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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진흥재단, 태권도 소재 다큐멘터리와 웹드라마 제작 방송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이상욱)은 태권도 소재 영상콘텐츠 제작 지원사업으로 제작된 다큐멘터리와 웹드라마가 지상파 TV와 웹 플랫폼을 통해 방송된다고 밝혔다. 이번 작품은 정부 국정과제인 태권도 10대 문화콘텐츠 육성의 일환으로 추진된 2020 태권도 소재 영상콘텐츠 제작 지원사업에 선정제작됐다. 11월부터 방송될 다큐멘터리 2020 태권도를 말하다와 K태권도, 도약을 꿈꾸다, 웹드라마 태권 삼남매는 제작과 편집 막바지 과정 중으로 곧 시청자를 만날 예정이다. 2020 태권도를 말하다는 SBS, 살맛나는 오늘에서 4부작으로 방송된다. 국내외 태권도인 3인을 주인공으로 태권도를 통한 삶과 정신 그리고 의미를 찾아가는 4부작이다. K태권도, 도약을 꿈꾸다는 관람형 태권도인 파워 태권도와 태권도문화페스티벌을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로 JTV 전주방송 개국 23주년 특별 프로그램으로 편성되어 12월 6일 방송한다. 어린이를 비롯한 가족들을 대상으로 한 태권도 웹드라마 태권 삼남매 시즌2도 23일부터 10주간 매주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 TV를 통해 방송된다. 이상욱 이사장은 태권도 문화콘텐츠 육성을 통해 태권도 매력을 한층 더 뽐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태권도가 무예와 스포츠로서의 우수성 뿐 아니라 문화 콘텐츠의 한 장르로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태권도
  • 김효종
  • 2020.11.12 17:54

전북축구 권역리그 ‘최고의 팀’ 가려졌다

전북지역 중고등K5-K6리그 최고의 축구팀이 가려졌다.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전북축구협회가 주관하는 2020 전국 초중고 축구리그 전북권역 리그가 우승팀을 가리며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6월 시작해 10월 31일까지 각 리그 풀경기를 소화한 끝에 우승팀을 가렸다. 올해는 신태인중(중등부), 전주공고(고등부), 정읍 피닉스FC(K5전북권역), 군산시 한백(K6 A권역), 완주군 봉성FC(K6 B권역)가 권역리그 챔피언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준우승은 이평FC(중등부), 이리고(고등부)가 차지했다. 초중고리그 최우수선수상에 신태인중 조시윤전주공고 박용희 군이, 우수선수상에는 이평FC 홍진민이리고 송민도 군이 수상했다. 수비상에는 신태인중 박세원전주공고 이현준 군, 골기퍼상 신태인중 김유열전주공고 김성동 군, 심판상 유효영(KFA 1급)이존광(KFA 1급)씨가 거머쥐었다. 또한 최우수지도자상은 신태인중 이문희 감독과 전주공고 강원길 감독에게 돌아갔다. 전북축구협회(회장 직무대행 백성근)는 지난 10일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 건지아트홀에서 전국 초중고리그 및 DIVISION K5-K6리그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서 백성근 회장 직무대행은코로나19 여파로 많은 축구 가족을 모시고 시상식을 진행하지 못하는 점 이해를 바란다"며 "코로나 시국에도 불구하고 권역리그를 지도자, 선수, 학부형, 심판들의 협조속에 완주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전북축구협회 유종희 전무이사는 초등부 및 중등부의 경우 전국대회 취소로 경기 경험을 많이 쌓지 못했다면서 학생들의 경기력을 위해 전북소년체육대회 겸 전북축구협회장배를 오는 18일부터 전주시 일원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어려운 시기에 진행되는 만큼 철저한 방역준수로 경기를 치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Play, Study, Enjoy를 대회 슬로건으로 막을 올린 전국 초중고 축구리그 전북 권역리그는 총 31개팀이 참가하여 모두 106 경기를 치렀다. 또한 한국형 디비전 시스템의 K5 및 K6리그는 18개팀이 참가, 41경기를 소화했다. 특히 모든 경기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면 무관중으로 진행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전북체육회 유인탁 사무처장, 감독관 등이 행사장을 방문하여 선수단을 격려했다. 한편 28개팀이 참가하는 전북소년체육대회 겸 전북축구협회장배 축구대회 급별 상위 입상팀은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최종선발 및 102회 전국체육대회 1차 선발권을 획득하게 된다.

