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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국내 골프 인구가 전년 대비 82만 명이 증가한 469만 명으로 6년 연속 연평균 11.6%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골프존(대표이사 박기원)이 마크로밀엠브레인과 함께 지난해 11월 1일부터 12월6일까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15개 시도 만2069세 성인 남녀 5천 명의 표본을 추출해 조사한 결과(표본오차 95%, 신뢰구간의 1.4%p) 국내 골프 인구는 469만 명으로전년 대비 82만 명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최근 6년 내 가장 높은 증가 폭으로 필드 골프를 즐기는 인구는 37만 명이증가한 264만 명, 스크린 골프를 즐기는 인구는 66만 명이 늘어난 351만 명으로 조사됐다. 구력 2년 이하 신규 골퍼들의 골프 이용 현황을 보면 스크린 골프장 이용 비율이 85.5%로 가장 높았다. 스크린골프장만 이용하는 비율도 59.1%로 나타났다. 구력 2년 이하 신규 골퍼의 성별은 남성이 66.4%, 연령은 30대가 35.0%로 나왔다. 현재 골프 인구 성별 구성은 남자 73.9%, 여자 26.1%이며 연령별로는 40대가 32.6%가 높은 수치를 보였다. 20대 골프 인구는 9.6%로 전년 대비 3.2%p 증가해 가장 큰 증가 폭을 보였다. 전체 골프 인구 가운데 월평균 가구 소득을 기준으로 보면 600만원대 이상이 37.9%로 가장 많았으나 300만원대 16.8%, 200만원대도 8.5%로 소폭 상승하는 등 골프 대중화의 가능성을 내비쳤다. 연합뉴스
한국실업검도연맹(회장 김재철)이 주최하고 전라북도검도회(회장 임영석)가 주관하는 제22회 춘계 전국실업검도대회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순창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순창군에서 처음 열리는 대회로 제99회 전국체육대회 전초전으로 사전 경기력 분석을 위해 시도 체육관계자들의 참여도 예상된다. 경기일정을 보면 대회 1일째인 14일은 3단부, 5단부, 6단부 개인전 대회 2일째인 15일은 4단부 개인전, 여자부 개인전 및 단체전이 대회 3일째인 16일은 통합부 개인전, 단체전 예선, 마지막날 17일은 남자부 단체전 8강 및 결승, 시상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군은 대학유도대회가 끝나는 다음날부터 검도대회가 열려 대회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4월중에 2018 전라북도지사기 전국합기도선수권대회와 제22회 한국초등연맹회장기 전국초등학교테니스대회가 개최되는 만큼 바쁜 스포츠대회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제73회 전국종별 초등부핸드볼대회가 14일부터 19일까지 정읍시 일원 정읍국민체육센타와 신태인체육관에서 열린다. 대한핸드볼협회가 주최하고 대한초등핸드볼위원회전북핸드볼협회가 주관하는 대회는 국내에서 열리는 아마추어 핸드볼 대회 중 가장 오래되고 규모 큰 대회이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남 14개팀, 여 12개팀 총 26개팀 5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예선 조별 풀리그를 거쳐 본선 토너먼트로 남녀 초등부 최강자를 가린다. 14일부터 16일까지 조별 리그, 17일 8강전, 18일 4강전에 이어 19일 결승전을 통해 우승팀을 가린다. 김호일 정읍시 핸드볼협회장은대회기간 6일동안 전국 각지에서 선수, 임원, 학부모 등 500여명이 정읍시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지역경제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프로축구 전북 현대모터스가 1위 수성을 위해 호남 더비 필승 의지를 다지고 있다. 전북 현대는 오는 14일 오후 4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남 드래곤즈와 2018 K리그1 7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앞서 전북은 지난 11일 리그 1위였던 경남 FC를 4-0 으로 대파하고 시즌 첫 1위 자리에 올랐다. 특히 전북은 이날 경기까지 5연승(AFC 챔피언스리그 포함)과 함께 4경기 연속 무실점을 달성하며 시즌 초반 불안했던 모습을 지우고 절대 1강으로서의 모습으로 자리잡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서 11득점으로 경기당 2.2골을 기록하며 무실점보다 무서운 닥공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 전북은 이번 경기에서도 화끈한 공격축구로 6연승과 함께 5경기 무실점에 도전한다. 