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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롄 이팡, 최강희 감독 선임 공식 발표

중국 슈퍼리그 다롄 이팡이 최강희 감독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다롄은 11일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최강희 감독은 아시아에서 잘 알려진 감독이다. K리그 전북 현대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도 해냈다. 최강희 감독이 우리와 함께해 정말 기쁘다라고 발표했다.   연봉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톈진 취안젠이 제시했던 800만 달러(90억 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톈진 취안젠의 지휘봉을 잡을 것으로 보였던 최 감독은 톈진과 계약 직전까지 갔지만 구단의 모기업인 취안젠 그룹이 공중분해 되면서 갈 곳을 찾지 못했다.   어려운 상황에서 최 감독은 다롄과 협상을 벌였다.지난 시즌 리그 11위로 1부리그 잔류에 성공한다롄은 베른트 슈스터 감독과 결별한 뒤 AS모나코의 레오나르두 자르딤 감독을 선임했지만 협상 도중 어려움이 생기며 계약이 틀어졌다. 이 가운데 감독을 찾지못한 다롄과 팀을 찾지못한 최 감독이 연결됐다. 최감독과 다롄 구단 모두 새로운 도전을 펼칠 수 있게 됐다.   다롄의 모기업인 완다그룹은 글로벌 500대 기업에 이름을 올릴 정도의 대기업으로, 최감독을 영입했던 취안젠 그룹보다 규모가 크다. 지난 2015년 다롄을 인수한 완다 그룹은 공격적인 투자로 리그 정복에 나서고 있다.

  • 축구
  • 천경석
  • 2019.02.11 15:18

'살라흐 쐐기골' 리버풀, 본머스 꺾고 3일 만에 선두 탈환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버풀이 본머스를 제물 삼아 사흘 만에 프리미어리그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은 10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열린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홈경기에서 사디오 마네와 조르지니오 베이날둠, 무함마드 살라흐의 릴레이 골에 힘입어 본머스를 3-0으로 완파했다. 앞서 레스터시티, 웨스트햄과 연속으로 1-1로 비겼던 리버풀은 이날 승리로 시즌 20승 5무 1패(승점 65)를 기록해 맨체스터 시티(승점 62)를 끌어내리고 사흘 만에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2-0으로 앞선 후반 3분 쐐기 골을 넣은 살라흐는 시즌 17호 골로 득점 부문 선두를 질주했다. 사흘 전 맨체스터 시티에 1위 자리를 내줬던 리버풀이 안방에서 시원하게 득점포를 가동하며 리그 우승 희망을 이어갔다. 살라흐와 마네, 호베르투 피르미누를 공격 삼각편대로 내세운 리버풀은 전반 24분 마네의 선제골로 기선을 잡았다. 마네는 제임스 밀너가 크로스를 올려주자 헤딩으로 공의 방향을 바꿔 본머스의 골문을 열었다. 기세가 오른 리버풀은 전반 34분 앤드루 로버트슨의 패스를 받은 베이날둠이 상대 골키퍼 키를 넘기는 감각적인 칩슛으로 2-0을 만들었다. 대승의 마무리는 해결사 살라흐의 몫이었다. 살라흐는 후반 3분 피르미누의 힐패스를 쐐기 골로 연결해 3-0 대승을 완성했다. 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도 풀럼을 3-0으로 완파하고 11경기 무패(10승 1무) 행진으로 4위로 올라섰다. 맨유는 전반 14분 폴 포그바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전반 23분 앙토니 마르시알의추가 골, 후반 20분 포그바의 페널티킥 쐐기 골로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이밖에 아스널은 허더즈필드 타운을 2-1로 물리쳤고, 왓퍼드는 에버턴을 1-0으로 꺾었다.