  • 축구
  • 육경근
  • 2020.11.11 18:56

'K리그1 4연패·더블 달성' 전북, 코리아스포츠진흥대상 수상

프로축구 K리그1 4연패와 대한축구협회(FA)컵 챔피언에 오르며 더블을 달성한 전북 현대가 2020 코리아스포츠진흥대상 프로스포츠 부문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스포츠동아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2020 코리아스포츠진흥대상 시상식이 11일 서울 서대문구 동아일보사 충정로사옥에서 열렸다. 코리아스포츠진흥대상은 한국 스포츠와 스포츠 산업의 발전과 진흥에 모범적으로 기여하고 있는 스포츠 관련 단체, 용품사, 사회공헌 기여자단체 등을 발굴하여 격려하기 위해 2019년 제정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전북 현대 축구단, 대한축구협회, 한국야구위원회(KBO),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등 21개 단체와 개인이 5개 분야에서 각각 대상을 받았다. ◇ 수상자(단체) 명단 △ 프로스포츠 부문=전북현대모터스FC, 한국야구위원회, 대한축구협회,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kt 스포츠, 서을 SK나이츠 프로농구단, 우리은행 위비여자프로농구단, 던롭스포츠코리아 △ 스포츠산업 부문=박병선 히로마쓰모토 회장, 이동현 1879골프 회장, 김석환 한세예스24홀딩스 부회장, 오지아이생활건강, 제이지스타(JG STAR) △ 사회공헌 부문=안양대, 서동원 바른세상병원 원장, 강경구 유엔 올로프팔메국제평화재단 아시아총괄대표 △ 국제리더 부문=정문홍 세계격투스포츠협회 회장, 황혜자 재일본 시즈오카한국인연합회 회장, 양수빈 폭스나인 회장 △ 문화 부문=김길연 서울동작문화재단 이사장, 엘케이벤쳐스

  • 축구
  • 육경근
  • 2020.11.11 18:56

[전북일보배 ‘전북출신 KPGA 프로 및 아마추어 프로암대회’] 우승자 이재선 프로

이재선 프로 전북일보배 전북출신 KPGA 프로 및 아마추어 프로암 대회 프로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재선 프로(59)는 지난 1996년 KPGA 입회 후 뛰어난 샷 감각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 샷건방식으로 진행된 대회에서 최후의 승자가 된 이 프로는 우승 비결로 그동안 꾸준한 대회 출전과 몸 관리, 오르막 등 어려운 코스에 대한 연구를 꼽았다. 이 프로는 올해까지 모두 3회 연속 대회에 참가했는데 장수는 어느 곳 보다 코스 공략이 쉽지 않았다며 프로와 아마추어가 한데 어우러져 골프로 하나가 돼 서로 소통하는 대회여서 앞으로도 계속 이어진다면 한국 골프의 수준을 한단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으로 300만원과 함께 트로피를 차지한 이 프로는 대회 참가비를 기부하고 상금 또한 그 일부를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쓰일 수 있어 더 큰 보람으로 생각한다며 참가하는데 의의를 두고 성적에 대해 그다지 부담을 갖지 않았는데 좋은 성적을 거둬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마지막으로 코로나19로 위축되고 다소 쌀쌀한 날씨였지만 골프를 사랑하는 선수들과 어울려 귀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내년 대회가 더욱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 골프
  • 김영호
  • 2020.11.10 19:33

[전북일보배 ‘전북출신 KPGA 프로 및 아마추어 프로암대회’] 김종덕 프로 “세계적인 대회로 발전하길”

