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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대회 2관왕 순창초 정구부, 막을 자 없다

순창초등학교 정구부가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충북 옥천군 실내정구장에서 열린 제43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 전국초등학교 정구대회에서 단체전 우승과 개인복식 우승 등을 거머쥐며 올해 열린 각종 대회에서 승전보를 이어갔다.이번 대회에서 순창초는 A팀(56학년), B팀(4학년)이 참가했다.A팀은 예선전에서 점촌 중앙초, 인천 동암초, 번동초를 누르고 본선에서 경기 안성초, 충북 남신초에게 각각 2대 0으로 승리하며 결승전에 올랐다.결승전 상대는 순창초 B팀을 8강에서 승리한 충남 신례원초 A팀과 맞붙어 2대 0으로 승리하며 이번 대회에서 모든 세트를 승리로 이끄는 저력을 보였다.B팀(4학년)은 예선전에서 상무초 B팀, 신례원초 B팀 꺾고 본선에 진출 대구 안일초를 2대 1로 승리하며 8강에 진출했지만 신례원초 A팀에게 패해 아쉽게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김옥님 지도자는 아이들이 최필연 교장 선생님의 정년퇴임을 앞두고 큰 선물을 준 것 같다며 순창초의 위상을 높여준 선수단 모두에게 감사하다. 우승에 안주하지 않고 꾸준한 연습과 노력으로 앞으로도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순창초 정구부는 제38회 회장기 전국정구대회 단체전 준우승, 제10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전국초등학교 정구대회 개인복식 3위,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동메달를 획득한 바 있다.

  • 스포츠일반
  • 임남근
  • 2017.08.22 23:02

'호투' 류현진, 시즌 5승 달성 무산

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시즌 세 번째로 무실점 호투를 펼쳤음에도 시즌 5승 달성을 이루지 못했다.류현진은 20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2017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안타 3개를 맞고 볼넷 4개를 허용했으나 삼진 4개를 솎아내며 무실점으로 막았다.그러나 팀 타선이 시속 150㎞대 볼을 던지는 광속구 투수 마이클 풀머에게 꽁꽁 묶인 바람에 0-0인 6회 로스 스트리플링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은 3.63에서 3.45로 좋아졌다. 다저스는 류현진 강판 후 득점에 성공해 3-0으로 이기고 6연승을 달렸다.류현진은 이날 89개의 공을 던져 54개를 스트라이크로 꽂았다. 속구의 최고 시속은 150㎞를 찍었다.류현진은 7월 31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 8월 7일 뉴욕 메츠전 등 두 경기 연속 7이닝 무실점에 이어 이날 세 번째로 선발로 무실점 역투를 펼쳤다.하지만 시즌 두 번째로 많은 볼넷(최다는 6개)을 남발했고, 타선의 지원도 못 받아 승수를 추가하지 못했다.다저스는 디트로이트 3루수 카스테야노스의 어처구니없는 실책에 힘입어 결승점을 뽑았다. 0-0인 7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커티스 그랜더슨이 친 평범한 뜬공을 카스테야노스는 주춤거리다 놓쳤다. 그 사이 그랜더슨이 2루에 안착했다. 야스마니 그란달의 볼넷으로 이어간 1, 2루에서 돌아온 애드리안 곤살레스가 우전 적시타를 날려 그랜더슨을 홈에 불러들였다. ·연합뉴스

