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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김지연(익산시청)·역도 유동주(진안군청) 2관왕 합창

제98회 충북 전국체육대회 사흘째인 22일 전북이 종합 9위에 오르는 등 선전하고 있다.전북 선수단은 이날 현재까지 두 명의 2관왕을 배출하는 등 금메달 22개, 은메달 19개, 동메달 30개를 획득했다.결혼을 일주일 앞둔 미녀 검객 김지연(익산시청)이 펜싱 단체개인전에서 금메달을 수확하며 한껏 기세를 올렸다.또, 역도 남자일반부(85kg급)에서는 유동주(진안군청)가 인상과 합계에서 모두 금메달을 획득했다.김지연황선아최신희(익산시청), 조예원(한국체대)으로 구성된 전북 선발팀은 22일 진천 충북체고에서 열린 대회 여자일반부 사브르 단체전 결승에서 안산시청을 45-44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지연은 지난 20일 개인전에선 4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22일 체조 경기에서는 전북도청 팀이 단체종합에서, 박민수(전북도청)가 개인종합에서 각각 금메달을 땄다.지난 21~22일 제천 어울림체육센터에서 열린 에어로빅 경기에서는 전북 팀이 금 1개, 은 1개, 동 1개를 수확했다.남고부 개인에서 장권수(군산상고 3년)가 금메달을 획득했다.전북의 대표 효자종목인 레슬링도 금빛 메달밭을 일궜다. 레슬링은 펜싱체조와 함께 가장 많은 3개의 금메달을 전북에 선사했다.그레코로만형에서 46kg급에 출전한 이효빈(전북체고 1년), 50kg급 임태우(전북체고 3년), 66kg급 이지연(전북도청)이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유도에선 여자일반부 -52kg급에 출전한 하주희(고창군청)와 남자일반부 -100kg급 김현철(상무)이 각각 금메달을 획득해 자존심을 세웠다.구기종목에서는 22일 전주고 농구부가 1회전에서 부산 동아고를 73-61로 눌렀다. 또, 이날 배구에서 남성고가 충남 천안고를 3-0으로 꺾고 순조로운 스타트를 끊었다.남고부 하키 2회전에서는 김제고가 서울 대원고를 2-1로 이겼다.전주시민축구단은 남자일반부 축구 준준결승전에서 경주한국수력원자력을 2-1로 꺾었다.한편, 20일 충주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98회 전국체전 개회식에서 전북은 차기 대회 개최지 자격으로 가장 먼저 입장했다.이날 개회식장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과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전북 선수단을 가리키며 담소를 나눠 눈길을 끌었다.

  • 스포츠일반
  • 최명국
  • 2017.10.23 23:02

'신데렐라' 박성현 올 LPGA 신인왕 확정

‘슈퍼루키’ 박성현(24)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이번 시즌 신인상 수상자로 확정됐다.LPGA 투어는 18일(현지시간) “이번 시즌 5번의 투어 대회를 남겨놓고 있는 상황에서 박성현이 산술적으로 올해의 신인상 수상 선수로 확정됐다”고 밝혔다.박성현은 현재 신인왕 포인트 1413점으로, 2위 미국 에인절 인(615점)과의 차이가 800점 가까이 난다.인이 남은 대회에서 모두 우승한다고 해도 따라잡을 수 없는 점수 차다.LPGA는 역대 신인왕 가운데 2위와의 점수 차가 역대 3번째로 많이 나는 것이라고 말했다.박성현은 한국 선수 가운데 LPGA 신인상을 받은 11번째 선수가 됐다.지금까지 1998년 박세리, 1999년 김미현, 2001년 한희원, 2004년 안시현, 2006년 이선화, 2009년 신지애, 2011년 서희경, 2012년 유소연, 2015년 김세영, 2016년 전인지 등이 LPGA 신인왕의 주인공이 됐다.수상이 확정된 후 박성현은 “시즌 시작하기 전부터 목표 중 하나였던 신인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생애에 오직 한 번밖에 받을 수 없는 상이라 정말 특별하다”고 말했다.박성현은 현재 상금 랭킹과 최저타수상에서도 선두를 달리고 있고 올해의 선수상에서도 선두 유소연을 바짝 쫓고 있어 1978년 낸시 로페즈(미국) 이후 39년 만에 처음으로 ‘타이틀 싹쓸이’도 가능한 상황이다. 연합뉴스