  • 축구
  • 연합
  • 2019.02.10 18:39

첫 PGA 투어 도전 '낚시꾼 스윙' 최호성, 9오버파 컷 탈락

낚시꾼 스윙으로 골프계에서 이름을 날리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까지 출전한 최호성(46)의 첫 도전이 컷 탈락으로 막을내렸다. 최호성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에서 열린 AT&T 페블비치 프로암(총상금 76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4개, 더블보기 2개를 묶어 5오버파 77타를 쳤다. 이로써 사흘간 합계 9오버파 224타를 기록한 최호성은 출전 선수 156명 중 공동138위에 그치며 컷 통과 기준인 3언더파에 미치지 못했다. 최호성은 스윙한 뒤의 동작이 마치 낚시꾼이 낚시 채를 잡아채는 동작과 비슷하다고 해 낚시꾼 스윙이라는 별칭으로 지난해 전 세계 골프계에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한국과 일본에서 주로 뛴 그는 이 대회 초청장을 받아 처음으로 PGA 투어에 처음으로 출전했다. 컷 탈락으로 마지막 라운드는 치를 수 없게 됐지만, 대회 전부터 일거수일투족이 주목받으며 인기를 톡톡히 실감했다. 이 대회는 몬터레이 페닌술라CC(파716천958야드), 스파이글래스 힐GC(파726천858야드),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파726천816야드) 등 3개 코스를 돌며 13라운드로 컷 통과자를 가리고, 최종 라운드를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에서 치른다. 최호성은 1라운드 몬터레이 페닌술라CC에서 1오버파 공동 111위에 자리했고, 2라운드 스파이글래스 힐GC 3타를 잃고 순위가 더 내려갔다.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에서 치른 3라운드에서는 5번 홀(파3)에서 4타 만에 그린에 올린 끝에 더블보기가 나왔으나 버디 2개를 뽑아내며 전반엔 타수를 잃지 않았다. 그러나 후반 1013번에서 보기만 3개가 나오며 순위를 끌어 올리지 못했다. 14번 홀(파5)에선 약 5m 버디 퍼트를 넣고 주먹을 불끈 쥐어 보이는 세리머니로 자축했으나 막판 17번(파3) 더블 보기, 18번 홀(파5) 보기로 아쉽게 마무리했다. 폴 케이시(잉글랜드)는 3라운드 스파이글래스 힐GC에서 5타를 줄여 합계 15언더파 200타를 써내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 대회에서만 네 차례(1998200520072012년) 우승한 필 미컬슨(미국)이 단독 2위(12언더파 203타)로 케이시를 추격했다. 미컬슨은 네 번의 우승 외에 20162018년에는 준우승하는 등 이 대회에서 매우강한 면모를 보여왔다. 한국 선수 중엔 김시우(24)가 공동 7위(9언더파 206타)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김시우는 3라운드 스파이글래스 힐GC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타를 줄였다. 강성훈(32)은 3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공동 14위(8언더파 207타)로 도약했다. 배상문(33)은 2언더파 213타, 김민휘(27)는 1언더파 214타, 임성재(21)는 2오버파 217타, 이경훈(28)은 4오버파 219타로 모두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 골프
  • 연합
  • 2019.02.10 18:39

쇼트트랙 황대헌·김건우, 월드컵 6차 대회 ‘금빛 합창’

황대헌(한국체대)과 김건우(한국체대)가 2018-201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6차 대회에서 금빛 합창에 성공했다. 황대헌은 1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대회 남자부 500m 1차 레이스 결승에서 41초128로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하면서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앞서 월드컵 5차 대회 500m에서 은메달을 따낸 황대헌은 일주일 만에 나선 6차 대회 500m 1차 레이스에서 금빛 질주를 펼치며 상승세를 과시했다. 황대헌이 월드컵 시리즈 5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결승에 진출한 황대헌은 2번 레인에서 레이스를 펼쳤다. 스타트와 함께 가장 먼저 튀어나와 선두를 잡은 황대헌은 헝가리의 산도르 류 샤오린(41초 225)과 막판까지 접전을 펼친 끝에 0.097초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부 1500m 결승에서는 우리나라의 김건우와 홍경환(한국체대)이 나란히 금, 은메달을 휩쓸었다. 김건우는 남자부 1500m 결승에서 2분 12초 823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10명이 펼친 결승 레이스에서 김건우는 초반 후미에서 체력을 비축한 뒤 7바퀴를 남기고 선두권으로 진입한 뒤 1바퀴를 남긴 상황에서 선두로 치고 오르면서 금메달을 완성했다. 지난 주말 월드컵 5차 대회 1500m에서도 금빛 질주를 펼쳤던 김건우는 두 대회 연속 금메달의 대업을 완수했다. 더불어 3차 대회 1500m 은메달까지 합치면 대회 자체가 취소된 4차 대회를 제외하고 3개 대회 연속 메달의 상승세다. 함께 결승에 나선 홍경환은 2분 13초 227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여자부 1500m 결승에 나선 김지유는 네덜란드의 강호 수잔 슐팅(2분 24초 991)과 레이스 막판까지 1위 자리를 놓고 혼전을 펼친 끝에 0.071초 뒤진 2분 25초 062의 기록을 내며 2위로 결승선을 지났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9.02.10 18:38