이날 경기에도 경남전에서 2골을 터뜨리며 상대를 공포로 몰아넣었던 김신욱이 아드리아노와 짝을 이뤄 빅 앤 스몰 조합으로 득점 사냥에 나선다. 중원에서는 경남전에서 올 시즌 첫 출전해 대승의 견인차 역할을 맡았던 임선영이 이재성, 이승기, 신형민과 함께 공수 밸런스를 조율한다. 또 수비에서는 최근 4경기 무실점을 이어가며 수비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는 박원재-최보경-김민재-이용 포백 라인이 5경기 무실점에 도전한다. 최강희 감독은 팬 여러분들의 응원에 힘입어 최근 원정 3연전을 모두 무실점으로 승리했다며 홈에서는 더욱 공격적인 축구를 펼쳐 팬들에게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종합병원(병원장 조병채, 이사장 조남열)이 주최하고 고창군 게이트볼 협회(회장 김원식)가 주관하는 ‘제19회 고창종합병원장기 게이트볼 대회’가 10일 고창읍 게이트볼 전용구장을 비롯한 인근 구장에서 열렸다. 지역 어르신들의 생활체육 저변확대와 건전한 여가문화 정착, 나아가서는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보건의 날을 전후하여 개최되는 ‘고창종합병원장기 게이트볼 대회’는 2000년 1회대 회를 시작, 올해로 19회를 맞이했다. 이번 대회는 14개 읍면과 고창군사회복지관 14팀 등 총 28개팀 196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리그전을 통해 경합을 펼쳤다. 대회결과 우승 고창팀, 준우승 흥덕팀, 3위 고창모양팀·공음팀, 장려상 고수팀·아산선운팀·부안오산팀· 무장읍성팀 이 각각 차지했다. 조병채병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100세시대 장수의 비결은 알맞은 식습관과 알맞은 운동에 있다”며 “게이트볼대회를 통해 건전한 여가문화정착과 육체· 정신적 건강증진을 도모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2회 연속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출전에 도전하는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첫 승을 올리지는 못했으나 강호를 상대로 연속 무승부로 승점을 챙겼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0일(현지시간) 요르단 암만의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일본과 0-0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7일 1차전에서 AFC 국가 중 FIFA 랭킹이 가장 높은 호주(6위)와 득점 없이 비긴 한국(16위)은 디펜딩 챔피언 일본(11위)과도 비겨 승점 2를 따냈다. B조에서는 이날 이어진 경기에서 호주가 베트남을 8-0으로 완파하며 조 1위(승점 4)에 올랐고, 일본이 골 득실차로 뒤를 이었다. 두 나라에 이어 3위인 한국은 13일 최하위로 처진 베트남(2패)과 최종 3차전에서 다득점 승리로 내년 월드컵 본선 진출권 조기 확보를 노린다. 이번 대회에선 8팀이 2개 조로 조별리그를 치러 각 조 2위까지 토너먼트 진출과함께 월드컵 본선 티켓을 가져간다. 조 3위 팀끼리 맞붙는 5·6위 결정전 승리 팀에게도 출전권이 주어진다. 연합뉴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맏언니 김아랑(고양시청)이 차기 시즌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눈물을 흘렸다. 김아랑은 11일 서울 목동실내빙상장에서 열린 2018-2019 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1차 선발전 여자 1500m 준결승 1조 경기에서 넘어져 실격 처리됐다. 그는 코너를 돌다 강재희(한국체대), 손하경(서울시청)과 충돌해 빙판 위에 넘어졌다. 한동안 고통을 호소하던 김아랑은 스스로 일어나 빙상장을 빠져나갔다. 1500m 메달 획득엔 실패했지만, 국가대표 선발 가능성이 사라진 건 아니다. 새 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는 500m, 1000m, 1500m와 각 종목 상위 8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3000m 슈퍼파이널까지 네 종목 성적을 합산해 남녀 상위 24명씩의 선수를 추린다. 이들 48명은 14일부터 15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국가대표 2차 선발전을 치른다. 1, 2차 성적을 합산한 최종순위로 남녀 각 7명이 최종 국가대표로 뽑힌다. 연합뉴스