  • 야구
  • 연합
  • 2017.08.21 23:02

전북현대, K리그 클래식 최초 100승 금자탑

프로축구 전북 현대모터스가 K리그 클래식 최초로 100승을 달성했다.전북 현대는 지난 1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FC와의 K리그 클래식 27라운드에서 3대 1로 이겼다.이번 승리로 전북은 2013년 K리그 클래식 출범 이후 가장 먼저 통산 100승 고지에 올랐다. 전북은 또 올 시즌 16승 6무 5패(승점 54)를 기록, 2위 울산(승점 48)을 따돌리고 선두를 굳건히 했다.이날 전북은 최하위 광주와의 호남더비에서 경기 초반부터 팽팽한 공방을 펼쳤다.선제골은 신태용호 1기 대표팀에 발탁돼 처음 태극마크를 단 수비수 김민재 몫이었다.김민재는 전반 30분 상대 수비지역에서 공이 흘러나오자 왼발 슈팅으로 광주의 골문을 열어젖혔다.0-1로 끌려가던 광주는 10분 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광주는 전반 40분 왼쪽 측면을 돌파한 나상호가 김민혁의 전진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뽑았다.최강희 전북 감독은 후반 5분 이동국을 교체 투입하는 승부수를 던졌고, 후반 22분 이승기의 골로 승부의 추를 다시 가져왔다.이승기는 왼쪽 측면을 돌파한 이재성이 땅볼 크로스를 해주자 미끄러져 넘어지면서 오른발로 마무리해 광주의 골문을 갈랐다.전북은 추가시간 김신욱의 쐐기골까지 보태며 3대 1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 스포츠일반
  • 최명국
  • 2017.08.21 23:02

전북스포츠과학센터, 선수들 경기력 향상 'UP'

전북스포츠과학센터가 도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전북도체육회 산하 전북스포츠과학센터는 올해 6월 말까지 820여 명을 대상으로 체력 측정 및 운동 처방을 실시했다.이 중 롤러육상펜싱 등 선수들은 오는 19~30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하계 유니버시아드 국가대표 선수로 선발됐다.또, 배드민턴의 서승재 선수와 펜싱 김지연 선수는 세계대회에서 우승하는 쾌거를 거뒀다.전북스포츠과학센터에서 체계적으로 운동 처방을 받은 핸드볼, 유도, 태권도 종목의 청소년 선수들도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했다.전북스포츠과학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스포츠개발원에서도 모범 사례로 꼽고 있다.김인태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북 선수들이 골고루 스포츠 과학의 혜택을 받도록 센터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009년 전국 최초로 설립된 전북스포츠과학센터는 지난해 국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국비 지원을 받는 최첨단 스포츠 과학 시스템으로 거듭났다.센터는 기초전문 체력에 대한 측정 및 분석을 통한 문제점 진단과 성장기 학생 선수들의 신체 균형화를 목표로 한다. 특히 센터 내 스포츠과학교실에서는 국가대표 물리치료 전문가 등을 초빙해 실습과 체험 위주로 선수들을 관리하고 있다.

  • 스포츠일반
  • 최명국
  • 2017.08.18 23:02

전북 출신 KPGA 대회 연 박근호 전주 고려병원장 "지역 유망주 지원에 힘쓸 터"

전북 출신 골퍼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둬 지역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겠습니다.전주 고려병원장배 전북 출신 KPGA 프로 골프대회가 17일 임실에 있는 전주 샹그릴라 CC에서 열렸다.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전북 출신 프로 골퍼인 박영수, 김선용 선수를 비롯해 초청 선수로 2012년부터 3년 연속 KPGA 챔피언스 투어 상금왕에 오른 프로 골퍼 최광수 등 60여 명이 출전했다.박 원장은 전북 출신 프로 골퍼들의 단합과 우수 골퍼 후원을 위해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박 원장은 이 대회를 계기로 전북 출신 골퍼들과 힘을 모아 지역의 유망 청소년 선수들을 지원하겠다며 대회 참가비가 없어 쩔쩔매는 골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평소 프로 골퍼들과 친분이 두터운 그는 학생 선수 뿐만 아니라 일부 프로 골퍼들도 경제적으로 곤궁해 대회 출전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말을 들었다며 지역 기업체 대표들과 함께 후원회를 결성해서 전북 골프의 중흥기를 앞당기겠다고 힘 줘 말했다.그는 오는 11월쯤에도 대회를 열어 전북 골퍼들의 결속력을 다지고, 후원회의 나아갈 길을 명확히 하겠다며 앞으로 전북 골퍼들이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프로 선수들과 함께 라운딩을 한 박근호 전주 고려병원장은 30여 년 구력의 골프 애호가다. 싱글 캐퍼인 박 원장은 웬만한 세미 프로급 선수 못지않은 실력을 자랑한다.

