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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으로 전북도민 삶의 질 높인다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 증진을 위한 첫 도지사배 등산대회가 열린다.6일 전북산악협회(회장 김성수)는 오는 17일 오전 9시 순창 강천산 일원에서 도내 14개 시군산악협회와 도내 산악단체 회원 등 1000여명이 참여하는 제1회 도지사배 등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전라북도와 전북산악협회가 주최주관하는 도지사기 등산대회는 전북도체육회, 대한산악협회, 순창군, 군장대학교, 순창군산악협회가 후원하며 콜핑, 클라임코리아, 대상(주), 사조산업이 협찬한다.전북산악협회는 올 첫 대회를 계기로 도민들의 삶의 질과 건강을 향상해 도민 행복시대를 구현하자는 취지로 행사를 마련했다며 대한민국 등산인구 2000만 시대에 부응하는 건전한 산행 문화조성에도 주력하기로 했다.선수부와 일반부로 나누어 4시간동안 진행되는 이번 등산대회의 선수부 A코스는 3주차장-깃대봉-강천사-3주차장이며 일반부 B코스는 3주차장-현수교-신선봉-강천사-3주차장이다.특히 대회 입상 선수들에게는 제49회 대통령기 등산대회와 제97회 전국체육대회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선수부 경기의 평가는 장비검사(30점 비상약품, 비상식, 개인 등산장비), 필기시험(30점 리더쉽, 산행상식, 구조요령, 산행예절), 실기평가(40점 심폐소생술, 매듭, 산행평가)로 이뤄진다.일반부 평가는 산악단체별로 실시되며 산행리더쉽, 산행안전, 산행예절, 자연보호 각각 25점씩이다.전북산악협회는 등산대회와 함께 호남의 소금강으로 불리는 순창 강천산의 자연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캠페인과 환경정화활동을 병행하며 산악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결의문도 채택할 계획이다.전북산악협회는 해마다 다문화가족, 북한이탈주민, 외국인근로자, 장애인, 청소년 등 사회적 배려 계층을 대상으로 산행을 통해 행복과 감동을 나누는 재능기부 사업을 주기적으로 펼치고 있다.전북산악협회 김성수 회장은 등산으로 도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이고 2000만 등산인구 시대에 걸맞는 산행문화 창달을 위해 제1회 도지사배 등산대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6.04.07 23:02

전북 요트, 장관배대회 금4·동1 맹활약

전라북도 요트선수단이 지난 5일까지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열린 제15회 국민안전처장관배 전국요트대회 겸 1차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금메달 4개, 동메달 1개를 수확하며 강자의 면모를 과시했다.지난해 동계전지훈련을 통해 기술력과 체력을 높인 도내 선수단은 이번 활약으로 올해 전국소년체전과 전국체전에서의 상위 입상이 기대된다.이번 대회에서 호비16에 출전한 부안군청 김근수와 송민재, 420의 부안제일고 김시인, 조현주, 레이저 4.7의 하서중 안선진, 옵티미스트 초등 저학년부의 격포초 윤서율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옵티미스트 여자 중등 하서중 이여경은 동메달을 땄다.전북요트 선수들은 상위 입상으로 2016 국가대표 선발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는 분석이다.특히 호비16의 부안군청팀 김근수송민재는 지난해보다 더 매끄럽고 깔끔한 경기운영으로 요트협회 관계자와 타시도 감독들의 탄성을 자아내기도 했다.또 요트 입문 6개월만에 금메달을 따낸 하서중 안선진과 격포초 4학년 윤서율은 한국 요트의 꿈나무로 떠올랐다.이들은 원래 수도권에 살았지만 올림픽 금메달의 꿈을 이루기위해 가족과 부안으로 이주해 전북요트협회의 선수운영에 큰 활력이 되고 있다고 한다.전북요트협회 김총회 전무이사는 동계훈련에 성실히 수행해 올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해외 훈련을 지원해준 김종규(부안군수) 협회장과 도체육회, 도교육청에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6.04.07 23:02