제68회 춘계 전국대학남여단체유도대회 및 제40회 전국대학생 남녀체급별개인유도선수권 대회가 11일 순창에서 3일간의 열전의 막을 올렸다. 이번 대회는 한국대학유도연맹이 주최하고 전라북도유도회가 주관하며 2018 동아시아 유도선수권대회 파견 선발전을 겸하는 대회로 명실상부 대학유도의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다. 또 제99회 전국체육대회 전초전으로 사전 경기력 분석을 위해 시도 체육관계자들 대거 참석했으며 대회는 13일까지 진행된다. 군은 전국에서 많은 유도인들이 순창을 찾는 만큼 대회운영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한편 순창군은 4월중에 2018 순창국제주니어테니스선수권대회, 제51회 전국궁도종별선수권대회, 2018 전국궁도승단대회를 성공리에 마치면서 스포츠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스포츠 대회 유치에 지방자치단체간 경쟁이 치열하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대규모 대회를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체육회는 올해 학교체육시설 개방 대상 학교 155개소를 선정해 3월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학교체육시설 개방은 방과 후나 휴일 등 학생들이 시설을 사용하지 않는 유휴 시간대에 지역주민에게 개방해 다양한 스포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개방학교 체육시설은 지역주민 자율이용 공간과 회원 이용 공간으로 나눠 운영한다. 자율이용 공간에서는 지역주민이 자유롭게 운동할 수 있고, 회원 이용 공간은 생활체육교실에 참여하면 자율이용이 가능하다.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해당 학교 학생도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해 체육 프로그램을 저렴한 비용으로 참여할 수 있다. 대한체육회는 개방 시설 관리 및 안전사고 발생 방지를 위해 개방학교에 전담 관리자를 파견,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 업무를 맡고 있다. 지역별 개방학교는 대한체육회 체육 포털(http://www.sportal.or.kr)에서 확인할 수 있고, 운영 프로그램은 지역 시군구 체육회로 문의하면 된다. 대한체육회는 사업을 통해 주민의 생활체육 참여율을 높이고, 학교 체육시설 활용도를 높이는 한편, 지역사회와 학교가 긍정적인 관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류현진이 1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 역투하고 있다. 연합뉴스 류현진(31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시즌 첫 등판에서의 부진을 씻어내고 존재감을 확인하는 역투를 펼쳤다. 류현진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 시즌 두 번째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안타와 볼넷 하나씩만 내주고 삼진 8개를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됐다. 90개의 공을 던진 류현진은 다저스가 4-0으로 앞선 6회말 무사 1, 2루 때 자신의 타석에서 대타 족 피더슨으로 교체됐다. 결국 다저스가 4-0으로 이겨 류현진은 시즌 첫 승리를 수확했다. 5회 2사 이후 스티븐 피스코티의 중전안타가 이날 오클랜드의 첫 안타였을 만큼 류현진의 투구는 위력적이었다. 류현진이 날카로운 컷 패스트볼(커터)을 앞세워 공격적인 투구를 하고 스트라이크 존 구석구석을 찌르는 제구력까지 되찾으면서 오클랜드 타자들의 방망이는 헛돌기 일쑤였다. 이날 류현진의 빠른 볼 구속은 MLB닷컴 기준으로 시속 91.9마일(약 148㎞)까지 나왔다. 류현진은 타석에서도 시즌 첫 볼넷과 안타로 멀티 출루를 해내며 활약했다. 류현진은 시즌 평균자책점을 7.36에서 2.79로 뚝 떨어뜨렸다. 류현진은 1회 볼넷 하나를 허용했지만 루킹 삼진 두 개를 잡아내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류현진은 2회 맷 올슨에게는 낙차 큰 커브를 결정구로 던져 역시 루킹 삼진을 잡아내며 세 타자 연속 탈삼진을 기록한 뒤 조너선 루크로이, 피스코티는 각각 유격수 앞 땅볼로 아웃시켜 삼자범퇴로 끝냈다. 3회에도 류현진의 삼진 쇼가 이어졌다. 