  • 골프
  • 연합
  • 2017.10.20 23:02

정몽규 축구협회장 "대표팀 성적 부진 송구"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은 19일 대표팀 경기력과 축협 내부 비리와 관련한 논란에 대해 사과의 뜻을 나타내며 대표팀에 대한 지원 강화와 제도 개선 등을 약속했다.정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신문로 대한축구협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표팀의 부진한 경기와 더불어 축협에 대한 비판이 계속되고 있는 데 대해 회장으로서 송구스럽다”고 말했다.정 회장은 이어 “대표팀의 전력 강화가 핵심 과제이기 때문에 전폭적인 지지를 아끼지 않겠다”며 “유럽 출신의 경험 많은 지도자를 코치로 영입하려고 한다”고 밝혔다.정 회장은 또 앞으로 평가전 등 대표팀 현안을 세밀하게 챙기겠다고 다짐했다.이날 정 회장은 콜롬비아와 세르비아가 11월 A매치 상대로 결정됐다고 발표하며 “오래전부터 얘기했지만, 구체적 인조율 때문에 발표가 늦어졌다”고 말했다.기술위원회 외에 대표팀 감독 선임을 위해 별도의 기구를 두겠다는 구상도 밝혔다.정 회장은 “축구 발전을 위해서는 기술위원회가 지속해서 기능을 발휘해야 하는데 지금까지는 대표팀 경기 결과에 따라 기술위가 책임을 졌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계획을 실행하기 어려운 점이 있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별도 기구를 둬서 감독 선임과 관련 책임은 이 기구에서도 맡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정 회장은 또 “최근 ‘히딩크 논란’으로 상황이 악화한 것이 무척 안타까우며 초기 대응을 명확히 못 한 데 대한 지적을 겸허히 수용한다”면서도 “이것이 본질을 덮을 수는 없다. 대표팀이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저와 협회는 신태용 감독에게 변함없는 신뢰를 보낸다”고 말했다.축구협회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2경기와 평가전 2경기에서 보여준 실망스러운 경기력과 협회 임직원들의 공금 유용 등으로 최근 여론의 질타를 받아왔다.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7.10.20 23:02

전국체전 오늘 개막…전북 "종합 9위 수성"

전국 체육인들의 대제전인 제98회 전국 체육대회가 20일 오후 6시 충주 종합운동장에서 성대한 막을 올린다.전북 선수단은 이날 개회식에 차기 대회 개최지 자격으로 가장 먼저 입장한다. 또,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전북도체육회 임원 등이 현장에서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한다.21일에는 김승환 전북교육감이 충주를 찾아 선수단을 격려한다.오는 26일까지 충주와 청주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전국체전에는 모두 46개 종목에서 임원 및 선수 등 1600여 명의 전북 선수단이 참가한다.종합 9위를 목표로 잡은 전북 선수단은 대회 첫날 대표 효자종목인 역도와 펜싱 등에서 메달을 노린다.올해만 3번의 한국신기록을 수립한 사격의 전승호(우석대 체육학과 4년)와 2017 유스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김경은(우석대 스포츠지도학과 2년), 육상 여자 일반부 신소망(익산시청), 역도 남자 일반부 유동주(진안군청), 탁구 여고부 김지호(이일여고) 등이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힌다.구기 종목에서는 정구와 배구 등에서 선전이 기대된다. 수영, 궁도, 펜싱, 레슬링, 유도 등도 메달밭을 일굴 것으로 전망된다.최형원 전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내년 전북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을 앞두고 선수단의 기량을 다시 점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그동안 선수들이 흘린 땀방울이 헛되지 않고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최명국
  • 2017.10.20 23:02

끊이지 않는 스포츠 비리 국기 태권도 최다 불명예

정부 차원의 노력에도 스포츠계 비리는 여전히 끊이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특히 ‘국기’(國技)라 여기는 태권도 종목에서 가장 많은 비리가 신고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곽상도 의원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아 18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문체부가 스포츠비리신고센터를 설립한 이후인 2014년부터 올해 8월까지 총 742건의 스포츠 비리가 신고됐다.이 중 조사를 마친 559건 가운데 수사기관으로 송치되거나 징계처분이 내려진 사안이 122건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종목별로는 태권도가 106건으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했다. 이어 국민 스포츠로 자리매김한 야구(71건), 축구(63건) 순으로 많았다.빙상 22건, 아이스하키 15건, 스키 10건, 봅슬레이 4건 등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와 관련된 종목도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다. 유형별로는 조직 사유화가 248건으로 최다였다. 승부조작(편파판정)이 87건, 폭력이 30건, 입시비리가 21건으로 뒤를 이었다.이런 가운데 대한체육회는 최근 ‘스포츠 4대 악’ 관련자라 하더라도 구제받을 수 있도록 내부규정을 개정한 뒤 24명을 심의해서 14명의 징계를 감경해 비난을 사고 있다.곽상도 의원은 “스포츠만큼은 모두가 공정하고 깨끗해야 한다는 국민의 바람을 실현하기 위해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 태권도
  • 연합
  • 2017.10.19 23:02

