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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 1·2학년 전국 대학축구대회 준우승

전주대가 KBS N 제15회 12학년 대학축구대회 결승전에서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9일 경남 창녕 스포츠파크 화왕구장에서 열린 안동과학대와의 결승전에서 전주대는 승부차기 끝에 7-6으로 석패해 같은 대회 3번째 준우승이라는 아쉬움을 남겼다. 본선에서 상지대와 홍익대를 누른 전주대는 결승에서 작년 우승팀인 안동과학대를 만났다. 전반 시작과 함께 침착하게 공격을 전개한 안동과학대는 5백을 기반으로 한 전주대에 당황해 평소와 달리 날카로운 공격을 보이지 못했다. 후반에는 전주대의 흐름이었다. 후반 8분 김탁균이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최성우가 방향만 돌리는 헤더를 날렸지만 아쉽게 수비에 맞고 흘렀다. 뒤에서 기다리던 최동호가 흐른 볼을 잡고 슈팅을 날렸지만, 수비를 맞고 높게 솟은 볼이 아슬아슬하게 골키퍼에게 걸렸다. 끝내 승부를 보지 못한 경기는 연장으로 이어졌다. 연장 역시 치열한 공방전이 계속됐지만, 승부가 나지 않고 경기는 승부차기까지 이어졌다. 희비는 승부차기 7번째 키커에서 갈렸다. 전주대가 6-5로 리드하던 중 7번째 키커로 나선 박관우의 슈팅이 아쉽게 골대에 맞으며 순식간에 전세는 역전됐다. 안동과학대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그대로 성공시켰다. 전주대는 우승 고지를 앞두고 또다시 고배를 마셔야만 했다. 전주대는 2008년과 2013년 그리고 2019년까지 본 대회만 3번째 준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지난 여름 1, 2학년에서 대회에서 3위에 이어 준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루며 다음 대회를 기대하게 했다. 이번 대회에서 전주대 정진혁 감독과 한종원 코치가 우수지도자상을 받았고, 전주대 최윤성 선수(경기지도학과 4학년)가 감투상, 김탁균 선수(경기지도학과 3학년)가 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 축구
  • 천경석
  • 2019.01.09 19:40

2018 K리그 심판 수당 총액 18억 원

한국프로축구연맹은 9일 2018년 한 해 동안 K리그에서 활동한 심판들에게 지급된 수당 총액을 발표했다. 지급된 수당 총액은 약 18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VAR(비디오 판독 시스템) 시행 등 K리그가 심판 및 판정 관련 정책에 투입한 예산은 총 50억 원에 이른다. K리그1의 주심 1인당 연간 평균 배정 경기 수는 26.6경기(대기심 배정 경기 포함)로 평균 수령액은 약 6000만 원이었다. 부심 1인당 연간 평균 배정 경기 수는 35.8경기이며 평균 수령액은 약 3800만 원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수당을 받은 심판은 주심이 7040만 원, 부심이 4300만 원이었다. 현대축구에서 심판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심판의 직업적 매력이 부각 되면서 K리그 심판에 도전하는 심판 꿈나무도 증가하는 추세다. 비단 어린 꿈나무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한평생 그라운드를 누빈 현역 K리그 선수들에게도 심판은 매력적인 직업이다. 2017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프로선수 심판육성 교육을 통해 3급 심판 자격증에 도전, 은퇴 이후의 삶을 계획하는 선수들도 있다. K리그 심판이 되기 위해서는 KFA 1급 심판 자격증 취득, 내셔널리그 및 K3 리그 등에서의 경험을 통해 자격을 인정받아야 한다. 다양한 강습회와 훈련을 통해 지식과 경험을 쌓고 나면 진정한 K리그 심판으로 거듭날 수 있다. 한 번 심판이 곧 영원한 심판인 것은 아니다. K리그 심판들은 심판자격 등급을 유지하기 위해 매년 강도 높은 체력테스트와 평가시험, 철저한 고과 기준을 통과해야 한다. 2017년 도입된 VAR 심판의 자격을 취득하기 위한 승인 절차도 빼놓을 수 없다. 뿐만 아니라 매 시즌 종료 후에는 연간 평가 결과를 종합해 K리그1(1부), 2(2부)와 아마추어의 심판의 승강도 이루어진다. 연맹은 심판육성만큼 교육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판정 정확도 향상과 심판 역량 강화를 위해 동하계 전지훈련을 포함, 연간 10회 심판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K리그 심판 교육관리 시스템(KRMS)를 활용한 영상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 축구
  • 천경석
  • 2019.01.09 19:40