첫 타자 제이크 스몰린스키를 3구째 하이 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을 잡았고, 머나야를 2루수 땅볼로 처리한 뒤 세미언에게는 높게 던진 커터로 다시 헛방망이질을 유도했다. 류현진은 4회 24번의 상대 중심타선을 삼자범퇴로 요리했다. 류현진은 5회 2사 후 피스코티에게 중전안타를 맞아 이날 첫 피안타를 기록했지만 스몰린스키의 빗맞은 타구를 2루수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호수비로 걷어내 큰 위기 없이 넘겼다. 6회에는 대타 트레이시 톰슨과 세이먼을 잇달아 삼진으로 돌려보내는 등 다시 세 타자만 상대하고 더그아웃으로 돌아갔다. 연합뉴스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 쇼트트랙 2관왕에 빛나는 이정수(스포츠토토)가 쇼트트랙 태극마크를 위해 다시 뛴다. 이정수는 오는 11일부터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리는 2018-2019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대회에 출전한다. 2016-2017시즌 이후 2년 만에 대표팀에 재입성하기 위한 도전이다. 이정수는 곽윤기(고양시청)와 더불어 대표팀 막내로 출전했던 밴쿠버 대회에서 1,000m·1,500m 금메달을 목에 걸며 단숨에 남자 쇼트트랙 에이스로 떠올랐다. 그러나 이후 선수생활엔 굴곡이 많았다. 올림픽 직후 불거진 대표 선발전 짬짜미 파문으로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고 징계이후 재기에 나섰으나 2014 소치올림픽을 앞둔 대표 선발전에서 고배를 마셨다.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잠시 전향하기도 했던 이정수는 2016년 다시 쇼트트랙 태극마크를 달고 월드컵 금메달을 수확하며 제2의 전성기를 누렸다. 연합뉴스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연속 안타 행진을 5경기로 마감했다. 추신수는 1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벌인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선발 출전, 4타수 무안타 1볼넷 1도루를 기록했다.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에 마침표를 찍은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325에서 0.295(44타수 13안타)로 떨어졌다. 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에서 에인절스 우완 선발 개럿 리처즈에게 그냥 선 채로삼진을 당했다. 5구 승부 끝에 157㎞ 포심 패스트볼이 바깥쪽 낮은 코스로 파고들자반응하지 못했다. 3회말 1사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1-3으로 뒤진 5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볼넷을 골라냈다. 추신수는 다음 타자 유릭슨 프로파르의 볼넷으로 2루에 진루한 뒤 1사에서 아드리안 벨트레 타석 때 도루를 시도해 3루에 안착했다. 추신수의 시즌 첫 도루. 텍사스는 벨트레까지 볼넷을 골라내 1사 만루의 기회를 잡았지만, 후속타 불발로 절호의 찬스를 득점 없이 날렸다. 연합뉴스
류현진(31·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시즌 두 번째 등판을 앞두고 “더 많은 이닝을 던지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두 차례나 등판 일정이 변경되는 ‘5선발 설움’을 겪은 류현진에게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경기 등판 결과는 매우 중요하다. 류현진은 10일 MLB닷컴과 인터뷰에서 “선발 투수들에게는 등판일이 언제인지 미리 아는 게 편하다. 선발 투수들은 휴식일 동안 일정한 훈련 스케쥴을 소화한다”고 불규칙한 등판 일정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하면서도 “신체적으로는 조금 어렵긴 하다. 그러나 나는 언제나 정신적으로는 준비돼 있다”고 의욕을 드러냈다. 그는 “지난해 정규시즌 초반에는 내 몸 상태에 대한 확신이 없었다. 하지만 지금은 정말 몸 상태가 좋다. 팀에서도 정규시즌이 길다는 걸 생각하며 내게 추가 휴식일을 줬을 것”이라며 “내겐 더 많은 이닝을 소화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초보 골퍼 대다수가 슬라이스로 고생한다. 다운스윙을 시작할 때 하체가 리드를 해서 다운스윙을 하기 때문에 스윙을 빠르게 하다 보면 임팩트 순간에 몸이 너무 먼저 열리고 손은 겨우겨우 임팩트를 따라잡지만 클럽 페이스는 열려서 맞게 된다. 