피겨 차준환, 4대륙선수권 최종 6위…메달 도전 실패

한국 피겨 남자 싱글 간판 차준환(18휘문고)이 4대륙 선수권대회 첫 메달 획득에 도전했지만, 긴장감을 이겨내지 못하고 무너졌다. 차준환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열린 201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 선수권대회 남자 싱글에서 최종 순위 6위에 그쳤다. 그는 이날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3.56점에 예술점수(PCS) 84.94점을합해 158.50점을 받았다. 자신의 프리스케이팅 최고점(174.42점)보다 약 20점가량 낮은 점수다. 차준환은 지난 8일 펼친 쇼트프로그램 점수 97.33점을 합해 총점 255.83점으로 우노 쇼마(289.12점일본), 진보양(273.51점중국), 빈센트 저우(272.22점미국), 키건 메싱(267.61점캐나다), 제이슨 브라운(258.89점미국)에 이어 6위를 기록했다. 그는 쇼트프로그램에서 전체 2위를 차지하며 한국 남자 선수 최초로 4대륙 선수권대회 메달 획득 가능성을 높였다. 그러나 프리스케이팅에서 큰 실수를 연거푸 범하며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 로미오와 줄리엣 사운드 트랙에 맞춰 연기를 시작한 차준환은 첫 번째 과제인 쿼드러플(4회전) 토루프 점프를 시도하다 착지에서 크게 흔들렸다. 심판진은 언더로테이티드(under rotated점프의 회전수가 90도 이상 180도 이하로 모자라는 경우) 판정을 내려 수행점수(GOE)가 2.85점 깎였다. 이어진 쿼드러플 살코 점프에서도 언더로테이티드가 나왔다. 프리스케이팅에 배치한 쿼드러플 점프 2개에서 모두 감점을 받은 차준환은 세 번째 연기과제인 기본점 10.80점의 트리플 러츠-트리플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깔끔하게 연기하며 만회에 나섰다. 이어진 스텝 시퀀스와 플라잉 카멜 스핀은 레벨 4를 받았다. 이후 코레오 그래픽 시퀀스로 연기 완성도를 높였다. 그러나 실수는 계속됐다. 차준환은 네 번째 점프 과제인 트리플 악셀-더블 토루프 콤비네이션에서도 흔들렸다. 첫 점프에서 언더로테이티드가 나왔다. 1.1배의 점수를 받는 가산점 구간에서 뛴 트리플 악셀 단독 점프도 언더로테이티드를 받았다. 이어진 트리플 플립-싱글 오일러-트리플 살코 콤비네이션 점프에선 2개의 언더로테이티드 판정이 나왔다. 마지막 점프 과제인 트리플 루프는 깨끗하게 뛰었다. 차준환은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레벨4)과 체인지 풋 싯 스핀(레벨4)으로 연기를 마감했다. 4대륙 선수권대회는 유럽을 제외한 아시아,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대륙 선수들이 출전하는 대회다. 평창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하뉴 유즈루(일본)와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인 네이선 첸(미국)은 3월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집중하기 위해 이번 대회에참가하지 않았다. 이 대회에 함께 출전한 이준형(23단국대)은 총점 188.10점으로 14위, 이시형(19)은 183.98점으로 15위를 기록했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9.02.10 18:38

‘제65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전북체육 빛낸 영광의 얼굴들

전북 체육을 빛낸 영광의 얼굴들이 대한체육회로부터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대한체육회는 7일 제65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수상자를 선정발표했다. 도내에서는 순창북중학교 역도팀과 부안군체육회 정명순 생활 지도자가 각각 학교체육과 생활체육 분야에서 우수상을 받게 됐다. 전북 역도 간판인 진안군청 소속 유동주 선수와 전북도청 김경열 레슬링 감독, 전북체육중학교 임성택 근대5종 지도자가 각각 장려상을 수상한다. 전국적으로 역도 명문으로 꼽히는 순창북중학교 역도팀은 지난해 열린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전북 역도의 위상을 드높였다. 순창북중은 창단 26년 만에 3관왕 선수를 2명이나 배출했고, 현재까지 7명의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하는 등 대한민국 역도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정명순 지도자는 1200여 명에 이르는 체조 동호인을 육성시키는 등 부안지역 생활체조를 활성화한 공을 인정받았다. 정 지도자는 지난 2002년부터 현재까지 부안군체육회 생활 체육지도자로 활동하면서 부안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내 역도 간판스타인 유동주 선수는 지난해 전북 일원에서 열린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했고, 김경열 감독과 임성택 지도자는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전북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체육상을 수상하신 분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전북 체육, 대한민국 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제65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시상식은 오는 27일 서울 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 스포츠일반
  • 천경석
  • 2019.02.07 19:56