전북현대 유소년팀(U-18,15,12), 유럽 훈련방식 도입

전북현대 유스팀이 2019 시즌을 앞두고 유스 원 팀을 이룬다. 전북 유스 U-18(영생고)과 U-15(금산중), U-12 팀 선수 전원이 제주도 서귀포 일원에서 합동 동계훈련을 실시해 일체감을 형성한다. U-18,15 팀은 오는 10일부터 24일까지 효돈, 강창학 운동장 등에서 훈련을 실시하고, U-12 팀은 22일까지 훈련과 연습경기 등을 통해 조직력을 다듬을 계획이다. 합동 훈련은 유럽 선진 축구팀의 유소년 훈련방식으로 경쟁시스템을 도입 시켜 저학년의 상급팀 월반 훈련 등이 가능해 선수들에게 동기부여와 목표의식을 심어줄 수 있다. 또한 연령별 코칭스태프 간의 소통이 원활하고 유소년의 훈련, 팀 운영 등 관련 내용을 공유할 수 있어 일원화된 유스 팀의 축구철학을 구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전북은 이번에 실시하는 합동 동계훈련을 통해 경험과 성장의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다. 특히 지난 5일에는 합동훈련 출발에 앞서 유스 팀 선수 전원이 모악산 등정에 나서 원 팀을 위한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영생고 안대현 감독은 리옹 연수 시절 훈련방식을 보고 우리 유스 팀에도 꼭 적용시키고 싶었다며 전북 유스 팀이 함께 성장하고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 유스팀은 프로 팀에 합류한 안재석 코치를 대신해 금산중의 안대현 감독이 영생고의 지휘봉을 잡았고, 금산중은 이광현 코치를 감독으로 선임해 지도자 개편을 완성했다.

  • 축구
  • 천경석
  • 2019.01.09 19:40

[아시안컵] 기성용, 햄스트링 부상…2차전 출전은 힘들듯

벤투호 중원의 핵심 기성용(뉴캐슬)의 햄스트링 부상이 일주일 정도면 회복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키르기스스탄과 아시안컵 조별리그 2차전 출전은 어렵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8일(한국시간) 기성용이 오른쪽 햄스트링에 경미한 손상을 입었다라며 일주일 정도 안정과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다. 의무팀에서 계속 관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성용은 7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알 막툼 스타디움에서 열린 필리핀과 2019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1차전 후반 10분께 상대 진영 페널티지역 오른쪽 부근에서 허벅지 통증을 느끼고 스스로 주저앉았다. 의무팀이 곧바로 투입돼 상태를 확인했고, 더는 경기를 뛸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벤치에 교체 사인을 보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곧바로 황인범(대전)을 투입해 기성용의 공백을 메웠다. 기성용은 교체된 뒤 병원으로 이동해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했고, 판도 결과 햄스트링에 가벼운 손상이 생겨 일주일 동안 치료와 재활을 이어가게 됐다. 이번 부상으로 기성용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12일 새벽 1시 알아인에서 열리는 키르기스스탄과 조별리그 2차전에는 나서기는 사실상 어렵게 됐다.

  • 축구
  • 연합
  • 2019.01.08 20:03

전북현대 2018년 입장수입, 서울·수원 이어 3위

2018시즌 K리그 입장 수입과 평균 객단가가 공개됐다. 전북현대는 서울과 수원에 이어 3번째 규모로 집계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8일 2018시즌 K리그 전체 입장 수입과 평균 객단가를 발표했다. 2018시즌 K리그1 전체 입장 수입은 116억3859만8469원이었으며, 평균 객단가는 7326원이었다. 객단가는 관객 1인당 입장 수입을 의미하는 것으로, 시즌 전체 입장 수입에서 실제로 경기를 관람하지 않은 시즌권 소지자의 티켓 구매금액을 차감한 후 이를 시즌 전체 유료 관중 수로 나누는 방식으로 산출한다. 전북의 지난 시즌 입장 수입은 18억7384만2574원으로 서울(29억5334만7500원), 수원(19억8555만6500원)에 이어 3번째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단별 평균 객단가는 서울이 가장 높은 1만1981원이었고, 수원도 1만433원을 기록하며 나란히 1만 원대 객단가를 달성했다. 전북의 평균 객단가는 6566원으로 나타났다. 입장 수입은 전북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전북과 서울, 수원 세 구단을 비교했을 때 서울은 지난 2017시즌 31억5000여만 원에서 2018시즌 29억5300여만 원으로 입장 수입이 감소했고, 수원은 13억2400여만 원에서 2018시즌 19억8500여만 원으로 증가했다. 전북은 2017시즌 11억 원에서 2018시즌 18억 7300여만 원으로 7억여 원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객단가가 낮은 것에 대해 전북 구단 관계자는 객단가로 구단의 지표를 판단하기는 어려운 부분이 있다. 전북은 다른 구단에 비해 입장료 가격이 높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객단가가 낮을 수밖에 없다며 해석은 다양하게 나올 수 있지만 평균 객단가를 올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좌석 점유율을 높이는 데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좌석 점유율이 높아야 선수들의 경쟁심도 늘어나고, 팬들이 경기장을 찾았을 때 재미를 느낄 수 있기 때문에 더 많은 관중이 경기장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2018시즌 K리그2 전체 입장 수입은 26억6896만8150원, 평균 객단가는 4162원이었다. 성남이 7억9586만3500원으로 가장 많은 입장 수입을 기록했으며, 객단가도 6616원으로 가장 높았다.