더욱이 세게 치면 칠수록 슬라이스는 크게 나는 게 일반적이다. 그렇지만 가끔은 심한 훅으로 고생하는 사람도 보곤 하는데 이는 일반적이지 않기 때문에 당연히 보통 골퍼와는 다른 스윙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볼이 원하는 방향으로 날아가다가 타깃의 왼쪽으로 가든지, 아니면 시작부터 왼쪽으로 가다가 더 왼쪽으로 가는 볼 구질을 훅이라 한다. 훅을 내는 주요 원인을 살펴보면 <사진 1>과 같이 오른손을 강하게 그립하고 <사진 2>와 같이 발끝 방향이 타깃 방향보다 너무 오른쪽으로 치우쳐 다운스윙 궤도가 심하게 인사이드에서 아웃사이드의 형태이거나 반대로 아웃에서 인으로 된 경우이다. 훅 샷을 하는 골퍼의 대부분은 오른손 그립이 잘못되어 있다. 즉, 오른 손바닥이 하늘을 향하도록 클럽을 쥐고 있어서 임팩트 때 오른 손목을 이용해서 왼손을 돌리거나 클럽 페이스를 너무 일찍 닫히게 하는데 이때 볼의 탄도가 낮아지면서 타깃의 왼쪽으로 날아간다. 강하고 정확한 임팩트를 하기 위해서는 손바닥으로 손뼉을 치듯이 오른손 바닥을 타깃으로 향하게 잡아야 한다. 오른손을 정확하게 잡는 방법은 왼손을 잡고 오른손을 편 상태로 그립에 댄 후 중지의 첫 번째 마디가 샤프트에 잡히도록 잡으면 된다. 이때 명심해야 할 점은 손바닥이 꼭 타깃을 보게 하고 엄지와 집게가 이루는 선이 턱을 향하게 하면 손바닥이 정확하게 타깃을 향하게 된다. 그다음은 몸의 정렬인데 스탠스가 타깃보다 오른쪽으로 치우치지 않도록 왼발을 오른발보다 뒤로 약간 빼놓는다. 이는 인사이드에서 아웃사이드 스윙 궤도를 자연스럽게 바꾸기에 좋은 방법이기도 하다. 써미트 골프아카데미
우석대학교 사격부가 전국 대회에서 연거푸 입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3~9일 대구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제1회 대구광역시장배 전국 사격대회에서 우석대는 여자 대학부 10m 공기소총 단체전 3위에 올랐다. 또, 남자 대학부 50m 복사 개인전에 출전한 김형진(스포츠지도학과 3년)이 604.5점을 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남자 대학부 50m 3자세 단체전에서는 3위에 입상했다. 김성민 우석대 사격부 감독은 학교 측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최신식 전자표적기기를 도입하고, 이에 따른 맞춤 훈련을 했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JS파운데이션(이사장 박지성)은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이 수원 JS컵 19세 이하(U-19) 국제 청소년 축구대회를 참관한다고 10일 밝혔다. 베트남의 히딩크로 불리는 박 감독은 지난 1월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에서 베트남을 사상 처음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지난달 30일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2019 AFC 아시안컵 3차 최종전에서는 베트남을 11년 만에 아시안컵 본선에 진출시키는 등 베트남 축구를 새로 쓰고 있다. 박 감독은 한국과 멕시코, 모로코, 베트남 등 4개국 U-19 대표팀이 18일부터 풀리그 방식으로 대결하는 이번 대회에 베트남 경기를 모두 관전할 계획이다. 그는 앞으로 베트남의 U-23 및 성인 대표팀을 이끌 차세대 유망주를 직접 점검할 좋은 기회이기 때문에 3경기 모두 관전할 계획이라며 이번 대회가 유망주들에게 한 걸음 더 성장해나갈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프로축구 전북 현대모터스가 한일 유소년 교류전을 치른다. 전북 현대는 구단 산하 U-12팀이 오는 13~16일 전주에서 일본 J리그 가시마 앤틀러스 유소년팀과 친선 경기를 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3년째를 맞는 교류전은 두 팀 유소년 선수들의 기량 향상과 국제적 경험을 쌓는 경기로 자리잡고 있다. 전주를 찾는 가시마 유소년 선수들은 전북 선수들의 집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축구 뿐만 아니라 서로의 우의도 다질 계획이다. 또 가시마 선수들은 전주 한옥마을을 비롯한 전북 주요 명소를 방문하고, 오는 14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전북 현대와 전남 드래곤즈의 K리그1 경기도 관람한다. 