신진서, 한 달 만에 바둑랭킹 1위 탈환

신진서 9단이 박정환 9단에게 내줬던 정상의 자리를 1개월 만에 되찾았다. 한국기원이 7일 발표한 2월 한국 바둑랭킹을 보면, 신진서는 랭킹점수 9천945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신진서는 1월 한 달 동안 바이링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준우승, 맥심커피배 16강, 크라운해태배 4강 진출 등 4승 2패를 기록하며 정상의 자리를 회복했다. 박정환은 1월 랭킹점수 80점을 잃으면서 9천937점으로 2위로 내려왔다. 박정환은 이호승 3단, 박하민 4단 등 하위 랭커 기사들에게 패하는 등 4승 6패로 부진한 1월을 보냈다. 박정환은 2013년 12월부터 2018년 10월까지 59개월 동안 정상을 지키다 지난해 11월과 12월 신진서에게 랭킹 1위를 넘겨줬고, 올해 1월 다시 1위에 올랐다. 하지만신진서가 다시 1위 타이틀을 빼앗으면서 왕좌를 둘러싼 기 싸움이 거세지고 있다. 김지석 9단이 8개월 연속 3위를 유지했다. KBS 바둑왕전 우승으로 생애 첫 종합기전을 제패한 신민준 9단은 랭킹을 2계단 끌어 올려 변상일 9단과 나란히 공동 4위를 차지했다. 이는 신민준의 개인 최고 랭킹 기록이다. 이동훈 9단은 1계단 내려간 6위에 올랐고, 박영훈강동윤나현이영구 9단이나란히 지난달과 같은 710위를 지켰다. 여자 기사 중에서는 최정 9단이 31위, 오유진 6단이 94위를 기록했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9.02.07 16:50

'코트의 제갈공명' 신치용, 진천국가대표선수촌장 선임

남자 프로배구 삼성화재의 전성시대를 이끈 신치용(64) 전 감독이 국가대표 선수촌장이 됐다. 대한체육회는 7일 공석인 충북 진천국가대표 선수촌장에 신 전 감독을 임명했다. 배구 선수와 지도자를 두루 거친 신 신임 선수촌장은 국가대표의 요람인 선수촌과 각별한 인연을 맺었다. 19911994년 배구 남자 국가대표팀 코치를 맡아 선수촌의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아는 신 선수촌장은 사령탑으로 4차례나 국가대표팀을 지휘했다. 특히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금메달,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 동메달을 수확하고 선수 육성과 관리에 탁월한 역량을 뽐냈다. 신 선수촌장의 리더십은 실업과 프로배구에서 최강으로 군림한 삼성화재 전성시대 때 더욱 빛났다. 숱한 우승을 일군 그에게 코트의 제갈공명이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신 선수촌장은 삼성화재를 프로배구 원년(2005년) 챔피언으로 이끌었고, 2007-2008 정규리그챔프전 통합우승을 시작으로 2013-2014시즌까지 7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에서 샴페인을 터뜨렸다. 삼성화재는 실업 시절 슈퍼리그 8연패를 비롯해 2014-2015시즌까지 무려 19시즌연속 챔프전에 올랐다. 실업리그에선 겨울 리그 77연승이라는 독보적인 기록도 남겼다. 신 선수촌장은 2015년 5월 삼성화재 배구단의 운영 주체인 제일기획 스포츠사업총괄 산하에서 배구단 단장 겸 스포츠구단 운영 담당 임원(부사장)으로 승진했고, 2017년 12월 물러날 때까지 행정 경험도 쌓았다. 체육회 살림을 이끌 새 사무총장엔 김승호(56) 전 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원장이선임됐다. 김 사무총장은 1984년 제28회 행정고시 출신으로 공직에 입문해 안전행정부 인사실장, 대통령비서실 인사혁신비서관, 소청심사위원장 등을 지냈다. 또 체육부 행정사무관으로 1986 서울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 2002년 한일 월드컵축구대회 조직위원회, 2010년 평창 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에서도 일했다. 체육회는 김 사무총장이 인사조직관리를 비롯해 체육 행정을 아우를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특히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으로 지방자치단체장의 체육단체장 겸직 금지법이 내년부터 시행된다. 이에 따라 올 연말 전국 17개 시도체육회와 228개 시군구체육회회장 선거가 동시에 치러지면서 지방 행정과 체육계 식견을 두루 갖춘 김 사무총장이 능동적으로 대응할 것으로 체육회는 기대했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9.02.07 16:50