  • 축구
  • 천경석
  • 2019.01.08 20:03

세계남자핸드볼선수권 11일 개막…남북 단일팀 ‘역사 만든다’

제26회 세계남자핸드볼선수권대회가 11일(한국시간) 독일에서 막을 올린다. 24개국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독일과 덴마크가 공동 개최하며 개막전은 독일 베를린, 결승전은 27일 덴마크 헤르닝에서 각각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특히 남북이 단일팀을 구성해 처음 출전하는 국제 핸드볼 대회라는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한국은 2013년 세계선수권에서 21위에 오른 이후 2015년, 2017년 대회에 지역 예선에서 탈락하는 바람에 본선에 진출하지 못했다. 지난해 경기도 수원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대회 3위 자격으로 올해 세계선수권 출전 자격을 6년 만에 획득한 한국은 지난해 북한과 단일팀 구성에 합의하고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 조영신(상무)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남북 단일팀은 남측 선수 16명에 북측 선수4명이 합류해 지난해 12월 22일부터 조별리그 장소인 독일 베를린에서 합동 훈련을 시작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다른 나라들은 엔트리가 16명으로 제한되지만 남북 단일팀에 한해 국제핸드볼연맹(IHF)이 20명으로 늘릴 수 있도록 했다. 북한 성인 남자 핸드볼은 최근 국제무대에 나온 적이 거의 없지만 우리나라 주니어 선수들 정도의 기량을 가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특히 단일팀은 11일 오전 2시 15분 개최국 독일과 공식 개막전을 치를 예정이라독일 현지에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4일 진행된 미디어 공개훈련에는 독일 공영방송 ARD와 ZDF, 일간지 쥐트도이체차이퉁과 빌트 등 20여개 매체가 취재 경쟁을 벌였다. 쥐트도이체차이퉁은 7일 정치적인 꿈보다 앞선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처음으로 다시 남북 단일팀이 세계대회에 출전하게 돼 정치적인상황보다 스포츠 분야에서 먼저 진전을 이뤘다면서 이는 쉽지 않은 시도이자 실험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현지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지만 단일팀의 조 편성이 죽음의 조라고 부르기에도 부족할 만큼 대진운이 따르지 않아 좋은 성적을 내기는 쉽지 않다. A조에 편성된 단일팀은 세계 랭킹 1위이자 개최국 독일과 첫 경기를 치르는 것을 시작으로 러시아(4위), 프랑스(5위), 세르비아(6위), 브라질(27위)과 차례로 맞붙는다. 북한은 세계 랭킹이 없고, 한국은 19위다. 브라질이 우리보다 세계 랭킹이 낮지만 브라질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8강까지 오르는 등 쉽지 않은 상대다. B조의 일본(22위), 바레인(48위), C조 튀니지(17위), 사우디아라비아(34위), 칠레(43위), D조는 아르헨티나(24위), 앙골라(42위) 등 다른 조에는 얼마든지 해볼 만한 상대들이 포진한 대진표를 보면 조 편성 결과가 원망스러울 정도다. 그래서인지 IHF는 최근 이번 대회 참가국을 소개하면서 남북 단일팀에 대해 스포츠 그 이상의 역사를 만든다(More than sport, history in the making)는 슬로건을 붙여줬다. 승패보다는 남북 화합의 역사적 의미가 더 크다는 취지로 보인다. 5일과 7일에는 현지 클럽팀과 연습 경기로 실전 감각을 조율한 조영신 감독은 4일 공개훈련 인터뷰를 통해 함께 훈련하는 기간이 짧지만, 단일팀 선수들이 한마음한뜻으로 대회를 준비하고 있어 매 경기 최선을 다해 멋진 경기를 보여드리겠다며 남북 선수가 같이 뛰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남북 단일팀과 독일의 개막전에는 주독 정범구 한국대사와 박남영 북한대사가 참석하고, 남북이 공동응원전을 펼칠 예정이다. 1938년 창설된 세계남자핸드볼선수권은 앞서 열린 25개 대회에서 모두 유럽 국가가 우승했을 정도로 유럽 팀들이 독보적인 기량을 자랑한다. 단일팀과 같은 조인 프랑스가 3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고 공동 개최국 독일과 덴마크, 스웨덴, 스페인 등이 우승 후보로 꼽힌다. 비유럽국가의 역대 최고 성적은 2015년 자국에서 열린 대회에서 준우승한 카타르다. 우리나라는 1997년 대회 8위가 가장 좋은 성적이다. ◇ 남북 단일팀 조별리그 일정(한국시간) △11일= 독일(2시 15분) △12일= 러시아(23시 30분) △15일= 프랑스(4시 30분) △16일= 세르비아(2시 00분) △17일= 브라질(23시 30분)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9.01.08 20:03

국가대표 선수·지도자 폭력 경험 3.7%…성폭력 1.7%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가 경험한 폭력성폭력실태 전수 조사 결과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대한체육회는 한남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의뢰해 실시한 2018년 스포츠 (성)폭력실태조사 결과를 8일 발표했다. 체육회는 스포츠 인권향상을 도모하고 관련 정책 방향을 수립하고자 2010년부터2년 단위로 선수지도자들의 (성)폭력 실태를 조사하고 있다. 특히 미투(나도 당했다) 운동과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쇼트트랙 국가대표팀에서 발생한 폭력 사건으로 스포츠 인권에 관한 관심이 고조된 2018년엔 최초로 국가대표 강화훈련 참가 선수와 지도자 791명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국가대표 선수지도자들의 폭력 경험 비율은 3.7%, 성폭력 경험 비율은 1.7%로 각각 집계됐다. 이는 체육회가 등록 선수지도자 1천201명을 대상으로 표본 추출 조사한 결과(폭력 26.1%성폭력 2.7%)보다 낮았다. 일반 등록 선수지도자의 폭력성폭력 경험 비율은 2016년 조사보다 각각 0.8%포인트, 0.3%포인트 줄었다. 폭력의 범위에는 신체 피해, 언어 피해, 정서 피해, 의사결정 피해, 방관자적 피해 등이 포함됐다. 성희롱, 성추행, 강간 피해 등은 성폭력의 범주에 들어간다. 체육회는 스포츠 인권 교육을 받은 경우 폭력 가해 비율이 줄었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국가대표 선수 87.8%, 일반 등록 선수 82.9%가 스포츠 인권 교육을 받았다. 체육회는 국가대표 스포츠 인권향상을 위해 지난해 4월 스포츠 인권교육 의무제를 도입하고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 찾아가는 스포츠인권센터를 운영하는 등상시 사건 접수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9.01.08 20:03

