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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체육회, 월드스타 육성사업 ‘눈에 띄네’

전북체육회(회장 정강선)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월드스타 육성 선수 사업이 가시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 월드스타 육성 선수로 선정 돼 밀착지원을 받고 있는 조세혁(전일중) 선수의 실력이 일취월장하고 있는 것. 올해 중학생이 된 한국 남자 테니스 유망주 조세혁은 한층 성장한 모습과 실력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올 들어 현재까지 조세혁의 성적표를 보면 △김천 KMHTF오픈 춘계 전국주니어테니스대회 14세부 단식우승 △전국종별테니스대회 14세부 단식 우승 △제56회 전국주니어테니스대회 14세부 단식 3위 △ATF(아시아테니스연맹) 양구 14세 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 단식 준우승복식우승 등이다. 조 선수는 현재 국내 랭킹 14세부 1위이자 아시아테니스 랭킹 39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최정상(아시아테니스 랭킹 1위)에 오르기 위해 노력중이다. 이처럼 14세부에서는 사실상 적수가 없을 정도로 실력이 뛰어난 조 선수는 오는 하반기부터는 16세부 경기에 도전 할 계획이다.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이 참가하는 16세부 경기가 쉽지많은 않지만 경기력을 향상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전북테니스협회 조성규 전무이사는 세혁이는 휴일에도 쉬지않고 훈련을 할 정도로 성실하고, 도 체육회의 지원으로 실력이 향상되고 있다며 훌륭한 선수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체육회는 우수 꿈나무 선수를 조기에 발굴, 세계적 선수로 성장시키기 위해 월드스타 육성선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 체육회는 선정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영상분석과 심리지원, 맞춤형 운동재활, 체력단련 프로그램 등 밀착지원을 펼치며, 훈련용품과 전지훈련 등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1.05.27 18:53

진안 주천면체육회 초대 민선 체육회장에 박정우 씨 선출

박정우 당선자 진안군 주천면체육회는 지난 26일 총회를 열고 박정우(56) 개화마을 이장을 초대 민선 체육회장으로 선출했다. 단독후보로 나섰던 박정우 당선자는 주천면 자원봉사단장(2009년~2019년), 개화마을 이장(2010년~현재), 면 체육회 수석부회장(2020년~2021년 5월)을 역임하면서 지역의 어려운 일에 솔선수범해 왔다. 지난 10일 개화마을에서 발생한 화재사고 현장에서 몸을 던져 주민을 구한 것이 대표적인 예다. 희생정신이 강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는 평을 듣는 박 당선자는 군 체육회의 인준 승인을 무난히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 그럴 경우 다음달 1일부터 회장 임무 수행에 들어간다. 임기는 오는 2024년까지 4년간 동안이다. 다음달 1일로 예정된 취임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최소 인원으로 진행된다. 신임 박정우 회장 당선자는 주천면 민선 초대 체육회장으로 선출해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체육회 및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박 당선자와 체육회를 함께 이끌어 갈 임원단이 새로 구성됐다. 수석부회장은 길민규 씨, 부회장은 안선규박종만 씨, 사무국장은 정회령 씨가 맡게 됐다.

  • 스포츠일반
  • 국승호
  • 2021.05.27 17:23

고산지대 139km 달린다…무주 그란폰드대회 30일 개최

무주군이 2021 무주 그란폰도(메디오폰도)대회 개최 계획을 밝혔다. (사)대한자전거연맹 주최, (사)전북자전거연맹 주관으로 30일 진행될 이번 대회에는 2000여 명의 국내 자전거 마니아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으로 경주방식이 아닌 비경쟁 코스 완주 방식으로 치러진다. 그란폰도(139.05km)와 메디오폰도(83.86km) 두 방식으로 진행되며 무주읍 예체문화관 주차장을 출발, 부남~안성~적상~설천~무풍 등을 거쳐 적상산 정상 주차장에 도착하는 코스다. 안전한 대회운영을 위해 공무원과 경찰, 자원봉사자(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등 320여 명을 운영유도 요원으로 현장에 투입한다. 특히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별도의 개폐회식 없이 발열체크와 방역소독에 역점을 기울이기로 했다. 서종열 군 체육진흥팀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대회를 치르는 만큼 긴장의 고삐를 늦추지 않겠다며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와 대회 준비로 만반의 준비를 마친 상태다고 말했다. 아마추어와 프로 구분 없이 참가 가능한 자전거 동호인들의 축제 무주 그란폰도대회는 지난 2010년 시작돼 올해로 11회째를 맞는다. 그란폰도는 이탈리아어로 긴 거리를 이동한다는 뜻이며, 메디오폰도는 스페인어로 반절이라는 뜻으로 유럽을 비롯한 각 국에서 자전거 마라톤 이벤트로 개최되고 있다.

