인 만큼 승리를 거둬 팬들께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하고 상위권 진입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 축구
  • 백세종
  • 2022.04.28 14:27

전북체육회, 원로-역대 사무처장 초청 간담회 개최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는 27일 전북체육 역사의 산 증인인 원로(고문·자문) 간담회와 역대 사무처장 간담회를 잇따라 열고 전북 체육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 여파로 미뤄지다 이날 열리게 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원로들은 전국 최초로 시도·도입한 체육 영재 발굴 프로젝트 등 도 체육회가 추진한 각종 현안사업 및 올해 추진 할 굵직굵직한 사업들을 청취했다. 이어 원로들은 학교체육과 전문체육, 생활체육이 선순환하는 선진체육시스템을 구축해 전북 체육의 위상을 드높여 달라고 당부했다. 원로 간담회가 끝난 뒤에는 도 체육회 역대 사무처장 간담회도 열렸다. 전북 체육 발전을 위해 혼신을 다했던 역대 사무처장들도 체육 발전방향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김대진 전북대 명예교수(전 사무처장)는 자신이 만든 유아 체육 자료(누리과정 신체운동 교수자료) 400세트를 도 체육회에 기부했다. 이 자료는 ‘생각하며 운동하고 운동하며 생각하자’는 주제로 영상 자료(DVD)와 교재, 교사용 지도서 등으로 구성 돼 있다. 도 체육회 정강선 회장은 “전북 체육 발전을 위해 헌신·노력한 원로, 사무처장님들의 고견을 깊이 새겨 듣겠다”며 “건강한 체육, 행복한 도민, 빛나는 전북을 이룰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세종 기자

  • 스포츠일반
  • 백세종
  • 2022.04.27 15:05

전북 장애인체육 꿈나무∙신인선수 발굴사업 활발

· 전북장애인체육회(회장 송하진)에서 중점 추진하는 ‘꿈나무‧신인선수 발굴육성 사업’이 지속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도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꿈나무‧신인선수 발굴육성 사업은 도내 학교, 재활시설, 복지시설 등에서 활동하는 장애인을 현장에 찾아가 발굴, 체력측정, 종목안내, 각종 대회소개 등을 통해 장애체육인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도장애인체육회는 매년 60여 명의 꿈나무‧신인 선수를 발굴해 각종 대회에서 입상하는 성과를 보여주고 있었다. 대표적인 선수는 장애인 펜싱종목의 류은환(31·지체) 선수다. 류 선수는 2017년 사업을 통해 발굴돼 전문지도자의 지속적인 관리로 올해 국가대표로 선발됐고 첫 국제무대인 2022 브라질 상파울루 월드컵대회에서 사브르 개인전 3위에 입상했다. 또 올해 10월에 있을 2022 항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의 유력한 메달 후보다. 류 선수 외에도 사업을 통해 발굴돼 훈련에 전념 중인 수영의 장종윤(18·지체), 양국의 김경화 선수(54·지체) 유도의 이현아 선수(18·청각) 실력을 다지면서 꿈을 키우고 있다. 이 세선수 모두 국내외 대회에 꾸준히 출전하면서 성과를 내고 있다. 전북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꿈나무·신인선수 발굴사업은 각 시·도를 대상으로 시범적 운영을 했으나 큰 인기를 얻지 못했지만 단기간 보다는 지속적으로 사업이 전개될 경우 향후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판단, 도 재원으로 유지해온 사업이었다″며 "결실이 나오는 것 같아 큰 보람이 느껴지며, 앞으로도 장애인체육을 접하지 못한 꿈나무·신인선수를 발굴 하기 위해 발빠르게 현장을 다니면서 홍보하는 등 장애인 개인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속적 노력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백세종
  • 2022.04.26 13:40