  • 골프
  • 최명국
  • 2017.08.18 23:02

전북, K리그 클래식 최초 통산 100승 도전

K리그 절대 강자인 프로축구 전북 현대모터스가 리그 최초로 통산 100승 달성에 도전한다.전북 현대는 오는 19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광주FC와 K리그 클래식 27라운드를 치른다.2013년 K리그 클래식 출범 이후 꾸준히 우승권에 안착한 전북 현대는 현재 통산 99승 47무 32패로 100승 달성에 1승 만을 남겨 놓았다.전북 현대는 지난 울산과 전남과의 경기에서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지만 홈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무난히 100승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팀 분위기도 상승세다. 최근 발표된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 예선에 나설 국가대표에 단일팀 최다인 6명이 발탁되는 등 K리그 최강을 넘어 한국 축구의 주축임을 증명했다.특히 이번 경기에서는 3년 만에 대표팀에 승선한 한국 축구의 레전드 이동국이 나서 더욱 관심을 모은다.이동국은 마흔을 앞둔 나이가 무색할 만큼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또, 전북의 특급 엔진 이재성(MF)이 로페즈, 이승기, 신형민과 함께 뒤를 받친다.수비에서는 국가대표 수비진을 만들어낸 김진수-김민재-최철순과 이재성(DF)이 포진한다.이동국은 전북 팬들에게 K리그 최강팀이란 자부심을 더욱 깊게 심고 싶다며 홈에서 치르는 경기인 만큼 반드시 이겨 승리의 세리머니를 펼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경기에서는 무주군의 날을 맞아 지역 농특산품을 팬들에게 선물한다. 또, 해비치호텔과 대명리조트모항 해나루 가족호텔다가자 펜션 등 2600만 원 상당의 숙박권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 스포츠일반
  • 최명국
  • 2017.08.18 23:02

한국 골프 간판 배상문 군 전역…"바로 연습, 하루가 급해"

“점심 먹고 곧바로 스윙 연습을 시작한다. 하루가 급하다.”21개월 동안 육군 소총수 복무를 마친 한국 남자 골프의 간판 배상문(31)은 제대한 날부터 연습에 나서겠다고 밝혔다.16일 강원도 원주 육군 모 부대에서 전역한 배상문은 “일과가 끝나면 주어지는 자유 시간에는 빈 스윙과 체력 훈련으로 필드 복귀에 대비했다”면서 “아직 대회를 뛰어보지 않아 모르겠지만, 자신은 있다”고 말했다.배상문은 다음 달 14일 개막하는 한국 프로골프투어(KGT) 신한동해오픈에서 복귀전을 치른다.미국 프로골프(PGA) 투어에는 10월 5일 시작하는 세이프웨이 오픈부터 나선다. PGA투어는 배상문에게 군 복무 동안 투어 출전권을 유예해줬다.어머니 시옥희 씨를 비롯한 지인들이 기다리는 가운데 부대 정문을 나선 배상문은 “앞으로 할 일이 많다”면서 “그간 못했던 훈련을 하고 대회도 많이 뛰고 싶다고 생각했다. 골프가 너무 하고 싶었다. 필드에서 다시 우승 경쟁을 하는 순간을 꿈꿔왔다”고 전역 소감을 밝혔다.다소 야윈 모습인 배상문은 “체중이 좀 줄어든 건 맞다. 대회에 나가기 전까지 몸무게를 더 불리고 몸 상태를 (선수 시절로) 되돌리는 데 집중하겠다”고 설명했다.연합뉴스