  • 스포츠일반
  • 김효종
  • 2021.05.25 18:28

무주군 학생 태권도시범단·선수부, 전국대회 ‘금빛발차기’

무주군 학교태권도선수부와 무주군학생태권도시범단원들이 전국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서 태권도 성지 무주군의 이름을 알렸다. 무주군학교태권도선수부 안효빈 학생(무주고-67kg급)과 엄다은(설천초-54kg급), 임서연 학생(무주중-68kg급)이 지난 22일과 23일 무주군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58회 전북협회장배 태권도대회 겨루기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김석현(무주중+77kg급), 박종서 학생(설천초-50kg)이 2위를, 엄다민(무주중-49kg급), 전민성(설천초-46kg급), 강수지 학생(안성초-50kg급)은 3위의 성적을 기록했다. 또 19일부터 강원도 철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제31회 용인대총장기 전국태권도대회 시범 부문에서는 무주군학생태권도시범단 최효영 선수(무주중)가 여자 중등부 고공 발차기 1위, 고공발차기 회전 1단 차기 1위에 올랐으며 자유구성 부문 점수까지 합산해 개인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재연 선수(설천고)는 남자 고등부 고공 발차기 부문 1위에 올랐다. 황인홍 군수는 코로나19 상황으로 훈련 여건이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노력해준 우리 학생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며 우리 군에서는 우리 학생들이 태권도 성지 무주군의 명성을 드높일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태권도
  • 김효종
  • 2021.05.25 18:28

‘제네시스 대상’ 전주출신 김태훈, 시즌 첫 우승 도전

지난해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 전주출신 김태훈(35웹케시그룹)이 시즌 첫 우승을 벼른다. 김태훈은 27일부터 나흘 동안 경기도 이천시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리는 코리안투어 KB금융 리브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에 출전한다. 김태훈은 지난해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대상과 상금왕을 휩쓸며 최고의 기량을 선보였다. 아쉽게도 올해 초반에는 조금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탄탄한 기본기를 앞세워 서서히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올해 치러진 한국프로골프(KPGA)투어에서 제40회 GS칼텍스 매경오픈 38위, KPGA 군산CC 오픈 138위, 제16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10위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지난 2월 생애 처음으로 출전한 미국프로골프 (PGA)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서는 1라운드에 홀인원을 기록한 바 있다. 또한 허인회(34)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코리안투어에서 2개 대회 연속 우승은 드물다. 지난해 헤지스 골프 KPGA오픈과 신한동해오픈을 잇달아 제패한 김한별(25)의 2연승은 무려 5년 10개월 만에 나온 진기록이었다. 서형석(24)은 2년 만에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2019년 우승한 서형석은 지난해 이 대회가 코로나19 사태로 열리지 못해 올해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한다. 이번 시즌 개막전 우승자 문도엽(30)과 KPGA 군산CC 오픈 챔피언 김동은(24)은 허인회와 함께 시즌 2승 고지 선착 경쟁을 벌인다. 이번 시즌 3차례 대회에서 2번이나 준우승을 차지한 김주형(18)은 미뤘던 시즌 첫 우승을 노린다. 김주형은 우승 없이도 제네시스 포인트 1위, 평균타수 1위에 올라있어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이외에도 코리안투어에서 사상 첫 통산 상금 40억원 돌파를 향해 달리는 박상현(38)도 참가한다.

  • 골프
  • 육경근
  • 2021.05.25 17:55

익산시체육회, 특수법인단체로 재출범

익산시체육회(회장 조장희)가 특수법인 단체로 6월 재출범 한다. 시체육회는 25일 사무국에서 체육단체 공익법인 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갖고 법인정관(안) 승인, 기본재산 등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후 법인설립 인가 신청과 설립 등기 과정 등을 거쳐 내달 9일부터 지방체육 진흥을 위한 특수법인 지위를 갖고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하게 된다. 앞서 체육회는 지난해 12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에 따라 지난 3월 설립 준비위원회 구성을 통해 2차례에 걸쳐 법정법인화를 위한 검토와 회의를 갖는 등 공익법인 설립에 박차를 가해 왔다. 시체육회는 이번 법정 법인화를 계기로 독립성과 재정안정성을 확보하면서 지방 체육진흥 전담기관으로서 확고한 위상을 세우게 된다. 나아가, 안정적이고 책임감 있는 체육 자치운영을 통해 지방체육을 한층 더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조장희 회장은 새로운 시작인 법인전환을 통해 전문적 역량을 발휘해 투명하고, 청렴한 운영과 지속적인 종목단체 지원을 통해 익산체육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는 계기로 삼을 것이다면서 특히 자율성과 권리가 보장된 만큼 무거운 책임을 갖고 시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보다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엄철호
  • 2021.05.25 17:30