백승권 전북 현대 단장은 축구를 통해 두 팀 선수들이 우호를 다지고, 함께 발전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전북 유소년 선수들이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 현대 유소년팀은 오는 9월 가시마의 초청을 받아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다.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동갑내기 친구 오승환(36·토론토 블루제이스)을 상대로 두 번째 맞대결에서도 안타를 쳤다. 추신수는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토론토와 홈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3-7로 뒤진 8회말 1사 1, 2루에서 오승환과 마주했다. 1사 1루에서 등판한 오승환은 대타 노마 마자라에게 우전안타를 허용했고, 드류 로빈슨은 2루 뜬공으로 처리했다. 그리고 추신수와 운명적으로 맞섰다. 오승환은 직구를 감춘 채, 추신수와 상대했다. 초구 체인지업으로 추신수의 헛스윙을 끌어냈고, 다시 체인지업으로 유인구를 던졌다. 볼 카운트 1볼-1스트라이크에서는 좀처럼 던지지 않던 커브를 구사해 볼 카운트를 1볼-2스트라이크로 유리하게 끌고 갔다. 추신수는 3구째 스트라이크 판정에 불만스러운 표정을 짓기도 했다. 하지만 4구째 체인지업 유인구에 속지 않은 추신수는 시속 121㎞ 커브를 받아쳐 중견수 앞으로 향하는 적시타를 쳤다. 이 사이 2루주자 로빈슨 치리노스가 홈을 밟았다. 추신수에게 적시타를 맞아 앞선 투수가 내보낸 주자에게 득점을 허용한 오승환은 아쉬움 속에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날 오승환의 성적은 ⅓이닝 2피안타 무실점이다. 이날 추신수는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연합뉴스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에서 2경기 연속 골을 터뜨린 권창훈(24·디종)이 현지 언론이 뽑는 주간 베스트 11에 잇달아 이름을 올렸다. 프랑스 축구전문지 프랑스풋볼은 9일(한국시간) 리그앙 32라운드 베스트 11 중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권창훈을 선정했다. 이 매체는 권창훈에게 평점 7점을 부여했다. 32라운드 베스트 11에서 더 높은 평점을 받은 선수는 공격수 멤피스 디페이(리옹·9점), 수비수 마르셀루(리옹·8점)뿐이다. 권창훈은 전날 툴루즈와의 3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전반 10분 팀의 1-0 승리를 이끄는 결승 골을 터뜨렸다. 연합뉴스
제4회 고창군 청소년 3on3 길거리 농구대회가 7일 고창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고창군이 후원하고 고창청소년문화센터(센터장 서영주)가 주관한 가운데 선수와 응원 온 청소년 등 200여 명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날 경기는 팀당 5명으로 구성된 중학교 10개팀, 고등학교 10개팀이 참가했으며 토너먼트로 진행됐다. 경기 결과, 중등부 우승은 ZONE(고창중 3)이 차지했으며, 동현이엉덩이팀(고창중3)이 준우승을, M-life(영선중3)이 장려상을 보이루팀(영선중2)이 격려상을 수상했다. 고등부는 박형수 여친구함 팀(강호항공고2,3)이 우승을 슈커A(고창고2,3)가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슈터B팀(고창고3)이 장려상, 슈터C팀(고창고2)이 격려상을 받았다. 아울러 고창여중 베키댄스 팀의 화려한 축하공연이 마련돼 흥을 돋웠다. 중등부 우승을 차지한 전경린(고창중) 학생은 좋은 친구들과 신나고 즐겁게 운동하고 우승까지 해서 좋은 추억을 만들어 너무 행복하다라며 우승소감을 전했다. 서영주 센터장은 선의의 경쟁을 함으로써 청소년들이 스포츠 정신을 배우고 협동심과 열정적인 도전 정신을 키워 건강하게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제6차 청소년정책기본계획에 근거한 청소년 신체 건강 보장과 청소년 스포츠 활동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전주KCC이지스프로농구단에서 사인볼과 다양한 기념품을 후원했고, 추첨을 통해 경품으로 제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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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1이닝 퍼펙트…팀은 패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