프로야구 KIA, 1·2군 코치진 보직 확정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2019년도 12군 코치진의 보직을 확정해 7일 발표했다. KIA는 김기태 감독을 곁에서 보좌하는 수석코치직을 없앤 대신 투수와 야수 총괄 코치제도를 도입했다. 강상수 투수 총괄 코치, 김민호 야수 총괄 코치가 팀을 이끈다. 또 퓨처스(2군) 선수단 산하에 육성잔류재활 파트로 세분화한 체계적인 육성 시스템을 구축했다. 오랜 기간 삼성 라이온즈에서 재직한 장태수, 양일환 코치가 KIA로 이적해 잔류군 선수를 지도하는 게 눈에 띈다. 아울러 KIA에서 뛴 외국인 투수 앤서니 르루가 육성군 투수코치로 새로 합류했다. 지난해 은퇴한 정성훈과 곽정철은 각각 퓨처스 타격, 투수코치로 지도자 인생을시작한다. ◇ 2019시즌 KIA 타이거즈 코치진 보직 - 1군 △ 감독 = 김기태 △ 코치 = 김민호(야수총괄) 강상수(투수총괄) 쇼다 코우조, 홍세완(이상 타격) 이대진, 서재응(이상 투수) 김종국(주루작전) 김민우(수비) 김상훈(배터리) 박종하(전력분석) 배요한, 정상옥, 고영득(이상 트레이닝) - 2군(퓨처스) △ 감독 = 박흥식 △ 코치 = 김선진, 정성훈(이상 타격) 류택현, 곽정철(이상 투수) 김성규, 김창희(이상 작전주루) 박기남(수비) 김지훈(배터리) - 기타 △ 코치 = 앤서니 르루(육성군 투수) 정기창(육성군 야수) 양일환(잔류군 투수) 장태수(잔류군 야수) 김정수(재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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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9.01.07 19:45

[아시안컵] 대회 초반 '이변의 연속'…16강 경쟁 '혼전'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이 개막 초반부터 강팀들이 그라운드 반란의 제물이 되는 이변이 속출하면서 16강 진출 경쟁이 예상보다 뜨거울 전망이다. 아시안컵이 개최국 아랍에미리트(UAE)와 바레인의 A조 개막전을 시작으로 28일간의 열전에 들어간 가운데 대회 초반부터 전력 판도 예상을 깨는 경기 결과들이 연출됐다. 대회 2연패를 노리는 디펜딩 챔피언 호주가 B조 개막전에서 요르단에 덜미를 잡힌 건 이번 대회 조별리그 최대 이변이 될 가능성이 크다. 자국에서 개최된 2015년 대회 때 한국을 연장 접전 끝에 꺾고 출전 사상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한 호주는 이번 대회에서도 한국, 일본, 이란 등과 함께 우승 후보로꼽혔다. 호주는 간판이었던 팀 케이힐이 은퇴하고, 핵심 미드필더인 애런 무이가 부상으로 대표팀에 참가하지 못했지만,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B조에서 3전 전승, 조 1위로 무난하게 16강에 오를 것으로 점쳐졌다. 하지만 대회 2연패를 노리는 호주는 개막전 불운의 희생양이 됐다. 요르단과 B조 1차전에서 낙승 예상과 달리 전반 26분에 나온 실점을 만회하지 못한 채 0-1로 패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41위로 아시아권 국가로는 이란 다음으로 높고 AFC 랭킹도 2위지만, 요르단(FIFA 랭킹 109위) 돌풍의 제물이 됐다. 이번 대회부터 참가국이 24개국으로 늘면서 조 1, 2위가 16강에 직행하고, 6개 조의 3위 6개 팀 중 네 팀이 16강 출전권을 얻는다. 호주가 남은 시리아, 팔레스타인과 대결을 거쳐 16강에 오를 것으로 보이지만, 3전 전승이 예상됐던 호주의 개막전 패배로 2, 3위 경쟁은 한층 가열될 전망이다. 같은 B조의 팔레스타인과 시리아는 공방 끝에 득점 없이 비겼다. FIFA 랭킹 99위의 팔레스타인은 상대전적 전력 약세와 후반 24분 한 명이 퇴장당하는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시리아(FIFA 랭킹 74위)와 값진 무승부를 끌어냈다. 2015년 대회에 처음 본선 무대에 올랐던 팔레스타인은 당시 조별리그 3전 전패를 당했지만, 이번 대회 1차전에서 출전 사상 첫 승점을 기록했다. B조는 1차전 경기 결과에 따라 요르단이 선두로 나선 가운데, 팔레스타인과 시리아가 공동 2위, 디펜딩 챔피언 호주가 최하위로 밀렸다. A조도 한 경기만 치렀지만 벌써 혼전 양상이다. 개최국 UAE(FIFA 랭킹 79위)가 객관적 전력 우위와 홈그라운드의 이점을 살려 선두 독주가 예상됐지만, 1차전에서 바레인(FIFA 랭킹 113위)과 1-1로 비겼기 때문이다. 또 아시아의 복병으로 꼽히는 같은 조의 태국(FIFA 랭킹 118위)은 혼자 두 골을넣은 수닐 체트리를 앞세운 인도(FIFA 랭킹 97위)에 1-4 완패를 당했다. 인도는 1964년 대회 준우승 이후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지만, 태국을 잡으면서 돌풍을 예고했다. A조는 UAE의 1강 예상과 인도가 선두로 나서고, UAE와 바레인이 공동 2위, 태국이 최하위로 떨어졌다. 아직 두 경기씩 남아있지만, UAE의 개막전 무승부로 A조는 어느 팀이 조 1, 2위를 차지할지 장담할 수 없게 됐다.