전북체육회 이승택, 회장배 전국스쿼시선수권 4연패 무산

전북 스쿼시 간판 이승택(33전북체육회)의 회장배 4연패 달성이 아쉽게 무산됐다. 이승택은 지난 23일 전주에서 열린 제15회 회장배 전국스쿼시 선수권대회 남자 일반부 결승전에서 이민우(충북체육회)에게 0대 3으로 패배했다. 이승택은 2년연속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또 같은 팀 문혜연(25전북체육회)도 여자 일반부 경기에서 값진 준우승을 차지했다. 문혜연은 이번 대회에서 결승에 진출하는 등 파란을 일으켜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결승전에서 양연수(전남도청)에 0대 3으로 져 첫 우승에 실패했다. 이번 준우승을 계기로 올해 경북 구미에서 열리는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활약이 기대된다. 전주시와 전북도스쿼시연맹(회장 김현창)이 주최한 이번대회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전북체육회관과 전주비전대학교 스쿼시경기장에서 열렸다. 전국 최고 수준의 선수와 지도자 150여 명이 참가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폐회식을 생략하고 전 경기를 무관중으로 진행했다. 참가자들이 코로나19 음성 확인서와 2주간 이동동선표를 제출한 후 치러진 이번 대회는 남녀 고등부와 대학부, 일반부 등으로 나눠 실시됐다. 제15회 회장배 전국 스쿼시 선수권대회 입상자는 2021년도 국가대표 선발 포인트와 대학진학 인정대회로 점수가 부여된다. 안재정 전주시 체육산업과장은 안전한 대회를 위해 스쿼시연맹과 여러 차례 철저한 방역 대책을 협의하면서 꼼꼼히 준비했다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문체육 선수들과 지역 상인들에게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방역계획을 철저히 이행해 안전한 대회를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제15회 회장배 전국스쿼시 선수권대회 우승자 명단이다. △남자 일반부 이민우(충북체육회) △여자 일반부 양연수(전남도청) △남자 고등부 최호진(김해생명과학고) △여자 고등부 이소진(충북상업정보고) △남자 대학부 류한동(한국체대) △여자 대학부 송동주(한국체대) △남자고등부 복식 박경민박지훈(동일미래과학고) △여자대학부 복식 송동주송채원(한국체대) △남자대학부 복식 김석진임재현(중앙대) △남자고등부단체전 김건이강인(대화고) /육경근 기자김보현 기자

  • 스포츠일반
  • 전북일보
  • 2021.05.24 18:48

전북현대 백승호·송범근·이유현, 올림픽축구팀 합류

프로축구 전북현대의 백승호(MF24), 송범근(GK24), 이유현(DF24)이 도쿄올림픽 축구대표팀에 합류한다. 김학범 감독은 24일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가나 평가전(6월 1215일제주월드컵경기장)에 나설 28명의 태극전사 명단을 발표했다. 올림픽 대표팀은 오는 31일 제주도 서귀포시 칼 호텔에서 소집돼 전지훈련을 시작한 뒤 가나와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른다. 올림픽대표팀의 공식 경기는 지난해 11월 이집트에서 이집트와 브라질 올림픽팀을 상대로 평가전을 치른 이후 7개월만이다. 김 감독은 최전방 공격진에 이승우(포르티모넨스), 정우영(프라이부르크), 이동준(울산), 엄원상(광주), 조영욱(서울), 조규성, 오세훈(이상 김천) 등 7명을 선택했다. 2선 공격자원으로는 이강인(발렌시아)과 정승원(대구)을 비롯해 수비형 미드필더 자원으로 백승호(전북)와 김진규(부산) 등을 호출했다. 수비 자원에는 최근 K리그1 무대에서 맹활약하는 김태환(수원)과 김학범호부동의 수비자원인 정태욱(대구)을 불러들였고, 골키퍼 자원으로는 송범근(전북), 안준수(부산), 안찬기(수원)를 선택했다. 다음은 6월 올림픽 대표팀 가나 평가전 출전선수 28명 명단이다. △ GK=송범근(전북) 안준수(부산) 안찬기(수원)△ DF=강윤성(제주) 김진야 윤종규(이상 서울) 이유현(전북) 김태환(수원) 이상민(서울E) 정태욱 김재우(이상 대구) 설영우(울산) 이지솔(대전)△ MF=김동현(강원) 백승호(전북) 정승원(대구) 이승모 이수빈(이상 포항) 맹성웅(안양) 김진규(부산) 이강인(발렌시아)△ FW=이승우(포르티모넨스) 정우영(프라이부르크) 이동준(울산) 엄원상(광주) 조영욱(서울) 조규성 오세훈(이상 김천)