[한국 최초 PGA투어 CJ컵 오늘 개막…코리안투어 5인방의 각오]"안방 이점 살려 우승 노리겠다"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정규대회 CJ컵에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선수 5명이 출전한다.최진호(33), 이정환(26), 이형준(25)은 제네시스 포인트로 출전권을 땄고 황중곤(25)은 KPGA선수권대회 우승, 그리고 김승혁(31)은 제네시스 챔피언십 제패로 이 대회에 출전하게 됐다.대회 개막을 하루 앞둔 18일 한자리에 모인 이들 코리안투어 5인방은 “여기는 한국 땅이다. 더구나 날씨 변화가 심한 제주도 아니냐”고 입을 모았다.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모였지만 ‘안방’이라는 이점을 살린다면 우승 기회가 있다는 얘기다.최진호는 “미국 땅에서 열린 대회에 출전해봤다. 그때와는 다르다. 관객과 음식, 날씨 등 모든 게 우리한테 익숙하다”면서 “아무래도 편한 마음으로 경기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장타자 이정환 역시 “코스가 길지 않아서 해볼만 하다”고 기대감을 표시했다.제네시스 챔피언십 때 PGA투어에서 뛰는 선수들을 다 제치고 우승한 김승혁은 “그때 샷감각이라면 얼마든지 우승할 것 같다”면서 “미국 선수들의 기량이 앞선다해도 시차 적응도 있고, 제주 날씨는 우리가 잘 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이들 ‘5인방’은 우승해서 PGA투어 카드가 주어진다면 마다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PGA투어는 비회원이 투어 대회에 우승하면 당해 시즌 잔여 대회와 이후 2년 동안 투어 대회 출전권을 준다.CJ컵은 2017-2018 시즌 세번째 대회라 우승하면 사실상 3년 동안 PGA투어에서 뛸 수 있다. 연합뉴스

  • 골프
  • 연합
  • 2017.10.19 23:02

(278) 백스윙 때 오른발 역할 - 안정된 스윙·몸의 회전 유지

백스윙 때에 오른발은 지지대라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그러나 아마추어들은 오른발의 역할을 간과하는 경향이 있다. 하체보다는 상체 동작에만 열정을 쏟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하체는 스윙의 궤도를 안정되게 만들어주며, 몸의 회전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백스윙 때에 오류를 범하는 하체 동작에는 크게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오른쪽 무릎이 바깥쪽으로 밀리는 현상이고, 또 하나는 오른쪽 무릎이 펴지는 현상이다. 이 두 가지 모두 안정적인 스윙을 방해하는 요소이기 때문에 반드시 초기에 교정해야 한다.<사진 1>은 정상적인 오른발 동작이다. 무릎이 안정적으로 회전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사진 2>와 같이 흔히 볼 수 있는 하체 동작 오류 중 하나는 백스윙 때 오른쪽 무릎이 밀리는 것이다. 무릎이 밀리는 것은 하체의 스웨이 현상으로 이어진다. 하체가 밀리게 되면 상체의 꼬임이나 힘의 축적이 방해를 받게 된다.결과적으로 스윙 자체가 흔들리게 돼 정확한 타점을 찾을 수 없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현상을 줄이기 위해서는 승마 자세 느낌으로 스윙을 한다. 이렇게 하면 스윙이 전체적으로 작아진 듯한 느낌을 받게 되지만, 실제로는 정상적인 스윙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또 한 가지는 백스윙 때에 오른쪽 무릎이 펴지는 것이다. <사진 3>과 같이 오른쪽 무릎이 펴지면 힙이 과도하게 돌아가서 상체의 리듬을 방해한다. 이렇게 되면 상체가 들리거나 오버스윙이 일어나고, 역체중 이동이 일어난다.오차의 공간이 커지면 정확한 임팩트를 만들기 어렵다. 백스윙 때 오른쪽 무릎에 신경을 써 살짝 굽히는 듯한 느낌을 유지하면 실수를 줄일 수 있다. 써미트골프아카데미

  • 골프
  • 기고
  • 2017.10.18 23:02

대한민국 체육상에 양궁 최미선, 청룡장 기보배

제55회 대한민국 체육상 및 2017 체육발전유공자 훈·포장 전수식이 17일 서울 용산구 용산동 6가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렸다.문화체육관광부는 제55회 체육의 날(15일)을 맞아 이날 오후 시상식을 열어 대한민국 체육상 부문별 수상자 9명과 정부 포상을 받는 체육발전 유공자 104명을 시상했다.시상식에서는 여자 양궁의 간판인 최미선(광주여대)과 기보배(광주시청)가 나란히 체육상 경기상과 체육훈장 최고 등급인 청룡장 영예를 안았다.최미선은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열리는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 참가 중이어서 시상식에는 아버지 최보영 씨가 대신 참석했다.최미선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양궁 여자단체전 금메달을 수확했고, 올해 대만에서 열린 하계 유니버시아드 양궁 여자 리커브 단체전 결승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기보배는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개인전, 단체전 2관왕을 달성한 데 이어 리우 올림픽에서도 단체전 금메달, 개인전 동메달을 차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청룡장을 받았다.또 김종기 태권도 국가대표팀 총감독(지도상)과 박성인 대한빙상경기연맹 명예회장(공로상), 나영일 서울대 교수(연구상), 김선교 양평군수(진흥상), 장애인 수영 조기성(극복상), 문원배 대한유도회 상임심판위원장(심판상), 박진희 씨(장한어버이상), 안종대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사업관리국장(특수체육상) 등이 부문별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체육발전 유공자로는 기보배를 포함해 총 104명이 영예를 누렸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7.10.18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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