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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전 실수에도 차준환, 프리·총점 개인 최고점 경신

국 피겨 남자 싱글의 간판 차준환(휘문고)이 쿼드러플(4회전) 점프에서 실수했지만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쇼트프로그램프리스케이팅총점까지 모두 개인 최고점을 경신하는 세우는 절정의 연기를 펼쳤다.차준환은 17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피겨 남자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84.94점에 예술점수(PCS) 81.22점, 감점 1을 합쳐 248.59점을 받았다.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자신의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공인 최고점(83.43 점)을 따낸 차준환은 프리스케이팅에서도 자신의 기존 최고점(160.13점)을 경신했다.더불어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 점수를 합친 총점 248.59점 역시 자신의 기존 최고점(242.45점)을 6.14점이나 끌어올린 신기록이다.11번째 연기자로 나선 차준환은 프리스케이팅 배경음악인 '일 포스티노'(Il Postino)에 맞춰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깨끗하게 랜딩했지만 이어진 '필살기' 쿼드러플 살코에서 엉덩방아를 찧어 아쉬움을 남겼다.트리플 악셀-더블 토루프 콤비네이션로 '마(魔)의 3연속 점프 구간'을 마친 뒤 플라잉 카멜 스핀과 체인지 풋 싯 스핀으로 숨을 돌린 차준환은 또다시 3연속 점프에 나섰다.차준환은 트리플 악셀에 이어 트리플 플립-싱글 루프-트리플 살코 콤비네이션 점프와 더블 악셀까지 순조롭게 점프를 이어갔다.코레오 시퀀스에 이어 트리플 플립과 스텝시퀀스를 깔끔하게 소화한 차준환은 트리플 루프로 7개의 점프 과제를 모두 끝냈고,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으로 자신의 올림픽 무대를 마무리했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8.02.14 23:02

'윤성빈 시대' 개막…1∼4차 압도적인 기록으로 금메달

'스켈레톤 천재' 윤성빈(24강원도청)이 꿈에 그리던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한국은 물론 아시아 썰매(스켈레톤봅슬레이루지) 최초이자 한국 설상('설상' 종목인 썰매는 따로 '슬라이딩'으로 구분되기도 함)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이다.아울러 평창올림픽 한국 선수단의 두 번째 금메달, 세 번째 메달이다.윤성빈은 1516일 강원도 평창올림픽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남자 스켈레톤 14차 시기 합계 3분20초55를 기록, 전체 30명의 출전자 중 압도적인 1위에 올랐다.은메달을 차지한 '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OAR) 니키타 트레구보프와 격차가 1.63초나 된다.동메달은 영국의 돔 파슨스에게 돌아갔다. '스켈레톤 황제' 마르틴스 두쿠르스는 4위에 그치면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김지수(24성결대)는 6위로 선전했다. 드라마 같은 인생 역정을 거쳐 평창올림픽까지 출전해 세계적인 화제가 된 아콰시 프림퐁(가나)은 최하위인 30위에 이름을 올렸다.마지막 4차 주행은 13차 시기 순위의 역순으로 진행됐다.3차까지 압도적인 1위이던 윤성빈은 마지막 주자로 4차 경기에 나섰고, 결국 기대에 조금도 어긋나지 않고 국민에게 커다란 설날 선물을 안겨줬다.윤성빈의 4차례 주행은 티끌만큼의 흠도 찾아낼 수 없을 정도로 완벽했다.그는 1차부터 4차까지 경기를 치를수록 2위 선수와 격차가 벌어졌다.1차 시기 결과 0.31초였던 2위와 격차는 2차 결과 0.74초가 됐고, 3차 결과 1.02초로 벌어지더니 마지막 4차 시기까지 끝낸 뒤에는 1.63초가 됐다.윤성빈은 이 과정에서 세 차례나 트랙 신기록을 작성했다.당초 윤성빈과 두쿠르스의 2파전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자 두쿠르스는 윤성빈의 상대가 되지 못했다.윤성빈은 20172018시즌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에서 세계랭킹 1위에 오르며 '두쿠르스 제국'에 균열을 일으켰고, 마침내 대망의 올림픽에서 '윤성빈 시대' 개막을 세계만방에 알렸다.유럽이나 북미에서도 당당히 금메달을 목에 걸던 윤성빈이 '홈 이점'까지 살리면서 누구도 그의 적수가 못 됐다.'썰매 변방'이던 한국은 평창올림픽을 준비하며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정부와 기업의 지원이 잇따르면서 단기간에 '썰매 강국'으로 발돋움했다.그 중심에 스켈레톤 천재이자 괴물, '아이언맨' 윤성빈이 있다.대표팀의 이용 총감독은 윤성빈이 지난달 독일 알텐베르크 월드컵에서 우승할 때 올림픽 금메달을 확신하게 됐다고 한다.이 감독에 따르면 당시 윤성빈은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돼서 배탈로 밥도 제대로 먹지 못할 만큼 고생했고, 그 탓에 연습에서도 최악의 컨디션을 보였다고 한다.이 감독은 "연습에서 워낙 최악이라 5등 안에도 들기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괜히 출전했다는 생각까지 들었다"고 당시를 돌아봤다.가뜩이나 알텐베르크 트랙은 윤성빈이 가장 부담스러운 곳이었다.그러나 이런 악조건에도 윤성빈은 실전에 돌입하자 2차 시기 합계 1분54초28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기세를 이어가 대망의 올림픽 금메달까지 획득했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8.02.14 23:02