오승환, 1이닝 3탈삼진…메이저리그 2경기 2이닝 무실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우완투수 오승환(34)이 메이저리그 두 번째 등판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여줬다.오승환은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CN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전에 6회말 등판해 1이닝을 3탈삼진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막았다.5-5 동점에서 6회말 등판한 오승환은 첫 타자 조디 머서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았다.머서를 상대로는 시속 151km 포심 패스트볼 1개와 슬라이더 3개를 던졌고, 볼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에서 시속 137km 슬라이더로 타이밍을 빼앗아 헛스윙을 유도했다.피츠버그 벤치에서는 맷 조이스를 대타로 냈고, 오승환은 2볼-2스트라이크에서 이번에는 시속 151km 빠른 포심 패스트볼로 루킹 삼진을 솎았다.마지막 상대는 존 제이소, 오승환은 초구 시속 151km 빠른 공으로 파울을 유도한 뒤 2구로 시속 118km 느린 슬라이더로 허를 찔러 스트라이크를 잡았다. 마지막 공은 시속 150km 강속구로 루킹 삼진이었다. 이로써 오승환은 메이저리그 2경기에서 2이닝, 2볼넷,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게 됐다.오승환은 5-5로 맞선 7회초 자신의 타석에서 대타 콜튼 웡과 교체됐다.세인트루이스는 연장 11회말 세스 메네스가 1사 1, 2루에서 머서에게 끝내기 안타를 내줘 5-6으로 졌다. 연합뉴스

  • 야구
  • 연합
  • 2016.04.07 23:02

전북현대 "조1위 목표, 빈즈엉 꺾고 승점 3점 확보"

빈즈엉 잡고 승점 3점 따내겠다.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반환점을 맞은 전북현대의 조1위 질주 본능이 확고하다.전북 최강희 감독은 6일 오후 7시(한국시간)에 열릴 베트남 빈즈엉과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조 예선 4차전을 하루 앞둔 5일 현지 기자회견에서 승리 의지를 감추지 않았다.최 감독은 우리 목표는 AFC 16강 진출을 조별리그 1위로 올라가는 것이다. 원정경기는 선수들 회복시간과 날씨, 환경 때문에 원정경기는 어렵다면서도 선수들이 그런 부분을 잘 적응했기 때문에 좋은 경기로 승점 3점을 딸 수 있다고 밝혔다.전북은 지난해 빈즈엉과 원정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한 바 있다. 또 최근 중국 장쑤도 빈즈엉과의 원정경기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이에 대해 최 감독은 빈즈엉이 공격력 등 모든 면에서 좋아졌다. 신중해야 한다. 선취득점이 중요하며, 원하는 경기를 하면서 득점을 내야 한다며 선수들에게 이런 점을 강조했다. 기듯이 하지 말고 정상적 운영이 필요하다. 지난 장쑤와 무승부 경기를 봤는데 전혀 전술적 힘을 못썼다. 우리의 전력과 특징을 제대로 보여줄 것이다고 밝혔다.전북은 이번 원정전에서 출전 선수에 대한 대대적 변화를 시도했다. 4월에 8경기를 치러야 하는 빽빽한 스케줄에 맞춘 전술 변화다. 이 때문에 이동국과 이재성, 임종은, 최철순, 박원재 등은 출전 명단에서 뺐다.최 감독은 원정을 온 선수들도 충분히 능력이 있다. 내일 이들을 믿고 경기를 치를 것이다며 여기 날씨가 덥지만 한국도 여름은 굉장히 덥다. 이 정도는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밝혔다.또 빈 즈엉에 대해선 작년보다 굉장히 좋아진 것은 사실이다. 외국인 선수 3명을 조심해야 한다며 역습을 한다든지 수비중심의 경기스타일에 준비를 잘 하고 있다. 경기를 잘 풀어가겠다고 말했다.기자회견에 같이 나온 전북의 김형일은 승점 3점을 챙기러 왔다. 정신적으로 충분하게 무장을 했다며 동남아 원정경기는 환경이 달라 어려운 부분이 있지만 선수들 경험이 많기 때문에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각오를 밝혔다.빈즈엉의 응 우엔 탄숀 감독은 경기 준비를 잘했고 선수들 컨디션도 좋다. 어려운 경기가 예견되지만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다며 전북의 이동국, 루이스, 레오나르도, 로페즈 등을 주의해야 한다. 선수들 컨디션을 봐서 출전선수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베트남=전북현대공동취재단

