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여중 김채린 학생이 전북 대표로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충북 충주시에서 개최된 제12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출전, 수영 부문 중·고등부 자유형(50m)에서 은메달, 배영(50m) 동메달을 각각 획득 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자유형(100m)에서도 메달을 노렸으나 아쉽게도 실격 처리 돼 주위의 안타까움을 샀다.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장애학생의 자신감과 성취감을 향상시키고 체육꿈나무 발굴 및 육성 기회로 삼기 위해 개최되는 대회로, 김제여중 김채린 학생의 경우 지난 2017년 대회에도 은메달을 수상한바 있다.
김채린 학생의 아버지 김준규 씨는 “김제시장애인체육회의 많은 관심과 격려가 오늘의 영광이 있게 된 동기다”면서 “채린이가 같은 또래 선수가 부족하여 고등학생들과 시합하는 게 조금 아쉽다”고 말했다.
조숭곤 김제시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은 “김제시장애인체육회의 텃밭이 되는 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더욱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꿈나무 신인선수 발굴·육성 및 훈련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 하겠다”면서 “장애인체육발전을 위해서는 기관 뿐만 아니라 학교에서도 장애학생 체육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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