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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고창부안지역 청소년 농구대회 성황

전주지방검철청 정읍지청(지청장 이시전)과 법무부청소년범죄예방위원 정읍지역연합회(회장 임은택)가 주최하고 고창지구협의회(회장 박종대)가 주관한 제23회 정읍고창부안 지역 청소년 3:3 농구대회가 지난 2일 고창군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개회식에는 정읍지청 진동화 수석 검사와 홍준현 검사를 비롯해 임은택 회장, 허수종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정읍지구회장, 은희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부안지구회장, 박종대 회장 및 청소년 범죄예방 위원, 참가 학생과 학부모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정읍, 고창, 부안 지역 예선을 거친 고등부 12팀과 중등부 6팀이 본선에 참가해 조별리그 예선과 결선리그를 진행됐다. 경기 결과 고창고 슈터1팀이 고등부 우승을, 고창 강호항공고가 2위를, 고창고 슈터 3팀과 정읍 무명팀이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중등부에서는 정읍 울브스가 우승컵을 안았고 고창 영선중A팀이 준우승, 정읍 점핑과 고창 영선중 B팀이 각각 3위를 차지했다. 박종대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청소년들이야 말로 우리 지역의 미래”라며 “건강한 육체에 건전한 정신이 깃든다는 말처럼 농구를 통해 정읍,고창,부안 지역 청소년들이 우의를 돈독하게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농구
  • 김성규
  • 2023.12.04 16:40

호원대 펜싱부, 전국 남녀 대학펜싱 선수권대회 단체전 우승

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 펜싱부가 2023년 제24회 전국남녀대학펜싱 선수권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 대회는 지난달 11월 28일부터 지난 1일까지 4일간 전라남도 해남 우슬동백체육관에서 진행됐으며 호원대 펜싱부는 남녀 단체전 금메달(2개)과 동메달(2개)을 획득했다. 호원대 펜싱부 한다현(2년)은 대학부 개인전 에페에서, 이혁준(3학년)은 사브르에서 각각 동메달을 자치했고, 단체전 종목에서는 여자에페, 남자사브르에서 우승했다. 특히 단체전 결승전에서 남자사브르 이혁준(3년), 한구상(2년), 임원진(2년), 김경태(1년)가 강호 한국체육대를 만나 접전 끝에 45대42로 이기는 이변을 일으켰다. 또한 여자에페 단체전에서도 장서현(3년), 최지원(2년), 한별(2년), 김다은(2년)이 한국체육대를 꺾고(45대36)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호원대 펜싱부 여자에페 종목의 경우, 대학부 4개 대회 중 3개 대회에서 우승을 할 정도로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정복 펜싱부 감독(스포츠무도학과 교수)은 “선수들과 코칭 스태프들의 노력과 단합된 모습으로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며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는 학교측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좋은 성적을 남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이환규
  • 2023.12.04 16:37

‘2023 남원춘향 전국마라톤대회’ 성황리 마무리

‘2023 남원춘향 전국마라톤대회’가 지난 26일 전국 각지에서 35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남원시가 후원하고 남원시체육회와 남원시육상연맹, 전국마라톤협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남원종합스포츠타운 육상경기장을 출발해 의료원 앞, 이백문화체육센터, 장안4가, 범실교 앞, 노암4가, 송치 버스정류장을 돌아오는 코스로, 5㎞, 10㎞, 하프(Half)코스, 풀(Full)코스 등으로 나눠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는 분위기를 만들었고 보는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으며, 시민들은 교통통제로 인한 불편에도 참가자들의 안전을 기원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명품 마라톤대회의 면모를 보여줬다. 대회 참가 선수를 응원하기 위해 남원을 찾은 전 마라톤 올림픽 및 아시안 게임 메달리스트인 이봉주 선수는 팬 사인회를 열고 팬들과 사진도 찍으며 대회의 열기를 한층 더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중시한 가운데 남원경찰서, 남원시 보건소, 남원소방서 의료인력 및 안전요원과 적십자, 여성체육회, 자원봉사자(300명) 등을 배치하고 모범택시, 자율방범대 등의 교통통제와 안전관리를 위한 협조 아래 안전하게 치러졌다. 또한 행사장 내 특산품 홍보 부스 설치는 물론 실시간 대회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남원을 전국에 널리 알렸다. 하강호 남원시육상연맹 회장은 “이번 전국마라톤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많은 분들과 시민들이 다 함께 협조해주신 덕분에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로 막을 내렸다”며 “마지막까지 힘써 준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남원춘향 마라톤대회는 관계자 여러분들의 내실 있는 운영으로 해마다 발전을 거듭하며 전국의 모든 마라토너 모두가 다 함께 즐기는 대표적인 대회로 자리매김했다”며 “각종 생활 스포츠 대회를 통해 스포츠 명품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건전한 여가 문화 정착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스포츠일반
  • 신기철
  • 2023.11.27 16:06