  • 축구
  • 연합
  • 2019.01.07 19:45

군산 경기 효과 '톡톡'…반등나선 전주KCC, 우승후보 위용 되찾나

프로농구 전주 KCC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시즌 초반 부진을 겪던 것과 비교하면 괄목할만한 상승세다. KCC는 6일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경기에서 5명이 두 자릿수 점수를 올리는 고른 활약을 보이며 111-84로 승리했다. 지난 4일 창원 LG에게도 113-86, 27점 차이로 승리한 데 이어 두 경기 연속 27점 차 대승을 거둔 것이다. KCC는 이날 승리로 시즌 5연승과 홈 7연승의 신바람을 냈다. 이번 경기 승리로 KCC는 리그 5연승에 이어, 20년 만에 2경기 연속 110득점 이상이라는 기록도 세우게 됐다. KCC는 리그에서 5연승을 질주하면서 상위권 순위 다툼에서 강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17승 14패 공동 4위. 시즌에 앞서 울산 현대모비스와 함께 강력한 우승 후보로까지 꼽혔지만, 시즌 초반 성적 부진을 이유로 추승균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는 등 최악의 분위기로 출발했지만 점차 경기력을 되찾으며 희망을 내보이고 있다. 지난달 국가대표 A매치 휴식기 이후 9승 4패의 상승세다. 부상으로 코트를 떠나있던 하승진이 돌아왔고, 국가대표 차출로 팀 훈련을 소화하지 못했던 이정현이 팀에 녹아들면서 탄탄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KCC는 이번 시즌 현대모비스와의 상대 전적에서도 3승1패로 우위를 보이고 있다. 이런 상승세의 원인으로 군산 홈경기가 큰 몫을 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군산은 KCC에 승리를 보장하는 홈 코트다. 지난 2013~2014시즌부터 군산을 제2연고지로 지정해 경기를 치른 KCC는 2014~2015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매년 연말과 연초에 군산 경기를 배정해 3경기를 치러왔다. KCC는 2015~2016시즌부터 군산에서 경기가 열리면 승리를 꼬박꼬박 챙겨 최근 3시즌 동안 8승 1패를 기록했다. KCC는 앞서 전신인 현대 시절부터 군산에서 3경기를 가졌는데 모두 승리를 거둔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 KCC는 지난 4일과 6일 창원 LG와 원주 DB를 상대로 두 경기 모두 27점 차 승리로서 군산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시즌 군산 경기 승률은 83.3%를 기록했다. 이번 군산에서의 승리로, KCC는 7614일 만에 두 경기 연속 110점 이상 득점을 올리는 기록도 세웠다. 20년 10개월에 3일 만이다. KCC가 지금까지 두 경기 연속 110점 이상 득점을 올린 건 딱 한 번 있었다. KCC의 전신인 현대 시절 1998년 3월 1일과 3일 청주 SK(현 서울 SK)와 수원 삼성(현 서울 삼성)을 상대로 117점(SK 111점)과 110점(삼성 103점)을 올린 바 있다. KCC가 두 경기 연속 27점 이상 대승을 거둔 것도 두 번째 기록이다. 2003년 12월 7일 인천 전자랜드에 98-70으로 승리한 뒤 13일 서울 SK에게 110-77로 승리했다. 좋은 분위기를 타고 시즌 초반 침체를 겪었던 전주 KCC가 시즌 말미에는 어느 위치에 있을지 주목되는 시점이다.