최민정도 분루…멀고 먼 여자 500m '금빛 사냥'

에이스 최민정(20성남시청)이 출격했지만, 아 직 한국 쇼트트랙에 여자 500m의 벽은 여전히 높았다.최민정은 13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500m에 서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으나 이후 실격 판정을 받아 메달을 따지 못했다.여자 500m는 쇼트트랙이 1992년 알베르빌 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이 래 유일하게 한국이 아직 우승자를 배출하지 못한 종목이다.불과 40여 초 사이에 순위가 갈리는 500m는 출발과 동시에 벌어지는 자리싸움에서 레이스의 성패가 갈리는 경우가 많다.그 때문에 스타트 능력과 파워, 순발력이 좋은 선수에게 특히 유리한 종목이다.한국 선수들은 강한 체력과 가속추월 등에 강점이 있는 반면 스타트와 파워에 서는 상대적으로 밀리다 보니 500m에서는 아쉬움을 삼키는 경우가 많았다.남자부에서는 그나마 채지훈이 1994년 릴레함메르 대회에서 한 차례 금메달을 따냈지만, 그런 기쁨을 한 번도 누리지 못했다.여자부에서 500m의 패권은 북미를 거쳐 오랫동안 중국의 손아귀에 있었다.반칙을 불사할 정도로 거친 레이스 스타일을 지닌 중국 선수들은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대회부터 2014년 소치 대회까지 4개 대회 연속으로 이 종목 금메달을 휩쓸었다.한국 팬에게도 익숙한 이름인 양양A(2002년), 왕멍(2006~2010년)을 거쳐 2014년에는 리젠러우가 금메달 행진을 이어갔다.그 사이 한국은 1998년 나가노 대회에서 전이경이, 2014년 소치 대회에서 박승희가 각각 동메달을 따는 것으로 만족했다.전이경은 결승에 오르지 못했으나 결승 출전 선수 네 명 중 두 명이 실격하거나레이스를 마치지 못한 덕에 준결승에서 탈락한 선수들의 순위결정전(B파이널) 1위 자격으로 시상대에 오른 케이스다.가장 아쉬운 사례는 소치올림픽의 박승희였다.한국 선수 중 드물게 빼어난 스타트 능력을 자랑하던 박승희는 당시 결승에서 출발과 동시에 코너 안쪽을 파고들어 500m 레이스에서 가장 중요하다는 초반 선두 자리를 잡는 데 성공했다.그러나 두 번째 코너에서 무리하게 추월을 시도하던 엘리스 크리스티(영국)가 넘어지는 과정에서 함께 미끄러지는 바람에 동메달을 따고도 아쉬움의 눈물을 글썽였다.그리고 4년이 흘러 '완성형 스케이터'로 불리는 최민정이 박승희가 못다 이룬 한국 쇼트트랙의 숙원을 풀기 위해 출격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다만 한국은 오랜 실패 끝에 처음으로 두 대회 연속으로 결승 진출자를 배출, 4년 뒤 베이징에서 다시 한 번 여자 500m 금빛 도전을 기약할 수 있게 됐다.

