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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클래식 MVP 이재성 '신태용호' 탑승

올해 K리그 클래식 최우수선수(MVP) 이재성(전북)과 영플레이어상에 빛나는 김민재(전북)가 2017 동아시안컵 축구대회(12월 8일~16일일본)에 나서는 신태용호의 공격과 수비를 책임진다.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은 21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2017 동아시안컵에 나설 24명의 태극전사 명단을 발표했다.신 감독은 최전방 공격진에 진성욱(제주), 이정협(부산), 김신욱(전북) 등 3명을 호출했다.김신욱은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9~10차전까지 이름을 올리다가 10월 및 11월 평가전에는 빠졌지만, 동아시안컵에는 유럽파 선수들이 합류하지 못하면서 3개월여 만에 다시 대표팀 최전방 공격자원으로 합류했다.미드필더 자원은 K리그에서 맹활약을 펼친 선수들이 합류했다.측면 공격자원으로는 올해 K리그 클래식 MVP로 뽑힌 이재성을 비롯해 왼발의 달인 염기훈(수원)이 신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올해 K리그 도움 순위 2위인 윤일록(서울)이 3년 만에 태극마크를 달았고, 제주의 이창민을 비롯해 주세종, 이명주(이상 서울)도 대표팀에 합류했다.신 감독의 투톱 공격자원으로 맹활약한 이근호(강원)는 미드필더 자원으로 뽑힌가운데 수비형 미드필더 정우영(충칭 리판)도 태극마크를 다시 달았다.수비진에서는 올해 K리그 클래식 영플레이어상을 받은 루키 김민재(전북)가 무릎 부상에서 회복해 중앙 수비수로 대표팀에 재합류한 게 눈에 띈다.여기에 왼쪽 풀백 김진수(전북)와 오른쪽 풀백 최철순(전북)이 신 감독의 신임을 받았고, 콜롬비아 평가전에서 하메스 로드리게스(바이에른 뮌헨)를 꽁꽁 묶었던 고요한(서울)도 뽑혔다. 여기에 중국에서 뛰는 권경원(톈진 취안젠)과 일본에서 활약하는 장현수(FC도쿄), 정승현(사간 도스)도 발탁됐다.골키퍼에는 최근 대표팀의 에이스로 급부상한 조현우(대구)를 비롯해 김승규(빗셀 고베), 김진현(세레소 오사카)이 선택을 받았다.대표팀에는 올해 K리그 클래식 우승팀인 전북 소속 선수 5명이 포함돼 최다를 기록했다.대표팀은 27일 울산롯데호텔에서 소집해 울산종합운동장에서 훈련한 뒤 12월 6일 김포공항을 통해 대회가 치러지는 일본으로 출국한다.◇ 동아시안컵 축구대표팀 명단(24명)△GK= 김승규(빗셀 고베)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조현우(대구) △DF= 장현수(FC도쿄) 권경원(톈진 취안젠) 정승현(사간 도스) 윤영선(상주) 김민재 김진수 최철순(이상 전북) 고요한(서울) 김민우(수원) △MF= 정우영(충칭 리판) 주세종 이명주 윤일록(이상 서울) 김성준(성남) 이재성(전북) 이창민(제주) 이근호(강원) 염기훈(수원) △FW= 진성욱(제주) 이정협(부산) 김신욱(전북)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7.11.22 23:02

'챔피언' 전북, K리그 대상 시상식 휩쓸어

프로축구 전북 현대의 미드필더 이재성이 수원 삼성의 외국인 공격수 조나탄을 제치고 생애 처음으로 K리그 클래식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이재성은 20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2017 대상 시상식에서 1부 리그 클래식 MVP로 선정돼 부상으로 상금 1000만 원을 받았다.이재성은 MVP 투표 결과, 총 118표 가운데 69표를 얻어 조나탄(49표)과 이근호(15표강원)를 따돌렸다.미드필더가 정규리그 MVP에 오른 건 2007년 포항 소속이었던 따바레즈 이후 10년 만이다.MVP는 2009년 이동국(전북)을 시작으로 지난해 광주 소속으로 득점왕에 오른 정조국(강원)까지 9년 연속 공격수들이 독식했다.이재성은 올 시즌 정규리그 28경기에 출전해 8골에 도움 10개를 기록하며 소속팀 전북의 우승에 앞장섰다.지난달 29일 제주전에서는 후반 1분 우승을 확정하는 선제 결승골을 넣고 36라운드 MVP로 뽑혔던 이재성은 지난 5일 울산전에서도 1골 1도움 활약으로 2-1 승리에 앞장섰다.올 시즌 22골을 넣으며 득점왕을 차지한 조나탄은 챌린지(2부리그) 소속이던 2015년 정규리그 MVP에 이어 프로 출범 후 처음으로 1, 2부 MVP 석권을 노렸지만 우승 프리미엄을 누린 이재성의 벽에 막혔다.최고의 신인에게 주는 영플레이어상은 전북의 수비수 김민재에게 돌아갔다.김민재는 신인상 투표에서 118표 중 90.1%인 107표를 획득, 황현수(10표서울)와 이영재(3표울산)를 큰 표 차로 따돌렸다. 김민재는 전북의 중앙수비수로 맹활약하며 소속팀의 우승에 숨은 공신 역할을 했다.또 전북의 우승을 지휘한 최강희 감독은 감독상을 받았다.영플레이어상과 감독상 상금은 각각 500만 원이다.통산 200골을 달성한 전북의 이동국은 특별상과 베스트 포토상을 받았다.2부 리그린 챌린지에서는 경남FC의 외국인 공격수 말컹이 22골로 득점왕에 오르며 베스트 11 공격수와 정규리그 MVP까지 3관왕에 올랐다.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7.11.21 23:02