  • 농구
  • 천경석
  • 2019.01.07 19:45

PGA 투어 새해 첫 우승자는 쇼플리…통산 4승

2019년 첫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인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650만 달러)에서 잰더 쇼플리(미국)가 우승을 차지했다. 쇼플리는 7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의 카팔루아 리조트 플랜테이션 코스(파73)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이글 2개와 버디 8개를 쓸어 담고보기는 1개로 막아 11언더파 62타를 쳤다. 최종 합계 23언더파 269타가 된 쇼플리는 게리 우들랜드(미국22언더파 270타)를 한 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프랑스계 독일인 아버지, 대만 출신으로 일본에서 자란 어머니를 둔 쇼플리는 2017년 7월 그린 브라이어 클래식과 9월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그해 PGA 투어 신인상을 받은 선수다. 지난해 10월 월드골프챔피언십 HSBC 챔피언스 우승자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 그는 통산 4승째를 거뒀다. HSBC 챔피언스에 이어 2018-2019시즌 기준으론 2승째다. 2018-2019시즌 8번째 대회인 이 대회는 지난 한 해 우승한 선수들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전년도 챔피언 37명 중 타이거 우즈, 필 미컬슨(이상 미국),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를 제외하고 34명이 대결을 펼쳤다. 2라운드부터 선두를 달리던 우들랜드가 5번 홀(파5) 버디 외엔 타수를 줄이지 못하며 불안한 리드를 지키는 사이 쇼플리의 거센 추격전이 시작됐다. 5타 뒤진 공동 4위로 4라운드를 시작한 쇼플리는 57번 홀에서 34m 퍼트를 놓치지 않으며 연속 버디를 뽑아냈고, 9번 홀(파5) 칩인 이글로 17언더파가 되며 우들랜드를 한 타 차로 압박했다. 우들랜드는 9번(파5)과 11번 홀(파3)에서 버디를 솎아내 달아났지만, 쇼플리는 12번 홀(파4) 107야드를 남기고 보낸 두 번째 샷이 그대로 홀에 들어가며 다시 한 타 차로 쫓아갔다. 기세를 몰아 쇼플리는 14번 홀(파4) 버디로 공동 선두로 올라섰고, 다음 홀(파5)에서는 한 타를 더 줄여 단독 선두까지 꿰찼다. 뒤 조에서 경기하던 우들랜드가 15번 홀 버디로 다시 균형을 이룬 이후 쇼플리가 한발 앞서면 뒤 조의 우들랜드가 쫓아가는 양상이 이어졌다. 18번 홀(파5)에서 3.5m 이글 기회를 놓치고 버디로 한 타를 앞선 채 먼저 경기를 마친 쇼플리는 같은 홀 우들랜드의 3m 버디 퍼트가 홀을 외면하면서 우승을 확정 지었다. 저스틴 토머스(미국)가 3위(18언더파 274타), 디펜딩 챔피언 더스틴 존슨(미국)과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마크 리슈먼(호주)이 공동 4위(15언더파 277타)에 자리했다.

  • 골프
  • 연합
  • 2019.01.07 19:45

'세터 불안' 현대캐피탈, 화끈함 대신 끈끈함 얻었다

올 시즌 남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의 약점이 세터라는 사실을 배구팬이라면 누구나 안다. 정규리그 1위 현대캐피탈은 6일 OK저축은행을 풀세트에서 겨우 따돌렸다. 3일 우리카드와의 경기를 포함해 현대캐피탈은 2019년이 밝자마자 두 경기 연속5세트 경기를 치렀다.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은 이승원을 1번 세터로 기용하고 이원중을 교체 투입한다. 두 명의 세터가 볼을 배달하지만, 크리스티안 파다르, 전광인, 문성민을 앞세운현대캐피탈의 막강한 공격 진용은 아직 제 궤도에 오르지 못했다. 팀 리시브는 2위지만 공격 종합 성공률은 5위라는 불균형이 현대캐피탈의 현주소를 알려준다. 6일 경기에서도 세터와 공격수 간의 호흡이 맞지 않아 스파이크 대신 토스로 공을 넘기는 일이 자주 나왔다. 이승원과 이원중의 실력이 올라오려면 아직 멀었다는 사실을 명세터 출신인 최 감독은 너무나 잘 안다. 연습 때 두 세터를 다그칠지 몰라도 최 감독은 정작 경기에선 세터에게 부담을 주지 않는다. 대신 다른 선수들에게 쓴소리한다. 집중력이 떨어져 블로킹에 맞고 떨어진 볼을수비로 걷어내지 못하면 곧바로 불호령을 내린다. 세터의 부족한 부분을 효과적인 공격과 촘촘한 수비로 메워야 한다는 생각에서다. 현대캐피탈의 한 관계자는 결국엔 우리 팀 베테랑 공격수들이 해결해줘야 한다며 그래야 두 세터도 자신감을 더욱 키워 볼을 띄울 수 있다고 진단했다. 전광인과 검증된 외국인 선수 파다르의 가세로 현대캐피탈의 화끈한 배구를 기대한 팬들에겐 경기 내용이 크게 불만족스러울 수도 있다. 하지만 하나를 놓치면 또 다른 하나를 얻는 법. 풀세트를 치르면서 팀의 끈끈함은 예년보다 나아졌다는 게 내부의 평가다. 올 시즌 22경기를 마친 현대캐피탈은 2라운드 5경기를 비롯해 8경기를 5세트 경기로 치렀다. 삼성화재에 한 번 졌을 뿐 현대캐피탈은 나머지 풀세트 7경기를 모두 이겼다. 온전히 승점 3(세트 스코어 3-0 또는 3-1로 이길 때)을 얻지 못해 손해를 봤지만, 끝까지 물고 늘어져 풀세트 전적 7승 1패를 거둔 점은 고무적이다. 현대캐피탈이 화끈함과 화려함이라는 익숙한 색깔 대신 끈끈함이라는 새로운 컬러로 비상을 노린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9.01.07 19:45