  • 스포츠
  • 연합
  • 2018.02.14 23:02

김민석, 빙속 男 1,500m에서 亞선수 최초로 동메달

김민석(성남시청)이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에서 '깜짝 동메달'을 거머쥐었다.김민석은 13일 저녁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남자 1,500m에서 1분44초93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키얼트 나위스(네덜란드1분44초01), 파트릭 루스트(네덜란드1분44초86)에 이어 3위다.1위와는 0.92초, 2위와는 불과 0.07초 차이다.평창올림픽이 생애 첫 올림픽인 김민석은 첫 레이스에서 예상 밖의 메달을 거머쥐며, 빙속 '깜짝 스타' 대열에 이름을 올렸다.그동안 유럽과 미주 선수들의 전유물이었던 동계올림픽 빙속 남자 1,500m에서 메달을 딴 것은 한국 선수뿐만 아니라 아시아 전체에서도 김민석이 처음이다.이날 15조 인코스에 레이스를 펼친 김민석은 300m 구간을 중위권인 23.94초에 통과한 후 막판에 스퍼트를 올려 경기를 마친 30명의 선수 가운데 3위까지 올라섰다. 김민석 뒤에서 레이스를 펼친 6명의 선수 가운데에는 쿤 페르베이(네덜란드), 조이 맨티아(미국) 등 강자들이 줄줄이 포진하고 있었으나 모두 김민석의 기록에 못미쳤다.김민석은 삿포로 아시안게임 2관왕을 차지하고 지난해 2월 강릉 스피드스케이 팅 경기장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종목별 선수권대회 1,500m에서 1분46초5의 기록으로 5위에 오른 장거리 빙속 최고 유망주였다.올림픽을 앞두고 출전한 지난달 전국 동계체육대회에서도 1,500m를 비롯해 가뿐히 4관왕에 오르며 기분 좋게 예행연습을 마쳤다.그러나 이번 시즌 1,500m 랭킹 10위권이어서, 매스스타트 강자인 이승훈, 김보름 등에 비해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한편 앞서 5조에서 먼저 뛴 주형준은 자신의 최고기록(1분46초12)에 근접한 1분46초65의 기록으로 17위를 차지했다.

  • 스포츠
  • 연합
  • 2018.02.14 23:02

클로이 김, 완벽한 '금빛 연기'