전북도체육회, 시군체육단체 차기도지사 체육정책 제안

전북체육계가 전북도지사 후보들에게 각종 체육 정책의 적극적인 공약 반영을 촉구했다. 정강선 전라북도체육회장과 도내 시·군 체육회장, 각 종목단체 회장 등 지역 체육인 20여 명은 21일 오후 1시 30분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체육 발전을 위해서는 학교체육과 전문체육, 생활체육의 3박자가 어우러져야 한다"며 "도지사 후보들은 체육인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차기 도지사에게 바라는 정책으로 △체육 예산 지원 조례 제정(지방세의 3%)을 통한 안정적인 예산 확보 △직장운동경기부(실업팀) 창단·운영 지원 △국내외 대회 및 전지 훈련 유치 시·군에 인센티브 지원 △100억 원에서 200억 원으로 체육진흥기금 확대 등 4가지를 제시했다. 전북체육회는 이같은 요구 정책을 도지사 후보 4명에게 전달하고 공약채택을 촉구할 방침이다. 정 회장은 "체육은 복지인 만큼 폭넓은 예산 지원으로 전문체육과 생활 체육인들의 복지와 행복추구권을 이뤄내야 한다"면서 "차기 도지사는 '건강한 체육, 행복한 도민, 빛나는 전북'을 이뤄낼 수 있도록 올곧은 체육 정책을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백세종 기자

  • 스포츠일반
  • 백세종
  • 2022.04.21 15:27

장수군장애인탁구단, 2022년 항저우 장애인 아시아경기대회 국가대표 선발전 참가

장수군장애인체육회 장애인탁구단이 2022년 항저우 장애인 아시아 경기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한다. 대한장애인탁구협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국가대표 선발전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전라남도 나주시 다목적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장수군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장애인탁구단은 2020년 도쿄패럴림픽에 이어 2022년 중국 항저우에서 개최되는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발을 목표로 국제탁구연맹(ITTF)의 경기 규정과 대한장애인탁구협회 운영 규정에 따라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국가대표 선발전은 개인단식(11점 5전 3선승제)으로 경기가 진행된다. 2022 항저우 장애인 아시아 경기대회 참가 국가대표는 선발전 결과의 등급별 순위를 기준으로 2022 항저우 장애인 아시아 경기대회의 탁구 종목 참가인원이 확정된 후 국가대표 선발 규정에 의거해 전문 체육위원회에서 심의를 거친 후 대한장애인체육회에서 최종 승인해 결정된다. 2022년 세계장애인탁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국가대표는 국제탁구연맹(ITTF)의 출전권확보 명단에 따르며 국가대표 최종명단은 2022 항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참가선수와 세계장애인탁구선수권대회 참가선수를 포함한 명단으로 한다. 장수군장애인탁구단은 2022년 항저우 장애인 아시아 경기대회 참가를 시작으로 2022년 5월 슬로베니아 라스코에서 개최되는 오픈대회와 7월 태국 파타야에서 개최되는 오픈대회 등 세계장애인선수권대회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장수군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2022년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공식경기에 참여하는 만큼 그동안 노력의 결과를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며 “장수군 홍보와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이재진 기자

  • 스포츠일반
  • 이재진
  • 2022.04.20 20:17

전주월드컵골프장 ‘고령자 예약 배려 시스템’ 운영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이 전주월드컵골프장 예약과 관련해 오는 26일부터 ‘고령자 예약 배려 시스템’을 운영한다. 이 시스템은 일정 비율의 예약 물량을 65세 이상 고령자에게 배정하는 것으로, 대부분의 예약 물량이 인터넷을 통해 소진되고 있는 상황에서 디지털 취약계층인 고령층이 예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고려한 조치다. 현재 월드컵골프장의 예약은 인터넷과 전화로 가능하지만, 대부분의 예약 물량이 인터넷을 통해 선점되면서 전화로 예약에 성공하는 비율은 매우 낮은 실정이다. 이에 공단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점심시간 제외)의 예약 물량 총 44회분 중 13%에 해당하는 6회분을 고령자에게 배당하기로 했다. 출생연도 기준 만 65세 이상 이용객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화로 예약을 받는 방식이다. 고령층 상당수가 평일에 골프장을 이용하는 점, 다른 연령층과의 형평성 등을 고려해 주말 예약 물량은 적용 대상에서 제외했다. 박만희 월드컵운영부장은 “궁극적으로 디지털 취약계층을 비롯한 모든 이용객이 차별 없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또 예약시스템 장애 개선을 위해 데이터 서버 교체 및 프로그램 수정을 진행하는 등 이용객 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063 239 2996~9.

  • 골프
  • 강정원
  • 2022.04.19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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