  • 축구
  • 전북일보
  • 2016.04.06 23:02

[(201) 세컨샷 클럽의 선택] 그린 상태와 볼 라이·경사 체크를

골퍼는 라운딩 중에 발생하는 많은 어려운 문제와 선택의 고민에서 실수를 방지하려는 전략과 전술이 필요하며, 순간의 판단 미스로 인해 전체 게임에서 실패를 하는 경우가 많이 있을 것이다. 그 중에서 가장 빈번하게 나타나는 경우가 세컨샷을 시도 할 경우 남은 거리가 어중간해서 클럽 선택에 고민이 생길 때다.짧은 클럽을 강하게 구사해야 할까, 아니면 좀 긴 클럽으로 부드럽게 스윙할까라는 선택의 기로에 한번쯤은 빠져 보았을 것이다. 거리와 코스의 상태를 파악했다면 클럽의 선택은 전혀 어려울 것이 없다. 그냥 자연스럽게 스윙을 하면 된다. 그러나 문제는 두 클럽 사이의 어중간한 거리에서 샷을 해야 하는 경우이다. 다음의 상황을 이해하고 샷을 구사한다면 골프 라운딩 중에 많이 발생하는 클럽선택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참고가 될 것이다. 클럽 사이의 어중간한 거리에 서 있을 때는 먼저 볼의 라이를 확인하여라. 볼이 놓여 있는 상황이 스핀이 걸릴지 않을 지를 확인하여야 한다. 페어웨이가 딱딱하면 샷을 구사할 때 지면과의 마찰이 높아 볼은 좀 더 그린에서 덜 구르면서 백스핀이 걸릴 것이다. 그러나 페어웨이가 무를 경우는 볼은 좀 더 많이 구른다. 또한 볼의 라이가 지면과 경사도에 따라 약간 내리막 경사일 경우 짧은 클럽을 선택하고, 오르막 경사일 경우 아주 미묘한 차이에 의해서도 큰 클럽을 선택하여야 한다. 또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것은 그린의 상황이다 그린이 어떤 상태인지를 알아야만 모든 결정을 내릴 수가 있다. 먼저 그린의 경사가 앞뒤로 심하게 경사가 있다면 짧은 클럽으로 핀의 앞쪽을 공략하는 것이 유리하다. 퍼팅을 구사할 때 오르막 6m 가 내리막 1m 보다 편하기 때문이다. 그린의 경사가 많이 심하질 않을 경우는 그린이 단단할 때는 좀 더 적은 클럽 예를 들면 5번 아이언 대신 6번 아이언을 선택하여 샷을 하면 볼은 그린에 떨어져서 굴러 가도록 한다. 그린이 부드러울 경우는 5번 아이언을 사용하여 그린에 바로 떨어뜨려 볼을 세우는 작전을 구사하여야 한다. 물론 볼은 띄어야 한다. 또 하나 고려해야 할 중요한 사항은 깃대의 위치가 그린의 중앙보다 왼쪽에 있다면 좀 더 짧은 클럽을 선택해서 그린의 중앙을 보면서 약간 드로우 샷을 구사하여 부족한 거리를 보충하여 샷을 좀 더 길게 구사 하여라, 반대로 핀의 위치가 그린 중앙보다 우측에 있을 경우는 좀 더 긴 클럽 5번 아이언을 선택하여 그린의 중앙을 보면서 부드러운 페이드 샷을 날려라 그러면 혹시 잘못된 실수의 샷을 하여도 볼은 그린에 안착될 수 있을 것이다.써미트골프아카데미, 구)효자연습장