베어벡 전 축구대표팀 감독, 오만 지휘봉 내려놓고 은퇴

한국 축구대표팀 사령탑 출신의 핌 베어벡(63네덜란드) 감독이 오만을 처음으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단판 승부로 이끌고도 사임하고 지도자로서 은퇴를 선언했다. 오만축구협회는 6일(현지시간) 베어벡 감독이 사의를 전함에 따라 긴급 이사회를 열어 논의한 결과 그의 뜻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오만 감독을 끝으로 40년 가까이 이어온 지도자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무스카트 데일리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베어벡 감독은 오만과 2020년 6월까지 계약한 상태였다. 그러나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어 사퇴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베어벡 감독은 1981년 네덜란드 도르드레흐트 코치를 시작으로 네덜란드에서 주로 활동하다 1998년 일본 오미야 아르디자 감독을 맡으며 아시아에서도 활동했다. 2001년 거스 히딩크 감독을 보좌하는 코치로 한국 대표팀에 합류해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신화에 기여하며 한국과도 인연을 맺었다. 마찬가지로 네덜란드 출신인 딕 아드보카트 감독 체제이던 2005년 한국 대표팀에 복귀해 2006년 독일 월드컵 때도 코치로 함께했다. 독일 월드컵 이후부터는 직접 지휘봉을 잡았으나 1년 만에 사퇴했다. 이후 호주 대표팀과 모로코 23세 이하(U-23) 대표팀 등을 거쳐 2016년 12월부터오만 대표팀을 이끌었다. 2019 아시안컵에서 오만은 처음으로 조별리그 문턱을 넘어 단판 승부에 진출했다. 단판 승부 첫판인 16강전에서 이란에 0-2로 져 탈락했다. 이밖에 베어벡 감독은 지난해 중동 지역대회 걸프컵에서 오만의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 축구
  • 연합
  • 2019.02.07 16:50

함시크, 中 다롄 이적 '일시 중단'…최강희와의 만남 불발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나폴리의 살아있는전설 마레크 함시크(32)와 최강희 감독의 만남이 불발될 위기에 놓였다. 나폴리는 7일(한국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중국과의 (함시크 이적) 협상을 일시 중단한다며 그들이 사전에 합의된 이적료 지급 계약을 이행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3일 이탈리아 언론들은 일제히 함시크가 최강희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중국 슈퍼리그 다롄 이팡으로 이적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적료는 1천800만 유로에 추가금 200만 유로를 더한 2천만 유로(약 255억원)이며, 급여는 연간 900만 유로(약 114억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탈리아의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7일 보도를 통해 양측간 합의가 이행되지 않았다며 나폴리는 함시크의 완전 이적을 조건으로 내걸었지만, 다롄은 임대 후 이적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또 다롄은 함시크의 이적료인 2천만 유로를 할부로 지불하기를 원했고, 나폴리의 구단주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함시크는 3일 삼프도리아와의 경기를 마친 후 팬들과 동료선수들에게 작별 인사까지 했지만, 협상이 난항을 겪게 되면서 이적이 불투명해졌다. 2007년부터 나폴리에서 뛴 함시크는 구단 역대 최다 출장 기록(520경기)을 보유중인 팀의 레전드다11년간 나폴리 유니폼을 입고 121골을 터뜨린 그는 지난 시즌 아르헨티나의 전설 디에고 마라도나가 가지고 있던 구단 득점 기록(115골)까지 갈아 치웠다.

  • 축구
  • 연합
  • 2019.02.07 16:50

원광대 야구부 권동진 선수, KUSF AWARDS 최우수상

원광대 야구부 권동진 선수(스포츠과학부 3년)가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KUSF)에서 주관하는 KUSF AWARDS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KUSF AWARDS는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는 학생 선수들과 운동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는 지도자 및 대학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으로 권 선수는 학생 선수 부문 최우수상에 올랐다. 2018년 KUSF 대학야구 U-리그에서 원광대를 우승으로 이끈 권 선수는 팀 성적뿐만 아니라 최우수선수상, 타격상, 타점상을 휩쓸면서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학교생활도 소홀히 하지 않아 학업과 경기력 모두 모범을 보여 우수 학생으로 뽑혔다. 권동진 선수는 학년이 올라갈수록 미래에 대해 걱정되는 부분도 있지만, 꾸준히 운동과 학업을 병행하기 위해 적절히 시간을 배분하여 활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기계발을 위해 더 노력하고, 생각하는 운동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원광대 야구부는 2018 KUSF 대학야구 U-리그 왕중왕전에서 6할6푼7리로 타격 1위, 7타점으로 타점 1위, 대회 최우수상(MVP)까지 3관왕에 오른 권동진 선수의 맹활약에 힘입어 우승을 차지했으며, 2017년 제51회 대통령기 전국야구대회 우승 이후 1년 만에 토너먼트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한 바 있다.