김종덕 프로 한국 골프계 전설로 통하는 김종덕 프로(60)는 10일 전북일보배 전북출신 KPGA 프로 및 아마추어 프로암대회에 임하면서 연신 미소를 띄며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김종덕 프로는 환갑을 앞둔 세월의 무게도 아랑곳하지 않고 여전히 다부진 체격을 자랑하며 거침없이 필드를 누볐다. 지난 1985년 프로에 입문한 뒤 데뷔 이래 수많은 대회에 참가한 그는 올해 장수에서 열린 대회가 처음이다. 경기 여건이 낯설기도 할테지만 김 프로는 익히 들어온 장수CC라서 시합에 출전하는데 큰 장애는 없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주로 투어 위주로 일본에 체류하며 프로생활을 해온 김 프로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국내로 들어와 서울에서 생활 중이다. 대회 전날 밤 장수에 도착한 그는 앞으로도 몸 관리를 잘해 전북출신 KPGA 프로 및 아마추어 프로암대회와 같이 뜻 깊은 국내 행사나 대회에 꼭 출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 프로는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대회에 참가한다는 것 자체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우승의 기쁨 보다는 후배 및 골프를 사랑하는 아마추어 선수들과 함께 할 수 있었다는 점이 기억이 남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 골프
  • 김영호
  • 2020.11.10 19:33

[전북일보배 ‘전북출신 KPGA 프로 및 아마추어 프로암대회’] 최광수 프로 “출전자 모두 골프로 하나돼”

최광수 프로 전북일보배 전북출신 KPGA 프로 및 아마추어 프로암대회를 위해 한걸음에 달려온 최광수 프로(61)는 장수CC의 너른 풍광을 보고서 출전자들 사이에 골프로 한마음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1988년 KPGA 입회 뒤 프로에 데뷔한 그는 올해까지 3회 연속 전북일보배 전북출신 KPGA 프로 및 아마추어 프로암대회에 참가하는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김선용 프로의 권유로 처음 대회에 출전하고서 단순한 골프대회가 아닌 이웃과의 나눔이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대회라는 점에서 보람을 느껴 한해도 거를 수 없었다고. 국가대표 등 오랜 선수 생활과 프로 32년 동안 28회에 달하는 우승을 차지한 최 프로는 프로나 아마추어 할 것 없이 골프에 있어 꾸준한 체력관리와 건강 유지는 필수 요소라며 장수와 같이 공기 좋고 맑은 자연 환경 속에서 시합을 해야 실력도 늘어난다고 말했다. 최 프로는 골프 프로들이 재능기부 차원에서 이런 대회에 많이 참여했으면 좋겠다며 이번 대회에서 출전자 모두가 그렇겠지만 성적에 신경쓰기 보다 각자 팀을 이뤄 선의의 경쟁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 골프
  • 김영호
  • 2020.11.10 19:33

따듯한 마음 ‘사랑·우정의 샷’ 그린을 녹이다

따듯한 마음을 가득 채운 사랑우정의 샷이 쌀쌀한 가을 날씨를 녹였다. 전북출신 KPGA 프로 및 아마추어 프로암 대회가 10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장수골프리조트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쌀쌀한 바람이 필드를 휘감았지만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참가자들의 라운딩 열정은 막을 순 없었다. 전북일보사가 주최하고 전북 KPGA 프로회장수군골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어려운 이웃들이 따듯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프로골퍼와 아마추어가 한 조를 이뤄 총 30개 조에 125명이 참가해 개별 라운딩을 벌이는 방식으로 승부를 가렸다. 프로와 아마추어 기록은 각각 스트로크 방식신페리오 방식 등 별개로 집계했다. 특히 대회에는 디펜딩 챔피언 박영수 선수와 특별 초청선수로 국내 대회에서 수많은 우승을 차지하며 명성을 쌓은 권오철, 김종덕, 최광수, 양찬국, 유응렬, 박부원 프로가 참가해 의미를 더했다. 대회 결과 프로 우승자는 절정의 샷 감각을 선보인 이재선 선수가 65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아마추어 신페리오 부문에서는 동정운 씨가 69.8타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남은화 씨가 2위(69.8타), 오천영 씨(70.8타)가 3위를 각각 차지했다. 한편 아마추어 메달리스트 부문상에는 이호성 씨에게 돌아갔다. 이번 대회는 참가자 모두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서 이뤄졌다. 클럽하우스 입장하기 전 발열체크와 경기에 나서기 전 세정제 사용을 안내하는 등 철저한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또한 참가자들에게 장수사과, (주)강동오케익 풍년제과 초코파이 등 푸짐한 기념품을 전달했다. 이어 시상식에서 50인치 TV, 골프용품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해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서창훈 전북일보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프로와 아마추어가 한 마음 한 뜻이 되어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데 적극 참여해주신 점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어서 빨리 코로나19가 진정되어 일상에 지친 이웃들이 다시 힘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골프
  • 육경근
  • 2020.11.10 19:26