  • 골프
  • 기고
  • 2016.04.06 23:02

100세 시대, 생활체육 환경 좋아진다

100세 건강시대를 맞아 전주시가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나선다.전주시는 올해 10억 원을 들여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효자동 용호근린공원, 문학대공원, 강변공원, 금암어린이공원, 꾀꼬리어린이공원, 금암체육공원, 금암배수지 등 6개 공원 내 체육시설을 정비하고, 인라인장과 족구장, 게이트볼장, 풋살장 등 체육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이와 함께 지난해 국민체육진흥기금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오는 2017년말까지 69억7000만원을 들여 덕진구 조경단로에 연면적 4500㎡ 규모의 장애인 전용체육관도 건립할 예정이다.이밖에도 전주시와 전주시통합체육회는 유아와 청소년들을 위해 신나는 주말 체육학교, 유소년 축구교실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또 성인들을 위해 생활체육교실, 생활체육광장, 즐거운(동호인) 주말리그 운영과 연중사업인 어머니배구 시민운동, 생활체육 실버태극권 보급 및 양성사업에 착수한다.어르신들을 위한 스포츠 복지로 생활체육 실버태극권 보급 및 양성 프로그램도 운영된다.올해 전주시 생활체육교실은 4월(4월4일~6월15일)과 9월 등 2차례에 걸쳐 운영되며, 덕진수영장 등 60여 곳에서 수영과 탁구, 요가 등 23여개 종목이 운영된다.전주시 어머니배구 시민운동은 용소초 등 관내 8개 학교에서 운영되며, 생활체육 실버태극권 보급 및 양성사업은 금암노인복지관 등 3곳에서 전개된다.최락기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생활체육은 시민들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삶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필수 요소라며 모든 시민들이 집 가까운 곳에서 자신이 원하는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육복지사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세희
  • 2016.04.05 23:02

리디아 고, 역대 최연소 메이저 2승

뉴질랜드교포 리디아 고(19)가 생애 두 번째 메이저 골프대회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는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미라지의 미션힐스 골프장 다이나쇼 코스(파72·6769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ANA 인스퍼레이션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18번홀(파5)의 극적인 버디를 포함, 보기 없이 3타를 줄였다.합계 12언더파 276타를 적어낸 리디아 고는 지난해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 이어 두 번째 메이저 우승컵을 차지했다. 리디아 고는 역대 최연소 메이저 2승을 올린 최초의 선수로 기록됐다.올 시즌 두 번째이자 LPGA 투어 통산 12승을 올린 리디아 고는 우승 상금 39만 달러를 차지했다.허리 부상 뒤 한 달 만에 복귀한 전인지(22·하이트진로)는 마지막까지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지만 리디아 고에 1타 뒤진 공동 2위(11언더파 277타)에 올랐다.선두에 1타 뒤진 공동 2위에 출발한 리디아 고는 5번홀(파3)에서 1타를 줄인 뒤8번홀(파3)에서 10m 넘는 버디 퍼트를 성공, 2타차 단독 선두로 앞서 나갔다.에리야 쭈타누깐(태국)도 10번홀까지 3타를 줄여 단독 선두로 나서면서 중반 이후부터는 치열한 3파전이 벌어졌다.11번홀(파5)에서도 버디를 추가, 3타차로 벌린 쭈타누깐은 우승이 눈앞에 다가오자 흔들리기 시작했다.16번홀(파4)에서 이번 대회 첫 3퍼트를 기록하며 보기를 적어내더니 17번홀(파3)에서 티샷을 벙커에 빠뜨린 끝에 또 1타를 잃어버렸다.9번홀부터 파 행진을 이어가던 리디아 고는 18번홀에서 결정타를 날렸다.리디아 고는 세 번째 샷을 홀 50㎝에 붙인 뒤 가볍게 버디를 잡아내 1타차 선두로 먼저 경기를 끝냈다. 연합뉴스

  • 골프
  • 연합
  • 2016.04.05 23:02

익산 배구 동호인들 '화합의 스파이크'