천재 스노보드 소녀 재미교포 클로이 김(18)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클로이 김은 13일 평창 휘닉스 스노파크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최종 점수 98.25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2000년 4월 23일에 태어난 클로이 김은 17세 9개월의 나이로 올림픽 정상에 올라 하프파이프 최연소 우승, 여자 스노보드 최연소 우승 기록을 갈아치웠다.이전 기록은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대회 하프파이프에 출전한 켈리 클라크(미국)의 18세 6개월이었다.15살인 2015년 동계 엑스게임 사상 최연소 우승, 여자 선수 최초 100점 만점 등 각종 기록을 양산하며 첫 올림픽부터 금메달 후보 1순위로 꼽힌 그는 전날 압도적 기량으로 예선을 통과한 데 이어 결선에서도 이변 없는 금빛 연기를 펼쳤다.그는 1차 시기에서 1080도 회전 기술 등을 선보이며 93.75점을 받아 2위 류지아위(중국85.5점)를 이미 큰 격차로 따돌려 승기를 잡았다.2차 시기에선 전매특허 기술인 2연속 1080도(백투백 1080) 회전을 시도했다가 두 번째 회전의 착지에서 실수가 나와 미끄러지면서 41.50점에 그쳤다.3차 시기 승부수를 띄우려는 상위권 선수들의 실수가 이어진 가운데 2차 시기 89.75점으로 2위를 달리며 바로 앞 순서에 연기한 류지아위가 3차 시기 49점에 그치면서 클로이 김은 마지막 연기를 펼치기도 전에 우승을 확정했다.홀가분하게 나선 경기에서 그는 2차 시기에 못다 보여준 2연속 1080도 회전을 선보이며 환호 속에 승리를 자축했다.류지아위가 89.75로 은메달, 아리엘레 골드(미국)가 85.75점으로 동메달을 땄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8.02.14 23:02

(303) 어프로치 실수들 - 리듬이 중요, 성급한 스윙 피하라

일반 아마추어들이 필드에 나가면 드라이버의 실수도 많지만 어프로치의 실수도 만만치 않다. 어프로치의 실수를 줄여야 스코어를 줄일 수 있기에 스코어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어프로치 실수들에 대해서 살펴보자 한다.가장 많은 어프로치의 실수 중 하나가 팔로만 하는 스윙이다. 팔로만 하는 스윙은 오른손을 많이 쓰기 때문에 뒤땅을 치기 마련이다. 또한 오른팔을 펴게되면 쌩크를 내거나 탑핑까지 간혹 나오게 된다. 이 같은 결과는 자신감을 상실시켜 더욱 어렵게 만들게 된다.다음으로 많이 하는 실수는 왼 손목이 임팩트 순간에 꺾이는 동작이다. <사진 1>과 같이 손목이 꺾이게 되면 클럽의 페이스가 열리게 되어 볼이 높게 뜨게 된다. 그러면 거리의 컨트롤이 어려워지며, 탑핑을 치는 경우가 많이 생기게 된다. 손목을 <사진 2>와 같이 꺾이지 않고 곧게 펴야 한다.또, 다음으로 많이 하는 실수는 리듬을 타지 못하고 힘으로 치는 것이다. 리듬은 골프의 생명과 같다. 리듬을 타기 위해서는 성급한 스윙은 금물이다. 한 템포 쉬었다 하는 연습이 효과적이다.어프로치는 퍼터 다음으로 정교하게 해야 하는 샷이다. 하지만 조급증이 많아서 임팩트 전에 홀컵 쪽으로 쳐다보는 헤드업은 절대로 해서는 안 된다. 공이 클럽에 맞아 떠오르는 것이 보여야 좋은 어프로치가 된다.마지막으로 거리는 스윙 크기에 맞춰야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아마추어 골퍼들은 거리를 완전히 감에 맞추는 경우가 많다. 멀면 세게 치고, 가까우면 살살 치는 어프로치로는 거리를 맞추기 어렵다. 항상 거리는 스윙의 크기로 조절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자. 써미트 골프아카데미