전북 배드민턴, 전국대회 맹활약 ‘최강 증명’

전북의 배드민턴 선수들이 전국대회에서 맹활약하며 배드민턴 최강임을 증명했다. 9일 전북체육회에 따르면 최근 전남 해남군에서 열린 제63회 전국여름철 종별배드민턴 선수권대회에서 전북 선수들이 메달을 대거 수확했다. 이 대회는 코로나19여파로 최근에서야 치러지게 됐다. 먼저 원광대 배드민턴부는 단체 결승전에서 충남 백석대를 3대0으로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원광대는 이 대회 4년 연속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또 개인 단식(남대부)은 대회 개최 이래 처음으로 원광대 선수들이 금메달(최지훈)과 은메달(박현승), 동메달(박윤담문준섭)을 모두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복식 경기에서도 임수민박희영이 1위를 차지했다. 군산대 배드민턴부도 선전했다. 정채린은 개인단식(여대부) 1위에 올랐고, 황현정과 박지윤은 복식 경기에서 값진 3위를 기록했다. 단체전에서는 한국체대에 아쉽게 패해 은메달을 차지했다. 전북은행도 여자 일반부에서 은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수확했다. 전북배드민턴협회 관계자는 모든 선수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해줘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며 선수들의 기량이 더욱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0.11.09 18:13

전북출신 KPGA 프로 및 아마추어 프로암대회, 10일 장수서 티샷

전북출신 KPGA 프로 및 아마추어 프로암대회가 10일 장수골프리조트에서 열린다. 전북일보사가 주최하고 전북 KPGA 프로회장수군골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나눔의 행복이란 취지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마련한 친선대회이다 대회는 57명의 프로골퍼와 아마추어가 한조를 이룬 30여 개 조가 개별 라운딩을 벌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프로와 아마추어 기록은 스트로크 방식, 신페리오 방식 등 별개로 집계한다. 올해 대회에는 지난해 챔피언 박영수 선수가 출전한다. 특별 초청선수로 국내 대회에서 숱한 우승을 차지하며 명성을 쌓은 김종덕 프로, 최광수 프로가 참가해 아마추어 선수들과 함께 라운딩을 한다. 특히 올해 KPGA 코리안투어 대상포인트상금 부문을 석권한 김태훈(35) 선수와 대상포인트상금 부문 2위인 김한결(24) 선수가 지난해 프로암대회에 출전해 실력을 뽐냈다. 이처럼 전북출신 KPGA 프로 및 아마추어 프로암대회는 한국남자 골프의 핵심을 이뤘던 전북출신 선수들이 출전해 아마추어 선수들과 함께 라운딩을 하며 명성을 이어왔다. 이번 대회를 준비한 김선용 프로는 올해는 KPGA 코리안투어에서 전북출신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며 이러한 여세를 몰아 수많은 전북출신 프로들이 국내투어에서 좋은 성적을 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나눔의 행복이란 좋은 취지에 공감한 많은 선수들이 참여해 더욱 뿌듯한 대회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자선활동을 마련해 어려운 이웃에 도움의 손길을 전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대회 참가 프로 명단 김선용, 서옥원, 장수영, 강정원, 허도응, 이윤택, 안성근, 이남용, 박영수, 전원구, 박창우, 이준우, 이효신, 서광수, 강천구, 추교환, 박진원, 주동혁, 박만우, 설덕환, 김무영, 최고은, 박용배, 박동훈, 류현재, 안영훈, 정성진, 서진원, 김용준, 오세의, 신하식, 손한석, 사대환, 김명성, 정상윤, 최광수, 안순정, 문지욱, 김용원, 양찬국, 김종덕, 이상식, 이재선, 지광석, 김순용, 김선응, 박부원, 김태상, 신희택, 강동희, 유응렬, 송종환, 문충환, 문덕수, 윤경호, 고준영, 노대윤