  • 골프
  • 연합
  • 2017.08.17 23:02

류현진, 20일 선발 …5승 재도전

미국 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 왼손 투수 류현진(30)이 20일 오전 5시 5분(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리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16일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19일부터 열리는 디트로이트와의 방문 3연전 선발 투수 로테이션을 공개했다.로버츠 감독은 리치 힐류현진마에다 겐타 순으로 선발을 예고했다.지난 13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 패전을 면한 류현진은 디트로이트를 상대로 일주일 만에 5승 재도전에 나선다.류현진은 2013년 빅리그 진출 후 디트로이트와의 경기에 딱 한 번 등판했다.2014년 7월 9일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2⅓이닝 동안 안타 10개와 볼넷 2개를 묶어 7실점하고 패전 투수가 됐다.허리 통증 재활 중인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의 선발진 복귀가 다가온 가운데 마에다와 5선발 잔류를 놓고 경쟁 중인 류현진이 3년 만에 다시 서는 코메리카 파크 마운드에서 디트로이트 타선을 제물로 승수를 챙길지 주목된다.시즌 4승 6패, 평균자책점 3.63을 올린 류현진은 올해 96⅔이닝을 던졌다. 시즌 18번째 선발 등판인 디트로이트전에서 4회만 넘기면 3년 만에 한 시즌 투구 이닝 100이닝을 돌파한다.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4위인 디트로이트는 리그 팀 득점 4위(569점), 장타율 6위(0.425)를 달리는 화력의 팀이다. 팀 평균자책점은 4.98로 리그 꼴찌다. 연합뉴스

  • 야구
  • 연합
  • 2017.08.17 23:02

호날두-메시, UEFA 올 해 선수상 격돌

‘축구의 신(神)’ 자리를 놓고 자존심 싸움을 펼치는 영원한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2017-2018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올해의 선수를 놓고 또다시 경쟁한다.UEFA는 16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UEFA 올해의 선수 최종 후보 3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주인공은 호날두와 메시, 그리고 ‘거미손’ 골키퍼 잔루이지 부폰(유벤투스)이다.최종 후보 3명은 지난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와 UEFA 유로파리그 본선 무대에 오른 팀의 사령탑 80명과 기자단 55명의 투표로 결정됐다.그 결과 부폰, 메시, 호날두가 나란히 1~3위에 이름을 올려 상을 받을 수 있는 최종 후보가 됐다.UEFA 올해의 선수 수상자도 이들 감독과 기자단 투표로 결정된다. 수상자 발표는 현지시간으로 24일 모나코에서 열리는 2017-2018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조추첨식에서 발표된다.최종 후보 3명을 뽑는 투표에서는 부폰이 1위에 올랐지만 사실상 호날두와 메시의 2파전이 예상된다.호날두와 메시는 각각 두 차례씩 UEFA 올해의 선수에 뽑혔다. 호날두는 2014년과 2016년에 상을 받았고, 메시는 2011년과 2015년에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다만 지난 시즌 성적표만 따지면 호날두가 메시를 앞서는 형국이다.호날두는 지난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12골을 터트려 득점왕 자리에 올랐다. 뮌헨과 8강 1, 2차전에서는 한 차례 해트트릭을 포함해 5골을 쏟아냈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준결승 1차전에서도 해트트릭을 달성하더니 유벤투스와 결승전에서도 혼자서 2골을 책임지며 레알 마드리드의 우승을 이끌었다.메시 역시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총 54골을 터트리고 정규리그 득점왕(37골)까지 차지하며 맹활약했지만 지난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소속팀이 유벤투스에 밀려 8강에서 탈락하고, 정규리그 우승도 레알 마드리드에 내주면서 호날두보다 빛이 덜 났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7.08.17 23:02