  • 야구
  • 엄철호
  • 2019.02.07 16:50

류현진, 팬그래프닷컴 선발투수 랭킹 53위…셔저가 1위

팬그래프닷컴이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을 2019 메이저리그 선발투수 53위로 평가했다. 꽤 높은 순위지만, 지난해 류현진 성적을 보면 다소 박한 평가이기도 하다. 팬그래프닷컴은 5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선발투수 랭킹을 업데이트했다. 판타지랭킹을 즐기는 팬들을 위한 서비스다. 120위까지 정한 순위에서 류현진은 53위에 올랐다. 류현진은 2018년 15경기에 등판해 82⅓이닝을 소화하며 7승 3패 평균자책점 1.97을 올렸다. 놀라운 성적이었지만 부상 탓에 경기 수, 이닝 소화가 많지 않았다. 팬그래프닷컴은 류현진의 부상 이력에 주목했다. 2019년 류현진의 예상 성적을 88이닝 6승 5패 평균자책점 3.89로 측정한 것도 부상에 대한 우려 때문이다. 선발투수 랭킹은 상황에 따라 바뀐다. 류현진이 개막 후 부상 우려에서 벗어나면 순위는 급격하게 상승할 수 있다. 팬그래프닷컴은 맥스 셔저(워싱턴 내셔널스)를 선발투수 랭킹 1위로 선정했다. 제이컵 디그롬(뉴욕 메츠)과 크리스 세일(보스턴 레드삭스)이 2, 3위에 올랐고 저스틴 벌랜더와 게릿 콜(이상 휴스턴 애스트로스)이 뒤를 이었다. 클레이턴 커쇼는 10위로 평가됐다. 워커 뷸러가 14위, 로스 스트리플링이 36위,리치 힐이 45위, 마에다 겐타가 46위에 오르며 팀 동료 류현진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시아 투수 중에서는 다르빗슈 유(시카고 컵스)가 28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다나카 마사히로(뉴욕 양키스)는 33위, 기쿠치 유세이(시애틀 매리너스)는 58위에 올랐다. KBO리그 SK 와이번스에서 뛰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입단한 메릴 켈리는 105위에 이름을 올렸다.

  • 야구
  • 연합
  • 2019.02.06 18:46

다저스타디움서 파울볼 맞은 할머니 사망…역대 3번째 불상사

지난해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야구를 관전하던 할머니가 파울볼에 맞아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6일(한국시간) 미국 언론은 린다 골드블룸 씨가 파울볼에 머리를 맞은 지 나흘 후 병원에서 79세로 숨졌다고 전했다. 이런 사실은 피해자 유족의 제보로 미국 언론에 공개됐다. 골드블룸 할머니는 79번째 생일과 59번째 결혼기념일을 맞아 2018년 8월 26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경기를 보고자 다저스타디움을 찾았다가 변을 당했다. 9회초 샌디에이고 공격 때 파울볼을 맞은 골드블룸 할머니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지만, 의식을 찾지 못하고 8월 30일 사망했다. 당시 방송사 TV 중계진은 카메라로 파울볼의 궤적을 추적하지 않았고, 이후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어느 언론도 취재하지 않아 골드블룸 할머니의 사망 소식은 전혀 알려지지 않았다. 골드블룸 할머니는 파울 그물의 보호 범위보다 약간 벗어난 1루 쪽 좌석에 앉았다가 파울볼을 피하지 못했다.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검시관은 사인을 둔기 외상에 따른 급성 두개내출혈로 보고서에 썼다. 둔기 외상은 파울볼 직격을 의미한다. ESPN은 1943년, 1970년에 이어 파울볼에 맞아 관중이 숨진 세 번째 사례라고 소개했다. 다저스 구단은 유족 측이 잘못된 죽음과 관련한 소송을 제기하고 나서야 중재를 거쳐 골드블룸 할머니 장례 비용을 댄 것으로 알려졌다.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은 2017년 파울볼 관련 사고가 늘자 2018년 각 구장 내야의 파울 보호망 범위를 확대했다. 그러나 좌우 폴까지 그물을 설치하는 우리나라와 일본과 달리 메이저리그의 파울 보호망은 양측 더그아웃까지만 이어지고, 보호망 높이도 상대적으로 낮아 파울볼사고 위험은 높은 편이다.