[전북일보배 파크골프대회] “파크골프 저변확대·도민 건강 증진 앞장”

영하의 추운 날씨도 파크골프를 사랑하는 동호인들의 열기는 꺾지 못했다. ‘제1회 전북일보배 파크골프대회’가 지난 25일 전주 마전파크골프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전북일보사가 주최하고, 전라북도파크골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시·군 파크골프협회 회원 간 친목을 도모하고 파크골프의 저변확대와 도민들의 건강에 기여하도록 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열렸다. 대회에는 도내 14개 시·군에서 회원 및 동호인 300여명이 참가했다. 남자 일반부와 여자 일반부, 남자 시니어부, 여자 시니어부 등 4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된 경기는 18홀 스트로크 및 샷건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는 영하의 추운 날씨 속에서 진행됐지만 선수들의 파크골프를 사랑하는 열정은 추위도 날려버렸다. 더욱이 1회 대회를 축하하기라도 하듯이 화창한 날씨에 따뜻한 햇볕이 필드를 내리쬐면서 대회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일부 선수들은 심판이 시작을 알리기 전에 샷을 해 주의를 받기도 했고, 공이 코스를 벗어나기도 했으나 참가자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만개 했다. 또한 선수들이 호쾌한 샷을 날리거나 버디를 기록하면 참가자들은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경기 시작에 앞서 참가자들은 경기운영위원과 심판위원의 경기 방식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기념촬영을 하며 선의의 경쟁을 다짐했다. 윤석정 전북일보 사장은 대회사를 통해 “파크골프의 보급과 활성화는 물론, 도민들의 건강에 기여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대회에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동호인 분들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1회 대회를 거울삼아 앞으로 2회, 3회 등 매년 수준 높은 파크골프대회를 개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건욱 전북파크골프협회장은 환영사에서 “‘제1회 전북일보배 파크골프대회’가 열리게 되어 매우 기쁘고 5000여명의 회원들과 함께 환호의 갈채를 보낸다”면서 “대회 개최를 대대적으로 홍보해주시고 지원을 아끼지 않은 서창훈 회장님과 윤석정 사장님 등 전북일보 임원 및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남자 일반부 우승은 이요연(전주·59타) 씨가 차지했으며, 유철희(고창·60타) 씨와 김영수(익산·60타) 씨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남자 일반부에선 2∼4위가 60타로 동률을 이뤄 유철희·김영수·김종수(전주) 씨가 순위결정전을 벌였고, 유철희 씨와 김영수 씨가 최종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여자 일반부에서는 설순례(전주·59타) 씨가 우승했으며, 이순복(정읍·60타) 씨가 2위, 홍명자(전주·64타) 씨가 3위를 기록했다. 여자 일반부도 홍명자 씨와 박채연(완주) 씨가 64타로 동타를 기록, 순위결정전을 거쳐 홍명자 씨가 최종 3위가 됐다. 남자 시니어부는 우승 장춘현(전주) 씨, 2위 하병남(전주) 씨, 3위 양성은(익산) 씨가 각각 차지했으며, 여자 시니어부에선 정정숙(전주) 씨가 우승, 정계숙(전주) 씨가 2위, 지정남(전주) 씨가 3위에 올랐다. 한편 이날 개회식에는 정운천 국회의원(국민의힘), 우범기 전주시장, 신원식 전 전북도 정무부지사, 이덕춘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정책위 부의장, 유건욱 전북파크골프협회장, 권능중 전주시파크골프회장, 서봉석 군산시파크골프회장, 신동철 정읍시파크골프회장, 윤종삼 남원시파크골프회장, 유기봉 진안군파크골프회장, 한윤희 임실군파크골프회장, 전북일보 윤석정 사장·백성일 부사장·서창원 이사·김영곤 전략기획실장·강인석 편집국장 등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 스포츠일반
  • 강정원
  • 2023.11.26 17:02

[전북일보배 파크골프대회] "노년시절 부담 없이 시작한 파크골프로 얻은 큰 성취 얻어 기뻐"