제1회 전북일보사기 및 익산배구협회장기 배구대회가 익산 지역 배구인들이 하나 되는 화합의 한마당 잔치로 펼쳐졌다.올해 첫 번째 익산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지역의 12개 어머니 배구팀이 참가해 구슬땀을 흘리며 친선과 우정을 나누는 성공적 대회로 치러지며 배구 동호인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전북일보와 익산배구협회가 주최, 지난 2일 익산남성중고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한웅재 익산시장 권한대행과 김용균조남석 시의원을 비롯해 조석남 익산폴리텍대학장, 고우영 남성중 교장, 박영달 남성고 교장, 전북일보 윤석정 사장, 김강용 익산배구협회장과 배구 동호인 및 임원,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치러졌다.특히 박종길이한수이춘석조배숙한병도권태홍전권희 등 총선 후보와 강팔문정헌율김은진 등 익산시장 후보, 최영규박종열 등 도의원 후보들도 이날 행사장을 찾아 선수와 가족 등을 대상으로 표심잡기에 나서 눈길을 끌기도 했다.전북일보 윤석정 사장은 대회사에서 배구공 하나에 모든 촉각을 집중하는 집중력과 심신을 단련할 수 있는 배구를 통해 건강과 화합의 장이 펼쳐지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대회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선구와 관계자들을 격려했다.한웅재 익산시장 권한대행은 박진감과 활력을 주는 배구를 통해 어울림과 화합의 장이 지역사회에 퍼져나가길 바란다며 배구 명문 남성고를 주축으로 익산에 배구가 더욱 발전하도록 익산시 차원에서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응원했다.김강용 익산시배구협회장은 순수한 아마추어들이 형식이나 승패를 떠나 건강과 건전한 여가문화를 형성하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며 배구를 통해 모두가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소중한 발판이 형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대회는 익산지역 12개 클럽 200여명의 선수가 출전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가 치러졌다.화려한 입장식에선 옥야초클럽와 익산배구클럽이 다양한 안무와 의상을 준비해 관람객들의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올해 첫 대회에선 금빛 스파이크를 유감없이 쏟아낸 익산배구클럽(회장 김미순)이 우승을, 함열초 배구클럽(회장 황진선)이 준우승을 차지했다.두꺼운 선수층을 가진 익산배구클럽은 유력한 우승 후보로 이번 대회에선 큰 이변이 펼쳐지지 않았다.김미순 회장은 첫 번째 대회 우승은 또 다른 의미를 주는 것 같다며 내년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해 2연패를 달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김진만
  • 2016.04.04 23:02

김강용 익산배구협회장 "배구 통해 모두 행복한 삶 누리길"

배구를 통해 모두가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발판이 되었으면 합니다.지난해부터 익산시배구협회를 이끌고 있는 김강용 익산배구협회장(48)은 기본에 충실한 협회 운영을 강조한다.아마추어들이 모여 땀을 흘리고 정감을 나누는 배구연습을 통해 심신을 단련하고 화합과 교류를 하는 게 익산배구협회가 각종 대회를 유치하는 첫 번째 목적이다.배구 명문 남성고가 각종 전국대회를 휩쓸며 유명세를 타고 있지만 정작 지역에서는 그 인기가 시들한 것도 지역의 배구 동호인 활성화를 통해 이겨내야 한다는 생각도 갖고 있다.김 회장은 배구협회는 배구 활성화가 되도록 노력하고 다양한 대회를 마련해 아마추어나 선수들이 뛰놀며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만드는데 중심을 둔다며 그런 의미에서 첫 번째 펼쳐진 전북일보기는 큰 의미를 가진다고 평가했다.김 회장은 첫 번째 전북일보기를 유치하기 위해 여러 번의 조율을 통해 첫 대회에 소요되는 각종 경품과 비용을 자비로 충당했다. 대회에 참가한 모든 선수가 고루 나눌 수 있는 경품을 준비했고, 이날 통닭 300마리를 대회 현장에서 튀겨 선수는 물론 관람객들에게도 나누었다.많은 대회 유치와 지역 배구활성화를 준비 중인 김 회장은 배구를 통해 뛰놀며 웃을 수 있는 시민들이 많아져 배구가 행복의 씨앗이 되고 있다는 말이 많아졌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 스포츠일반
  • 김진만
  • 2016.04.04 23:02