  • 야구
  • 연합
  • 2019.02.06 18:46

황의조, 한솥밥 김영권과 유니폼 입고 포즈…등번호 16번

일본 프로축구 감바 오사카의 공격수 황의조(27)와 새롭게 팀 동료가 된 수비수 김영권(29)이 나란히 찍은 장면이 공개됐다. 감바 오사카는 6일 구단 인스타그램을 통해 황의조와 김영권이 올 시즌 유니폼을 입고 찍은 사진을 올렸다. 황의조는 작년 중국 슈퍼리그 광저우 에버그란데에서 뛰었던 김영권이 지난달 26일 입단함에 따라 감바 오사카에서 한솥밥을 먹게 됐다. 수비수 오재석(29)까지 포함하면 세 명의 한국인 선수가 올 시즌 감바 유니폼을입고 뛴다. 황의조는 새로운 등번호를 얻었다. 지난 2017년 7월 국내 프로축구 성남FC에서 오사카로 이적할 당시부터 달았던 11번 대신 16번을 새롭게 받았다. 등번호 16번은 황의조가 성남 시절 달았던 적이 있다. 황의조는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한국 국가대표로 참가했을 때는18번을 달고 뛰었다. 하지만 나이와 상관없는 와일드카드로 출전한 작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선 16번을 달고 득점왕(9골)을 차지하며 금메달 사냥에 앞장섰다. 김영권은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에서 사용했던 등번호 19번을 감바 오사카 입단식 때 받았다. 감바 구단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황의조와 새롭게 합류한 김영권 등 한국 콤비의 활약이 이번 시즌 기대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 축구
  • 연합
  • 2019.02.06 18:46

첼시 이적설·올해의 선수 후보설…위기에서 빛을 발하는 손흥민

위기에서 더욱 빛을 발하는 손흥민.손세이셔널 손흥민(27토트넘)의 주가가 급상승하고 있다. 부상자가 속출한 토트넘의 위기 상황에서 에이스의 면모를 제대로 펼치면서 자신의 이름값을 더욱 떨치고 있다. 지난해부터 아시안게임을 필두로 지난달 아시안컵까지 태극마크의 의무를 다하면서도 소속팀인 토트넘에서도 맹활약을 펼치며 혹사 논란까지 불거졌지만 모두 이겨내고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10골을 넣어 세 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완성해다. 손흥민은 정규리그에서 최근 12경기 동안 무려 10골을 작성, 우승 타이틀에 도전하는 토트넘의 믿을맨으로 우뚝 섰다. 특히 아시안컵을 끝내고 팀에 복귀하는 힘겨운 상황에서도 왓퍼드와 뉴캐슬을 상대로 2경기 연속골을 뽑아내며 부상으로 빠진 해리 케인과 델레 알리의 공백을 온몸으로 막아내고 있다. 이 때문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의 능력과 자질은 최정상급이다. 항상 그라운드에서 100%를 달성하는 선수라며 슈퍼스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의 활약에 비교했을 정도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쉽지 않게 시작했다. 지난해 9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출전 때문에 한동안 소속팀을 비웠다.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 혜택의 기쁨을 맛봤지만 정작 정규리그 무대에서는아시안게임 때 소진한 체력 때문에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해 애를 태웠다. 다행히 지난해 11월 벤투호 A매치에 호출되지 않고 휴식의 기회를 얻은 손흥민의 발끝은 다시 살아났다. 손흥민은 지난해 11월 25일 첼시와 정규리그 13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2-0으로 앞서 후반 9분 무려 50m 단독 드리블에 이은 골로 화려하게 정규리그 마수걸이 득점포를 신고했다. 손흥민은 지난해 12월 에버턴과 본머스를 상대로 두 경기 연속 2골을 뽑아내며 몰아치기 본능까지 선보였다. 손흥민은 지난해 12월과 1월에 치른 토트넘의 13경기에서 무려 12경기를 선발로나서는 강행군을 펼친 뒤 아시안컵에 출전한 벤투호에 합류했다. 지친 손흥민은 대표팀의 에이스 역할을 부여받았지만 결국 체력에 발목이 잡혔다. 벤투호는 8강에서 탈락했고, 손흥민은 피곤한 몸을 이끌고 토트넘에 복귀한 뒤 무서운 정신력으로 두 경기 연속골을 작성하며 해리 케인과 델레 알리가 부상으로 빠진 토트넘 공격 라인의 핵심 골잡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손흥민의 무서운 활약에 영국 언론도 찬사를 아끼지 않고 있다. 영국 공영방송 BBC에서 프리미어리그 주간 베스트 11을 선정하는 가스 크룩스는지난 4일 손흥민이 토트넘의 라인업에 복귀한 것은 페라리에 연료를 부은 것과 같다라며 칭찬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의 레전드 공격수 앨런 시어러도 지난 3일 BBC 방송의 인기 프로그램인 매치 오브 더 데이에 출연해 손흥민은 최근 프리미어리그 12경기에서10골을 넣었다라며 손흥민은 올해의 선수 후보 5~6명에 분명히 포함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런 와중에 영국 인터넷 매체인 아이풋볼(eyefootball.com)은 5일 첼시가 손흥민의 영입을 위해 8천만 파운드(약 1천170억원)의 이적료를 준비했다는 추측성 기사까지 내놨다. 아이풋볼은 첼시 구단주 로만 아브라모비치가 손흥민에게 큰 인상을 받았다라며 첼시는 손흥민이 결심하면 연봉의 3배를 줄 준비가 됐다라고 전했다.