  • 축구
  • 육경근
  • 2021.05.24 18:48

전북 펜싱·사격, 전국대회서 맹활약

황성은 선수 전북 선수들이 전국대회에서 맹활약하며 전북 체육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24일 전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최근 충북 제천에서 열린 제59회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도내 펜싱 선수들은 금메달 2개를 포함, 총 12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남자 중등부 사브르 개인전에 출전한 황준현(이리중)은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여자 고등부 에페 단체전에 나선 이리여고(김민겸이나영배현실)도 금빛 찌르기에 성공했다. 아울러 사브르 서지수(익산 지원중)와 플뢰레 최예진(우석대)은 은메달을 차지했고, 여자 일반부 사브르 단체전에 나선 익산시청도 2위를 기록했다. 이밖에도 에페 김소연(이리북중)은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이리중과 익산지원중, 이리여고, 우석대, 호원대 펜싱팀도 단체전에서 3위를 차지했다. 사격대회에서도 승전보를 전해왔다. 경남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2021 한국실업사격연맹회장배 전국 사격대회에서 여자 일반부 25m 권총 개인전에 출전한 황성은(임실군청) 선수가 값진 준우승을 차지했다. 본선점수 600점 만점 중 580점을 기록하며 결선에 진출, 지난 런던올림픽 금메달 리스트인 김장미(부산시청) 선수도 제치며 최종 1위 결정전에 오른 황성은 선수는 연장 접전 끝에 김민정(KB국민은행)에게 단 1점 차이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1.05.24 18:48

전북 아태 조직위, 스포츠 스타와 대회흥행 나선다

이강오 조직위 사무총장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 대회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스포츠 스타와 함께 대회 흥행에 나선다. 조직위(위원장 송하진 지사)는 각 종목별 스포츠 스타와 함께하는 행사를 준비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생활체육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더욱 끌어올리기 위해서다. 조직위는 조만간 종목별로 올림픽 메달리스트와 은퇴 유명 프로선수와의 면담을 진행, 이번 대회의 성격과 의미를 적극 설명하고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또 참여의사를 밝힌 대상자를 중심으로 대회기간 중에 종목별 특성에 맞는 시범경기와 원 포인트 레슨, 종목별 환영리셉션을 통한 싸인회, 포토타임, 경품제공 등의 풍성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강오 조직위 사무총장은스포츠 스타와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는 대회 흥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믿고 있다면서 이 대회가 코로나로 움추렸던 국내외 생활체육인들에게 삶의 활력을 되찾는 소중한 계기를 마련해 준다는 사명의식으로 대회를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 대회는 생활체육분야의 국제대회로, 중장년층의 아시아 태평양 올림픽으로 불린다. 세계 챔피언이나 국가대표 등 은퇴선수를 비롯해 일반 동호인, 아마추어 선수 등이 참여해 실력을 겨루는 대회다.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는 한국에서 열리는 첫 대회다. 조직위는 70여개국에서 총 2만80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는 당초 2022년 6월에 개최될 계획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2023년 5월(12일~20일)로 연기됐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1.05.23 18:26

전주시청 수영부, 올림픽 금빛 물살 도전

전주시청 소속 수영선수들이 최근 잇따른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서 제32회 도쿄올림픽 출전을 향한 청신호가 켜졌다. 전주시청 수영부(감독 김홍량)는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제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차지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대한민국 국가대표인 문승우 선수는 이번 대회의 남자 접영 200m에서 1분56초25를 기록하며 5년 만에 한국 신기록을 갈아치우며 당당히 금메달을 목에 걸어 도쿄올림픽 출전을 확정지었다. 문 선수는 남자 일반 접영 100m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해 2관왕에 올랐다. 이와 함께 김민석 선수는 개인혼영 400m 금메달과 개인혼영 200m에서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하지만 김 선수는 올림픽 자격기록 4분42초70을 통과하지 못해 올림픽 출전 여부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이외에도 전주시청 수영부는 배영 50m에서 조재승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이번 대회에서 금3, 은1, 동1개로 지난 3월에 열린 김천 전국수영대회 준우승에 이어 실업 최강팀의 명성을 이어가게 됐다. 김홍량 전주시청 수영부 감독은 선수들의 꾸준한 연습과 노력으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면서 7월 도쿄올림픽에서 우리 선수가 메달을 딸 수 있도록 전주시민 여러분의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 스포츠일반
  • 강정원
  • 2021.05.20 19:36