  • 골프
  • 육경근
  • 2020.11.09 18:13

전주출신 김태훈, KPGA코리안투어 상금 1위

김태훈 선수 /사진=연합뉴스 지난해 전북출신 KPGA 프로 및 아마추어 프로암대회에 출전한 김태훈(35)선수가 2020시즌 한국프로골프(KPGA)코리안투어 최고 선수를 차지했다. 김태훈은 지난 8일 경기 파주시 서원밸리CC(파727010야드)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시즌 최종전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이븐파를 쳐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했다. 이 대회 전까지 상금과 대상포인트 1위를 달린 김태훈은 공동 9위로 대회를 마쳤지만 결국 이번 시즌 상금(4억 9593만원)과 대상포인트 2개 부문을 석권했다. 이로써 김태훈은 2021~2022년 유럽프로골프투어 시드, 보너스 상금 5000만원, 제네시스 차량 1대, 그리고 향후 5년간 KPGA 코리안투어 시드가 보너스로 주어진다. 2007년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김태훈은 올 시즌 전까지 2013년 보성CC클래식 우승, 2015년 카이도골프 LIS 투어챔피언십, 2018년 동아회원권그룹 부산오픈 통산 3승을 기록했다. 수려한 외모와 300야드를 넘나드는 폭발적인 장타로 많은 팬들을 몰고 다니는 김태훈은 올 시즌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는 등 시즌 네 차례 톱10에 입상하면서 인생 시즌을 완성했다. 한편 시즌 마지막 대회서 역전을 노렸던 대상포인트와 상금순위 2위인 전주출신 김한별(22골프존)은 이번 대회에서 공동 42위(최종합계 3언더파 285타)에 그쳤다. 김한별은 대상포인트상금(4억 2270만원) 순위 부문에서 각각 2위로 시즌을 마쳤다.

  • 골프
  • 육경근
  • 2020.11.09 18:13

[제32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2년 연속 최우수 선수상 군산시 도현국 “팀에서 올림픽 출전 목표 이룰 것”

군산시 도현국 선수 군산시 소속 선수로써 항상 겸손한 자세로 저에게 주어진 몫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32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를 빛낸 최우수 선수에 지난해 대회에 이어 2년 연속 군산시청 도현국 선수(24)가 선정됐다. 도 선수는 대회 첫날과 둘째 날 소구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서 군산시청이 대회 11연패 달성이라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첫날 6소구(9.3km)에서 27분 37초, 둘째 날 3소구(12km)에서 36분 05초를 기록하며 구간 신기록을 다시 세우기도 했다. 전남 출신인 도 선수는 고등학교 시절까지 중장거리 선수로 활약하다가 5년 전 군산시청의 서채원 감독의 눈에 들어와 마라톤으로 전향, 현재 군산시청 육상팀에서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다. 에이스라는 이름에 걸맞게 그는 입단 다음 해인 2017년 제29회 전북역전마라톤 대회와 더불어 올해까지 3번의 최우수선수상을 받을 정도다. 지난달 19일에는 경북 예천공설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펼쳐진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41회 전국시도대항 육상경기대회 겸 2020 전국대학일반육상경기대회 남자 일반부 10000m 결선에서 29분 42초 42를 기록했다. 다음날인 20일에는 남자 일반부 5000m 결선에서 14분 17초 40을 기록해 각각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해에는 전북 육상 마라톤 역사상 24년 만에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안겨준 전북의 명실상부한 에이스다. 육상스타로 발돋움한 도현국 선수에 대한 업계의 관심은 당연했다. 최근 삼성에서 무려 연봉의 2배를 제시했지만, 그는 군산이 좋다며 삼성의 스카우트 제의를 거절할 정도로 전북에 많은 사랑을 가지고 있다. 도현국 선수는 아직 현 팀과 감독님 밑에서 배워야 할 점이 무궁무진하다면서 전 세계인의 축제인 내년 도쿄올림픽 출전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팀을 떠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선찬
  • 2020.11.08 19:30

[제32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한마음, 한뜻이 모여졌던 대회”