스켈레톤 윤성빈, 월드컵 2차 대회 우승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하는 스켈레톤의 윤성빈(23)이 월드컵 2차 대회에서 우승했다.윤성빈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유타 주 파크시티에서 열린 2017∼2018시즌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남자 스켈레톤 경기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 37초 32의 기록으로 31명의 출전 선수 중 1위를 기록했다. ‘스켈레톤 황제’인 마르틴스 두쿠르스(33·라트비아)는 윤성빈보다 0.63초 뒤진 기록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윤성빈은 시즌 포인트 435점으로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두쿠르스도 435점이지만, IBSF 홈페이지는 가장 최근 대회에서 우승한 윤성빈을 1위로 게시했다.윤성빈이 월드컵 금메달을 차지한 것은 지난해 12월 캐나다 휘슬러에서 열린 2016∼2017시즌 1차 대회 이후 처음이다. 이번은 개인 통산 세 번째 월드컵 금메달이기도 하다.이날 윤성빈의 경기는 완벽 그 자체였다. 그는 1차 시기 48초 82, 2차 시기 48초 50으로 모두 1위에 올랐다. 스타트 기록은 각각 4초 51, 4초 52로 역시 모두 1위다. 특히 윤성빈이 2차 시기에서 기록한 48초 50은 트랙 신기록이다. 그는 이처럼 물오른 기량을 선보이며 올림픽 금메달에 대한 기대를 한껏 높였다.평창올림픽 스켈레톤 경기는 내년 2월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에서 개최된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7.11.20 23:02

내달 1일 월드컵 조 추첨…최상의 조는?

내년 러시아월드컵 본선에 진출할 32개국이 다 정해지면서 이제 내달 1일 있을 본선 조 추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톱시드를 배정받는 1번 포트에는 개최국 러시아를 포함해 FIFA 랭킹 17위인 독일, 브라질, 포르투갈, 아르헨티나, 벨기에, 폴란드, 프랑스가 차례로 들어간다. 본선 32개국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63위)와 개최국 러시아(65위) 다음으로 순위가 낮은 62위의 우리나라는 일찌감치 마지막 4번 포트가 확정됐다.어느 조에 속해도 조 4개국 가운데 가장 약체일 것이 확실한 상황이지만 그나마 가장 최상의 시나리오를 찾자면 1번 포트의 러시아와 만나는 것이다.우리가 지난달 러시아와의 평가전에서 2-4로 패하고, 러시아가 홈 팀이긴 하지만 1번 포트의 나머지 7개국에 비해서는 분명 쉬운 상대다.여기에 2번 포트 가운데 랭킹이 가장 낮은 크로아티아(18위), 3번 포트 가운데 이란을 제외하고 가장 낮은 세네갈(32위)과 만나는 것이 객관적인 전력만을 놓고 보면 가장 나은 조합이다. 러시아를 제외한 나머지 1번 포트의 모든 국가는 우리보다 절대적으로 강한 국가다.FIFA 랭킹만 놓고 봤을 때 그중에서도 최악은 1번 포트에서 독일, 2번 포트에서스페인(8위), 3번 포트에서 유럽 국가들 다음으로 순위가 높은 코스타리카(22위)를 만나는 조합이다.러시아와 스페인이 한 조가 되지 않는 이상 2번 포트로 내려온 스페인이 속하는조는 어느 조이든 죽음의 조가 될 수 있다. 연합뉴스

  • 축구
  • 연합
  • 2017.11.17 23:02

금석배 도시 군산, U-15 클럽 창단 시동

금석배의 도시 군산을 대표하는 유소년 U-15 축구클럽이 이르면 다음달 출범을 목표로 본격적인 창단 절차에 돌입했다.시에 따르면 군산지역 U-15클럽 창단을 위해 뜻있는 시민들이 한데 모여 지난 13일 군산시민축구단의 창립회의를 겸한 이사회를 개최하고 유소년 클럽 창단을 위한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군산시민축구단은 이날 창립 총회를 통해 정관을 확정하고, U-15클럽 창단을 지원하기 위해 체육인, 사업가, 전문인 등 각계를 대표하는 12명의 이사를 선임했다.이날 창립 총회에서는 김민재 군산장례예식장 대표를 구단주로 선출하고 김영현 회계사와 신흥섭 변호사를 각각 감사로 선출하고, 유소년팀 육성을 위한 재정적 후원 확보를 위해 이사진을 50명까지 확대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시는 유소년 U-15 축구클럽이 정착할 수 있도록 예산 등 행정적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군산시민구단은 오는 21일까지 지도자 선발 공고를 통한 선임을 마친 뒤 다음달 초부터 선수 선발을 위한 공개 테스트를 가질 예정이다.한편 군산 유소년 U-15 축구클럽은 지난해 군산제일중 축구부 해체로 금석배 축구대회의 영구 유치도시인 군산지역에서 출전 팀이 없어 지역 위상이 떨어진다는 지적에 따라 군산시를 중심으로 유소년 팀 창단이 모색됐다.

  • 축구
  • 문정곤
  • 2017.11.17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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