전북현대, 선두 뺏겼다

전북현대가 올 시즌 두번째현대가 더비에서 패배하며 K리그1 선두자리를 내줬다. 전북은 지난 1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울산 현대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17라운드 홈경기에서 2대4로 역전패했다. 이날 패배로 한 경기를 덜 치른 전북(승점 29점8승5무2패)은 울산(승점 30점8승6무2패)에 승점 1점차로 64일 만에 1위자리를 내줬다. 전북은 또 2019년 5월 맞대결 이후 738일 만에 울산에 처음으로 패배를 맛봤다. 울산은 리그에서만 전북전 7경기 무승(3무4패)의 사슬을 끊었다. 상대전적도 37승27무38패로 균형을 맞췄다. 직전 경기에서 수원 삼성에 져 개막 무패 행진이 멈췄던 전북은 연패하며 위기 상황에 놓였다. 특히 전북은 5경기 연속 무승(3무 2패)을 기록 중이다. 이날 전북은 전반 8분 만에 울산 김민준의 선취골로 끌려갔지만 17분과 24분 한교원이 동점골과 역전골을 터뜨려 앞서갔다. 한교원의 시즌 56호 골이다. 하지만 11분 뒤 울산 힌터제어가 오른쪽에서 윤빛가람이 올린 코너킥을 골 지역 왼쪽에서 발리슛으로 연결해 득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북은 후반 11분 울산 불투이스의 헤더와 교체 투입된 이동준에 쐐기골까지 허용해 결국 무릎을 꿇었다. 김상식 감독은 울산전 패배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전북이 언제 2연패했는지 기억이 없다. 뼈아픈 결과다. 선두 자리를 놓쳐 위기다며 실점했을 때도 그렇지만, 작은 부분에서 실수가 나왔다. 이후 동점골을 허용했다고 말했다. 이어 멘털적인 부분에 있어 선수들과 미팅을 통해 무엇이 부족하고 잘못됐는지 풀어 나가야 할 숙제인 것 같다면서전술적인 면에서는 준비를 많이 했는데, 부족한 점이 있었다. 위기지만, 실망하지 않고 잘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 축구
  • 육경근
  • 2021.05.20 18:29

제12회 고미영컵 전국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대회 개최

제12회 고미영컵 전국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대회가 내달 12일과 13일 양일간 군산스포츠클라이밍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대한산악연맹이 주최하고 전라북도산악연맹(회장 김성수)이 주관하는 이 대회는 전북 출신 故고미영 대장의 도전 정신을 기리고 스포츠클라이밍 저변확대및 미래 꿈나무들의 우수 선수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는 코오롱스포츠와 신한금융그룹이 공식후원하고, 문화체육관광부대한체육회국민체육공단전라북도군산시전북체육회군산시체육회가 후원하며 산악인 고미영후원회부토라 등이 협찬한다. 특히 이 대회는 국내 최고의 스포츠클라이밍대회로서, 2021년도 스포츠클라이밍 청소년 국가대표 선발전도 병행될 계획이다. 유스초등중등고등부 등 6개 부문에서 300여명의 선수가 참여할 예정이며, 남녀 주니어 유스 ABCDE 부분으로 나눠 난이도속도볼더링 경기로 기량을 겨루게 된다. 난이도 경기는 인공암벽에 설치된 고리(퀵드로)에 순서대로 로프를 클립하며 올라가는 경기로 등반한 거리로 순위를 결정하고, 속도 경기는 스피드벽 정상에 설치된 결승점까지 빠르게 완등 하는데 소요된 시간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볼더링은 여러 개의 짧은 기술적인 루트(볼더)를 시도해 얼마나 많이 성공했는지로 선수가 득한 점수와 이 점수를 득하기 위한 시도 횟수로 선수의 순위를 결정하는 경기다. 이번 대회 추진위원장을 맡은 김덕중 전라북도산악연맹 수석부회장(군산청암산 오토캠핑장 대표)은 이 대회가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증진, 체육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김성수 회장은 대한민국 스포츠클라이밍이 올림픽 및 세계선수권대회의 유망 종목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성공적인 대회 개최와 함께 경기력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라북도산악연맹은 이 대회를 위해 10개 TF팀으로 구성해 대회 운영 및 방역안전 등 만반의 준비를 다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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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환규
  • 2021.05.20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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