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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23일 포항과 홈경기서 1999년 유니폼 착용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백승권)이 1999년으로 되돌아가는 퍼포먼스(Go 古 99)를 펼친다.전북현대가 오는 23일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포항 스틸러스와의 K리그 클래식 7라운드에서 예전 유니폼을 입고 맞대결을 펼치는 레트로(retro) 매치를 펼쳐 한국프로축구의 새로운 역사를 쓴다.레트로는 회상, 회고, 추억이라는 의미의 retrospect의 준말로 과거 향수를 느끼게 하는 복고주의 패션의 의미도 있다.이날 경기에서 전북은 1999년 당시 홈 유니폼으로 갈아입고 올 시즌 원정경기에서 레트로 유니폼을 제작해 입는 포항과 옛 추억을 살리는 경기를 펼쳐 팬들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킨다.1999년은 전북 유니폼의 메인컬러가 녹색으로 사용되기 시작했으며 구단이 현대자동차 직영으로 전환한 첫 시즌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더구나 전북의 열두 번째 선수인 매드 그린 보이즈(MGB)의 명칭이 사용되기 시작한 해이기도 하다.전북현대 역사에 있어 빼 놓을 수 없는 1999년은 초창기 팀을 사랑했던 올드 팬들에게 지난 날의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전북현대 백승권 단장은옛 전주성인 전주종합경기장을 찾아 주신 팬들에게 향수와 추억을 전해 드리고 싶었다며 단 한 번뿐인 레트로 매치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그 당시의 분위기를 함께 즐기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축구
  • 김성중
  • 2017.04.18 23:02

남원 거점스포츠클럽 출범…체육인재 양성 기대

남원 거점스포츠클럽이 지난 15일 남원 이백문화센터에 문을 열었다.남원 거점스포츠클럽은 이날 이환주 남원시장을 비롯해 대한체육회, 도체육회, 경기단체회장 등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개최했다.남원시는 지난 2015년 지역스포츠클럽 공모에서 고배를 마셨지만 지난해 국가사업공모에 재도전해 전국 중소도시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1년에 8억원씩 3년간 총 24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운영되는 거점스포츠클럽은 시민들의 건강 증진 뿐만 아니라 스포츠 인재양성의 산실이 될 전망이다.스포츠클럽에는 변길주 사무국장을 비롯해 축구 김도균, 복싱 송학성, 테니스 유경숙, 탁구 남소미 등 국가대표 출신 지도자들이 엘리트 선수들을 체계적으로 지도할 예정이며 선수 출신인 축구 서준호, 탁구 남진 지도자가 생활체육 활성화를 맡게 된다.남원 거점스포츠클럽 진봉모 회장은 선진국형 스포츠 문화 형성과 체계적인 지도를 통해 전국에서 으뜸가는 스포츠클럽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전북 지역 스포츠클럽이 다른 시도의 모범이 되고 있다며 남원 거점스포츠클럽도 시민들의 건강과 엘리트선수 육성에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7.04.17 23:02

전주시민축구단, 리그 첫 승 '감격'

전주시민축구단이 올 시즌 K3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전주시민은 지난 15일 오후 3시 전주대운동장에서 열린 화성FC와 K3리그(ADVANCED) 4라운드 홈경기에서 황철민과 양세운이 연속골로 승리를 합작했다.이로써 전주는 화성FC와의 5전 전패의 사슬을 끊고 FA컵 32강전과 K3리그 상위권 진입에 대한 전망을 밝게 했다.전주는 경기 초반부터 중원에서부터 상대를 압박하면서 이근호와 전현욱, 오태환이 계속해서 상대 골문을 두드렸다.화성도 한교원과 고광민, 구본상이 노련미를 앞세워 전보훈이 전주의 골문을 노렸지만 득점을 하지 못했다.후반들어 전주는 김재환 대신 황철민을, 11분에는 장건 대신 고룡을 투입하며 공격진을 끌어 올렸다.그러나 전주는 후반 13분 수비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화성FC 최선일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반격에 나선 전주는 실점 5분만에 화성FC 수비가 어설프게 처리한 공을 황철민이 골로 연결시켜 동점에 성공했다.전주의 역전골은 후반 40분 프리킥을 골로 성공시킨 양세운의 발에서 나왔고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다.전주시민축구단 양영철 감독은 선수들이 후반 초반 결정적인 골 찬스를 놓치고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골을 내줬지만 전체적으로 경기에 만족 한다면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오는 19일 전남드레곤즈와의 FA컵 32강전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드래곤즈와의 경기는 네이버를 통해 생중계 된다.