신태용호 '도하 참사' 악몽 지우기

신태용 감독 체제의 첫 한국 축구대표팀은 도하 참사의 악몽을 지우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한국 축구는 지난 6월 14일 도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8차전에서 카타르에 2-3으로 무릎을 꿇었다.이날 승리했다면 월드컵 9회 연속 본선 진출을 눈앞에 둘 수 있었지만, 패하면서 본선행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특히, 카타르가 한 수 아래로 평가됐고, 1984년 12월 아시안컵 본선(0-1 패) 이후 33년 만의 패배였던 탓에 충격은 컸다.이란 및 우즈베키스탄과 최종예선 마지막 두 경기를 앞두고 지난 14일 발표된 대표팀 명단에는 도하 참사의 쓰라린 기억이 그대로 반영됐다.이동국(38전북)이 2년 10개월 만에 대표팀에 승선했고, 권경원(25텐진)과 김민재(21전북)는 처음 이름을 올리는 등 새 얼굴이 대거 발탁됐다.그러나 줄곧 대표팀에 있었던 일부 선수들은 제외됐다.대표적인 선수가 지동원(26아우크스부르크)과 곽태휘(36서울)다.지동원은 최종예선 8차례 경기 중 지난 3월 열린 시리아와 홈 경기를 제외하고 7경기에 출전, 울리 슈틸리케 전 감독의 신임을 받았다.지동원은 카타르전에서는 2선 오른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러나 이렇다 할 공격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후반 그라운드를 나갔다. 가장 눈에 띄지 않았던 공격수로 평가받았다.곽태휘는 중앙 수비수로 카타르전에 나섰다. 슈틸리케 전 감독은 당시 위기의 한국 축구를 위해 맏형이었던 그를 다시 불러들였다. 곽태휘는 그러나 이날 경기에서 전반 미끄러져 카타르 공격수를 놓쳤다. 이는 선제골의 빌미를 준 프리킥으로 이어졌다.한국이 간신히 따라붙은 2-2 상황에서도 뚫려 결승골을 헌납했다.곽태휘는 경기 후 축구 팬들로부터 거센 비판을 받기도 했다.홍정호(28장쑤)도 명단에서 빠졌다. 홍정호는 카타르전 당시 곽태휘 대신 중앙 수비수로 나설 계획이었다. 그러나 긴장 때문인지 경기 전날 배탈이 나면서 출전을 포기했다. 대표팀 선수로서 자기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 탓이 컸다.골키퍼 권순태(33가시마)도 자리를 내줬다. 그동안 대표팀에서 벤치를 지켰던 권순태는 중국 및 시리아와 6, 7차전에 이어 카타르전에서도 장갑을 끼었다. 그러나 손도 제대로 쓰지 못하고 3골을 내줬다.축구계 한 관계자는 한국 축구가 큰 위기를 맞은 것은 카타르전 패배의 충격 때문이라며 당시 부진했던 선수들을 다시 선발하기는 쉽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7.08.17 23:02

[(270) 비거리 늘리기]볼 뒤로 머리를 둬야 한다

임팩트 때 상체를 볼 뒤에 머물게 하는 능력은 훌륭한 골퍼들이 갖고 있는 공통적인 특징이 된다. 이 같은 자세는 어드레스 때 적당한 머리 위치에 따라서 만들어진다. <사진1>에서와 같이 백스윙 시 오른쪽 방향으로 턴을 할 때 몸이 볼 뒤에 있어야 하기 때문에 약간 뒤에서 출발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이와 반대로, 대부분의 아마추어들은 고개가 왼쪽 사이드로 치우쳐 있는 경향이 있는데, <사진2>와 같이 어드레스 때 바로 볼 위에 머물지는 않아도 거의 볼과 같은 라인선상에 머리 위치가 놓인다는 것을 의미한다.이와 같은 동작은 백스윙 시에 상체를 볼 뒤에 머물게 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다운스윙을 할 때 볼보다 앞서 있는 상태에 머물게 되는 동작으로 만들어지기 쉽다. 이러한 결과는 잘못된 피봇을 만들기 때문에 결국, 힘없는 슬라이스나 잡아당기는 샷을 하게 된다.언제나 어드레스 시에는 상체가 볼 뒤에 머물도록 셋업을 해 스윙을 하는 동안 내내 볼 뒤에 머물도록 잡아줘야 한다. 이 말은 뒤에서 스타트를 함으로써 앞으로 전진하는 것을 도와줘야 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오른쪽 무릎은 오른 사이드로 턴한 결과로써 약간 굽혀진 상태이다. 히프 턴은 억제되어 있고 어깨는 완전히 턴을 하고 있다. 왼쪽 어깨가 볼 뒤에 있고 머리는 오른쪽 무릎 위에 머물도록 하는 느낌을 가지려고 애를 쓰고 있다.어드레스에서 머리가 볼에서 5cm 정도 뒤에 있는 포지션을 취했으므로 오른쪽으로 스웨이 하지 않고 오른쪽 사이드로 턴 함으로써 몸통 회전을 완성시킬 수 있다.써미트골프아카데미, 구)효자골프연습장

  • 골프
  • 기고
  • 2017.08.16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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