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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선두 재탈환 출격

K리그 내일 수원과 홈경기

▲ 전북현대 이재성(오른쪽)이 지난 21일 인천과의 경기에서 슛을 날리고 있다.

전북현대가 오는 27일 오후 4시 수원 삼성을 상대로 ‘원조 전주성’인 전주종합경기장에서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전북은 U-20 월드컵 대회에 따라 홈구장인 전주월드컵경기장을 내주고 지난 4월 2일부터 전주종합경기장에서 경기를 치러왔다.

 

K리그 클래식 13라운드를 준비하는 전북은 이번에 수원을 잡고 선두 자리를 되찾는다는 전략이다.

 

현재 전북은 승점 22, 득점 15를 기록하며 1위 제주(승점 23, 득점 24)와 포항(승점 22, 득점 20)에 이어 3위로 내려와 있다. 전북이 수원에 승리하면 주말 경기가 없는 제주를 제치고 선두에 복귀할 수 있다.

 

원조 전주성 마지막 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고 리그 선두에 올라서기 위해 전북은 특급엔진 이재성(MF)을 해결사로 내세운다.

 

이재성은 캡틴 신형민, 이승기와 중원을 장악하며 상대의 공격을 앞 선에서 차단하게 된다.

 

부상에서 회복해 지난 인천과의 시즌 홈경기 첫 출전에서 골 맛을 본 이재성은 홈 두 번째 출전에서도 맹활약이 기대된다.

 

수비는 K리그 12팀 중 유일하게 한 자릿수 실점(9점)을 기록하고 있는 ‘통곡의 4백’ 김진수-김민재-이재성(DF)-최철순이 상대의 공격을 봉쇄한다.

 

최강희 감독은 “수원과의 경기는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있다”며 “우리 팬들에게 수원전은 승리한다는 자부심을 만들어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전북은 지난 시즌 수원과 3번 만나 2승 1무로 앞서 있으며 올 시즌에도 한 차례 승리하면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반면 최근 6경기에서 5승 1패의 상승 분위기를 탄 수원은 산토스와 조나탄이 물오른 득점포를 가동해 전북의 그물 수비를 뚫어낸다는 계획이다.

김성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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