  • 축구
  • 김성중
  • 2017.04.17 23:02

전북현대, 골잔치…선두 질주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전북 현대가 상주 상무를 상대로 골세례를 퍼부으며 29일 만에 정규리그 선두로 올라섰다.전북은 16일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상주와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6라운드 홈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에델을 필두로 에두와 김신욱의 득점포가 폭발하면서 4-1로 대승했다.개막 후 6경기 연속 무패(4승2무승점 14)를 달성한 전북은 전날 선두로 올랐던 포항 스틸러스(승점 13)를 하루 만에 2위로 끌어내리고 지난달 18일 이후 29일 만에 정규리그 1위 자리를 되찾았다.전날까지 2위였던 제주 유나이티드는 강원FC에 0-2로 덜미를 잡히면서 시즌 첫 패를 당해 3위로 한 계단 떨어졌다.전북은 전반 13분 문전 혼전 중에 흘러나온 볼을 에델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자신의 시즌 1호골을 꽂았다. 슈팅한 볼이 수비수 맞고 살짝 굴절돼 골키퍼로서는 속수무책이었다.기세가 오른 전북은 전반 39분 김보경의 패스를 받은 에두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반 박자 빠른 슈팅으로 추가골을 넣으면서 일찌감치 승리를 예감했다.전북은 후반 22분 김진수가 왼쪽 측면 크로스를 올리자 에델이 쐐기골을 터뜨렸고 후반 35분 김신욱의 골키퍼 키를 살짝 넘기는 감각적인 칩샷으로 골 퍼레이드를 마쳤다. 연합뉴스

  • 축구
  • 연합
  • 2017.04.17 23:02

손흥민, 이제부턴 '신기록'

손세이셔널 손흥민(25토트넘)의 득점 행진이 어디까지 이어질 것인가.손흥민은 1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본머스와 홈 경기 전반 19분에 골을 터뜨렸다.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12골, 시즌 전체로는 19골을 넣은 손흥민은 이로써 차붐 차범근(64) 2017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월드컵 조직위원회 부위원장이 1985-198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기록한 한국인 유럽 무대 한 시즌 최다 골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당시 차범근 부위원장은 한 시즌에 19골을 몰아치며 맹활약했다.이번 시즌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12골, FA컵 6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골 등 총 19골을 기록했다.이로써 손흥민은 이번 시즌 남은 경기에서 1골을 더 넣으면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유럽 무대에서 시즌 20골을 기록하며 차범근 부위원장의 기록을 31년 만에 다시 쓰게 된다.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6경기, FA컵 준결승 1경기 등 최소한 7경기를 남기고 있기 때문에 손흥민이 추가 골을 넣을 가능성은 매우 크다.손흥민은 최근 토트넘의 6경기에서 네 경기 연속 골에 무려 8골을 몰아치며 절정의 골 감각을 보이고 있다.은퇴한 박지성(36)이 보유한 한국 선수 잉글랜드 통산 최다 골 기록과도 동률을이뤘다.2015-2016시즌부터 잉글랜드에서 뛰기 시작한 손흥민은 두 번째 시즌이 채 끝나지도 않은 시점에서 잉글랜드 통산 27골을 기록했다. 그는 지난 시즌 8골을 넣었고 이번 시즌에는 19골로 일취월장했다.박지성은 2005-2006시즌부터 2011-2012시즌까지 7시즌 연속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었고 2012-2013시즌은 퀸스파크 레인저스 유니폼을 입었다.최근 득점 추세라면 손흥민은 박지성의 기록 경신은 물론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잉글랜드 통산 30골도 돌파할 수 있다.또 손흥민은 이날 득점으로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 순위 12위에 올랐다. 연합뉴스