아시안컵 개최국 UAE, 개막전 바레인과 1-1 무승부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개최국인 아랍에미리트(UAE)가 바레인과의 개막전에서 페널티킥 동점 골에 힘입어 어렵게 승점 1을 따냈다. UAE는 6일(한국시간) 아부다비의 자예드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개막전인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바레인과 1-1로 비겼다. UAE와 바레인은 나란히 승점 1을 얻으며 대회를 시작했다. A조에는 두 팀 외에 태국과 인도가 경쟁을 펼친다. 첫 경기에서 2015년 아시안컵 득점왕 알리 맙쿠트를 선봉에 세운 UAE는 흐름을 주도했으나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지는 못하면서 평행선을 이어갔다. 대회 첫 골은 오히려 바레인에서 나왔다. 후반 33분 오른쪽 측면 사예드 레다 이사의 크로스에 이은 최전방 공격수 모하메드 알 로하이미의 헤딩 슛이 골라인 앞에서 UAE 수비진에 막혔고, 이를 알 로하이미가 재차 오른발로 때려 골문을 열었다. 홈 팬 앞에서 첫 경기부터 패배를 떠안을 위기를 맞은 UAE는 공세를 이어갔고, 후반 43분 페널티킥 동점 골이 나오면서 체면을 지킬 수 있었다. 코너킥 상황에서 내려오는 공이 페널티 지역 안에서 바레인의 모하메드 마르훈 손에 맞았다며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UAE의 아메드 칼릴은 오른발 슛을 꽂아 넣어 귀중한 승점 1을 안겼다. 개최국 UAE 입장에선 극적인 승부의 마무리였지만, 핸드볼 반칙이 선언된 상황에서 마르훈이 고의로 공을 손으로 건드렸는지 논란의 여지가 있을 만한 장면이었다. ◇ 아시안컵 6일 전적△ 조별리그 A조 1차전아랍에미리트(1무) 1(0-0 1-1)1 바레인(1무)△ 득점=모하메드 알 로하이미(후33분바레인) 아메드 칼릴(후43분 PK아랍에미리트)

  • 축구
  • 연합
  • 2019.01.06 19:20

전북현대, 선수 영입 본격적 새 시즌 준비 본격화

전북현대가 리그에서 검증된 베테랑과 제2의 이재성, 김민재를 꿈꾸는 신인선수를 영입하며 본격적인 새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전북은 J리그 사간도스의 센터백 김민혁(26)과 강원FC의 수문장 이범영(29)을 영입하며 수비와 골문 전력보강에 나섰다. 2014년 숭실대 졸업 후 일본 J리그 사간 도스에 입단한 김민혁은 데뷔 첫해부터 리그에서만 27경기에 출전하며 주전 센터백으로 자리 잡았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도 뛰어난 활약으로 대한민국의 금메달을 견인했으며, 소속 팀에서도 꾸준히 경기에 나서 J리그 145경기(3득점)에 출전한 베테랑이다. 특히 187cm라는 큰 키에 힘이 좋아 날렵하고 강한 수비 플레이가 강점인 선수로 전북 수비진에 높이와 견고함을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08년 부산 아이파크에 입단해 프로 무대를 밟은 이범영은 197cm/93kg이라는 탁월한 신체조건과 뛰어난 반사 신경으로 데뷔 첫해 16경기에 출장하며 자신을 알렸다. 부산에서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며 2012년에는 런던 올림픽 대표팀에 발탁돼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민혁은 K리그 무대의 첫 도전을 전북이라는 최고의 팀에서 할 수 있게 돼 정말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일본에서 꾸준히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내가 가진 장점을 살려 팀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영은 전북에서 꼭 뛰어 보고 싶었다. 이번 시즌에도 전북이 반드시 우승할 수 있도록 내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전 경쟁에서 살아남아 전주성 No.1 수문장으로 우뚝 서겠다고 말했다 전북은 경험 많은 베테랑뿐 아니라 구단의 미래를 이끌어갈 신인 선수 5명도 영입했다. 특히 2014년 이재성(現 홀슈타인 킬)과 2015년 장윤호, 2016년 최규백(現 V바렌 나가사키), 2017년 김민재, 2018년 송범근 등 해마다 걸출한 신인을 배출했던 전북이기에 더욱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북은 유스팀 영생고 출신 중앙대 이시헌(MF)과 영생고에서 프로로 직행하는 이은식(DF), 이성윤(FW), 김정훈(GK)을 영입했고, 수원공고 출신의 김재석(MF)과 자유계약을 체결했다. 이시헌은 공격형 미드필더와 윙 포워드 역할이 모두 가능한 자원으로 빠른 발과 드리블이 장점이며 대학 시절 1, 2학년 대학축구대회에서 득점왕을 차지할 정도로 다재다능한 선수로 평가받는다. 전북 유스 U-15, 18를 모두 거쳐 프로에 입단한 첫 선수로 주목받는 이은식은 날카로운 크로스가 뛰어나고 오른쪽 풀백을 포함한 다양한 포지션의 소화가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다. 전북현대 리옹 연수 1세대인 스트라이커 이성윤은 장신임에도 빠른 스피드와 돌파가 뛰어나고 2018 R리그에서 7경기에 출전해 2득점을 올리는 등 영리한 플레이와 강인한 정신력을 가지고 있어 잠재력이 기대되는 선수다. 전북의 첫 번째 준프로 선수로 입단하는 김정훈은 경기운영과 빌드업이 뛰어나고 순발력과 선방에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공격형 미드필더 김재석은 정확한 패싱력과 빠른 돌파, 드리블이 장점이다. 이시헌은 전북은 신인들의 무덤이 아닌 대표팀의 등용문이라고 생각한다며 반드시 살아남아 이재성, 김민재 선배처럼 인정받는 선수가 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본격적으로 새 시즌 준비에 들어간 전북 선수단은 8일부터 2월 2일까지 일본 가고시마로 해외 전지훈련을 떠나 우승을 위한 담금질에 들어간다.