  • 골프
  • 기고
  • 2018.02.14 23:02

"설연휴 전통문화 올림픽 만끽하세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민족 대명절인 설날이 찾아왔다.설 명절 연휴기간에도 2018 평창 문화올림픽의 다양한 전통 문화행사들이 펼쳐져 내외국인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 잔치가 만들어질 전망이다.강릉에서는 15~16일 강릉올림픽파크와 월화거리에서 대도호부사행차가 진행된다. 조선시대 강릉지역에 침범한 왜적을 물리친 강릉대도호부사 신유정을 맞이하던 승전 축하행사를 재현한다. 전통복장을 재현한 취타대, 부사 수행, 금군(국왕 친위부대), 풍물패 등 수십명의 행렬이 화려한 퍼레이드를 벌이는 장관을 연출한다.또 오는 25일까지 대도호부관아를 비롯해 강릉지역 주요 박물관체험관 등에서 인형극, 다도체험, 민속놀이 체험 등 다양한 관람체험 프로그램들이 이어진다.평창에서는 한옥 형태로 조성된 평창올림픽플라자 전통문화관에서 서예도구와 앱을 이용한 캘리그라피 포토만들기, 전통 목판화 세화만들기 등을 경험할 수 있다.또 전통문화와 풍습을 다룬 민화 병풍 전시 및 세계의 다양한 전통 탈문화를 관람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정선에서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동안 정선아라리촌과 공설운동장 등에서 설맞이 민속공연 체험이 열린다. 아라리촌에서는 전통체험, 올림픽 종목체험, 겨울음식 문화체험 등이 열린다.또 전통 기와집, 굴피집, 너와집, 저릅집, 돌집, 귀틀집 등 정선지방의 독특한 전통가옥과 생활시설이 조성돼 있어 옛 조상의 생활문화를 엿보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이외에 천년향, 아트 온 스테이지, 파이어 아트 페스타, 청산별곡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한국지방신문협회 공동취재단=최영재 기자>

  • 스포츠일반
  • 기타
  • 2018.02.14 23:02

쇼트트랙 최민정, 사상 첫 500m 금 도전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의 에이스인 최민정(성남시청·20)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500m 경기를 앞두고 강한 자신감을 밝혔다.최민정은 13일 오후 7시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리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500m 준준결승전에 출격한다.이어 준결승전, 결승전까지 잇따라 열리는 만큼 한국의 2호 금메달 소식이 이번엔 여자 쇼트트랙에서 나올 수 있을지 기대된다.최민정은 12일 오전 강릉 영동쇼트트랙 경기장에서 훈련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할 수 있는 준비는 다 했다. 후회 없이 펼쳐 보이겠다”고 말했다.최민정은 주 종목이 1000m와 1500m이지만 500m에도 큰 욕심을 내왔다.명실상부 쇼트트랙 최강국인 한국이 유독 여자 500m는 아직 한 번도 고지에 오르지 못해서다.한국 여자 대표팀은 1992년 알베르빌 대회에서 쇼트트랙이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500m에서만큼은 금메달을 수확하지 못했다.최민정은 “500m는 워낙 짧은 순간에 승부가 나는 종목이라 변수가 많다”면서도 “모든 준비를 마쳤기 때문에 부담 없이 경기를 치를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최민정은 준준결승 4조에 속해 당장 판커신(3조)과의 대결은 피한 상태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8.02.13 23:02

"반드시 이기겠다"

가시와 레이솔전은 올해 가장 중요한 경기가 될 것 같습니다. 반드시 승리해서 홈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이겠습니다.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프로축구 전북 현대모터스가 2년 만의 아시아 정상 도전을 앞두고 필승 의지를 다졌다.12일 최강희 감독과 지난 시즌 MVP인 미드필더 이재성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시와 레이솔과의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조별 예선 1차전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최 감독은 꼭 이기는 경기를 해 1차 목표로 하는 조별예선을 1위로 통과하겠다며 적극적으로 경기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최 감독은 부상 우려도 있고 아직 많은 경기가 남아 최근 합류한 아드리아노는 엔트리에서 제외했다면서 다른 선수들은 몸 상태가 많이 올라와있어 경기에 출전하는데 이상이 없다. 홍정호손준호 선수에게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재성은 선수들 모두 이번 경기의 중요성을 잘 알고 준비했기에 잘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올 시즌에도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해 즐기면 좋을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지난해 ACL에 참가하지 못한 아쉬움이 남아 있다면서 팬들이 기대하는 경기력과 결과물을 끌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전북 현대는 13일 오후 7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J리그 가시와 레이솔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1차전을 치른다.2016년 아시아 챔피언에 올랐던 전북은 이날 경기를 시작으로 아시아 정상 등극을 위한 여정에 나선다.전북은 김신욱, 이재성, 이승기, 손준호, 최철순, 김진수, 김민재 등 국가대표 7인방의 활약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동계 전지훈련과 국가대표팀을 오가며 컨디션을 최상으로 끌어올린 김신욱은 상대를 압도하는 제공권과 피지컬을 바탕으로 공격 선봉에 나설 예정이다. 또, 올해 전북으로 이적한 손준호를 비롯해 K리그 MVP 이재성이 공수를 조율하고 김진수-김민재-홍정호-최철순으로 이어지는 국가대표급 수비라인이 무실점에 도전한다.

