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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최형원 전 전라북도 체육회 사무처장 체육회장 선언 공식 선언

"출사표가 전북체육발전 초석 될것"
"붕괴되고 무너진 전북체육 바로 세울것"

최형원(63) 전 전라북도 체육회 사무처장이 17일 2기 민선 전라북도 체육회장 선거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최 전 사무처장은 이날 전북체육회관 앞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저의 출사표가 전북체육 발전에 초석이 될 것이며, 제가 무너지고 처참히 쓰러진 전북체육을 바로 잡을 수 있을 것임을 확신한다"며 "붕괴되고 무너진 전북체육을 바로 세우겠다"고 밝혔다.

그는 핵심 공약으로 △전북 체육의 민주화와 선진화 추진 △도민의 스포츠권 보장 △체육 인프라 확대 △시군 체육회 지원체계 구축 △체육 꿈나무 육성 및 지원 등을 내놨다.

최 전 사무처장은 "지난 3년의 전북체육은 종목단체와 시군체육회 관리 미숙, 전북체육회 간부 부당해고 등 조직 내부의 갈등과 반목, 불신으로 직원 간 편가르기가 심각한 실정"이라며 "또 전라북도와의 불협화음으로 예산은 삭감되면서 전북체육회는 3년 만에 처참하게 추락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도체육회에 대한 예산 삭감은 전국체전 성적으로 고스란히 반영됐다. 올해 출전한 전북 선수단은 전국 14위로 그동안 쌓아올린 전북체육의 위상을 하루 아침에 무너뜨렸다"고 말했다.

최 전 사무처장은 또 "지난 6월 전라북도의 정기 감사에서 전북체육회장은 기관장 경고를 비롯한 훈계 및 시정, 주의, 권고 등의 처분을 받았다"며 "뿐만 아니라 전라북도 산하기간과 위탁 보조기관 등에 대한 2021년 경영평가 결과 꼴찌의 성적표를 받았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순창고와 전북대를 졸업한 최 전 사무처장은 전북체육회 공채 1기 출신으로 대한체육회 시·도 정책 자문위원, 전라북도 체육 진흥협의회 위원, 전라북도 전통무예진흥원 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2023전북 아시아 태평양 마스터스 대회 경기 지원본부장을 맡고 있다.

백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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