  • 축구
  • 천경석
  • 2019.01.06 19:20

전지훈련 메카 ‘전북’ 널리 알린다

전라북도체육회가 전북을 전지훈련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전북 알리기에 총력을 기울인다. 전북도체육회는 전북 체육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올해에도 전지훈련 유치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익산 등 도내 일원에서 열린 제99회 전국체육대회를 대비해 경기장과 체육시설을 신축하거나 개보수한 만큼 이른바 깨끗하고 쾌적한 훈련 환경이라는 점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또 오는 5월 도내에서 열리는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대비하기 위해 많은 선수들이 전북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지역별 주요 관광지와 맛집 등도 알리기로 했다. 이러한 홍보의 일환으로 도 체육회는 전북의 훈련장(경기장)과 관광명소, 먹을거리, 숙박업소 등의 정보가 담긴 전지훈련 책자를 제작해 전국에 배포했다. 이 책자는 알아보기 쉽게 도내 14개 시군별로 정리가 돼 있으며 하계동계 전지훈련 최적의 장소라는 것을 설명하고 있다. 아울러 육상과 수영, 축구, 유도, 농구, 테니스, 배구, 펜싱, 배드민턴, 스키, 요트, 하키, 카누 등 종목별 훈련장소도 기재 돼 있어 전북을 전지훈련지로 생각하는 전국 체육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북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전북이 전지훈련 최적의 장소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올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많은 선수들이 훈련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불편사항 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전국적으로 29개 종목에 411개 팀, 연인원 7만5096명의 선수가 전북지역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하며 전지훈련 메카로써 주목을 받았으며, 약 90억 원의 지역경제 창출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 스포츠일반
  • 천경석
  • 2019.01.06 19:20

전국 배드민턴 꿈나무, 고창군 찾아 구슬땀

고창군이 전국의 배드민턴 유망주와 지도자들의 전지훈련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전국의 배드민턴 꿈나무 선수와 지도자 등 47명이 동계훈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대한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한 이번 전지훈련은 전국 초등부 배드민턴 선수들이 3일부터 17일까지 고창군립체육관 일원에서 실력향상을 위한 훈련에 매진한다. 또 이달 25일부터는 전북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해 전국 초등학교 배드민턴 5개 팀 선수와 지도자 130여 명의 전지훈련이 예정돼 있다. 이처럼 고창군이 동계훈련지로 각광받고 있는 것은 청정한 자연생태환경, 잘 갖춰진 체육시설, 장어복분자를 비롯한 영양만점 먹거리 등 전지훈련에 필요한 여건이 잘 갖춰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고창군과 체육회가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펼치고 있어 숙박시설과 음식점에 예약이 몰리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유기상 군수는 전지훈련으로 고창군을 찾은 많은 팀들이 최적의 여건을 갖춘 시설물을 잘 활용해 훈련 성과를 높일 수 있길 바란다며 군에서도 관내 체육시설 뿐만 아니라 숙박업소와 음식점 위생지도 등을 통해 훈련팀의 컨디션 유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성규
  • 2019.01.06 15:45

(오피셜) 전북현대 센터백 김민혁 + GK 이범영 영입

전북현대모터스 축구단이 4일 사간 도스의 김민혁(26)과 강원FC의 GK 이범영(29)을 영입했다. 전북은 센터백 김민혁, GK 이범영과 모두 3년 계약을 체결하며 수비라인과 골문을 강화했다. 2014년 숭실대 졸업 후 일본 J리그 사간 도스에 입단한 김민혁은 데뷔 첫해부터 리그에서만 27경기에 출전하며 주전 센터백으로 자리 잡았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도 뛰어난 활약으로 대한민국의 금메달을 견인했으며 소속 팀에서도 꾸준히 경기에 나서 J리그 145경기(3득점)에 출전했다. 특히 187cm라는큰 키에 힘이 좋아날렵하고강한 수비 플레이가 강점인 선수로 전북 수비진에 높이와 견고함을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08년 부산 아이파크에 입단해 프로 무대를 밟은 이범영은 197cm/93kg이라는 탁월한 신체조건과 뛰어난 반사 신경으로 데뷔 첫해 16경기에 출장하며 자신을 알렸다. 이후 부산에서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며 2012년에는 런던 올림픽 대표팀에 발탁돼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민혁은 K리그 무대의 첫 도전을 전북이라는 최고의 팀에서 할 수 있게 돼 정말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일본에서 꾸준히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내가 가진 장점을 살려 팀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영은 전북에서 꼭 뛰어 보고 싶었다. 이번 시즌에도 전북이 반드시 우승할 수 있도록 내 위치에서 최선을 다 하겠다며 주전 경쟁에서 살아남아 전주성 No.1 수문장으로 우뚝 서겠다고 말했다

  • 축구
  • 천경석
  • 2019.01.04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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