  • 축구
  • 연합
  • 2019.02.06 18:46

‘2019 설날 장사씨름대회’ 정읍서 열려

대한씨름협회 주최, 정읍시체육회정읍시씨름협회 주관, 정읍시 후원으로 마련된 2019 설날 장사씨름대회 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정읍 국민체육센터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재정 지원한 이번 대회에는 남자부 4체급에 164명, 여자부 3체급에 59명이 출전해 열전을 펼쳤다. 각 체급별 장사에는 △백두장사 오정민(21울산동구청) △한라장사 최성환(27영암군민속씨름단) △금강장사 임태혁(30수원시청) △태백장사 오흥민(40부산갈매기)이 올랐다. 5일 열린 백두장사(140kg이하) 결정전(5전3선승제)에서 오정민은 2015 천하장사 정창조(27수원시청)를 3-0으로 제압하고 최연소 백두장사에 등극했다. 앞서 4일 열린 한라장사(105kg이하) 결정전에서는 최성환이 같은 팀 후배 오창록(영암군민속씨름단)에 3-1로 승리했다. 또 3일 열린 금강장사급(90kg 이하)에서는 임태혁이 결정전에서 황재원(33태안군청)을 3-1로 꺾고 꽃가마를 탔다. 2일 태백장사(80kg이하)에 오른 오흥민은 결정전에서 이재안(32양평군청)을 3-2로 누르고 역대 최고령 장사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이번 대회는 KBS와 KBSN을 통해 전국에 중계방송돼 개최도시 정읍시를 홍보했으며 김용림, 소명 등 초대가수 공연과 다양한 경품 추첨 등으로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했다.

  • 스포츠일반
  • 임장훈
  • 2019.02.06 15:39

제16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출전 준비 돌입

전라북도장애인체육회가 31일 제2차 이사회를 열고 전국장애인 동계체육대회 출전과 선전을 다짐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를 비롯한 재적이사 30명 중 21명이 참석했으며, 12일부터 15일까지 강원도 일원에서 열릴 제16회 전국장애인 동계체육대회 출전 보고를 받았다. 또한 2018년 사업 결과 및 세입세출 결산, 2019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 규약 개정 및 제 규정 개정, 전라북도 장애인배구협회 관리단체 지정 등 8건의 의안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스포츠 광장 이용권을 저소득층 장애인까지 확대 지원하고, 장애인들이 지속해서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다며 우리 지역의 많은 장애인이 체육활동을 통해 건강도 챙기고 지역사회에 적응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올해에는 제13회 전국 장애청소년 체육대회가 우리 도에서 열리므로 지난해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을 바탕으로 연이어 개최되는 장애청소년 체육대회에서도 전북도의 진가를 보여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같이하는 가치 있는 장애인체육 실현이라는 2019년 비전으로 전문체육인 양성을 위한 훈련환경 개선 및 지원 확대와 장애학생 체전 개최 효과 극대화를 위한 학교체육 활성화 사업추진, 지역 공공체육시설과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생활체육 전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 스포츠일반
  • 천경석
  • 2019.01.31 20:02
스포츠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