레오나르도·이동국 쌍포, 제주 제압

전북 현대가 모처럼 화끈한 공격력을 앞세워 제주 유나이티드를 제압했다.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전북은 지난 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3라운드 제주와의 경기에서 레오나르도와 이동국이 2골을 합작하며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전북은 2승 1무로 승점 7을 기록했다.특히 전북은 이날 승리로 홈경기 제주전 무패 기록을 13경기(9승 4무)로 이어갔다. 전북은 최강희 감독이 부임한 2005년 7월 이후 전주월드컵경기장서 제주에 단 한 차례도 패배하지 않았다.전북은 초반부터 제주를 강하게 몰아붙이며 좋은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전반 2분 이재성의 슈팅을 시작으로, 전북은 제주 골문을 지속적으로 두들겼다.첫 골은 전반 14분에 나왔다.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들어온 고무열이 내준 패스를 받은 레오나르도가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제주의 골문을 흔들었다.이어 이동국도 올 시즌 K리그 3경기만에 첫 골 맛을 봤다.전반 24분 이동국은 이재성이 올린 코너킥을 문전에서 뛰어올라 헤딩으로 골망을 갈랐다.제주의 반격도 거셌다. 제주의 김호남은 전반 34분 김호남이 아크 정면에서 골대 구석으로 정확히 감아 차 한 골을 만회했다.전북의 공세는 후반전에도 계속됐다. 후반 3분 이재성으로부터 시작된 패스가 고무열을 거쳐 루이스에게 연결됐고, 아크 정면에서 루이스의 슈팅이 골대를 때리고 흘러나왔다.전북은 후반 22분 루이스와 이동국을 빼고 이종호와 김신욱을 넣었고, 후반 33분에는 레오나르도 대신 한교원을 투입해 공격진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제주도 후반 24분 정영총 대신 권용현을 투입해 추가 교체를 시도했다.전열을 정비한 제주는 중원에서 우위를 보이며 위협적인 공격을 계속했다.특히 제주는 후반 41분 안현범의 슈팅을 시작으로 경기 종료 직전까지 전북 골문을 계속해서 두들겼지만 골키퍼 권순태의 선방 등에 막혀 동점을 만들지는 못했다.전북 최강희 감독은 4월 일정이 매우 어렵다. 제주와 홈경기, 빈즈엉(베트남)과 원정경기, 포항 스틸러스와 원정경기 등 계속 중요한 경기가 있다. 그래서 오늘 홈에서 이기는 것이 중요했다. 의미가 있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 축구
  • 김성중
  • 2016.04.04 23:02

'닥공 시동' 전북, 제주에 2-1 승리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제주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멀티득점에 성공하며 승리를 거머쥐었다.전북은 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6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라운드 제주와 홈경기에서 2-1로 이겼다.전북은 올 시즌 처음 출전한 고무열이 전반 14분 중원에서 제주 공을 빼앗아 페널티지역 왼쪽에 있던 레오나르도에게 연결했고 레오나르도가 오른발로 감아 찬 슈팅이 오른쪽 골망을 흔들어 앞서 나갔다.전북은 전반 29분 코너킥 상황에서 이재성이 올린 크로스를 이동국이 정확히 헤딩, 추가골을 터뜨렸다.전북은 FC서울과의 개막전에서 승리했지만 기존 포백 대신 수비에 방점을 둔 스리백을 선택, 1-0 승리를 거뒀고 울산 원정에서는 0-0으로 득점없이 비기는 등 만족할 수 없는 공격력을 보였다.그러나 이날 전반에 멀티골을 터뜨리며 전매특허인 '닥공'(닥치고 공격)에 시동을 거는 모습을 보였다.제주도 순순히 물러서지는 않았다.제주는 전반 33분 김호남이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오른발로 감아찬 슈팅이 오른쪽 골대 구석으로 들어갔다.전북은 후반 들어서도 강하게 제주를 공략했다.후반 5분 이재성이 제주의 공을 빼앗아 루이스에게 연결한 공을 루이스가 페널티지역 전방에서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를 맞았다.전북은 후반 23분 이동국과 루이스를 빼고 김신욱과 이종호를 투입했고 제주도 정영총을 빼고 권용현을 투입하며 맞섰다.막판 공격에 나선 제주는 후반 42분 김현이 문전에서 내준 공을 안현범이 슈팅했지만 골대에 맞았고 뒤이어 권한진이 문전 오른쪽에서 때린 오른발 강슈팅 역시 골대를 맞고 말았다.제주는 후반 추가시간 권용현이 오른쪽에서 올려준 공을 이광선이 슈팅했지만 키퍼 정면에 안겼다.전북은 이날 승리로 최강희 감독 부임 이후 2006년부터 홈에서 제주를 상대로 9승4무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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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6.04.0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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