  • 축구
  • 연합
  • 2017.04.17 23:02

'제28회 전북 직장·동호인클럽 테니스대회' 직장부 전북대·클럽부 임실한우리, 챔피언 등극

전북대학교가 도내 직장 테니스 챔피언의 자리에 우뚝 섰다.또 임실한우리팀이 도내 동호인 테니스 클럽 대항 우승을 차지했다.지난 15일 전주 덕진체련공원과 전북대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제28회 전북일보 테니스대회 직장부 경기에서 전북대학교 청팀이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전북대 청팀은 이날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결승전에서 만난 역대 최강팀 전주페이퍼를 누르고 우승했다.작년까지 대회 2연패를 기록한 전주페이퍼는 전북대의 벽에 가로막혀 3연패에 실패하면서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반면 전북대는 지난해 전주페이퍼에게 당한 준우승의 아픔을 털어내며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전북대 청팀 선수는 김유성, 이현세, 김재호, 박진성, 유희웅, 김대철, 이영섭, 이춘섭으로 구성됐다.직장부 공동 3위는 전북도시가스 청팀과 현대자동차 청팀이 차지했다.개인상으로는 전북대 김유성이 최우수상을, 전주페이퍼 동형민이 우수상을, 현대자동차 이호동이 감투상을, 전북도시가스 김석중이 매너상을 받았다.44개 클럽이 출전해 16일 속개된 클럽대항 경기에서는 임실한우리클럽 청팀이 결승에서 만난 전주하나클럽 백팀을 누르고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임실한우리 청팀은 이인재, 오경래, 김경일, 이재천, 김현호, 문철수, 오민수, 라승훈으로 구성됐다.준결승에 진출했던 임실한우리클럽 백팀과 익산이리클럽은 공동 3위를 기록했다.올해 처음 도입된 여자 경기는 국화+금배부, 은배부, 동배부로 나누어 실시됐으며 부별로 각각 복식 30팀씩이 출전해 기량을 겨뤘다.대회 첫날 열린 여자 경기 결과 국화+금배부 우승은 차영미, 강미란 조가 차지했으며 준우승은 김애자와 홍정아에게 돌아갔다.은배부는 주명자와 이향미가 1위에 올랐으며 백선일과 이남희가 그 뒤를 이었다.동배부는 김순애와 이은예가 우승을, 홍숙경과 이미경이 준우승을 차지했다.15일 열린 개막식에서 전북일보 윤석정 사장은 대회사를 통해 올해는 직장과 클럽대항에다 여성들이 참여하는 경기를 신설했다며 동호인 여러분들이 승리를 쟁취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동지애와 화합을 다지는 의미로 승자에게 축하를, 패자에게 격려를 보내는 축제로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전북테니스협회 정희균 회장은 환영사에서 출전 선수 모두 부상없이 즐겁고 건강하게 경기를 즐겨달라며 여성 경기 도입 등 새로운 시도와 방식이 내년에는 자리를 잡아갈 것이라고 말했다.송하진 도지사도 배포된 격려사에서 전통의 전북일보 테니스대회를 통해 도내 직장과 모임, 동호인들의 교류가 확대되고 있다. 매너와 규칙을 존중하는 테니스 동호인 모두의 건승을 빈다며 전북테니스협회의 노력을 치하했다.이날 개막식에는 출전 선수단을 비롯해 전북일보 윤석정 사장, 백성일 부사장, 서창원 이사 등 본사 임직원과 전북테니스협회 정희균 회장, 곽성만, 조순덕, 박종진, 강동오, 노병오, 이경재 부회장, 조성규 전무, 전북도청 노흥래 체육정책과장, 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다음은 입상팀(자) 명단.◇직장부우승 전북대(청), 준우승 전주페이퍼, 공동 3위 전북도시가스(청), 현대자동차(청)△개인상최우수상 김유성(전북대), 우수상 동형민(전주페이퍼), 감투상 이호동(현대자동차), 매너상 김석중(전북도시가스)◇클럽부우승 임실한우리(청), 준우승 전주하나(백) 공동 3위 임실한우리(백), 익산이리◇여성부△국화+금배부우승 차영미 강미란, 준우승 김애자 홍정아, 공동 3위 허수빈 최유심, 김동임 최은희△은배부우승 주명자 이향미, 준우승 백선일 이남희, 공동 3위 최복희 차봉자, 박자영 김상원△동배부우승 김순애 이은예, 준우승 홍숙경 유미경, 공동 3위 김윤정 장보미, 정윤화 최지유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7.04.17 23:02

잇단 체육행사, 전북 경제 '훈풍'

도내에서 국제대회를 비롯한 각종 대규모 체육행사가 활발하게 개최되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몫을 하고 있다.13일 도체육회에 따르면 전북에서 종목별 국제대회와 크고 작은 대회가 연달아 열리면서 지역 상권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먼저 오는 15일부터 3일 동안 전주화산체육관에서 열리는 2017 전주슬로시티 국제세팍타크로대회에 태국과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7개국 선수단이 전주에 머무른다.또 대만과 홍콩 등 16개국 14000여 명의 선수단이 출전하는 남원코리아오픈 국제롤러경기대회가 오는 20일부터 7일 동안 남원 롤러경기장에서 열린다.다음 달에는 FIFA U-20 월드컵 대회가 전주에서 개막되며 6월에는 무주에서 2017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가 예정되어 있어 국내는 물론 세계 각지에서 선수단과 관계자들이 전북을 찾을 전망이다.아울러 전북일보가 주최하는 제28회 전북 직장 및 동호인클럽 테니스대회가 15일부터 이틀간 800여 명의 동호인이 출전해 전주 덕진체련공원과 전북대에서 경기를 치른다.제4회 전라북도지사배 클럽대항볼링대회도 같은날 익산한성볼링장에서 450명의 순수 아마추어 동호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막을 올린다.전라북도지사기 전국 합기도선수권대회도 15일부터 이틀간 부안실내체육관에서 열려 전국 시도 선수단 1000여 명이 승부를 펼친다.이와 관련 도체육회는 스포츠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내 스포츠대회 개최 때 전북투어패스카드를 적극 연계해 문화관광 분야의 소비를 촉진시킨다는 복안이다.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크고 작은 많은 대회들이 도내에서 열리면서 스포츠 열기가 더욱 확산 될 것으로 기대 된다며 도민들도 가까운 지역 내 경기장을 찾아서 많은 관전과 응원을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지난해 도내에 각종 국내외 스포츠대회 유치 결과 50여 만명이 전북을 찾았으며 600억원이 넘는 경제유발 효과를 거둔 것으로 도체육회는 추산하고 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7.04.14 23:02