박한규 전북육상연맹 강화위원장 전북일보와 전북육상연맹, 경찰, 각 시군이 하나가 되어 성공적인 대회를 마쳤고 좋은 선수들이 발굴됐다고 생각됩니다. 전북역전마라톤 대회에 남다른 애착을 가지고 전북 육상 발전에 대해 항상 고심하고 있다는 전북육상연맹 강화위원장 박한규 씨(50)의 말이다. 20여 년 전 전북역전마라톤 대회 선수에 처음 임한 박한규 강화위원장은 최우수 선수상, 익산에서 지도자 생활을 하면서 지도자상까지 받은 경험 있는 인물이다. 심지어 심판으로까지 대회에 참가한 이력이 있으며 현재 전북체육중고등학교에서 중장거리 학생들을 가르치는 코치 생활을 하는 중이다.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박 위원장은 대회 코스에 대한 다양한 지식으로 조정이 필요한 구간을 전북일보사와 전북육상연맹에 건의할 정도로 전북역전마라톤 대회에 많은 애정을 품고 있다. 선수들의 안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선수 발굴에 우선을 두면서 구간 조정을 통해 어떻게 해야 선수들이 좋은 기록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많은 고민을 했다고 한다. 특히 올해는 어린 학생들을 중심으로 중장거리에 특화되고 제 기량을 보인 선수들이 발굴돼 성과 있는 대회라고 강조했다. 또한 박 위원장은 각 시군과 교육청에서의 지속적인 선수 발굴로 침체된 중장거리, 인적 자원 문제를 해결하고 전북역전마라톤 대회가 장기화될 수 있기를 기원했다. 더불어 사고 없이 매끄럽게 진행된 대회에 이바지한 전북경찰청 교통과 경찰분들에게도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대회 기간 교통정리라는 큰 도움이 있어 대회가 안전하게 끝마칠 수 있었으며 없어서는 안 되는 분들이라고 전했다. 박한규 강화위원장은 마라톤 대회는 기록이 중요한 만큼 좋은 신기록이 나와 도내 선수들이 이슈화되길 바란다며 이번 전북역전마라톤 대회를 통해 좋은 인재들이 나올 수 있다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선찬
  • 2020.11.08 19:30

[제32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전북 육상 발전의 밑거름 노력”

서채원 군산시청 육상팀 감독 우승할 것이라도 전혀 생각하지 못했는데,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에게 감사할 뿐이죠. 제32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에서 군산시청 육상팀 감독이자 전북도 육상연맹의 심판장인 서채원 씨(42)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지도자상을 받았다. 서채원 감독은 이번 지도자상 수상의 모든 영광을 정신적, 육체적으로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대회 기간 동안 큰 사고 없이 대회 우승이라는 좋은 결과물로 이끌어준 선수들에게 돌렸다. 코로나19로 준비하던 시합들이 중단되면서 힘든 시기를 보내던 와중에 일부 선수들이 부상까지 입어 우승은 조금 힘들 것 같다는 조심스러운 생각을 했다고 한다. 하지만 시합을 뛰면서 개인이 아닌, 나로 인해 팀 내 다른 선수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는 우리 팀만의 끈끈한 조직력에 강점을 두고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냈다는 것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특히 서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 대회 기록을 두고 2위를 차지한 익산시에 많은 고전을 겪었으며 차후 가장 큰 라이벌 팀으로 꼽기도 했다. 좋은 결실을 보이고 있는 익산시 같은 경우 최근 육상팀이 신설되는 등 육상이 활성화됐다는 전언이다. 그러면서 다른 시군에서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대학교, 중고등학교, 실업팀 등 육상팀 육성과 함께 마라톤, 중장거리 발전도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또한 지난 대회에 이어 육상계에서 많은 관심을 보이는 도현국 선수에게도 큰 기대를 걸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도 선수가 전라북도 체육회에서의 많은 도움으로 재계약에 성공해 전북 마라톤의 희망을 품고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다. 서채원 감독은 도현국 선수가 내년 도교올림픽을 준비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고 긍정적인 결과물에 대한 기대에도 한 걸음 다가간 것 같다면서 30년 가까이 육상에 몸담았던 만큼 선수들의 마음을 잘 헤아리는 지도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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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선찬
  • 2020.11.08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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