  • 스포츠일반
  • 최명국
  • 2018.02.13 23:02

쇼트트랙 임효준 한국 '첫 금' 선물

대한민국이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에서 첫 금메달을 수확하며 종합 4위를 향해 산뜻하게 출발했다.임효준(22한국체대)은 지난 10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에서 2분10초485의 올림픽 신기록으로 싱키 크네흐트(네덜란드2분10초555)를 간발의 차로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심석희(21한국체대강릉출신)-최민정(20성남시청)-김예진(19)-이유빈(17서현고)으로 구성된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은 이날 여자 계주 3000m 예선 1조 경기에서 4분06초387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하며 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계주 대표팀은 23바퀴를 남긴 레이스 초반 이유빈이 넘어졌지만 맹추격 끝에 에이스 심석희가 8바퀴를 남기고 캐나다를 밀어내고 선두로 올라서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다.올림픽에서 최초로 결성된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은 관동하키센터에서 열린 B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강호 스위스에 0대 8(0대 3, 0대 3, 0대 2)로 완패했다.여자 크로스컨트리의 이채원(37평창군청)은 15㎞(7.5㎞+7.5㎞) 스키애슬론 경기에서 완주한 60명 중 57위(46분44초5)에 자리했다.장혜지(21)-이기정(23) 조는 11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캐나다와 컬링 믹스더블(혼성 2인조) 예선 7차전에서 3대 7로 패하며 예선 전적 2승 5패로 플레이오프 출전권을 얻지 못했다.최다빈(18)이 분전한 한국 피겨 대표팀은 이날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끝난 팀 이벤트 쇼트프로그램에서 총점 13점을 획득, 9위로 예선 탈락했다. <한국지방신문협회 공동취재단=강경모 기자>

  • 스포츠일반
  • 기타
  • 2018.02.12 23:02

전북 현대, 아시아 정상 도전 첫 발

K리그 클래식을 제패한 프로축구 전북 현대모터스가 아시아 정상 도전을 위한 첫 발을 뗀다.전북 현대는 오는 1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J리그 가시와 레이솔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1차전을 치른다.2016년 두 번째로 아시아 챔피언에 올랐던 전북은 이날 경기를 시작으로 2년 만의 아시아 정상 등극을 위한 여정에 나선다.전북은 김신욱, 이재성, 이승기, 손준호, 최철순, 김진수, 김민재 등 국가대표 7인방의 활약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특히 최근 A매치 4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김신욱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동계 전지훈련과 국가대표팀을 오가며 컨디션을 최상으로 끌어올린 김신욱은 상대를 압도하는 제공권과 피지컬을 바탕으로 공격 선봉에 나설 예정이다. 또, 올해 전북으로 이적한 손준호를 비롯해 K리그 MVP 이재성이 공수를 조율하고 김진수-김민재-홍정호-최철순으로 이어지는 국가대표급 수비라인이 무실점에 도전한다.라이언 킹 이동국과 로페즈, 티아고, 아드리아노로 이어지는 브라질 특급 삼총사도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김신욱은 이번 경기는 우리 팀에게 매우 중요한 경기인만큼 선수단 모두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최명국
  • 2018.02.12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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