전북 '무패'-상주 '무승', 징크스 대결

전북현대의 무패 징크스와 상주상무의 무승 징크스가 전주에서 정면 충돌한다.올 시즌 개막 후 5경기 무패와 함께 홈 2연승을 달리고 있는 전북이 오는 16일 오후 3시 상주상무를 전주종합경기장으로 불러들여 K리그 클래식 6라운드를 치른다.전북에게 상주는 승점을 챙기기에 매우 기분 좋은 상대다.전북은 지난 2011년 상주가 창단한 후 치른 11경기에서 8승 3무로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고, 이 가운데 홈에서 치른 5경기 모두를 승리해 상대적으로 매우 강하다.특히 그동안 상주와의 경기에서 31득점, 7실점을 기록하며 공수에서 완벽하게 상대를 제압하고 있다.전북은 이번에도 역시 상무를 잡고 시즌 홈경기 3연승을 내달리겠다는 심산이다.반면 상주도 창단 이후 단 한차례도 이기지 못한 무승 징크스를 이번에는 반드시 깨겠다는 각오다.최근 4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기록 중인 상무는 전북과의 경기에 3득점 1도움으로 K리그 클래식 득점과 공격포인트 랭킹 2위에 올라있는 호남두 김호남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여기에 김태환의 측면 공격과 중원을 맡은 신진호의 공수 활약, 골키퍼 오승훈의 선방쇼도 상주가 징크스를 깰 수 있다고 믿는 대목이다.이에 전북은 지난 강원과의 원정경기에서 골운이 따르지 않아 무승부를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이번 홈경기에서 김신욱과 에두를 투톱으로 내세워 대량득점을 노린다.또 이재성, 이승기 등 부상으로 빠진 미드필더에는 패스 마스터김보경과 신형민, 에델, 정혁 등이 출전해 공격 전개를 이어가게 되며 김진수-임종은-김민재-이용의 수비라인이 상대의 공격을 차단한다.최강희 감독은 상주와의 홈경기는 기분 좋은 기억이 많다며 무패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반드시 승리를 거둬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기쁨을 주겠다고 말했다.

  • 축구
  • 김성중
  • 2017.04.14 23:02

U-20월드컵 전주 개막전 뜨거운 예매 열기

‘FIFA U-20월드컵 코리아 2017’의 전주 개막전이 높은 예매율을 보이는 등 대회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12일 전주시 U-20월드컵추진단에 따르면 다음달 2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개막전 좌석 3만8800여 석 가운데 이날까지 1만4000여 석의 예매가 완료돼 36%의 예매율을 기록했다.추진단은 대회까지 아직 40여 일이 남아 있고 당일 현장 판매 수를 고려할 때 높은 예매율이라고 설명했다.전주경기 티켓은 조별예선 6경기와 16강전 경기를 묶어 한 장의 티켓으로 관람할 수 있는 ‘패키지 티켓’ 2017매가 조기 완판됐고, 일반 티켓 예매율도 지난달 15일 진행된 조 추첨식 이후 급증했다.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조별 예선 2경기를 치르는 우리 대표팀이 축구 강호 아르헨티나와 잉글랜드, 기니와 같은 조에 최종 편성됐고 성적에 따라 16강, 4강전도 전주에서 치러질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축구팬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는 상태다.또 최근 열린 아디다스컵 U-20 4개국 국제축구대회에서 이승우와 백승호 선수의 맹활약으로 우리 대표팀이 우승하면서 U-20월드컵 대회에 대한 기대감도 커져 티켓 판매 호조로 이어지는 양상이다.장봉근 전주시 U-20월드컵추진단장은 “U-20월드컵 대회가 기관, 기업, 단체 등의 단합대회 시즌과 겹치다 보니 단체 티켓 구매가 급증하고 있다”며 “5월 전주에서 세계적인 축구스타들의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가족, 친구, 직장 동료들과 함께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조별 예선의 경우 1장의 티켓으로 하루에 2경기 관람이 가능하며, 티켓 구매는 대회조직위 공식홈페이지(kr.FIFA.com/u20ticket)와 콜센터(1544-1555), 전주시 U-20월드컵추진단(063-281-6686)을 통해 가능하다. 11인 이상 단체 구매 시 30% 할인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 스포츠일반
  • 백세종
  • 2017.04.13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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