“노년시절 건강은 물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취미활동으로 뜻밖의 수확을 거둬 기쁠 따름입니다.” 지난 25일 열린 ‘제1회 전북일보배 파크골프대회’에서 시니어부 1위의 주인공으로 장춘현(73·남·전주), 정정숙(66‧여·전주) 씨가 이름을 올렸다. 장 씨는 “믿기지 않은 1위 소식에 너무나도 기분이 좋다”며 “특히 전북일보배 파크골프대회 시니어부 남자 우승자로 첫 이름을 올려 더욱 영광이다. 앞으로도 대회가 계속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 씨는 7년 전 처음 파크골프를 시작했다. 그는 “젊은 시절부터 골프를 좋아했지만, 골프 라운딩 한 번에 나가는 돈이 만만치 않아 저렴한 파크골프에 재미를 붙였다”고 파크골프를 시작한 계기를 소개했다. 그러면서 그는 “부담 없이 회원들과 만나 근황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고 운동을 할 수 있는 등 좋은 점이 많은 스포츠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에서 열심히 응원해 준 클럽 회원들 덕에 우승의 영광을 안게 된 것 같다. 항상 고맙고,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시니어부 여자 1위를 차지한 정 씨 역시 수상의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정 씨는 “지인 따라 출전하게 된 대회에서 1위를 하게 돼 아직도 얼떨떨하다”며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그동안 연습해 온 실력을 발휘하지 못할까 걱정됐지만, 주변에서 아낌없이 응원해 준 덕에 운 좋게 1위의 자리에 이름을 올릴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그 역시 과거 15년의 골프 경력을 보유한 수준급 실력의 보유자였다. 그는 “15년의 골프 경력이 있지만, 그 후 10년의 휴식기가 있어 이번 대회에 대한 욕심은 버렸지만, 막상 1위 소식을 접하니 너무나도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최근 파크골프를 즐기는 동호인이 증가하는 등 파크골프의 인지도가 점차 향상되고 있는 반면, 지역 내 파크골프장은 부족해 아쉽다”며 “앞으로 파크골프의 인프라가 확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스포츠일반
  • 전현아
  • 2023.11.26 16:56

[전북일보배 파크골프대회] "취미로 시작한 파크골프로 예상치 못한 우승까지 하게 돼 더욱 영광"

“취미활동으로 시작해 출전하게 된 파크골프 대회에서 예상치 못한 우승까지 하게 돼 더욱 영광입니다.” 지난 25일 열린 ‘제1회 전북일보배 파크골프 대회’에서 일반부 1위의 영예는 이요연(59·남·전주), 설눈례(59·여·전주) 씨에게 돌아갔다. 이 씨는 “친구들과 어울리며 가벼운 운동을 찾아보다 지인의 추천으로 파크골프를 시작하게 됐다”며 “집 근처에 조성된 파크골프장에서 하루 2시간씩 연습해와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 그는 파크골프를 접한 지 1년밖에 안된 초심자였지만, 이날 만큼은 프로 선수 못지않은 실력을 선보여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그는 “동호회 회원들과 재미 삼아 처음 출전해 본 대회에서 예상외의 수확을 얻어 너무 기쁘다”며 “또 14개 시군에서 모인 파크골프를 사랑하는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어 더욱 좋았다. 앞으로도 파크골프 대회의 저변이 넓어져 파크골프 회원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대회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설 씨도 일반부 우승이라는 타이틀이 믿기지 않는지 연신 트로피를 만지며 수상의 영광을 되새겼다. 그는 “10여 년 전 파크골프를 시작해 친구들과 운동 삼아 라운딩을 돌았다”며 “남편의 권유로 시작한 가벼운 취미생활이 너무나도 큰 성취감을 안겨줘 더욱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급격히 추워진 날씨에 오전까지만 해도 ‘실력 발휘를 잘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을 했지만, 친근한 동호회원뿐만 아니라 새롭게 사귄 파크골프 회원들의 격려에 생각보다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설 씨는 “누구나 친구가 될 수 있었던 이번 대회에 참가해 보니 파크골프를 시작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며 “이번 대회를 개최한 전북일보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파크골프 대회가 지속적으로 개최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스포츠일반
  • 전현아
  • 2023.11.26 16:56

‘안현범·송민규 연속골’ 전북, 광주에 2-0 승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안방에서 광주 FC를 꺾고 중요한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전북은 2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37라운드 홈경기에서 안현범과 송민규의 연속 골에 힘입어 광주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전북(16승 9무 12패 승점 57)은 3위 광주(승점 58)와의 승점차를 1점으로 좁혔다. 특히 리그 3위까지 출전권이 부여되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진출에도 마지막 희망을 걸게 됐다. 전북은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이동준, 박재용, 송민규가 최전방 공격을 맡았고, 아마노 준, 박진섭, 백승호가 중원을 책임졌다. 수비진은 안현범, 정태욱, 홍정호, 김진수로 구성했고, 골키퍼 장갑은 김정훈이 꼈다. 광주는 4-4-2로 전술로 맞섰다. 투톱은 오후성, 이건희로 구성했고, 허리는 엄지성, 이강현, 정호연, 토마스가 책임졌다. 수비에는 두현석, 안영규, 김승우, 이상기를 세우고 골문은 김경민이 지켰다. 전반 시작과 함께 전북의 공세가 매서웠다. 주도권을 잡고 광주의 골문을 노린 전북은 전반 19분 첫 득점포를 가동했다. 왼쪽 측면에서 연결한 김진수의 크로스를 이동준이 머리를 갖다 댔지만, 크로스바를 강타하고 흘렀고, 이것을 박재용이 내주자 안현범이 헤더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한 것. 이후 반격에 나선 광주가 전북을 거세게 몰아붙였으나 동점골은 나오지 않았다. 경기는 공방전으로 이어졌지만, 양 팀의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 그러던 중 전북이 추가골을 만들었다. 전반 추가 시간 문전 혼전 상황에서 송민규가 연결한 슈팅이 문전으로 향했고 광주의 골키퍼 김경민이 쳐냈다. 주심은 비디오 판독 이후 골로 인정했다. 2-0 전북의 리드로 전반전을 마쳤다. 광주는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카드를 꺼내드는 등 만회골을 노렸으나 전북의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전북도 교체를 통해 중원을 강화하고 측면 공격으로 추가 골을 노리는 등 전북과 광주의 공방전이 이어졌지만,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전북의 2-0 승리로 마무리됐다.

  • 축구
  • 강정원
  • 2023.11.25 16:11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 전북선수단 해단식

전라북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관영 도지사)는 23일 전주 라루체 블랙라벨 행사홀에서 지난 11월 3일부터 6일간 전남 일원에서 열린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한 전북선수단 해단식을 가졌다. 해단식에는 국주영은 전북도의회의장과 도의원, 전북장애인체육회 강경옥 부회장을 비롯한 임원 및 종목 경기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성적 우수선수, 경기단체에 대한 시상식과 포상금을 전달하며 선수단에 대한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해단식에서는 지난 10월 열린 항저우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3관왕을 차지한 사이클 김정빈을 비롯해 대회 3년 연속 3관왕을 차지한 육상 임진홍 등 금메달 획득 선수와 승마 서형석, 유도 최선웅 등 은메달 획득 선수, 종합우승을 차지한 게이트볼 음용완 등 동메달 획득 선수에게 포상금을 수여했다. 또 메달 획득에 기여한 18개 종목 지도자와 종목 종합우승을 차지한 사이클(5회 연속), 게이트볼, 종합 2위를 차지한 태권도(3년 연속), 종합 3위를 차지한 승마협회에도 포상금이 전달됐다. 김관영 전북장애인체육회장은 “우리 선수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그간 흘린 땀과 열정의 결과에 대해 감사와 축하를 드린다”면서 “장애인 선수들의 훈련여건 개선, 전문지도자 배치, 훈련장비·용품지원, 신인선수 발굴·육성, 우수선수관리 등에 더욱 집중해 글로벌 장애인스포츠 메카 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전북특별자치도를 위해 열심히 전진하겠다”고 전했다.

  • 스포츠일반
  • 강정원
  • 2023.11.23 17:23

전북, 3위 광주 잡고 자존심 회복하나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오는 2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광주FC와의 K리그1 37라운드 경기를 통해 자존심회복에 나선다. 특히 리그 4위와 3위를 기록 중인 전북(승점 54)과 광주(승점 58)에게는 이번 경기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진출을 위한 중요한 경기다. 올 시즌 전북은 정규리그 및 FA컵 포함 광주와 4번의 매치에서 3승 1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전북은 3위 광주와 이번 맞대결을 승리로 장식하며, ACL 엘리트를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만들겠다는 각오이다. 국가대표 수비수 안현범, 김정훈 등 부상선수들이 복귀하면서 비로소 완전체 모습을 갖추기 시작한 전북은 최근 침체되었던 팀 분위기를 A매치 휴식기 동안 끌어올렸다. 자체 연습경기 및 집중력 높은 훈련에 참여한 선수단을 대표해 주장 홍정호는 “남은 모든 경기가 결승전이라는 각오로 경기에 임해 전승으로 전북의 자존심 회복 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단 페트레스쿠 감독도 “지금 전북의 순위는 원하던 자리가 아니다. 선수들과 많은 미팅과 훈련을 통해 원팀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하고 있다”면서 “팬들이 원하는 자리까지 조금이라도 더 올라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전주성을 찾아 많은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축구
  • 강정원
  • 2023.11.23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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